외모 때문에 스트레스

글쓴이2013.05.15 13:08조회 수 2180댓글 22

    • 글자 크기
뚱뚱한 사람은 긁지않은 복권이라는 말믿고 95키로에서

70까지 살을 뺐습니다 하지만 달라진게 없네요 살 빠지고

옷도 나름 신경써서 입고 다녀도 별 효과가 없네요

길에서 마주치는 사람들과 항상 비교를 하게 되네요

그럼 또 한없이 제 자신이 초라해지게 되네요

정말 멍청한 생각인데 가끔씩은 절 이렇게 나아주신 부모님께

살짝 원망하는 마음도 들구요 심할때는 이렇게 살빠에는 빨리

죽어서 다음생에 잘생긴사람으로 태어났으면 하는 바보같은

생각도 해봅니다 아무리 거울을 봐도 어디하나 마음에 드는

부분도 없고 이제는 땅을 보몀서 걷는게 일상이 되었네요

성형을 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비용이나 부작용때문에

그래서 결국 생긴대로 살자라고 결론을 내리고 돌아서자마자

잘난 남녀들을 보고 다시끔 좌절합니다 결국 바뀌는것은 없고

바뀌어야힐것은 저의 마음가짐인데 어떻게 고칠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하.. 남자신가봐요..
    저도요........ㅠㅠ
    그래서 60에서 49까지 만들어봤는데.... 이뻐지긴개뿔..............................
    진짜 스트레스 큽니다.. 꼭 연인으로가 아니더라도 그냥 사람들은 친구도 외모로 사귀고 친절도도 외모로 가나봅니다.. 친한 몇몇 친구들은 친하지만.. 보통은 그냥 일단 저를 꺼려하고 관계가 시작되네요..
    이대로 평생 혼자 살진않을지..
    살빼고 화장하고 치마입고 머리해도 못생긴 여자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 @피곤한 돼지풀
    헛 닉네임이ㅜ 주변에 어떤 관계가 형성되었길래 그럴까요ㅜ 정말 외모만으로 첫 관계형성에 꺼린다면 그런 사람은 필요없어요. 하지만 꺼리지 않는걸 꺼린다고 느끼시는건 아닐까요 혹시?
  • @어두운 쇠고비
    대놓고 꺼려하는게 아니라.. 절대 먼저 다가와주질 않죠.. 친구를 만들기는하지만.. 남들보다 몇배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달까.. 솔직히 저같아도 이쁜사람이랑 친구되고 싶을거같애요...
  • @피곤한 돼지풀
    글쓴이글쓴이
    2013.5.15 13:22
    살 빼고 하신 노력이 참 대단하신데 세상은 일단 결과로만
    판단을 해버리니까 정말 안타깝네요 ㅠ
  • @글쓴이
    님도 25키로면.. 엄청 고생하셧을텐데..흑..ㅠ
  • 사람들이 외모 안 본다고 하죠.
    그거 다 구랍니다.
    제가 살 빼기 전에 100정도에 안경끼고...
    암튼 전형적인 덕후의 느낌이었는데...
    한 30kg빼고 라섹해서 안경벗고 꾸미고 돌아다니니까 세상이 이렇게 친절한 곳이었나 싶습니다.
    참...
  • @황홀한 무
    헛 이 분도 닉네임이ㅜㅜㅋㅋ
  • @어두운 쇠고비
    ㅋㅋㅋㅋㅋㅋ
  • @황홀한 무
    글쓴이글쓴이
    2013.5.15 13:20
    님은 그래도 새로운 삶을 찾으셨지만 저는 살빼고 꾸며도
    여자분들이 암무도 관심을 안 가져주세요ㅠ
  • @글쓴이
    아 물론 저도 여자랑은 인연이 없습니다
    ㅠㅠ
  • 그런걸 본인이 신경쓰지않아야 비로소 시작입니다
    다시 말해서 외모로 인한 자신감 부족, 타인 의식 등을 갖고 있는 사람은 행동거지에서 그게 다 드러나고 그 때문에 남들도 다 저사람이 외모컴플렉스 때문에 관계에 소극적이라고 느껴요
    주변 친구들을 보세요 잘생겼다곤 죽어도 말 못할 외모지만 그런거 개의치 않고 그래 나 못 생겼는데 그게 뭐 라거나 오히려 나 잘 생겼다는 반농담을 할 정도의 태도를 딱 깔고 있는 친구들 하나씩 있지않나요? 그런 사람들 매력은 그 자신감에서 나오는거죠
    남자의 매력은 진짜 자신감과 여유입니다 허세와 객기 말구요
    자기 외모 컴플렉스가 극복이 안 되면 신경 안 쓰는척 연기라도 해보세요 사람들 만나는게 스스로 많이 달라질겁니다
  • @보통의 대추나무
    글쓴이글쓴이
    2013.5.15 13:37
    참 타고난 성격이라는게 그렇게 말처럼 쉽게 바뀌지 않네요ㅠ

    저도 답을 알고 있어요 남 신경쓰지말소 당당하게 살라는거

    하지만 생각처럼 안되네요
  • @글쓴이
    저는 그게 성격이 아니라 태도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태도는 얼마든 바꿀수 있어요 어렵지 않아요
    남 신경 쓰지말라는게 아니에요 남 신경 쓰세요
    운동도 하고 외모도 좀 꾸며보고 무엇보다 자신감 있는 태도로 남들 대할때 그사람들이 글쓴이가 좀 달라졌다 저 여유는 어디서 나오는건가 하고 생경해하는 눈빛들을 신경 써보세요
  • 확실히 외모는 어떤 사람을 판단함에 있어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 같긴하네요. 누구는 계속 머리조아리며 사과해야하는 것을 누구는 죄송스런표정 하나면 되는 일도 있으니까요...아 내가 뭐라고 적는지 모르겠다. 힘내세요..
  • 위에 다른분 댓글 보고 덧붙이자면
    외모도 중요합니다 맞아요 근데 그거 첫인상 뿐이고 인간관계로 넘어가면 별거 아니에요 주변에 이쁘고 잘 생겼는데 성격에 문제 있는 친구 주위에 사람이 많던가요? 결국 오래 가는 인간관계는 인간성과 공감의 문제인데 외모 컴플렉스 가진 사람은 스스로 자기 외모 때문에 사람들이 자신을 꺼려할거라고 소극적인 경우가 많고
    그런 여유 없고 자존감 낮은 모습이 드러나기에 타인들도 그사람과 쉽게 친해지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생각해보세요 본인조차도 그런 사람한테 인간적 매력이 느껴지나요?
    마지막으로 타고난 얼굴이 못 생긴거랑
    안 씻고 최소한의 자기관리조차도 안 하고 (머리카락 등) 다니는건 별개입니다. 가까이 가면 땀냄새 입냄새 나는데 누가 다가오고 싶겠어요.
  • 복권은 긁지 않았을때 좋은거죠 ㅎ 아주 극소수만 당첨되니까요~
    암튼 지금 상황에서 외모를 개선할 수 있는 가장 큰 방법은 자신감과 여유입니다. 그런 마음가짐은 얼굴에 그대로 나타나고 인상을 결정하는 가장 큰 요소니까요.
  • 제 친구는 정말 못생겼는데 ^^ 인맥은 쩝니다. 연애도 하구요.
    항상 웃으시구요 긍정으로 무장하세요 그럼 사람들이 다가올겁니다.
    무도 못친소 특집 보세요...ㅎㅎ
  • 얼굴은 연예인급 아닌이상 별로 +안되요 일반인이 잘생기거나 예뻐봤자 다른걸로 다 커버됩니다
  • 저도 공감 합니다 ... 그래도 저는 의식적으로 계속 당당하려고 해요 정말 그러니깐 바뀌는게 많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원래성격이 좀 소심한 면이 있어서 예상치 못한 상황이 오면 엄청 당황한다는거 ㅋㅋㅋ
    아마도 여자 문제가 가장 크실거 같은데 여자분들 상대하실때 이성으로 보지말고 쟤들은 걍 인간이다 나랑 아무상관없다 하는 마음으로 대해보세요 그러면 여자들 대하는게 더 편해지더라구요 플러스해서 썸도 생기고 ㅋㅋㅋ여자분들 대할때 난 못생겼어라는 부담감은 마음속에만 들고있고 표현하지는 않을려고 노력해보세요 변화가 생깁니다
  • 김태희 원빈아니고선 다른걸로 커버할수있습니다
    여자에겐 화장빨이있고 남자한텐 머리빨이있죠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을 찾고 자신감을 가지세요 그러면 누구든 훈남훈녀가 될수있다고 생각해요 화이팅
  • 까놓고말할께요
    복권이 모두 1등이길 바라지마세요 탑처럼 살쪘을때도 잘생겼거나 귀염상이다 이러면 4등이라도 당첨임

    근데 일반인은 5등도 힘듬 그거라도 되면 중간은 감

  • 윗글분이랑 사귀세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7163 [레알피누] .4 힘쎈 자주괭이밥 2013.11.23
17162 치과진료를 받았는데요5 특이한 기린초 2013.11.23
17161 [레알피누] .4 난감한 홀아비꽃대 2013.11.23
17160 자작, 어그로, 분쟁 처벌 좀 강화할 수 없나요?4 청렴한 개옻나무 2013.11.23
17159 음악못하면 음대못가는데 그림못그리면디자인과갈수있음 노답12 친숙한 주걱비비추 2013.11.23
17158 박준헤어 여자퍼머 어떤가요?...:)2 귀여운 고란초 2013.11.23
17157 여자친구들사이? 은따? 인간관계?13 고고한 개불알풀 2013.11.23
17156 너무 힘들어요,,8 납작한 꿩의밥 2013.11.23
17155 한학기만 살 수 있는 원룸 잘 없나요?3 절묘한 감국 2013.11.23
17154 호신술 심영 사건 결과 찾아봤습니다...25 어두운 바위솔 2013.11.23
17153 호신술 심영사건 간호학과 여학우분12 추운 가지 2013.11.23
17152 통일교 재력이 엄청나자나요.4 어두운 바위솔 2013.11.23
17151 .2 초라한 뚱딴지 2013.11.23
17150 한 사람을 억울하게 매장시킬뻔한 성폭행 루머사건...15 어두운 바위솔 2013.11.23
17149 어딜가나 이런 사람이 있는 건가요?2 청렴한 개옻나무 2013.11.23
17148 성희롱 이런 이야기하니까 윤리교육과 성희롱 교수님...12 치밀한 등골나물 2013.11.22
17147 성희롱 공개사과하고 휴학한 김천출신 10학번30 명랑한 개구리자리 2013.11.22
17146 대순진리교, 통일교, 신천지 여기 성향 구분해보자면...21 치밀한 등골나물 2013.11.22
17145 내일 상대 출입금지인가요?8 해맑은 매화나무 2013.11.22
17144 방학때 기숙사2 잘생긴 속속이풀 2013.11.22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