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의 이중적인 사생활??ㅠㅠ이 고민........도와주세요..

글쓴이2012.05.24 20:02조회 수 10621댓글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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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제 남친 엄청 다정다감하고 자상한 성격이에요

생긴것도 완전 순수;;하게 생겼다는... 잘생긴게 아니라 걍 순하게 생겼어요

 

근데 남친이 자긴 친구들하고 있을땐 욕도 많이하고 말을 거칠게 한다고 몇번 말했었고

저도 고향 친구들하곤 장난으로 욕도 주고받고 하는데 뭐 그게 어떻냐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습니다.

 

근데 요즘 남친 카톡을 몰래 심심찮게 보는데,

남친은 너한테 숨길게 없으니 다 봐라 이런 주의거든요.

근데 어제 카톡을 봤습니다....

 

문제는 욕이 아니고... 음담패설... 진짜 더럽게 보였어요...

일단 음담패설을 떠나서

어딜가면 꼭 여긴 물이 좋다.... 남친 고향이 서울이라 놀데가 많아서 그런지

꼭 고향에만 가면 고향친구들이랑 그런 얘기를,..ㄷㄷ

늘  '여긴 물이 어떻네' '얘쁜 애들 존나많아' '지금도 내옆에 이쁜애들 지나간다'  이런 소리를 입에 달고사는것 같고.

뭐  저번에 서울갔을땐, 나이트에 잠깐 갔었나본데

나이트에 섹시댄스? 뭐 그런게 있나봐요, 남자여자 다 벗고(올 누드) 춤추는거 구경하는...ㄷㄷ

전 나이트 이런거 한번도 안가봐서 몰라요. ㅠ 그런 퇴폐적인거 싫다능

근데, 그걸 보고 친구한테 카톡한게....

뭐 다벗고 춤추더라.... 뿐만 아니라 진짜 더러운 이야기 " ㅂㅈ털 정리를 잘했더라. 낄낄"

이런...아 ㅅㅂ입에 담기도 싫으네요.

그런 말을 서슴없이 하면서....

일단 부킹은 안하고 나왔데요.... 저한테 옛날에 나이트 갔다가 들킨 이후로

그런건 일절 안하는거 같습니다만, 장난으로라도 그딴식으로 더럽게 입놀리는게 너무 싫어요.

부킹안하고 나왔다고 친구한테 말할때도.

" 난 걍 나왔어, ㅋㅋ 딴애들 잘해보라고.... 근데 이쁘긴 하더라..." 꼭 이딴식으로 말을 하데요...

 

그래서 어제 남친에게 말을 했어요.

니가 그런말 하는거 진짜 더럽게 보이고 역겹다....

그리고 맨날 어디갈때마다 물 좋다 이런식으로 말하는거

나한테는 진짜 수치스럽게 들린다고. 그런 쭉빵녀를 못꼬셔서 나랑 사귀는거냐.

이렇게 물어보면

진짜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단 식으로

 

" 장난으로 한말인데 왜그래?

내가 그럼 너땜에 내 친구들하고 말할때 말도 가려서 해야되고 그래?"

이딴 ㅈㄹ 하네요....

그래서 제가 "내가 너처럼 남자들 얼굴평가나 하고 낄낄대면서

나이트 가서 년놈들 다벗고 흔드는거 구경이나 하면서 침 질질흘리면 좋겠냐?" 이러니까

 앞으로 친구들 사이에서도 말 가려 하겠다고....;미안하다고 하데요...

 

하..... 진심 여태껏 진심으로 사랑해왔는데,,, 이제 너무 더럽게 보여요...

헤어져야 하나요?

자기 말론, 남중남고 나와서 친구들하곤 말을 더럽게 한다 그러는데....

제가 ....안그런 남자도 있다고, 음담패설은 왜하냐 이러니까

"남자는 다그래" 이런 반응 ㄷㄷㄷㄷ

 

근데 제 남친이 말만 저럴뿐, 진짜 뭐 더러운 사생활? 그런건 아니거든요ㅠ

여자도 아는사람 거의 없고....진짜 그것만은 확신할 수 있어요.

근데 고향에만 가면, 저런일이 생기니.....

여친 있는 친구를 나이트 같은곳에 불러들이는 친구놈들도 미친넘같고...

 

 

전 진짜..... 순수한 사랑을 하고싶어요........

순결 이런게 아니라... 진짜 서로 배려하고 아끼는 그런거요.....

이건 너무 아닌거같아요....

진짜 남자는 다 이런건가요? 진짜 거의 모든 남자가 다 이런거라면

전 평생 혼자 사는게 낫겠습니다... 역겨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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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친폰 보는 그쪽 잘못이크네요
  • @현명한 히아신스
    뭔 개소리여
    볼수도있지
  • 다 그렇지않아요 그남자가 그런글들을 님에게 보여주는것도 기가차고.. 님이 불쌍하네요 이일로 헤어지진않갰지만 남자 자체가 별로네요 . 제가 여자라면 선뜻 마음주기 힘들듯
  • @더러운 범부채

    근데 저한테 하는걸 보면 정말 저런모습은 상상도 안되거든요...

    진짜 다정다감에 애교도 많이 부리고.....

    딱봐도 진짜 착한........ 근데 왜 ... 꼭 고향친구들하고만 만나면 저런건지....ㅠ

     

  • @글쓴이
    저도 남자지만 그 남자 배려심이 부족한거같네요 그리고 그런얘기들을 친구들끼리 막하는걸로 봐선 그 주위애들이 다들 여자를 쉽게 생각할수도 있고요. 님한테 잘하는건 아직 님한테 얻을게 남아있다거나 비슷한이유일듯. 그런대화를 어떻게 사랑하는사람한테 보여줄수가 있는지...그런말을 하는건 남자가 어리다면 그나마 이해가 가긴하는데
  • @더러운 범부채

    보여줬다기 보단,.. 항상 자기는 찔리는거 없으니 볼라면 봐라 이런식이거든요...
    그래서 남친 없을때 몰래 보긴 했는데 ,ㅜㅠ 제가 그걸 봤다고 말해도
    그게 왜? 내가 바람핀것도 아닌데? 이런반응 ㅠㅠ

    여자를 쉽게 생각하는건 아닌데....진짜 어려운 과정 다 거치면서 서로 의지하며 사귀고있거든요.ㅠ

    남친도 저 처음 만날땐 연애도 서툴렀고... 진짜 순수한ㅜㅜ
    글치만 입이 더럽다는게 젤 큰일인거 같아요.....ㅜㅜ

  • @글쓴이
    찔리는거 없으니 볼라면 봐라란거 자체가 이해불가에요..
    그저 입이 거친남친이길 바라며....
    진짜 궁금해서 그런데, 남친몇살이에요?? 적어도 둘중에한명은 20이나21인거 같은데 아님 제대로된 첫연애인거 같은....
  • @더러운 범부채

    아뇨.... 둘다 이십대 중반 ㅜㅜ
    연애는 첫번째는 금방 헤어졌다 그러고 저랑이 두번쨰 ㅜㅜ

    저한테도 두번째 연애이긴 한데,

    제가 좋아한 남자는 이번 남친이 첨이에요ㅣ...

    저번 남친은 별로 좋아하질 않아서 사생활에 관심도 없었긔...ㅜㅜㅜ

  • 저는 남자인데 안그래요
  • 남자가 다 그런게 아니라, 그 남자 주변 친구들이 어떤 애들인가가 주된 요소에요.
    정말 남자분이 숨기고 있는 성격이나 이런거 알고 싶으면 그 남자의 친한 친구들의 행동과 말을 보세요.
    고향친구들이랑 있을 때 그러는건 고향친구들과는 그런 대화를 서슴없이 할 수 있지만 부산에선 그럴 사람이 없으니 당연히 안하는거구요.
  • @자상한 족제비싸리
    222 원래 같이 노는 친구들이 어떠냐가 중요해요 이건 남녀불문 다 똑같고 저렇게 음담패설하는 카톡 남겨놓고 폰 봐도된단 식으로 행동하는거 이해안가네요 진심이든 아니든 저런식으로 말만하는거 그 자체도 문제있다고 봅니다 ㅜㅜ 안그런 남자 많아요 친구들이 저런말해도 ㅋㅋㅋ이러고 넘기거나 그렇나 이러면서 대충 답만해주는 경우 많은데.... 자발적으로 ㅂ저런말까지하는거보면 좋은사람같지는 않네요
  • @착실한 괭이밥
    저런 카톡을 햇단 사실자체를 잊고있었나 보더라구요...글고 제가 그거땜에 화낫다고 해도 그게왜?이런반응 ㄷㄷㄷ그래요...입이 드런건 확실한거같아요 ㅠ정말. 좀 진중한 남자였음 좋겟어요 ㅠ전 제남친 진짜 순딩인줄 알앗거든요?근데 점점 알아갈수록 배신감과 실망이 크네요...ㅜ
  • 남자라고 다 그러진 않아요;;;;;;;;;
  • "ㅂㅈ털 정리를 잘했더라. 낄낄"
    과연 이런 얘기를 남자들이 그렇게 많이 할까요??
    저는 남자지만 별로 안 할꺼라고 봅니다.
  • @민망한 보풀
    그러게요.... 제남친이 그런 완전 심한 변태같은 말 하는 친구가 딱 1명.
    그친구랑만 얘기할때는 완전 드럽게 얘기하고
    다른 친구들하고 얘기할땐 그런 말은 안하는거 같던데....
    그래도 여자 이뿌드라, 물좋다 이런말은 일상적으로 하는듯,.ㅜㅜ
  • 흠..글쓴인데요... 댓글 달아주신 분들은 다 남자라고 다그런건 아니다라 하시네요 ㅜㅜ
    정말 그런남자가 많은건지 안그런 남자가 많은건지....
    옛날에도 나이많은 선배들이ㄴㅏ 아는 오빠들이
    음담패설 하는 경우 진짜 많아서 완전 역겨운적 많았거든요....ㅠ
    그래도 남자분들 대부분 완전 친한친구 사이에선 ㅠ
    음담패설은 입에 담으시는거 아닌지?
    아니면 아예 여자 얼굴평가 몸매평가에 그런 말은 일절 안하시는건지?ㅠ
  • @글쓴이
    완전 친하던 정말 오랜만에 보건 남자들끼리 있으면 남자애들은 걔네가 평소에 해왔던 말들을 해요. 음담패설을 평소에 하던애는 아무 꺼리낌없이 하고, 안쓰는 애들은 어어.. 하면서 어색해하고 뭐 그래요.
    여자 얼굴평가 몸매평가는... 제 생각엔 상당히 다수의 남성분들이 하시리라봅니다. 물론 입밖으로 내벹는건 친한 친구랑 이야기 할때 보통하겠지만요.
  • @자상한 족제비싸리
    얼굴평가 몸매평가 .....ㅜㅜ
    아 근데, 저랑 사귀면서도 툭하면 친구한테 여기 물좋네, 이쁜애들 많다 이렇게 말하는거
    정말 저를 무시하는거 같고.......ㅜㅜ
  • @글쓴이
    저는 안그런 친구들 부류 있구 그러는 친구들 부류도 있는데...그러는 친구들 부류에는 그냥 언짢게 말장구만 쳐줍니다. 님 되게 실망하신 것 같은데요 정말 안 그러는 부류 있어요
  • 남자라고 다 그런건 아닌데....

    제 주위엔 그런 음담패설을 하는 사람은 없네요
  • 전 여잔대요. 일단 전 폰검사하는건 잘못됬다고 생각해요.
    근데 저도 똑같은 상황이면 당연히 역겹다고 생각할거예요.
    그리고 전 아주 빠르게 식을듯 ㅡㅡ아하하하하하하
    당연히 남자라고 다 그런건 아니구요, 물론 뭐 음담패설할 수도 있겠지만....
    사람마다 정도의 차이란게 있잖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건 진짜 시름
  • @힘좋은 박태기나무
    그렇죠????ㅜㅜ
    저도 카톡 검사 안하려고 해도....
    고향이 서울이라.. 제가 남친의 진짜 사생활을 전혀 몰라요....
    그래서 더 의심하게 되는거 같아요.... 저도 제자신이 싫어요ㅣ...
  • @글쓴이
    근데 봤을때 아무것도 없었으면...담번에 오히려 안봤을껀데...
    저런거 나오면...더 보게 될거같긴해요
    휴...사실 남의 연애사에 이래라 저래라 하기가 좀 그렇네요..ㅠㅠ
    힘드시겠어요
  • 솔직히 두경우 다 많습니다. 남자끼리 있을때 음담패설 하는 부류도 많고 그런거 안하는 부류도 많아요. 하지만 남자끼리 음담패설 한다고 그사람이 쓰레기는 아닐라는걸 말씀드리고 싶네요. 솔직히 (대부분이 부인하겠지만) 남자들 마음속에 늑대같은 부분이 누구다 다 조금씩은 있게 마련입니다. 그걸 표현하느냐 마느냐 차이에요. 제가봤을땐 님 남자친구는 그리 큰 문제는 아닙니다. 살다보면 음담패설하는 그룹이 형성되는 경우가 있어요. 특히 군대의 경우가 그래요. 솔직히 님 앞에서 그런말 하는게 아니면 크게 증오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 또한, 제가보기엔 이성친구의 사생활을 존중하지 않고 폰을 열어보는건 좋지못한 일이라고 말씀드리고싶네요... 여자들은 남자 폰같은거 몰래몰래 본다던데 남자입장에서는 기분 별롭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그냥 님이 폰 안열어보시는 편이 가장 좋을듯합니다. 그러면 그남자의 그런 생활을 접할 일도 없잖아요? 거기까지 관여하는건 결혼 생각 들때부터
  • @나약한 밤나무
    저는 원래 남친 진짜 너무 좋아해서..
    어제 그 카톡 본뒤로 좀 정떨어졌어요..... 자꾸 욱하고 역겨운 마음이 치밀어 오르고....ㅜ
    폰 본건 잘못됬지만... 만약 제가 안봤다면,,, 저런 모습도 있다는 사실도 몰랐다면.....ㅜ
    그건 진짜 속는거 아닐까요....ㅜㅜ흑
  • @글쓴이
    허나... 말씀드렸다시피 남자의 마음 속에는 검은부분이 누구나 있다는 사실... 보통 밝힌다 안밝힌다 그것은 그걸 표현하는 성격이냐 안하냐는 성격이냐의 차이일 경우가 큽니다. 그걸 본 님이 기분 않좋으셨을거는 이해가 갑니다만... 그 남자도 그리 나쁜 인간은 아니라는 걸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왠지 악플이 달릴거 같은 느낌 ㅋ
  • @나약한 밤나무

    아녀요....ㅜ 제 남친이 나쁜사람 아니라는건 제가 젤 잘알아요....ㅜ
    하지만....제가 하고픈말은,...ㅜㅜㅜ
    남친이 잘못했다기 보다.. 그냥 남친의 그런모습에 실망을 했다는거.....정이 떨어졌다는거...ㅜ
    그리고 나아가서.... 나중에 다른사람과 만나더라도..
    남자라는 자체에 신뢰를 못할거 같다는.....

    말로는 니가 제일 이쁘다. 다른여자한테 관심도 없다 하면서

    어디만 가면 물좋네 어쩌네,...ㅜ

    전 남친 좋아해서,, 아무리 잘생긴 남자한테도 관심도 안생기던데...

    남자들은 아닌가봐요,.... 본성인가요.....

  • @글쓴이
    어 근데 설명이 어려운데;; 남자들 본성이 그래도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랑은 격이 다르다고 해야하나... 그렇게 말하는 여자는 단순히 성적으로 끌린다는 것 뿐이지 그렇다고 좋다는건 아니니까요. 남자가 못믿을 존재는 아닙니다;; 설명이 뭔가 어려워지니 이쯤 사라지겠슴 ㅋ
  • 그냥 친구랑 있으면 허세로 말 막하는 남자애들도있고 -진짜로 그러지는 않지만- 그런거 자체를 별로 안좋아하는 남자애들도 있고...진짜 저런거 좋아하는 애들은 그런말 절대 안함 다른 애들한테도 안보여줌 자기 이미지 관리해야되니까..
  • 저는 보면서 좀 답답하네요,,
    먼저 남자친구가 친구들끼리 장난으로 한 말이 왜 글쓰신분을 무시하는게 되는지 모르겠구요,,
    친구들끼리 한 말은 친구들끼리 한 말입니다,
    어떤 여자 몸매가 좋더라 이쁘더라 그런 농담을 친구랑도 못하게 하시는 건 좀 과한거 아닌가 싶네요,,

    그리고 남자들끼리 모이면 입이 거칠어지는 건 사실입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구요,
    큰 문제의식을 못느끼기도 하고 눈치볼게 없기 때문인데요,,
    음담패설을 하는건 그게 잘못된 행동인줄 모르기 때문인거 같아요,,
    그 부분을 남자친구가 납득할 수 있도록 설득을 하셔야지
    너 이런거 역겹다 하지마, 라는 식은 오히려 남자 입장에서 당황스러울꺼 같네요,

    댓글 달아놓은걸 보니 남자친구를 믿고 있고 잘 알고 계시면서도
    의심을 놓지 못하시는거 같은데,
    정이 떨어져서 이제 싫다면 어쩔수 없지만
    마음이 남아 있다면 대화를 통해서 설득을 해보세요,
    이런 모습이 이러이러해서 안좋게 보일 수 있으니 말을 좀 이쁘게 하는게 어떠냐고 말이죠,,.

    사랑하는 사람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 자신의 모습'을 역겹다고 하는건
    그거 대로 충격 아닐까요,
    문제의식을 심어주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화사한 땅빈대
    흠.. 그게 왜 저를 무시하는거 처럼 느꼈냐면요...ㅜ
    여자친구가 있는데, 허구언날 다른여자보고 이뿌네 어쩌네 하는걸 들으면
    남친이 제 얼굴이 맘에 안든다거나 그런건가 이런 생각들고...
    저놈 머릿속엔 그런생각밖에 안들었나. 이런 생각하게 되구요ㅣ.

    솔직히 여자들 입장에선. 남자친구가 자기 친구들한테
    내눈엔 내여친이 최고야. 이렇게 말해주길 바라는건 어쩔수가 없는거 같아요..

    솔직히 음담패설.. 그거 봤을땐 뭔가 성적 수치심이 들었어요...
    평소에는 나한테 정말 다정다감 자상한 모습만 보여주다가
    저런걸 보게되니까,,... 설마 나를 육체적으로 이용하려고 사귀는건가? 뭐 이런 생각에 패닉이 ㅜㅜ
    그리고 저런 여자들 몸매 보면서 감탄하다가 나를 보면 별로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 뭐 이런생각도...
    남친 말로는,,, 나이트 가서 섹시댄스 본건 .. 그냥 야동보는거같은 그런거라고 하긴 하던데요 ..ㅜㅜ
    흠.. 아무튼...남친에게 그렇게 말하니까..
    자기 생각에도 그럴수 있을거 같다고 미안하다고 안그러겠다고 하긴 하는데
    지버릇 개못준다고... 솔직히 고쳐질거 같진 않아요...그냥 이제 카톡을 자주 지우겠죠 ..;;
    에효.....ㅜ 그냥 이번일은 이해하고 넘어가기로 했지만. 실망스럽고 역겨운건 어쩔수 없네요...ㅜ
  • @글쓴이
    허구헌날 다른여자보고 이쁘다는 생각은 아마 이세상 모든 남자들이 할꺼에요,
    콩깍지가 껴서 안빠지는 특정인이나 특정기간에만 안하구요,
    왜냐면 연예인들도 보잖아요, 그런 이쁜여자 보면 이쁘다고 생각하는건 당연합니다,
    그게 말로 나오고 안나오고 차이에요;
    그렇다고 다른여자가 이쁘다고 해서
    그 여자를 님보다 더 사랑한다든가 님보다 더 매력있다고 생각하진 않을겁니다,
    그러면 다른 여자랑 사겼겠죠,.
    무시한다고 생각하시면 다른 남자랑 사귀더라도 비슷한 경험을 하게 되실꺼 같네요,,언젠가는,,
    여자로서 그런 바램이 있다는건 이해가 가지만요,,

    제가 보기에 남자분이 미안하다 안그러겠다고 한걸보면,, 님 생각을 디기 많이 하는거 같은데,.
    실망스럽고 역겨울 수도 있지만요,,.
    그냥 한번 생각해보세요,
    님이 친구랑 같이 있을 때의 대화하는걸 몰래 보고는
    남자친구가
    '너 이런모습 실망스럽고 역겹다'
    라고 말하는 모습을요,,.

    글을 보니 실망을 엄청 하신거 같은데,,
    좋은 방향으로 푸셨으면 좋겠네요.,ㅎ
  • a man is known by company he keeps
  • 저는 보통때는 욕을 안하는데 특정 친구랑만 있으면 욕하면서 대화하거든요. 걔가 욕을 많이 해서 그런거같아요. 맞춰주다보니?? 남자친구도 그런게 아닐까 싶어요. 특정 친구가 아닌 다른친구랑은 크게 이상한 대화를 하지는 않잖아요? 다른친구들과 하는 정도는 약간의 허세와 솔로인 친구에게 맞춰주는게 섞여있는게 아닐까..
  • 친구들이 그런 애들이면 어쩔 수없이? 어쩌다보면? 그렇게 맞춰줄 때가
    있긴 합니다 ㅎㅎ
  • 글쎄요...전 글쓴 님 100%이해할 수 있어요. 남자구요. 솔직히 저 주변에 그런 친구들 있긴 있는데요. 머랄까...남자들 그런 야한 말쓰구, 친구들끼리는 더 격해지구 맞습니다. 그리고 점 문란한 생활하는 친구들 경험담이 대화거리가 되기도 하죠. 여기 예쁜 사람 많다. 머 괜찮다 이런 말 하죠...

    하지만 님 남친처럼 여성의 ㅂㅈ털 깔끔히 정리 잘했다느니 그런 말 하지 않습니다. 물론 저 친구들도 그런 말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더구나 제가 여자친구 있을 때는 절대 그런 말 더 가려서 합니다.

    속으로? 솔직히 생각해요.'쟤 다리 예쁘네. 하면서...쟤 몸매 좋네'...글쎄 이거 남자의 본능이라고 못난 변명을 하네요. 하지만 딱 이선 입니다. 절대 오해거리 안 만들어야죠.

    님이 생각한 순수한 사랑...지키세요. 남자들은 다 그러니 나는 그냥 어느정도는 감내하면서 살아야 하나? 아닙니다. 저 주위에는 안 그런 친구들 있지만 정말 순수한 친구들 많습니다. 여기서 글쓴이님 이해 안 된다는 말에 휘둘리지 마시구...남친이랑 진지한 대화 해보시길...
  • 연애때는 연극이 ㄱㅏ능합니다. 짧은 기간이라...
    사람의 속 깊은 곳까지 볼 순 없으나 간접증거로 추정은되지요
    상처받지마세요
    학우분이 잘못한거 하나도 없습니다
    때린 사람이 마음아파야지요
    힘내시길 바랍니다
  • 남자랑 여자랑 다른 건 당연한데 같이 하려고 하면 둘다 힘들 꺼 같네요
    남친 그런점도 이해할 수 있으면 킵고잉하고 아니면 헤어져야죠
    님이랑 안맞으니까,,,, 근데 여자들의 경우도 남친처럼 그런부류들이 많답니다...
    부대사람들이 너무 착해서 주위엔 안보이지만.. 크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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