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를 밥먹듯 타는 친구ㅠ

글쓴이2012.04.17 17:30조회 수 3907댓글 13

    • 글자 크기
한때는 저도 새내기였는데 이제 저도 졸업반 소리듣네여ㅠ
암튼 고학번이 되다보니 동기들이 다 휴학하거나 아님
제 짝이랑만 다녀서 밥먹을때 좀 곤란합니당..
저번학기에 저도 휴학했었는데 그때 한 친구가 막 너 없으니까
다 지 짝지랑만 다니고 서럽더라며 그래서 복학하면 꼭 같이다니자고 했었죵ㅎ

그런데! 막상 복학하고 나니 이 친구가 오늘 집에서 먹고갈게
너 먼저 먹어~ 아님 딴 친구랑 먹어^^ 계속 이러더니
이젠 아예 연락도 없어요ㅋㅋㅋㅋㅋㅋㅋ

얘가 원래 잠수 잘 타고(1,2학년때도 자주 잠수타서 애들이
얘는 손이 많이 가는 애라며...좀 곤란해 하기도 했어요)
개인플레이 많이 하는 앤건 알지만 좀 상처네요ㅋㅋ

이런 친구 둬보신 분 있나요??ㅋㅋㅋ
그냥 빨리 밥터디 구하는게 낫겠죠? 혼밥도 한두번이지
매일 하루 2끼 혼밥하는것도 질려요 이젠.....ㅠ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두가지 방법이 있어요. 하나는 님도 밥친구 따로 두고 다른 애들과 놀다가 걔랑 마음맞으면, 또는 같이 놀 때 맞춰서 먹는방법. 이 경우 친하다는 느낌이 좀 줄어들고 가끔 약속 잠수타면 짜증나고 걍 버릴까 말까 수준까지 고민하기도 합니다. 다른 하나는 그 친구랑 진짜 완전 친해지는방법. 계속 챙겨주기도하고 어려운 고민이나 가정사 같은거 도와주고 배려해주다보면 그 친구도 님을 배려하고 챙기고 잠수도 잘안탑니다. 아니 다른애들한테는 잠수타도 님에게는 먼저 말을 해놓죠. 못놀꺼다 힘들다 등등. 저는 잠수 잘타는 친구랑 첫번째 방법에서 점점 두번째 방법으로 넘어와서 지금은 아주 친하게 지내고 있답니다. 하지만 그만큼 공들이기도 해야하니까 좀 아닌 친구다 싶으면 걍 첫번째 방법을 택하세요.
  • @날씬한 기장
    글쓴이글쓴이
    2012.4.17 17:47
    저도 첨에는 챙겨주고 신경썼었는데 신경써주는 말 해도 건성건성 듣고 또 잠수타고 이게 한 2-3년 반복되니까 저도 지치더라구요ㅋㅋ 몇주전엔 팀과제 해야하는데 막판에 또 잠수타서 저 혼자 다 했는데 참ㅋㅋ그렇더라구요 나중에 카톡으로 미안~하고 대충 사과하던데 얘랑 왜 같은 팀 했나 싶기도하고.. 사정있겠지 생각하려해도 저는 사정없나요....
  • @글쓴이
    저도 친해진 그 친구랑 년수로는 7년이 된 친구랍니다 ㅋㅋㅋ 4년차까지만해도 분명 친한친구 누구있냐고 물으면 그 친구이름이 나올만큼 친했지만 잠수는 별개였고, 5년차에는 이 친구를 버려야하나 생각이 들만큼 거리감이 생겼다가도 6년차인 작년에 더욱 친해져서 지금은 서로 배려해주는 진짜 친한 친구가 되었어요. 진짜 잠수타는거 빼고 다 괜찮은애면 투자하시고 아니면 버리세요 진짜 공 많이들여야해요.
  • 님도 똑같이하는게 맞을듯!! ㅋㅋ 그런애들은 관심줘봤자 힘들어용^^

  • 걍 그친구한테 관심을 안두는게 정신건강에 좋을듯요.
    .. 놓아버리고 나면 맘이 아주 편해집니다 ㅎㅎ
  • 걍 친구버리공 혼자밥드세요 혼밥도 자주하다보면 할만해요 ㅋㅋ
    저는 12시 사람제일많을땓도 혼밥합니당ㅋㅋ
  • @기쁜 물레나물
    글쓴이글쓴이
    2012.4.17 18:26
    전 너무 지겨워요ㅠㅠㅠ
  • 따로 한명 찾아보시길.,, 안바뀌는 사람은 안바낍니다,,
  • 밥터디 찬성!@
  • 다른 밥먹을 사람을 구해보시는게 더 좋을 듯 하네요 ㅎㅎ
  • 음 그런 친구 좀 짜증나죠 님 마음 십분 이해합니다ㅠㅠ
    저도 밥터디 구하시는게 나을것 같아요
  • 밥터디라는건 어디가서 구하나요
  • @나쁜 풍접초
    글쓴이글쓴이
    2012.4.17 22:46
    자게에 글 올려보세용~~ 실명제 싫으심 피누에 올려도 될듯한뎅ㅎ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116 지우개가 사라져서 고민3 운좋은 쑥 2012.07.03
1115 [레알피누] 새로운 사랑을 하는게 망설여져요11 창백한 갈매나무 2012.07.03
1114 남잔데 목소리가 얇은게 고민입니다 ㅠㅠㅠ5 아픈 흰씀바귀 2012.07.02
1113 사람은 자동차와 같습니다.5 멍한 벚나무 2012.07.02
1112 다이어트 조언좀 해주세요13 보통의 아프리카봉선화 2012.07.02
1111 연애로 고민해본적이 없는게 고민입니다10 어두운 금불초 2012.07.02
1110 교수님께서 학점을 안올려주세요 ㅠㅠ15 친숙한 무릇 2012.07.02
1109 어떡하죠ㅜㅜ2 냉철한 오리나무 2012.07.02
1108 결혼하는거 무섭지 않으세요18 보통의 아프리카봉선화 2012.07.02
1107 연애하면 나가게 되는 돈..19 민망한 마름 2012.07.02
1106 대학교를 왜 다녀야 하는지 고민10 창백한 서어나무 2012.07.02
1105 성적 때문에..3 똥마려운 부레옥잠 2012.07.02
1104 [레알피누] 여자랑 잔것이 고민입니다13 침착한 눈개승마 2012.07.02
1103 건강하고 밝은 성지식을 위해 성교육이 필요한 분들 신선한 아프리카봉선화 2012.07.02
1102 최저시급7 밝은 찔레꽃 2012.07.02
1101 남자분들-!38 개구쟁이 향유 2012.07.01
1100 친구들이8 꼴찌 섬초롱꽃 2012.07.01
1099 [레알피누] 피임...52 바쁜 미모사 2012.07.01
1098 기초베이스가 부족해도 공대에서 열심히만 하면 학점 잘 받을수 있을까요?5 머리좋은 털머위 2012.07.01
1097 제대하고 학점복구 조언좀 해주세요..3 근육질 얼레지 2012.07.0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