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링.......막막하네요

글쓴이2012.04.01 10:00조회 수 2461댓글 9

    • 글자 크기

 

 

 

다문화 멘토링에 처음 참가하는 학생입니다.

 

저번주에 멘티를 처음 만나고 와서 이번주부터 본격적으로 수업을 하게 됐는데

제 멘티가 많이 어려요..게다가 다문화가정이다 보니 한국어도 많이 안되고

그러다보니 멘티랑 얘기 하려고 해도 애기가 저를 안보고 계속 TV를 본다거나

도망가버리거나 그러더라구요........흑흑ㅠㅠ

 

여튼 애기가 낯가림도 좀 있는 것 같고 한국어가 능숙하게 되는건 아니고 해서

당분간은 공부보다는 좀 놀면서 친밀감도 쌓고 한국어를 재밌게 받아들이게 하고 싶은데

학교에 내는 계획서에는 이렇게 쓰면 안되겠죠?? 어느 문제집을 봤고 뭐 이렇게 써야하려나요ㅠ

 

주변에 같이 참여하는 학생도 없고 학교 멘토링 홈피에도 정보가 없어서 좀 막막합니다..

혹시 어린애기들 멘토 해보신 분.....애기랑 친해지는 노하우+수업 노하우 좀 가르쳐주세요..ㅠㅠ~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처음 1달정도는 유대감 형성(라포라고 적으면 있어보여요)을 해야 할 거에요

    그리고 일단은 재미있게 해주는게 우선이고요 ㅎ

    전 초 3학생을 담당해서.. 더 어린 학생이라면 뭐라 말씀드리기 막막하네요

  • @활동적인 꽃창포
    글쓴이글쓴이
    2012.4.1 18:14
    초2입니다. 오늘 만나고 왔는데 폭풍막막함이네요ㅋㅋㅋㅋ 눈도 안마주치고 뭐 물어보면 대답 안해주고......어떻게 친해져야하나요ㅋㅋㅋㅋ
  • 과자 사가시고 놀아주세요 ㅎㅎㅎ
  • @섹시한 피라칸타
    글쓴이글쓴이
    2012.4.1 18:12
    그런건 최대한 피하려고 했었어요ㅎ 안 그럼 나중에 과자 없음 아예 말 안듣거나 이렇게 될까봐요ㅎ
  • @섹시한 피라칸타
    과잘로 유혹하면 나중에 진짜 감당안됩니다..ㅎㅎ
  • 멘토링은 아니지만 어린애들이랑 많이 놀아봤는데 저는 오히려 제가 낯을 가리고 애들이 놀아달라고 자꾸 붙어서 당황스러웠는데 이런 경우도 있군요;;
    아이의 관심사를 찾아서 공략해 보는건 어떨까요...?
  • @근육질 족두리풀
    글쓴이글쓴이
    2012.4.1 23:30
    헉 부럽네요ㅠㅠ 제 멘티도 좀 그랬으면ㅠㅠ 애가 말을 안하니 관심사 찾기가 매우 힘들어요ㅋㅋㅋㅋㅋ큐ㅠㅠㅠ
  • 저 다문화멘토링 해봤었는데요
    보고서에 공부한거 안적으면 그 학생과 과장님이쿠사리 줌...ㅡㅡ 짱나요 멘토링이 공부만 하는 것도 아닌데
    놀아준거 적으면 뭐라함
    솔직히 초딩데리고 뭔 공부를 해요
  • @절묘한 떡신갈나무
    글쓴이글쓴이
    2012.4.1 23:28
    헐...글쿤요 논거 쓰면 안되겠네요..근데 성인도 2시간 내리 공부만 하는거 힘든데 애들 데리고 그게 말이 되나요ㅋㅋㅋㅋ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063 피누자게에 있는 가정폭력기사...어쩜저리 똑같나요..7 태연한 뻐꾹채 2012.06.28
1062 전남친.....6 날렵한 원추리 2012.06.28
1061 공대생인데 학점이 너무 부족합니다..4 절묘한 상사화 2012.06.28
1060 성적 이의 신청 기간 며칠까지인가요?2 빠른 고욤나무 2012.06.28
1059 평점 3.333 세련된 털진득찰 2012.06.28
1058 전공 학점이 많이 중요한가요?5 처참한 자운영 2012.06.28
1057 학점 F ㅋㅋ ...ㅜㅜㅜㅜㅜㅜ하7 착실한 도꼬마리 2012.06.28
1056 성적 뜨기 전까지 쌩GR했던게 고민2 안일한 향나무 2012.06.28
1055 절대평가 강의에서6 키큰 부용 2012.06.28
1054 학사경고...6 멋진 타래붓꽃 2012.06.28
1053 성적 걱정돼서 멘붕10 착잡한 남산제비꽃 2012.06.28
1052 휴학을 하고싶은데..3 귀여운 냉이 2012.06.28
1051 9 해맑은 벌깨덩굴 2012.06.27
1050 호신용품 사보신 분 계시나요?ㅠ6 나쁜 사마귀풀 2012.06.27
1049 부산 레포츠 찜질방..5 무심한 겹벚나무 2012.06.27
1048 학교 근처에 시디 구울수 있는곳이 있나요?3 상냥한 톱풀 2012.06.27
1047 [레알피누] 교재가 너무 형편없어요....5 육중한 섬백리향 2012.06.26
1046 [레알피누] 보아하니 학고일 것 같은데...ㅠㅠㅠㅠ6 고고한 자주달개비 2012.06.26
1045 탱자탱자 놀면서 국가장학금 받는 친구..24 난폭한 가는잎엄나무 2012.06.26
1044 과외과외3 즐거운 리기다소나무 2012.06.26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