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로 헤어지는게 나쁜건가요?

글쓴이2012.04.22 00:31조회 수 4518댓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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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로 헤어지는게 나쁜건가요?

문자로 헤어지나

얼굴 보고 말로 헤어지나

결국 상대방이 준비가 안되었으면 둘다 나쁜건가..

그렇다고 마음이 떠났는데 계속 사귀는 것도 좋은거 같지는 않고,

 

보통 어떻게 헤어지시나요?

저는 문자로 헤어졌습니다만.,,,휴,,,

시간 지나고 보니 좀 미안한거 같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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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혹시 고백도 문자로 했습니까?
  • @털많은 까마중
    글쓴이글쓴이
    2012.4.22 01:37

    그건 아니지만 고백이랑 이별이랑은 성격이 전혀 다르니까요,
    할때의 마음도 다르고,,
    여튼 나쁜것같네요,,

  • 네 나빠요
  • 네 나빠요
    저도 싸이 방명록으로 이별통보 받은적이 있어서 그 심정 잘 알죠.
    일방적으로 자기 할말만하고 상대방 말 들을거를 고려 안했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뭐 결국엔 제가 전화해서 이야기했지만...
  • @납작한 수크령
    글쓴이글쓴이
    2012.4.22 01:56
    에휴..
    그런데 그 당시에 상대방 말을 들어줄 정도의 여유가 있었다면
    안헤어졌을거 같아요,,,
  • 문자는 나빠요 ㅜㅜ
  • 메신져나 문자같은걸로 이별통보하는건 예의가 아니죠... 여자신거 같은데 남자분도 같은 방법으로 좋아한다고 사귀자고 했다면 기분이 어떨까요? 그건 좋은말인데도 기분이 안좋겠죠?

  • @키큰 개연꽃
    글쓴이글쓴이
    2012.4.22 11:11
    나..남잡니다..;
    사귈때랑 비교하시는건
    위에도 댓글 달았지만 솔직히 감이 안오네요,,
  • 저같은경우는 문자로 고백받고 문자로 헤어지자고했는데
    이럴때도 제가 잘못한걸까요...?ㅠㅠ
  • @진실한 바위떡풀
    글쓴이글쓴이
    2012.4.22 11:14
    댓글을 봤을때 고백이랑 상관없이
    일단 문자로 헤어지는건 잘못한거 같아요..
    근데 헤어지자는 이야기를 얼굴보고 할 수 있는것도..
    어마어마한 용기가 필요한듯..
  • 전 여잔데요, 얼굴보고 헤어지면 싫다고 거부하면서 붙잡고 들러붙을게 뻔하니까 일부러 문자를 보내고, 전화를 하면 또 끊지말라면서 질질 끌면서 안놔줄게 뻔하니까....
  • @멋진 은백양
    들러붙고, 질질끌고ㅋㅋ 이 표현은 좀 심한거 아닌가요
    한 때 애정을 갖고 좋아한 사람인데
    통보받은 입장에서 쏘쿨하게 응 알겠어 해야 맞는건가요?
    헤어지기 힘든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ㅡ물론 일반적인 경우를 말하는겁니다ㅏ

    통보받은 입장에서도 생각할게 있고 할 얘기가 있는거죠
    너무 본인 생각만 하시네
  • @청렴한 깨꽃
    냉정하게 해야 상대방이 빨리 받아들여요. 얼굴보여주고 목소리 들려주는거 자체가 뭔가 회망이 보이는거 같더라구요 근데 제 방법을 추천하는건 아닙니다 상대방이 상처받는거 오 ㅐ모르겠나요
  • @멋진 은백양
    아 네 저도 그 부분은 생각했지만요
    말로 해도 충분히 잘 설명하고 마지막까지 노력한다면
    상대방도 나도 덜 상처받으면서 끝낼 수 있더라구요ㅠ...
  • @청렴한 깨꽃
    아 저는 마지막까지 안헤어지려고 딴애 엄청 노력하고나서 진짜진짜 아니다 싶어서 헤어지는사람이에요 ㅋㅋ 기회도 엄청주고 용서도 엄청나게마니해놓고 진짜 답없다싶을때 헤어지니까 갑자기 어제까지 사랑한다 해놓고 헤어지자고 하는 이상한사람은아닙니다 ㅋㅋ
  • @멋진 은백양
    아 넹ㅋㅋㅋ 저도 여잔데 저는 진짜 마지막까지 예쁘게? 만들고 싶어서 노력하는 스타일이라ㅠ
    헤어질 맘 생기면 뒤도 안돌아보고 쿨빠이 하는 사람들 보면 전혀 이해가 안되서여ㅠㅠ...
    댓글 보니까 님 같은 경우면 이해 되네요ㅋㅜ
  • @청렴한 깨꽃
    네 끝까지 좋은 이미지로 남고싶음 알아요. 저도 어릴땐 그랬거든요?ㅋㅋ 세상에 둘도없는 드라마찍으며 우리는 어쩔수없이 헤어질수밖에없다는 합리화를 시키며 남자에게서 눈물을 만들면서 슬프게 헤어지죠 하지만 난 그남자가 질려서 헤어지는것뿐인데..ㅋㅋ 근데 살다보니 그렇게 좋게 헤어질라니까 들러붙으며 희망가지는 남자도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더럽게헤어지는걸 택합니다. 심지어 별로 크게 악감정없어도 좀 더럽게 헤어지려고해요 그래야 저도 그사람도 다시 연락할 엄두를 안할테니..ㅋㅋ
  • 작년에 들었던 교수님의 말씀이 생각나네요.
    "이별에도 예의가 있는 법이다"라고...
    얼굴보고 말하기 힘들것같아서 이별을 문자나 전화로 하는 건 사람으로써 예의가 아니라고...
    힘들게 만난 인연인만큼 헤이짐도 문자 한통만큼 쉬워서 되겠습니까?ㅜ
    저도 전화로 이별통보를 받아봤던 경험자로써...
    그 말을 들으니 참... 씁쓸하더라구요...
  • @애매한 으아리
    글쓴이글쓴이
    2012.4.23 01:00
    동감합니다만,
    참 웃긴게 마음떠나고나면
    헤어지는건 쉽더라구요,,
    그러면 안되긴 하겠지만요,,
    앞으론 안그래야죠,
  • @애매한 으아리
    댓글달려고 글 내리다가 완전 제생각이랑 똑같은 댓글 올라와있네요ㅎ
    소소한 인연이라도 맺고 끊을 때는 나름의 예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연인사이라면 더더군다나 예의가 필요한거 같아요,,,
  • 몇일이든 몇년이든 함께했던 시간과 추억을 좋게 마무리 하려면 만나서 헤어져야죠
    이별통보를 문자나 전화로 하는건 상대방에대한 배려도 없고 오로지 자기 자신을 위하려는 사람 같아요
    만나서 이야기하면 들러붙을것 같다지만 실제로 만나서 이래서 저래서 헤어지는게 좋을것 같다고 진지하게 말하면 받아들입니다 대부분
    상대방 눈을 보며 상처주는 말을 직접 해야하는게 너무 가슴 아프지만 적어도 서로 사귀면서 함께 했던 시간을 위해선 헤어질때도 이정도의 예의를 지켰으면해요
  • 보통 문자나 카톡으로 헤어지자고 하는 건 얼굴을 마주하고 그 말을 할 용기가 없어서죠.
    전 남자가 저한테 그런다면 엄청 실망할꺼같아요. 내가 이런사람이랑 사귀었나 싶어서요
    용기도 없고 저에대한 예의도 없는사람이잖아요
  • 그래도 얼굴보고 하는게.... 문자로 한다해도 끝마무리는 적어도 얼굴보고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너무... 성의 없는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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