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남자애가 여자외모를 너무 평가하길래, 난 순위를 매겨버렸어요.

2011.11.23 01:00조회 수 6357댓글 12

    • 글자 크기

울과 남자애들..


내가 아는 몇명은(선배포함해서) 여자의 얼굴과 몸매는 당연히 평가해야 할 대상이라고


생각하는 듯 합니다.  뒤에서 자기네들끼리 하는 말 들어보면, 80프로가 여자얘기고


그중 대부분이 그 여자애의 사생활(그것도 온갖 추측과 루머들)+몸매,얼굴 등등 이네요.


얼굴 큰 여자는 완전 별로다 부터 시작해서, 과 여학우들 대부분의 외모를 아주 당연하게 평가하구요.


가끔씩 옆에서 듣다가 미칠 것 같아서 저도 똑같이 해봤습니다.


그렇게 여자얼굴 평가하는 남자애들을 제 동기여자애들끼리 순위를 매겼지요.


근데...걔네들이 그렇게 외모순위 평가받는 거 싫어하는 줄 몰랐네요...발악을 하더라구요;;


저보고 미친거 아니냐고ㅋㅋ


지네들이 그럴땐 언제고ㅋㅋㅋ글쓰면서도 어이가 없네요. 


야!이글보면 찔릴건데 정신차려라!!여자얼굴 따지기전에 거울이나 봐라,이노무시키야!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ㅋㅋㅋ 제대로복수하셨네요ㅋ
  • @수줍은 금낭화
    anonymous (비회원)
    2011.11.23 13:23

    나름 후련하긴 해요ㅋㅋ반응이 어이가 없지만ㅋㅋ

  • anonymous (비회원)
    2011.11.23 01:52
    난 남잔데 남자들은 웃긴게 자기들은 다 평균이상은 된다고 생각하고 있음ㅋㅋ 그러면서 여자 얼굴평가 맨날 함
  • anonymous (비회원)
    2011.11.23 13:24

    제 주변에만 그런놈들이 있는 줄 알았는데, 다른 곳도 분명히 있긴 하는군요.


  • 전 남자지만 같은 남자들이 모여서 그런얘기하면 정말 한대쳐주고 싶던데 진짜 그딴얘기하는거보면 이상하리만큼 꼴보기 싫음..ㅡㅡ
  • @추운 하늘말나리
    anonymous (비회원)
    2011.11.23 13:26

    저도 진짜로 꼴보기 싫더라구요.

    다들 거울은 안보고 사는지;;

  • anonymous (비회원)
    2011.11.23 13:31
    남자든 여자든 누구 얼굴평가하는 애들 치고
    잘 생기거나 예쁜애 한번도 못 봤네요
  • anonymous (비회원)
    2011.11.23 14:23

    그렇죠.

    얼굴을 떠나서 인성까지 별로~

  • anonymous (비회원)
    2011.11.23 15:21
    ㅋㅋㅋ 어려서 그런겁니다
  • anonymous (비회원)
    2011.11.23 15:32

    그건아닌데ㅋㅋ

    나이든 선배들도 있는데, 더했으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던데요?

    술자리에서 여자에 대해 어떻게 얘기하는지 들으면 깜짝놀라실듯.

  • anonymous (비회원)
    2011.11.24 21:17

    솔직히 여자 외모가 남자 외모 보다는 훨씬 중요한건 현실임. 일단 예쁜 여자+못생긴 남자 조합은 많이 봤지만 그 반대는 거의 없음. 근데 이건 한국 뿐 아니라 전세계적 현상입니다. 원래 그래요. 여자들이 성형수술 비율이 남자의 10배가 넘는거 보면 모르시나요? 그냥 그러려니하세요~ 그런거 신경쓰면 피곤함. 어차피 40 넘으면 아무리 예쁜 여자도 이미 성적인 매력은 끝. 섹시함, 육감미 이런거보다는 마음의 양식을 쌓으려고 노력하세요~  그런거 신경쓰면 피곤할거에요.

  • anonymous (비회원)
    2011.11.25 15:29

    아..원래 그런거니깐 외모 평가해도 가만히 있으라구요?

    글을 다시 한 번 보세요. 지네들이 그렇게 해놓고 여자인 내가 그러니깐 발악을 합디다.

    댓글 단 분 말대로라면, 여자들이 남자 경제력가지고 품평하는 것도 남자들 입장에서는 그러려니 해야하는 거군요.

    한국 뿐 아니라 전세계적 현상이니까요.

    (물론 여자인 제 입장에서도 그런 사람들은 좋게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니 끼리끼리라는 말이 있겠지요)

    제가 쓴 글에서 분명히 잘못한 사람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원래 그러니까 신경쓰면 피곤하다는 식으로 댓글

    다신다면, 남자를 보유하고 있는 집과 차, 현금 등으로 판단하는 것도 원래 그러려니 하면 되는건가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814 같은 과에 맘에 드는 애가 있는데5 무심한 벼룩나물 2012.05.27
813 CD를 살려고 하다가 보니...32 잉여 깨꽃 2012.05.27
812 컴퓨터.....ㅠㅠㅠㅠ5 밝은 큰괭이밥 2012.05.27
811 신경쓰이는 사람이 생겼습니다13 납작한 아그배나무 2012.05.27
810 ㅠㅠ 여친있는남자가좋아여.............18 절묘한 봄구슬봉이 2012.05.26
809 남자친구의 친구분들과 술자리5 머리좋은 뽀리뱅이 2012.05.26
808 제마음은 커져가는데6 명랑한 가락지나물 2012.05.26
807 힘들어요1 근엄한 골담초 2012.05.26
806 헬스 다닌지 2달짼데6 섹시한 홀아비꽃대 2012.05.26
805 기숙사 이번 학기 입사기간이 어떻게 되나요?2 무좀걸린 댕댕이덩굴 2012.05.25
804 폭풍대쉬118 고고한 혹느릅나무 2012.05.25
803 [레알피누] 여자친구가 그날6 큰 가시연꽃 2012.05.25
802 저 가방 샀는데 어때요??7 한가한 피나물 2012.05.25
801 돈을너무 많이쓰는거같아요,..33 현명한 하늘말나리 2012.05.25
800 [레알피누] 모태솔로에서 벗어나고 싶어요24 때리고싶은 관중 2012.05.24
799 가방 좀 골라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ㅠ18 해괴한 노루오줌 2012.05.24
798 남자친구의 이중적인 사생활??ㅠㅠ이 고민........도와주세요..39 개구쟁이 은방울꽃 2012.05.24
797 짧은 카톡답장은..3 일등 수박 2012.05.24
796 부처님 오신날이 엄마 생일이라 선물을 사야하는데 ....3 냉정한 쪽동백나무 2012.05.24
795 공부못따라가는것같아서고민..3 발냄새나는 기장 2012.05.24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