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대전문직 VS 로스쿨

글쓴이2014.09.14 18:15조회 수 27142댓글 39

    • 글자 크기

8대전문직이 변호사(사시출신), 세무사, 회계사, 변리사, 노무사, 감평사 같은 거잖아요.


서술형으로 시험치는거.


사시는 제가 법대출신도 아니고 이제 없어지니까 변호사 말고


8대 전문직 준비하는게 더 좋을까요......?


사촌형이 5년 공부해서 감정평가사 됐는데요.


(감정평가사 평균 수험기간 이라네요;;;)


돈을 그냥 쓸어담는다고 할까요;;;


아무튼 30대 초반에 성공했거든요.


그런데 사촌형이 로스쿨 출신 변호사는 8대전문직에 안쳐준다고 해서요.


학점은 4점대이고, 이번 여름방학때 토익 900점 만들어 놨거든요.


아무래도 전문직 하고 있는


사촌형 얘기 들으니까 LEET 보다는


저기 있는 자격증 1차 준비하는게


미래를 위해서 더 나을까 하는 생각도 들구요.


고민이네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로스쿨해서 로클럭,검사,상위로펌 가는거아니면 시간이랑 돈 투자하는거 고려해봤을때 솔직히 그 시간이랑 돈을 딴대투자하는게 훨 나음
  • @화사한 금강아지풀
    로클럭도 알아보니까
    사시시절 엘리트 코스인
    판례연구관이랑 전혀 다른거라고
    하더라구요.
    사실상 비정규직......
  • @글쓴이
    로클럭 = 판사임용은 아니지만 로클럭은 거의 검사에 준하는 상위권학생들이 합격하기때문에 설령 로클럭해서 판사임용안되더라도 로펌들어갈때 많이 쳐준다고 들었습니다
  • 그렇군요.
  • @글쓴이
    http://www.lec.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188 참고하시면 좋을듯
  • 아직 고시에 발 안들이셨죠? 진입하시려는거 같아서 말씀드립니다. 고시 할바에는 로스쿨 가서 변호사하세요. 아무리 안쳐준다해도 전문직이고, 어차피 다른 전문직도 예전 같지 못합니다. 되면 좋겠지만, 안되면 쪽빡 차는 고시보다는 어느 정도 보장된 로스쿨 가시는게 정신적으로 나을듯... 고시 그거.. 독한 마음 안먹으면 절대 못해요... 아니 독한 마음 먹어도 안되는 경우도 많아요...인생 자체도 피폐해지구요. 아 물론 로스쿨 간다해도 변호사시험도 어렵긴 합니다.
  • 글쓴분 줏대 없으신가요?
    하고싶은거하세요. 뭐가 좋니 안좋니 하지말고 본인이 만족할 수 있는 직업 가지는게 최고입니다
  • 감평사 연봉이 그렇게안높은데 돈을 쓸어담다니..
  • @즐거운 물양귀비
    맞아요. 감평사 되기는 쉽지 않은데 대우는 별로 안좋은데...
  • @날렵한 개감초
    감평사 모르시는듯...
  • @날렵한 개감초
    무시무시함..초고소득임
  • @글쓴이
    초고소득은 케바케겠죠 어딜가나 상위 몇프로는 초고소득이니까
  • @치밀한 메타세쿼이아
    여튼 사시 다음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문과셤임.
    회계사는 부분합격제라
    문제자체는 어렵지만
    합격하기 넘사벽은 아니구요.
  • @글쓴이
    사시 다음은 행시아닌가요 ㄷㄷ
  • @즐거운 물양귀비
    전문직에 연봉이 어딧어요.
    그냥 소득이지...
  • 글쎄요. 평균연봉 찾아보세요. 전문직 중 하위권이 감평사에요. 그리고 사시 담에 합격하기 힘든 전문직은 법무사죠. 대우는 초똥망이지만ㅠ
  • @날렵한 개감초
    전문직들 세후소득을 믿는건 순진한 일이죠.
    법무사가 대우 초똥망이라는건
    첨들어 보네요.
  • @글쓴이
    대우가 초똥망이라는건 노력대비 그렇다는 뜻입니다. 로변들이 이제 법무사일까지 먹어가고 있어요. 되는거는 사시장수생+최저정원+준사시급난이도 로 정말 어려운데, 한건 50만원도 안되는 소액사건만 맡고 있는게 법무사죠. 삼일 회계법인 가도 월 삼백 좀 넘게 받고 일하는 회계사들도 많구요. 이제 전문직들도 고급자격증화 되고 있어요. 님 전문직에 대한 환상이 크신듯... 순진하신건지 어리신건지... 주위에 전문직 여러명한테 들으시면 답나올걸요.
  • @날렵한 개감초
    외삼촌이 법무사 입니다.
    동래럭키 살고
    해운대에 아파트 몇채있습니다.

    님, 현재 로스쿨 출신 변호사들이 법무사 실무 따라오려면 10년은 더 걸립니다.

    주변에 전문직 있으면 물어보세요.
    법무 뿐만 아니라 세무, 변리, 노무에서
    로변들이 실제로 할수있는게
    몇개 되는지...

    그 세세한 시행령과 그와 관련된 실무들 까지
    익히는 것 보다
    다들 송무를 하려고 하죠.

    송무를 하지않는 변호사는
    끝짱이죠...

    변호사가 어렵다보니 법무사 일을 한다?

    절대 착각입니다.

    오히려 법무사와 파트너십을 형성해서
    등기관련 소송 따오려고 하죠.

    최근에 로스쿨 변호사가 법무사,
    세무사의 브로커로
    전락해간다는 뉴스에서도
    볼수 있듯이요.

    법무사, 돈 잘법니다.

    님이 걱정해 주지 않으셔도
    될만큼요.
  • @글쓴이
    글쎄요. 외삼촌이 어느 세대인지는 모르겠는데, 과거의 법무사는 돈 잘벌었죠. 그 당시는 모든 전문직이 호황이었으니깐요. 하지만, 요즘은 기성 전문직인들이 기득권을 쥐어잡고 있고, 신규진입자는 그에 맞는 대우를 못 받습니다. 예전에 쌓아놓은 기득권을 보고 지금도 괜찮을거라는 생각은 순진한거죠. 지금 법률저널만 가도 이구동성으로 법무사, 회계사 신규진입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과거에서 이어온 영광의 자취를 보고 지금을 오판하는건 현명치 않습니다.
  • @날렵한 개감초
    그래도
    로스쿨변호사 보다는 낫죠.
    오죽했으면
    변호조무사라고 할까요;;

    또 과연
    법무사의 10분의 1 만큼의 법률지식도
    갖추고 있을지...

    혹시나 그들의 브로커로 전락하게 될지
    않을지...
  • @글쓴이
    님이 로변에 대해서 지나치게 저평가하시는듯... 물론 사시시절에 비할바는 못되겠죠... 근데 1,2,3기 때 생각하고 로변을 평가하시기에는 좀 이른거 같습니다... 이제 합격률이 40프로 이하대로 떨어지고, 시간과 돈을 받쳤기에 물러설 곳이 없이 허수가 없는게 변호사시험입니다. 또 이제 사시는 사실상 폐지되어, 문과의 최고 브레인들이 로스쿨로 많이 들어가고 있습니다. 1,2기 생각으로 로스쿨 나오면 다 변호사될거라고 생각하면 큰오산이실듯... 저 아는 노무사 출신분 우리학교 로스쿨 가셔서 중하위권한답니다.
  • 우리학교 로스쿨에서 중하위권하면, 이제 5기부터는(현재 1학년이 6기) 변호사시험 합격 못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날렵한 개감초
    제 고민은
    고생해서 8대전문직 딸까
    아니면 조금 편하게 로변딸까
    에요.
  • @글쓴이
    로스쿨 재학생이 저도 아니지만, 로스쿨의 장점은 신분보장된 상태(제도권 교육 아래)로 고시를 준비할 수 있다는 것이고, 일반 전문직은 진짜 실패하면 낭인될 수도 있는 리스크를 가지고 고시를 준비하는 것입니다. 그래도 전문직에 합격했다는 것은 그만큼 해당분야에서 전문지식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죠. 무엇을 선택하든 님이 무엇을 원하는지 찾는게 최우선인것 같습니다.
  • @글쓴이
    제일 좋은건 전문직 하나 따고 로스쿨 가서 변호사도 따는겁니다. 요즘 스카이출신들 많이 그렇게 하죠. 전문성이 있는 변호사는 먹고살기 힘들다고 해도 데려갈데가 많거든요.
  • @날렵한 개감초
    사시 다음은 행시아닌가요 ㄷㄷ
  • @화사한 금강아지풀
    그건 공무원 공채셤이죠
  • 그럼 감평사하세요~^^
  • @즐거운 물양귀비
    하면 좋죠.

    넘 어려워서 문제지.
  • @글쓴이
    8대전문직 로스쿨 미딧핏 어느것하나 쉬운건없고 다 어렵습니다~~
  • @즐거운 물양귀비
    참..먹고살기 힘드네요..
  • 그냥 듣고싶은 답이 있구먼 물어보고 그래;;
  • @억쎈 산박하
    제가 아는 지식을 가지고 논쟁하면서 판단하는거죠...
  • @글쓴이
    그냥 그런 느낌이 들어서요ㅋㅋ 태클은 아니니 기분나빠하지 마시길
  • 몇살이시죠?
  • 8대전문직을떠나서 변호사가 전문직이아님 머죠?
    ㄴ로스쿨이나 8대전문직이나 자기하기에달렸다고 봅니다
  • @육중한 대마
    로변사는 좀;;
  • @글쓴이
    그건님생각이고 대부분 생각은 사시출신이든 로변사든일단 생선잘잡으면 출신은 크게안중요해져요 그리고 애초에답을 정해놓고 무슨질문을합니까ㅋㅋ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414 스스로 너무 뒤쳐지는 것 같아 두려워요3 납작한 미모사 2023.06.17
413 어글리슈즈가 뭐예요6 정중한 좀깨잎나무 2018.03.17
412 여자친구랑 싸우고 올립니다. 카톡하면서 읽씹 vs 안읽씹 뭐가 더 기분나쁘세요?26 청결한 노랑어리연꽃 2016.04.25
411 부산대학교 내 식당 식대 올라가네요2 꾸준한 낭아초 2023.02.23
410 피누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여2 짜릿한 노각나무 2023.01.22
409 학원 강사에 대한 글 (알아야 당하지 않는다)37 세련된 정영엉겅퀴 2019.01.17
408 조회수는 그래도 제법 나오네6 푸짐한 반하 2023.06.17
407 한전댕기는데 고졸채용이진짜답입니다.19 천재 단풍나무 2018.08.07
406 또 하나의 기쁜 소식1 참혹한 오미자나무 2023.04.06
405 [펌]연세대를 뒤집었던 칸노트녀 사건...14 재미있는 도라지 2013.11.03
404 서울시립대로 편입 미친짓인가요?34 창백한 영산홍 2014.01.01
403 새내기 따먹으려고 동아리 나온다는 참 휼륭하신 선배님.110 특이한 수리취 2017.03.05
402 부산대vs동서대 이런 학생들도 있군요...40 푸짐한 조팝나무 2013.07.05
401 제가 쪼임이 부족한걸까요?26 야릇한 산호수 2014.06.22
400 10번 휴강한 교수, 정상인가요?67 과감한 리아트리스 2017.12.11
399 목짧은여자 헤어스타일이나 코디법 알려주세요ㅠㅜ12 행복한 매발톱꽃 2018.01.23
398 간헐적 단식을 하시는 분들 있나요2 푸짐한 으름 2023.07.26
397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134 도도한 별꽃 2018.04.04
396 원룸 심야전기난방비 5만원 말이되나요?17 명랑한 우산나물 2014.01.22
395 기상청에서 장마 끝났다더니 대신 땡볕이 내리쬐네요3 병걸린 흰털제비꽃 2023.07.28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