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등록금50% 감소 대자보

글쓴이2019.03.14 18:27조회 수 1272추천 수 4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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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말, 욕설시 게시판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

 

교수회에서 작성했던데

카이스트 육사 해사 이런곳 다 비수도권이어도

무상교육때문에 떴으니 우리도그리하자. 하는데

등록금줄이는게 능사는아닐텐데

부산대가 지방버프때메 많이죽긴했지만

이서명에 동의를해야하나 고민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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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국립대라 충분히 적지 않음? 대자보 걸어봐야 등록금 인하 시급한 다른 대학들을 먼저 해줄 듯 (밑에 댓글 보고 하는 말인데 저 공대)
  • 제가 문과라 그런지 모르겠는데 학비 비싼지 모르겠어요.... 국장받으면 충분히 낼 정도 아니에요? 소득순위 높아서 국장 못받아도 고딩때 학원비 매달 내는것보단 덜 나가는 것 같은데 ㅋㅋㅋ
  • 시립대 50프로하고 뚜렷한 성과가 없었던거같은데..
  • @초조한 애기메꽃
    시립대 효과있지 않았음?
  • @초조한 애기메꽃
    시립대 등록금 줄이고 나서 경쟁률 더 올라감.
  • @근엄한 칡
    제가 듣기로는 입결이나 경쟁률은 오르긴했지만
    강의가 초대형강의가 많아졋다고 들어서요
    대학이 입결만으로 평가하는곳이 아니라 생각해서요
    우수한 인재를 받아서 아웃풋이 그만큼 올랏나 하면 딱히 각종 고시도 별 성과없구
    입시판에서도 아직 중경외시라 부르고
    중대는 훌리가 판쳐서 서성한중 이라부르지만ㅎㅎ
    대신 중대는 돈 풀어서 회계사같은건 확실하게 아웃풋내고있구..
  • @초조한 애기메꽃
    근데 저는 대학 수업 들어보니 전공선택 강의 제외하면 초대형강의는 별 무리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인원이 많으면 성적 받기도 편하구요.

    부산대는 옛날부터 고시지원이 그다지 없는 학교입니다. 예전에 고시성과가 있는 이유는 입결 자체가 SKY급이라서 나왔던 것이구요. 또한 국립대와 사립대 등록금부터 2~3배이고 국립대 인원이 더 많은 것을 생각하면 고시지원이 따지고보면 형평성에 맞지 않다는 생각도 있습니다. 고시반에 들어가야 추가적인 지원을 받는다는게 맞지는 않죠. 오히려 많은 인원들을 대상으로 지원해야 한다면 지금처럼 취업센터를 좀 더 보강하는게 맞구요. 무엇보다 고시 성과로 그 학교를 평가하기는 좀 그렇죠. 2만명 캠퍼스에 행시 몇명 합격한게 그 학교의 네임벨류로 평가하는게 타당하다고 보지 않습니다. 또한, 공부해보셔서 알겠지만 기본적으로 학교에서 고시 지원을 해준다고 하더라도 집에서 기본적으로 생활비나 학원비, 책값 등등 장기간 지원을 해줄 수 있는 상황이 되어야 고시 준비도 가능합니다.

    다양한 관점이 있겠지만 저는 대학이라면 남는 돈 있으면 대학원생 대상으로 연구비 지원 더 해주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부산대가 공대 중심이고 자대 역시 비교적 타학교보다 연구실 규모가 있기도 하구요. 또한, 기타 단대별로 대학원생들이 많은 것을 생각하면 오히려 그쪽에 투자하겠죠.

    고시 지원은 단과대 자체 지원이라면 모르겠습니다만 학교 차원에서 지원하는 것은 요즘 트렌드하고는 안 맞다고 봅니다.
  • 제발 줄었으면 조케따
  • 인간의 이기주의가 얼마나 극악한지 볼수있음
  • 그럴돈이 있으면 학교 고시반 지원금 늘려서 외부로 보이는 아웃풋 늘리는 방향이 낫지, 지금 학교에 돈도 없는데
    등록금 줄여서 실제로 돌아오는 학교 지원금 줄어들면 개판날거 같은데
  • @나약한 벽오동
    글쓴이글쓴이
    2019.3.15 06:53
    지금 학교가좀 초라하긴하죠
    명성이 많이 떨어졌죠
    제가생각해도
    인프라구축 +명성올리기
    다음에 등록금면제 가 효과가좋을것같은데
  • 등록금반값하면 교양다줄이고 전공도 더 박터질거같은데
  • 좀 더 올리고 강의수나 늘려줘라..
  • 진정 부담되는 사람은 이미 국장으로 전액 받아서 되려 학교 퀄리티만 낮아짐
  • 저는 인서울 비중이나 수도권 과밀화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지방 거점 국립대 1~2개씩 등록금 면제하는 방법도 좋다고 봅니다. 광역시나 도별로 국가에서 지정해서 등록금만 면제해도 서울이나 수도권 학생들이 지방으로 내려올려는 분위기가 생길 수 있고 무엇보다도 지역할당 버프까지 연계하면 다시 되돌아가는 것이 아닌 그 지역에 정착하는 효과가 발생하니 이 인원만 매년 1~2만명씩 나올 경우 장기간 고려하면 인구분산도 되며 수도권 과밀화 부분 해소에 약간의 일정 부분은 기여할 수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등록금 외에 추가 비용이 필요하면 학기 당 학교운영지원비로 10~20만원 정도 납부하구요.

    등록금 면제 정도면 오히려 지방 분산을 유도하려고 예산 사용하는 것보다 훨씬 적은 비용으로 효과는 더 크다고 봅니다. 이유는 사회간접자본들이나 관공사, 기업이전과 같은 지방 이전을 강제하거나 유도하는 실질적인 방법들이 돈이 너무 많이 들어가기 때문이죠. 또한, 기존에 자리잡고 있던 터를 떠나기란 쉽지 않기도 하구요. 세종시로 행정수도를 이전하면서 옮겼던 소속기관 공무원들이 세종시에 자리잡도록 많은 혜택을 지원해줬음에도 결국 KTX 타고 출퇴근하는 상황입니다. 그만큼 떠나기가 쉽지 않다는 뜻이죠.

    등록금 50% 감면이 말 그대로 등록금 50% 안 받는게 아닙니다. 안 받는 만큼 국가 보조 받기 때문에 실시할 수 있는거에요. 지방대 입장에서 뭐라도 방법을 내놓고 해야 인서울과의 격차가 더 커지지 않는거지 지금처럼 그냥 가만히 있으면 지방국립대나 지방대는 미래가 어둡거나 몰락하는거죠.
  • @근엄한 칡
    글쓴이글쓴이
    2019.3.15 06:50
    이게 말씀하신 내용들이 약간 이상적인케이스 이고
    현실적으로는 또 부작용이있지않을까 걱정이되어서 망설이고있는데요

    일단 국가보조를 받는 것이 대학의 자유나 퀄리티, 학생의 권리를 침해하지않을수있을까가 제일 우선이고. (과거 교육부의 갑질을 참고했을때...)
    국가의 보조를 받는 정도에따라 학교의 퀄리티가 결정이되는데 카이스트나 육사 같은곳은 무상교육실시 이외에도
    이미탄탄한 대학운영의 밑거름. 이 있었기때문에 가능했던거아닌가 싶습니다. 반면 우리부산대학교는 그런 탄탄한 운영밑거름이 있는지 의문이네요...

    두번째가 지방에 인재 정착문제인데
    이게 부산에서 부산대 한 대학만으로 각종 기업들이 움직일까. 싶고 부산자체가 관광도시가 되어가지고
    도시자체 인프라의 초점이 좀 부산대쪽으로 오기에는
    현실적으로 너무무리가아닌가싶네요.
    근데일단 두번째문제는 지자체나 국가가 해결할 문제라고 치고

    등록금 면제가 파격적이긴 하지만
    요즘 학생들이 집에돈이없어서 대학을못가진않거든요..
    대학을결정할때는 학비보다 더 크고 다양한요소를
    생각을하는데 시립대의 경우는 서울이라는 탄탄한 인프라가 있었기때문에 가능했지만 부산에 대학을간다면,. ? 하고생각하면 솔직히 부산대 그자체외에는 떠오르는게 없잖아요
    그래서 섣불리 등록금을 파격면제 했다가
    학교실정만 기우뚱 하게되는거아닌지 걱정이네요

    교수회에서 좀 더 자세하고 현실적인 자료를
    주면좋겠네요
  • @글쓴이
    모든 정책에는 밝은 면, 어두운 면이 있죠. 실시하고 끝이 아니고 정책이 계속 목표했던 곳으로 잘 가도록 계속 봐야죠. 물론 저와 생각하는 부분에 거리감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만 불가능한 정책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국가 보조 부분은 부산대 하나만 실시하는게 아니고 전국 각 광역별, 도단위로 1~2개씩 뽑아서 실시하여 전국적으로 하자는 부분이라서 부산대 하나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카이스트, 육사는 특수목적대학이라서 탄탄한 대학운영은 논외로 보는게 맞을 것 같네요. 그리고 탄탄한 운영이라는 기준이 모두 다 다르기 때문에 그 부분은 이견이 있으리라 봅니다.

    인재 정착문제는 저는 부산대 하나만 보는게 아니라고 말씀드려고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것을 대상으로 생각한 부분입니다. 그리고 부산은 관광도시가 아닙니다... 경주나 제주도 같은 그런 곳이 진짜 관광으로 먹고 사는 곳이죠. 부산은 주변 김해, 울산, 양산, 창원 등등 부산 하나만이 아닌 이들 지역과 묶여서 도시가 돌아가는 곳이고 공단이나 항만물류 등등 규모가 꽤 큰 곳입니다. 그 외에 다른 사업들도 많이 있구요. 관광도시라고 너무 좁게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관광만으로 보면 부산보다 서울이 훨씬 더 규모가 크죠. 그렇다고 서울을 관광도시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등록금 부분도 말씀드리는데... 집에 돈이 없어서 대학을 못가지는 않아도 대학 등록금이 부담되는 집은 여전히 많이 있습니다. 지금 대학을 다닐 수 있는 이유는 10, 20년 전보다 장학금 제도가 잘 되어 있기도 하고 또는 등록금 대출을 받으며 대학을 다니는 사람도 있습니다. 등록금만 해결된다고 끝이 아니고 생활비를 자체적으로 아르바이트나 여러 근로장학으로 해결하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따라서 등록금 면제는 의외로 크게 다가올 수 밖에 없습니다. 인서울 대학 진학시 1년 등록금이 800~1000만원을 지출해야하고 생활비나 각종 책값, 사교육비 등등 여러가지를 합산하면 여전히 부담되는 집들이 많습니다. 물론 경제수준이 높아지면서 등록금에 부담이 없는 집들이 많아졌으나 여전히 등록금 만으로 1년에 1,000만원 가까운 돈을 써야한다는 것에 부담감을 가지는 가정들이 여전히 많이 존재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각 시도별 1~2개씩 국립대의 등록금 면제가 가능하다면 절대 허술하게 집행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더 필요할 경우 대학 자체적으로 학생당 10~20만원 수준으로 학기당 더 받을 수 있도록 할 수 있다면 그 정도는 기꺼이 지출할 수 있다고 보구요.

    물론 제 말이 이상적인 부분이 있다고 하나 등록금 50% 감면이 잘 운영 된다면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부담이 덜 한다는 것은 사실이니까요.

    등록금이 많아야 운영이 잘 된다고 꼭 생각할 이유는 없습니다. 예로 유럽의 대학들은 등록금이 거의 없거나 적게 받아도 잘 운영이 됩니다. 정책을 시행하고 잘 나아가도록 모두들 신경써야죠.

    교육에 있어 경제논리로 접근한다면 여유로운 분들은 문제 없으나 여전히 어렵게 사시는 분들에게는 부담이 적지 않다는 부분은 숙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학교는 돈값만큼 합니다
  • 난 국장 못받으니깐 등록금 내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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