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내 고양이 먹이 주는 분들..?

글쓴이2019.09.17 07:44조회 수 4531추천 수 67댓글 14

    • 글자 크기

캔 따서 제공하든, 사료를 주든.. 

주차장에서 제발 먹이 주지마세요..

 

혹시 키워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먹이에 대한 기억력이 좋아 주차장에서 빙빙 맴돕니다.

그러면 주차장에서 주차하는 차에 다칠 수도 있어요.

(수도 없이 봤구요, 피흘리며 놔뒹구는애도 몇번 봤습니다.)

 

저도 냥이 키워보고,

급한 사정생긴 친구, 여행가는 친구 임보도 몇번 해본적이 있어서

말씀 드리는겁니다.

데리고 가서 책임져라는 소리는 못하겠는데..

먹이 주실꺼면, 외진곳에 가서 먹이 주세요.

 

그리고 걔네들..
먹이 주시는 분들 좋으라고 세상 사는거 아닙니다.

저도 동네 꽁냥이들 귀엽고 궁디 팡팡도 가끔치지만,

돌봐주실꺼 아니면, 혼자 생활권 영역 만들어서 살게 하는게..

그들을 위한 길 입니다.

 

먹이 주실 때 한번 더 잘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ㅇㅇ 이분말이맞음. 구석에다가 줘야하고... tnr 해줬으면함...
  • @개구쟁이 일월비비추
    글쓴이글쓴이
    2019.9.17 18:47
    TNR 시급합니다.
    또 한편에선
    그럴 예산을 편성하면..
    사람안돕고 짐승 돕는다는 이야기 나올까봐 걱정도 되네요.
    참 쉬운게 없네요..
  • @글쓴이
    Tnr이 뭐에요 뭔지몰라서 실천못하겧음
  • @귀여운 함박꽃나무
    글쓴이글쓴이
    2019.9.20 18:47
    대책없이 늘어나는 길고양이 개채 수를 줄이는 방식인데, 도살하는 방식이 아니라 중성화 시켜서 다시 환원시키는 방식이에요. 우선 해당 지역의 개채수 파악 이후, 포화상태에 머무르게되면 T(trap) N(neuter) R(return) 포획-중성화-방생 단계를 거치게 되어서 관리하게 되죠. 포획 단계에서는 고양이 질병유무를 확인하고 치료하게 되고 2.5kg이하 고양이는 중성화를 안하게 되죠. 현재 서울시에는 7억정도 예산이 잡혀 있다고 합니다. 중성화되는 고양이는 귀한쪽 부분은 0.5cm 정도 잘라서 표시를 해주게 됩니다. 이미 시행한지 한 10년정도는 될 거에요.
  • 걔네한테 그런거없음 본인들 잠깐 귀여우면 장땡
  • 자게에 고양이 관렼 글 보면 소름돋는거 많습니다

    아파보인다고 '누가'병원에 데려가라고 하거나

    고양이가 배고파보인다고 '누가'먹이좀 주라거나

    고양이는 귀여워해주고 싶고 그렇다고 자기가 희생하는일은 싫어하는 가증스런 성격에 혐오가생김
  • @납작한 노루오줌
    글쓴이글쓴이
    2019.9.17 18:46
    불쌍하고 자애로운 마음씨 발산하고 픈 건 알겠는데..
    정말 고양이를 생각한다면 고양이가 제대로 살 방도를 찾는거지,
    자기의 안타까움에 이러쿵 저러쿵 떠들면,
    결국 고양이가 아닌 자기 마음 위로하는 걸로 밖에 느껴지지 않습니다.
    진짜 그 사람들 정신좀 차렸으면 합니다. 위로는 넷플릭스 한테 받으시길..
  • 비추 잘못눌렀어요!
  • 길냥이한테 먹이 줘본적은 없지만 고양이를 좋아하고 키우는 사람으로서 이 문제는 미처 생각해보지 못했네요

    많은 분들이 보셨으면 하는 글입니다!
  • @야릇한 은백양
    글쓴이글쓴이
    2019.9.18 13:48
    감사합니다. 함께 행복해져야 의미가 있는게 반려동물이라 생각해요. 조금만 더 배려해주시면 더 행복해질 수 있다고 믿고있어요!
  • 진짜 군대에서 수송대대였는데 그서 고양이 키우니깐 차 무서운줄 모름.여러번 깔렸지...
  • 먹이주는건 정말 좋은데, 제발 먹이주고나서 쓰레기좀 치워라
    츄르껍데기랑 캔같은거 집앞에 고대로 버려져있는데 양심팔아서 고양이 밥주냐?
  • 알겠습니다ㅜㅠ..기계관 앞 고양이 어디로 갓을까요...?
  • @답답한 두메부추
    글쓴이글쓴이
    2019.10.16 19:28
    어제도 돌아다니던데요 ㅋ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67796 일요일에 링거 한 대 맞는 데 비용이 얼마나 들까요?9 적나라한 라벤더 2013.09.14
167795 오늘은 날씨 너무 춥네요2 피로한 누리장나무 2023.01.24
167794 졸업한 다음에 교수님하고 연락해보신 분 있나요5 발랄한 가락지나물 2023.03.30
167793 서울대 담배녀!9 사랑스러운 타래붓꽃 2013.10.07
167792 펌하고 머리감기 질문7 과감한 매발톱꽃 2013.08.28
167791 피누에 광고 뜬 거 보고 알았는데 테일즈위버가 아직 서비스 중이었네요1 멋쟁이 꽝꽝나무 2023.07.27
167790 한국남자들에겐 믿기힘든 외국의 데이트비용문화45 촉박한 고마리 2013.08.12
167789 마이러버 기다리는 중2 뛰어난 생강나무 2023.07.24
167788 류이치 사카모토가 죽었네요...1 겸손한 사마귀풀 2023.04.03
167787 기상청에서 장마 끝났다더니 대신 땡볕이 내리쬐네요3 병걸린 흰털제비꽃 2023.07.28
167786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134 도도한 별꽃 2018.04.04
167785 원룸 심야전기난방비 5만원 말이되나요?17 명랑한 우산나물 2014.01.22
167784 간헐적 단식을 하시는 분들 있나요2 푸짐한 으름 2023.07.26
167783 10번 휴강한 교수, 정상인가요?67 과감한 리아트리스 2017.12.11
167782 부산대vs동서대 이런 학생들도 있군요...40 푸짐한 조팝나무 2013.07.05
167781 목짧은여자 헤어스타일이나 코디법 알려주세요ㅠㅜ12 행복한 매발톱꽃 2018.01.23
167780 제가 쪼임이 부족한걸까요?26 야릇한 산호수 2014.06.22
167779 새내기 따먹으려고 동아리 나온다는 참 휼륭하신 선배님.110 특이한 수리취 2017.03.05
167778 서울시립대로 편입 미친짓인가요?34 창백한 영산홍 2014.01.01
167777 또 하나의 기쁜 소식1 참혹한 오미자나무 2023.04.06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