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얼OS 태클라스트 'tPad X89 64G' 사용후기~~!

글쓴이2015.05.30 02:37조회 수 15539추천 수 6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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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30 02-35-26.jpg

태클라스트 tpad X89라구..... 아이패드 동굴뺑 버튼 없는 것 외에는 좀 아이패드 mini랑 비슷하게 생김......


대륙의 실수라고 하는 샤오미 미패드와 보조배터리와 더불어 태블릿에서는 이 기계라고 하네요..

중국 직구로 많이들 구입해서 쓰심. 싼 가격에 레티나디플달린 윈도우 태블릿이다보니...

태클라스트라는 회사가 1999년에 설립됐는데 2014년 10월경 판매량이 삼성, 애플, 레노버 다음으로 4번째였다고 하네요...


한국 특별 한정판매로 떳다길래 고민 끝에 하나 사봤어요.. 태블릿이 사고 싶었고 윈도우 태블릿이 편하지 않을까 싶어서 찾던 중 나온 윈도우 & 안드로이드 태블릿...

와이파이용으로 출시되었고 스펙이 7.9인치 레티나 디플에 64G 용량이고 2G 메모리에요. 중국에서 32G로 팔던 것을 한국에서만 64G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원도우 태블릿 겸 안드로이드까지 되는 듀얼 OS 태블릿입니다.

크기.jpg

A4용지 대비 크기입니다! 한손에 쓸 수 있는 크기이고 여자분들은 한 손은 아니지만 두 손이면 충분히 사용가능. 무겁지도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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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켜면 윈도우로 할지 안드로이드로 할지 선택가능. 


128GB까지 microSD카드로 확장가능합니다. 같이 딸려오는걸로 팬택 충전기까지 주네요. 무게 350g이구요.. 총 가격이 219,000원입니다. 케이스까지 추가하면 23만원 안되는 가격...




★느낀점...

-장점

1. 아이패드에 쓰는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쓰다보니 확실히 해상도 높은 사진을 볼 때 좋네요.

 집에서 찍어놨던 고화질 사진들을 보니 컴퓨터보다 오히려 선명하게 보이고 좋습니다. 웬만한 HD급 모니터보다 좀 더 선명하게 보이네요. 물론 모니터가 더 좋으면 따라갈 수 없겠지만.... 저가형 노트북 액정으로 보는 사진보다는 훨씬 나음. 또한 동영상 재생 시 컴퓨터 모니터보다 더 선명한 느낌임.


2. 7.9인치 태블릿이라서 가지고 다니기 좋습니다. 가볍고 손에 쥐기 좋은 크기. 무엇보다 10인치 이상 태블릿보다 가볍기에 여성분들이나 무거운 것 싫으신 분들에게 좋음.


3. 원도우 태블릿이라서 윈도우에서 할 수 있는 인터넷 강의나 오피스 계열 소프트웨어 사용가능...(기본으로 MS오피스 있어요..) 그냥 말그대로 윈도우임.


4. 사운드 좋네요... 이어폰 꽂고 들어도 소리 괜찮아요~~!! 풍부하게 들림. 내장 스피커도 괜춘!!


5. mini HDMI 단자가 있어서 TV 연결 가능.


6. 순정 안드로이드 탭이나 폰보다 더 부실한 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기본적인 알람이나 동영상 플레이어 보이스 레코더, 카메라 앱... 그 외에는 전부 내 입 맞에 맞게 프로그램 다운 받아서 사용가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엇보다도 장점이 아닐까 생각함....ㅋ


-단점

1. 충전 중 사용하면 약간 버벅임,  CPU 때문에 안드로이드 사용 시 호환 안되는 앱도 있다는데 전 잘 모르겠음...

 문의 결과 처음 사용 시 내부 회로가 발열감지와 온도 조절등 때문에 충전시 사용하면 버벅일 수 있다고 함. 완충 후 사용하고 2~3회 반복하면 개선된다고 함. 


2. 발열이 있음. 무리한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넘 뜨거워지고 얘가 정신이 왔다 갔다 할 수 있음...


3. 윈도우로 사용히 액정인치가 작아서 해상도 높게해서 쓰면 좀 많이 불편함. 대신 사진같은 시각자료에서는 어느 저가형 태블릿이 이를 따라올 수는 없음..


4. 약간 조루까지는 아닌데 배터리가 좀 빨리 닳기는 함. 보조배터리나 중간중간 충전해서 사용하시면 전혀 무리는 없을 걸로 보임. 80%까지는 고속 충전이고 그 이후부터는 서서히 양을 줄여나가서 태블릿에 무리를 주지 않으려고 한다고 함.


5. 충전하면서 사용시 Micro USB 포트가 1개밖에 없어 USB 연결 활동 시 다른 활동 불가능.


6. wifi용이기 때문에 wifi가 안되는 곳에서는 사용에 제한이 있음. 이 경우 테더링으로 대체할 수 있지만 테더링 쓸 바야 휴대폰으로 보는게 나음...


7. 필름이 좀 구림... 그만큼 터치감이 좀 애매함. 이럴 때 아이패드나 갤럭시탭이 부러워지는 이유... 또한 아직 악세서리류 또한 많이 부족함. 가죽(?)케이스만 현재 존재.. 그 흔한 연질케이스도 없다는..




★우리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각해볼 때 괜찮은 분들은...

1. 돈이 없다. 패드는 써야겠다!!   중국산이라도 좋다!! 이러시는 분은 괜찮은 것 같음. 매인이 되기에는 애매하고 세컨으로 사용하기에 좋은 기기입니다! 크기도 작기 때문에 가지고 다니기 부담이 없음.


2. 폰으로 보기에는 갑갑하고 노트북은 불편하고!! 이러신 분들은 침대위에 누워서 사용가능. 겨울에 손난로용도는 서비스...  microSD카드 쓰실 때 FAT32로 포맷되어있는데 NTFS 방식으로 다시 포맷하셔야 고용량 파일도 넣을 수 있습니다. 요즘 64G microSD카드 3만원 정도면 사요...


3. 뭐 많이 넣고 다니고 자료 찾으면서 공부하고 싶다는 분!!


4. 인강은 주기적으로 봐야되는데 넷북도 들고 다니기 싫고.. 무거운 것도 싫다!! 이런분들... 대신 블루투스 키보드는 같이 사시길... 블루투스 마우스도 금전여유되시면 강추..



용도가 가지고 다니면서 검색하고 논문이나 여러가지 파일들 가지고 다니면서 보는 용도면 굉장히 추천! 직접 연결하기보다는 microSD카드 쓰시면 되기에.....ppt 파일 넣거나 여러가지 학습자료 넣으면 괜찮은 것 같네요.


인강용도로 가지고 다니실 분들은 미니노트북이 좀 더 편한듯.... 만약 이거 쓰실려면 블루투스 키보드, 마우스 있으면 더 편함... 없어도 상관은 없음. 근데 왔다갔다하면서 반복청취하시는 분들은 필요하실듯?? 대신 그만큼 부피는 넷북에 1/2에서 15인치 가지고 다니는 것에 비하여 1/3정도됨. 거기다가 무게는 1/3~1/5수준... 7.9인치라도 판서보는데 전혀 상관없음. 속도감은 솔직히 넷북쓰는 것보다는 훨씬 빠름... 유선LAN 연결이 안될뿐 와이파이 속도만 빠르면 괜찮네요.


속도도 꽤 괜찮고 심지어 이걸로 서든어택 하시는 분 동영상도 봄.... 물론 방열작업하시고 여러가지 하신 분이 아닐까라는 추측을 해봅니다...


집에서 그냥 단순히 검색하고 유투브나 동영상 사이트 들어가고 노래듣고 하실 분들에게도 추천! 노래는 진짜 듣기 좋았어요. 용량도 높아지면 영화보기에도 좋은 태블릿...


삼성 갤럭시탭, 아티브탭이나 LG 탭북, 애플 아이패드 수준의 쾌적함과 안정성을 바라시면 돈 2배 더 쓰시고 사시면 됨...

돈이 없고 패드는 써야되겠다 싶으시면 강추.... 디플이 레티나라서 확실히 좋기는 좋음... 거기다가 간단한 작업은 안드로이드로 하면되기에... 느낌에 윈도우보다는 안드로이드가 훨씬 속도도 빠르고 쾌적해요...


a/s는 택배 접수해서 합니다... 어차피 요즘 삼성, LG 정도 아니면 거의 택배 접수로 기기 수리를 많이 하기에.... 근데 요령껏쓰고 떨어뜨리는 짓만 안하면 초기에 불량만 아니면 오래 사용할 수 있는 기기일 것 같네요..


좀 더 돈 쓰고 좋은 걸로 쓰실려면 윈도우 태블릿은 ASUS나 레노버 요가 태블릿 쓰시고, 안드로이드는 구글넥서스, 삼성 탭, 아니면 아이패드 쓰시면 됨...ㅋㅋ 물론 전 돈이 없어서 중국산 저가형을....ㅠㅠㅠ 더 나아가서 더 돈이 많으신 분들은 윈도우 태블릿 사용 시  MS 서피스나 삼성 아티브탭 쪽으로....ㅋㅋ 100만원 넘어가서 웬만한 노트북보다 비싸요....




★총평

난 돈이 없지만 그래도 괜찮은 태블릿을 써보고 싶다!! 사진같은 것 혹은 자료를 눈으로 볼 때 선명한 액정으로 보고 싶다!! 돈은 없어도 편하게 인터넷도 하고 싶다!! 이러신 분들은 절대 후회는 안 할 것 같음. 저도 쓰다보니 처음에 실망하다가 점점 괜찮은 태블릿이라고 느껴짐... 현재 650대 한정판매 하던데 3~4일 만에 200대 팔림...

솔직히 A/S는 국산 중소기업보다 좀 안 좋을 수 있어도 그게 그것 같은 느낌이라서...사게됨. 어차피 택배접수되고 점점 많이 팔리다보면 비슷해질 것 같은 느낌. 개인적으로 기계하나 사면 잃어버리지 않으면 웬만해서 A/S 없이 쓰는 편이라서.... 갤럭시 S2 액정 1번 갈았는데 그게 초기액정불량인지도 모르다가 나중에 1년 지나서 바꾼 경우.. 그 외에는 그냥 명이 다할때까지 썼네요ㅋㅋㅋㅋ cowon A2라고 10년 전에 아이스테이션과 더불어 PMP계에 양대산맥 중 하나인데 아직도 켜면 켜짐...ㅋ

이렇게 고장 안내고 걍 쓰시는 버릇있으시면 사면 괜찮을듯ㅋㅋㅋ


이상.... 몇시간 써 본 소감입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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