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사범대의 현실(심각)

글쓴이2016.07.15 10:34조회 수 27028추천 수 63댓글 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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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사범대 모과에 재학중인 4학년입니다. 우리학교 사범대 해도해도 너무한거아닙니까? 입결은 높아도 다른 지방사립학교보다 합격률이 저조합니다. 거의 전국 최하급입니다. 왜그럴까요?
1. 교수들의 역량
이게 가장 심각합니다. 교수가 머가중요하냐? 본인이 열심히 하면 되지라고 반문하는분도 겠죠. 임용은 그렇지 않습니다. 대학교수들이 직접 출제합니다. 임용에 abc가나오면 abc를 가르쳐야 하는데 왜우리학교는 def를 가르치나요? 학문을 배우고 싶은것이아니라 임용에 나오는걸 배우고 싶습니다...
실제로 다른 대학교 교수들은 내가들어가면 이걸 내겠다라던지 이거 중요하다 이렇게까지 가르쳐줍니다..
2. 개판직전 분위기
유독 우리학교는 임용 치는학생도 많이 없습니다. 학교 분위기는 개판이구요. 다른학교 친구들말 들어보면 2학년때부터 준비하고 그룹스터디도 활성화되있고 선배들이 임용 잘붙으니 임용도 많이치더라구요.
3. 학교지원
다른학교는 전공특강이라는 명목하에 출제들어가는 교수님들 초청하여 쪽집게식 강의를 해줍니다. 올해 ~가나온다 이런식으로요 자기가들어갈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지금 우리학교 사대는 그런거하는과 하나도없습니다.
결과적으로 1이 제일큽니다...교수님들 임용기출문제는 적어도보셔야 하지않습니까? 영어교육과지 영문학과가 아니며 국어교육과지 국문학과가 아닙니다. 학생들이 붙을수있도록 도와주는것도 교수님의 역할이라 생각합니다 ...
타대학들 보고 너무억울한 마음에 써봅니다. 우리학교보다 입결이 한참 낮은 대학도 우리보단 임용률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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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별난 꼬리풀
    글쓴이글쓴이
    2016.7.15 14:10
    응원 감사합니다
  • 대기과랑 비슷하네요 대기과니깐 기상직 9급을 준비할려는데 교수들은 9급은 고졸들이 하는거다 9급 하지마라 우리는 연구중심의 대학이지 취업중심의 대학이 아니니깐 취업준비는 알아서 하는거다 대기과가 9급 아니면 갈 곳도 없었는데 (제가 입학할때만 해도 7급 기상직이 없었고 작년에서야 7급이 생김) 그상황에 취직할곳도 없으니깐 대학원 오라고하고
    교수님 한테는 제자보다 자신의 연구가 우선이라는 마인드 까지는 이해하는데 제자의 앞길을 전혀 생각도 안하는게 문제
  • @짜릿한 미모사
    글쓴이글쓴이
    2016.7.15 14:09
    맞아요 학생들 생각 조금이라도 하셨으면ㅜㅜ
  • @짜릿한 미모사
    저도 대기과로서 공감합니다 ㅠㅠ.. 에휴 공부하러가야지
  • @짜릿한 미모사
    후배님 학교 오래 다녀보니 이 관점보다는 그냥 학부생한테 관심이 없다는게 큰 것 같네요. 공무원 하지마라는 옛 이야기이고, 요즘 트렌드는 대학원 오는 애들 신경써주자이고 안 오는 애들은 알아서 해라가 된 것 같네요. 취직의 경우 기상관련 회사는 교수님께 말씀드리면 어디라도 넣어줄겁니다. 다른 기업은 본인이 알아서 준비해야되는 것 같구요.

    그리고 제 개인적으로 여유가 되면 대학원가는게 좋긴 합니다. 물론 박사학위까지요.
    그렇게 까지 갈 생각이 없으면 학부까지하고 공무원 치는게 편하구요.

    7급의 경우에는 있던걸 2010년인가 없앴다가 다시 생긴겁니다. 그때는 조건이 석사과정 학생대상이었습니다. 학부로는 치지도 못했습니다. 이번에 좀 완화된거져.

    추가적으로 연구 위주가 아니고 사업위주가 더 정확할 것으로 보이네요. 연구 위주로 돌아가는 랩실은 별로 없어요.

    근데 결론적으로 대학은 연구위주로 돌아가는게 맞아요. 학생들 신경써주고 취업률 신경써주는건 전문대에서나 할 자세라고 생각되네요. 부산대 정도 되면 20살 부터는 자기가 알아서 해야지 누가 챙겨주고 수업도 그렇게 해버리면 직업전문학원이지요.
    오히려 학생들 자세가 더 문제같네요. 자연대 안에서 통계는 학생들끼리 교류가 우리보다는 상대적으로 활발합니다. 그러니 통계과는 대학원 아니더라도 다른 기업에 간 선배들이 후배들한테 소스를 주고 팁을 주는 등 교류가 활발합니다. 받은 애들은 또 친구끼리, 후배한테 또 전달하구요. 학교 다닐때도 정보가 많구요. 우리는 어떤가요?? 1,2학년 놀자판에 3학년 떄부터 걱정하기 시작하고 4학년 되니까 갑자기 난 4학년이니까 과 생활 귀찮고 내가 알아서 할래 하면서 교류도 없어지고 없는 사람처럼 행동하지 않나요?? 학생간의 커뮤니티가 없는 과 아닙니까?? 솔직히 학교 다니면서 대기과 학생들의 자세가 더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교수님, 과에 바라는게 아니고 우리가 바뀌는게 먼저 같네요.
    공대, 상대 이런데는 선후배간에 정보를 주고 받아요. 우리처럼 놀자판 끝나고 걱정하다가 4학년 때 조용히 사는게 아니구요.
  • 사범대 뿐만이 아니라 딴 학과도 다 비슷한 고충이 있더라구요. 학교 자체 특성의 문제 같습니다. 결국 이 학교에서는 1학년부터 자기가 알아서 챙겨먹어야 해요. 저렴한 등록금, 거기서 딴 학교에 비해 세이브되는 돈을 인강이나 학원등 개인공부에 더 써야 합니다. 학교만 바라보고 있다간 답이 안나오네요
  • @게으른 타래난초
    글쓴이글쓴이
    2016.7.15 14:09
    이제서야 뼈저리게느낍니다
  • ㄹㅇ팩트 사실 임용시험에 나오는걸 공부해야지 이상한걸 가르쳐서 당장 경북대 사범대만 봐도 합격률이 상당한데
  • @무례한 꽃며느리밥풀
    글쓴이글쓴이
    2016.7.15 14:09
    그러게요ㅠㅠ 학문공부 너무힘들어요
  • 근데 저위에 임용합격자분 말이 맞는게 중도에 임고생 지금 찾아보기가힘듬ㅋㅋㅋ 한 1월시험인가 그러면 10월은되야 많이보이던데
  • @사랑스러운 참새귀리
    중도 4층 우리 후배들은 오늘도 열공중이랍니다♥

    다들 힘든 시험이라고 맥놓지말고 좀 긴장감있게 매달렸음 좋겠네요, 어느학교에 비해도 뒤지지않은 실력들 갖고있어요, 진심입니다.
    자기를 밧줄로 발묶여있는 코끼리라 생각하시고 다들 지금부터라도 열심히했음 좋겠습니다
  • @사랑스러운 참새귀리
    글쓴이글쓴이
    2016.7.15 14:08
    네맞아요 스스로 공부하는것도 중요합니다
  • 사범대 전국에서 최우수 평가 받지 않았나요.이런 사정이 있는 줄 몰랐네요
  • @꾸준한 작두콩
    글쓴이글쓴이
    2016.7.15 14:08
    최우수 받기쉽습니다.. 학생들만족도가 가장크게 반영되는데 미리 만점달라고 지시하더군요
  • @글쓴이
    교직 들으면서 교육학과 교수님 주도로 교육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잘 끝마쳐서 이러한 요소들이 평가에 반영된 것이라는 교수님의 말씀을 들은 적이 있는데 너무 추측성 글이 아닌가요?
    물론 사범대 자체에서 지원이 턱없이 부족한 건 많은 학생들이 느끼는 사안이겠지만 스스로의 부족한 부분은 인정하시고 또한 정확한 팩트를 가지고 이야기를 하셔야 설득력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네요.
  • 저희과는 초시에 한명도 안된 해도 몇번 있었고 많이 돼도 1~2명이라.. 초시에는 절대안된다. 임용은 4학년마치고부터!라느 인식이 팽배해있어요. 그래서 보면 지금 4학년들 공부 하는둥 마는둥.. 어디서부터 잘못된건지... 그리고 진짜 과행사가 너무 많아요. 최근에는 1,2학년부터 스터디짜는 움직임도 있었지만 처음이다보니 결국 흐지부지..
  • @행복한 애기현호색
    글쓴이글쓴이
    2016.7.15 14:07
    분위기가 안잡혀있네요 그건 저희과도 마찬가지지만요
  • @행복한 애기현호색
    왠지 어딘지 알 것 같기도 하네요. 밑에서 차근차근 바꾸면 언젠간 바뀔겁니다...
  • @부자 신나무
    일단 선배들부터가 1~3학년땐 놀아라 4학년부터 공부해라 이런말을 하면 안되는데.. 제가 새내기때는 그런말 너무 많이 들었어요 ㅋㅋㅋ 고정 과행사가 최소 주2회씩 2~3학년까지 지속되는거 정말 비생산적이죠.. 지금은 이런생각이 드는데 1,2학년땐 전혀 문제의식을 못느끼긴했어요.ㅋㅋ사범대는 주위에 사범대생뿐이고 다들그렇게 지내니까...
  • 사범대 4학년 학생입니다. 교수자에게 가장 중요한것 중 하나가 교수능력인데 타과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저희과 교수님들 교수능력은 솔직히.. 어떻게 말로 표현해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임용고시 문제에 관해서 질문할 엄두 조차 나질 않습니다.( 그만큼 실력에 대한 신뢰가 없습니다..) 수업때는 교수님 저서로 수업하는데 솔직히 그 저서가 임용기출에 참고로하는 원서나 서적과는 분명히 수준이나 내용면에서 부실합니다.. 수업내용에 있어서도 구닥다리 내용이 즐비하고, 참고자료와 피피티 모두 몇년전 그대로 입니다... 그러면서 학생들이 열심히 안한다며 먼저 너희가 열심히하고 요구를 해라는 그런 말씀을 하실때마다 솔직히 부산대학교 사범대에 대한 애착이 떨어져만갑니다.

    어쨋든 분명 부산대 사범대에 올 정도면 어느정도 예비교사로서 준비가 되어있는 사람이라고 생각됩니다. 열심히 해서 꼭 합격하길..!!
  • @특별한 떡쑥
    글쓴이글쓴이
    2016.7.15 14:07
    저희도그래요ㅠ 물어보지말라는 무언의 압박...파팅하세용
  • 그리고 출제위원으로 들어가시는 분 없는 것만 봐도 교수님들의 학문적 깊이나, 실력은 뭐.... 말할것도 없는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임용과 동떨어진 수업이 가장 문제인 것 같네요..
  • @특별한 떡쑥
    글쓴이글쓴이
    2016.7.15 14:06
    맞습니다 동떨어진수업...출제역량
  • 학생들입장을 배려하기보다는 자신이 수업하기 수월한 부분만 강의하는 교수들 은근 많은 것 같네요..
  • @똥마려운 무궁화
    글쓴이글쓴이
    2016.7.15 14:05
    네 많아요 특히 저희과 ㅋㅋ발표시키고 자긴수업안하죠
  • 교수들의 역량 이런건 비단 사범대의 문제만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ㅠ
  • @푸짐한 지칭개
    글쓴이글쓴이
    2016.7.15 14:05
    다른과도 이런고충이ㅠ
  • 우리학교 사범대가 입학 정원 대비 교사 임용 비율이 전국2등이란 자료를 얼마전에 봤었는데요... 되게 경쟁력있는 사범대인줄 알았는데 이런 내면이 있을 줄 생각도 못했네요.
  • @까다로운 붓꽃
    글쓴이글쓴이
    2016.7.15 13:59
    아니요 그거잘못된겁니다 저도봤어요 경북대가1등이고...사립도포함시킨거구요
    현실은 교원대 경북대 ....부산대 거의 끝자락입니다ㅎ 저희과목 기준은그런데 다른과목도별다를건 없다고들었네요
  • 교수는 자기전공 가르치는게 맞다고 봅니다. 자기 전공에서 벗어나는건데 학생들 취업을 위해서 가르치는게 더 이치상 안맞는듯. 그런 수업을 원하면 인강들으세요.
    그리고 학교지원은 교수들이 해주는게 아니라 선배들이 해주는게 큽니다. 가령 예전 법대를 보면 교수들은 별거 안하고 법대 동문에서 출자해서 지원해주고 교수들 술도 먹이고 높은사람들 접대도 하고 그랬습니다.

    제가 알기론 한 07년도쯤부터 임용시장이 확 줄어들면서 분위기가 많이 안좋아진걸로 알고 있습니다. 뭐 어쩌겠습니까 교수는 원래 그런거고 임용은 개인이 준비하는건데
  • @한심한 양지꽃
    글쓴이글쓴이
    2016.7.15 14:27
    자기전공이 영어만 국어과가서 영어가르쳐도되요? 자기과에맞게 가르쳐야지요. 그리고 선배들도임용 못붙는현실이라 지원하고할게없네요. 다른대학과 비교해서 글쓴거다시보시구요..
    개인이준비하는건 맞지만 4년헛날리고 맨땅에헤딩하는거 그게맞다보시나요..
  • @글쓴이
    전공이 영어면 국어과 교수가 되질 못했겠죠
  • @한심한 양지꽃
    글쓴이글쓴이
    2016.7.15 14:36
    교수는 일단되고 나중에전공을바꿔서 합니다~저희과도 이상한전공자가와서 그냥공부하더니 여기로정착하셧고여ㅎ
  • @한심한 양지꽃
    잘모르시는 것 같네요. 사범대는 우수한 교원을 양성하기위한 특수목적대학입니다. 나라에서 그런 목적으로 허가해준 곳이란 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범대에 입학하면 필수적으로 교직과목을 이수해야하는 것이구요.

    또 다른 하나 얘기해드리고 싶은건 학과 마다 전공필수로 개설된 과목이 임용출제과목에 관련된 수업입니다. 그 수업이 개설된 이유가 임용시험에 들어가기때문이란 말입니다. 그런데 그런 수업을 진행하는 교수가 임용시험고시내용보다 수준이 낮고 질떨어지는 수업을 하고있으니 문제가 되는 것 입니다.

    참고로 하나만 더 말씀드리자면 임용고시의 수준은 국내 사범대 4학년 졸업 예정자 수준에 맞춰서 난이도를 결정합니다.
  • 될놈은 되요
  • @게으른 흰꽃나도사프란
    그렇게 생각하시면..... 다 될 놈은 되죠 ㅋㅋㅋㅋㅋㅋ
  • 사범대 졸업유예생이자 다른길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으로써 너무 공감가네요

    특히 놀자판 분위기 형성된거 정말 심각하죠

    후배들 인생 책임쳐주지지도 못할거면서 무턱대고 놀아라고 말하는 선배들이 그렇게 무책임해보일 수가 없었습니다

    저 또한 이제 선배로써의 길을 가는 입장에서 조금이라도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고자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분위기 혁신해서 다시 사범대의 부활을 봤으면 좋겠네요

    우리 학교 사범대에 올만큼 우수한 인재들이 이렇게 낭비되고 있는 사실이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힘들겠지만 같이 화이팅 했으면 좋겠습니다
  • @육중한 사피니아
    댓글 공감합니다. 임용은 3학년 2학기부터 공부하면 된다고 무작정 놀아라고 말하는 그 분위기, 정말 싫습니다. 티오도 줄고 초수에 붙기 힘든 시험이라면.. 그만큼 애살을 가지고 일찍이 시작해야할텐데요.. 저도 임용이 아닌 다른 길을 선택할 것 같습니다만 어떤 길을 선택하든 글쓴이분도 댓글다신 분들도 열심히 하신만큼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네요. 원 글에서 공감되는 부분도 있지만 안타까운 점도 많아 댓글씁니다ㅜ
  • 교수들이 바뀌어야 학생들도 바뀌지...으휴
    교수님이 잘가르치면 학생은 공부도 하고싶어지는데
  • 글쓴이 개노답이네요.
  • ㅠㅠ 사범대가 여러가지로 많이 힘들다고 들었는데...
    더군다나 학교측에서는 신규임용이 거의 없는 일부 학과는 통폐합시키고 싶어하는데 교수님들 반발이 심해서 여간 어려운게 아니라고 하시더라구요... 글쓴이님 힘내세요!!
  • 저희 과는 학부생받은 지 얼마 안 돼서 교수님들 엄청 열정적이심 ㅠㅠ 너무 빡셈
  • 아 그냥 내가 공부를 안 하는 건가..
  • 글쓴이 말대로 국어 교육학과지 임용준비학과가 아닌거아닌가요...사범대에서 교육에 대해 배우는거지 임용시험에 대해 공부를 하는건 임용고시 준비 학원이랑 다를게 없지 싶은데요ㅎ..
  • 후배님, 집에오니 댓글많이도 달렸네요.
    나는 임용을 끝낸 입장에서 이런얘기를 하면 혹시나 자존심이 상할까싶어 좋게 얘기했지만 답답하네요.
    후배님 댓글들을 모두 읽어봤어요. 불만만 가득하군요. 학교가 학원처럼 돌아가주길 바라나본데, 조금 자존심 상하지않습니까?
    나도 물론 너무 부족한 정보, 좁은 시장 여러모로 학교에 섭섭한게 많았죠. 우리도 우리과밖에 변화시키지 못해서 할말 크게 없지만, 어차피 시험치는거 우리 아니던가요?
    그럼 누가 더 챙겨야겠습니까.
    여기 박문각, 희소, 구평회 등등 임용고시학원 아니에요.
    어떻게 공교육 교사가 되겠단 분이 학원식으로 준비안시켜준다고 썩었다고 할수있습니까.
    교수들이 잘가르친다는거 절대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학교보다 입결 낮은 학교들 보고 저긴 저래주는데 왜 우린 안해줘 라고 할게 아니에요. 거긴 교수들이 그렇게 안하면 과가 없어질거 아닙니까.
    당장 경남대 사대 없어졌어요. 그러니 애들 연애금지 조항까지 넣어가며 스터디 시키고 뺑뺑돌리는거죠. 그러길 바래요? 그렇게 합격해서 교사가 되면 애들한테 그렇게 똑같이 뺑뺑이 돌릴겁니까?
    우리보다 입결 높은 학교들. 서울대 교수들 똥고집 아무도 못꺾죠. 그 학교도 이렇게는 안가르친다는데 들어봤나 모르겠네요. 걔들은 그럼 너무 잘하는 놈들이니 논외로 치면, 이대애들은 어떻습니까? 사대가 높은 학교이긴 하지만 걔들 애살이 장난아니랍니다. 애들 마인드 차이가 확연하다는거에요.
    우리 학교 학생들 합격하면 님이 보고있는 하위권 학교출신 선생들보다 훨씬 능력면에서도 생각면에서도 뛰어난 교사에요.
    학교측이 전적으로 임용에 맞춘 수업을 해야한다? 학문과 임용은 다르다? 그럼 교사와 강사의 차이가 대체 뭡니까? 제발 그런 소리 좀 하지마세요. 아무리 현실적인 문제지 않느냐해도 우리 교육하는 사람들 아닙니까?
    자존심 자긍심 좀 가집시다. 어떻게 과의 존폐가 걸려서 교사로서의 내면을 키우길 포기하고 점수맞추는 수업 굴릴수 밖에 없는 학교가 부럽다고 이 난립니까.
    한국 교원대는 정말 순수하게 그 목적만을 위해 세워진데라 우리같은 종합대학에서 만큼 길이 넓지 않아요, 그러니 매달리는거고.
    날이 덥습니다. 이제 딱 요맘때가 힘들때지요, 잘이겨내세요. 후배님도 내 후배들도 모두 응원합니다.
  • @활달한 홑왕원추리
    글쓴이글쓴이
    2016.7.15 21:32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선배님 말씀 틀린거 없어요. 결국 본인이 열심히 하는게 당연한거구요. 하지만 저는 학원식 강의 하면 좋지만 그것까진 이제 바라지도 않습니다. 최소한 임용이 1차, 2차로 나누어져있다는것은 알고 있어야 되지 않을까요? 교육과의 교수라는 분이 그정도로 무관심하니 저는 그런것이 불만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불만이라고 하여 바꿀 생각도 없습니다. 이미 체념하고 오래전부터 공부하고 있으니까요. 꼭 임용식 수업이 아니더라도 최소한의 관심 최소한의 임용 지식 그것만이라도 있었으면 좋겠네요. 어떤 것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지 그것이라도 알았으면 좋겠네요. 그런것도 모르시니 저는 불만인거구요...결국엔 제가 하기에 달려있죠. 저도 그렇게 노력하고 있구요. 다만 조금더 편한 길이 있었는데 아쉬운 마음에 글을 써봤습니다. 불만이 가득한것은 사실입니다. 제가 혹시 붙더라도 불만은 사라지진 않을것같아요.
  • @글쓴이
    그건 후배님 과의 문제입니다. 정말 절실하면 후배님 과사람들과 의기투합해서 과에 정식으로 문제제기해요. 사대의 다른과들 그러지않아요. 전체가 마치 아무생각없는 교수들에 애들만 죽어나는걸로 써놨는데 우리과 교수님들 생각하니 좀 불쾌하네요. 임용위주 수업바라지도 않는다는데 위에 버젓이 댓글 단건 내가 잘못읽은겁니까?
    이 시험의 팔할이 멘탈싸움이에요. 벌써 밀리지마세요. 힘내시길
  • @활달한 홑왕원추리
    이런 생각으로 가르치신다니 그 아이들이부러울 지경입니다...... 존경스럽네요
  • 글쓴이님은 본인학과 일부만 보시고 사범대 전체학과를 통틀어서 비난하시네요
    저도 사범대학생이지만 우리과는 수업할때 임용에 이정도로 나온다 이런식으로 대략적인 범위는 설명해주십니다
    학생들 분위기 개판이라는 것도 저희과는 해당되지 않는것 같은데요
    그리고 불만이 많으면 이제 졸업하신다는데 과사나 교수님 상담할 때 건의하시는게 어떤지...
    안타까운 마음에 글쓰신건 이해한다만 여기에 공개적으로 사범대 전체를 문제인 것처럼 말하시는 건 너무 일반화하신것 같아요
  • @흔한 참죽나무
    글쓴이글쓴이
    2016.7.15 21:40
    그런과도 있는건 미처 몰랐네요. 주위 사범대 지인들과 교육학스터디 하는 지인들 말들어보면 저희과와 다를게 없더라구요. 제가 붙으면교수님께 정식으로 후배들위해서 말해볼생각입니다.
  • 부대 사범대나온 제 친구들은 잘붙던데염
  • 그리고 임용률이 낮은 이유도 티오가 적은 것이 원인인 것 같은데
    부산지역 연도별 티오 보시면 다른 지역에 비해 정말 적습니다 사범대 교대 다 마찬가지에요
    수요와 공급이 맞아야 하는데 지금 부산은 교사 수요는 적은데 공급이 훨씬 더 많은 상황이고요
    하나 더 말씀드리자면 입결이 낮은 대학들은 임용합격률이라도 높아야 학생들이 들어오려 하기 때문에 임용 서포트를 정말 많이 합니다
    거의 대학이 아니라 임용학원처럼 보일정도로요
  • @흔한 참죽나무
    전 그래도 저희학교 사범대가 다른 종합대학교 사범대보다 임용고시 합격률이 높았으면 좋겠는데요 ㅎ
  • 근데... 이 글쓴이 개인적으로 선생 되면 안될거 같네요
    독불장군이라 선생 되면 학생들 상당히 고생할듯
  • 문제제기는 잘했는지 아땠는지 모르나 그 이후의 의견교환과정을 보니 글쓴이 엄청 답답하네요 전형적인 답정너의 글 같습니다
    본문 보고 아 저렇구나 문제가 있네 싶다가도 댓글에 반응하는 내용들 보면 참 주장에 대한 신빙성을 스스로 떨어뜨리시는 듯
  • 딴 얘기지만, 사대 인원 감축/통합 해야한다고 봄
  • http://mypnu.net/ha/13821703
  • 2번은 타과는 분위기가 다를 수 있어서 그렇다 치고
    1번 3번은 어느 정도 맞는 말이라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교수님들이 바뀔 것 같진 않아서
    스스로 해야 할 듯합니다. 현실이 안좋은건 맞다고 생각합니다.
  • 사대생인데 1번 2번 3번 다 공감합니다. 2번이야 뭐 우리 과 잘못인거고...아직도 저희 과 교수님께서 임용 시험 다음날 과사무실에서 문제 풀어보시면서 뭐꼬 하나도 모르겟네 허허허 하던게 선명하네요.
    특강도 매번 서브노트 만들어라 뭐해라 하는 귀중한 선배님들 말씀뿐이고..출제위원으로 들어가시는분들이 없으니 핵심파악도 안되고..전 이 시험 준비하는 커뮤니티에서 정보 얻어 공부하네요. 아무튼 열공하세요 현위치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건 열공뿐인것같아요
  • 족보없이 공부한다고 징징대는 느낌.. 이랄까요 뭐 표현할방법은 많지만 이말이 와닿는듯
  • 이 글쓴이가 만약 저의 고등학교 중학교 스승이었다면.. 실례되는 말이지만 썩 좋진 않네요.
  • 임용 준비 중인 사범대생입니다 글쓴이님 말씀 틀린 것 하나없는 것 잘압니다. 과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우리학교 지원이 다른학교들의 지원에 비교하면 거의 전국 최하위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래도 어쩌겠어요ㅋㅋㅋ 그래도 매년 이런와중에서도 합격자는 나오니 불평하고 억울해하면서 스트레스 받지말고 열심히합시다! 부대 임고생들 화이팅!!
  • 이 논리대로 가지고 가자면
    다른 과에선 교수가 각 기업의 인적성시험, 면접보는 방법까지 알려줘야 한다는 말 아님??
  • 밤에 공부하고 내려가는 길에 보면 만날 놀아재끼더만ㅋㅋ
  • 님하나의 징징거림때매 사범대 전체가 욕먹고있네요
  • 글쓴이님 자기 의견에 동조하지않는 의견이나 조언같은건 들으려는 자세가 안보이는데 .. 반대로 본인이 교사가 되었을 때 저런상황에서도 자기가 말하는 교수와 다를게잇을까.. 하는 씁쓸한 생각이 듭니다
  • 이분 맞는 말씀 하시는데 소통방식 노답;;
  • 다른과들은 취업시켜주는 학원인줄 아시는듯
  • 님 글 댓글 하나하하나 다봤는데 개인의 노력을 무시한채 너무 학교의 탓만하는 경향이 있네요 또한 이 곳은 학원이 아니라 학교입니다 그리고 실제 예시로 경남대 영교 다니는친구 이학년 겨울방학부터 매일 인강도 들어가며 적어도 하루 8시간 많으면 14시간까지 공부하더군요 글쓴이 본인은 이학년부터 이렇게하셨나 모르겠네요 그리고 시험이라는 것이 자기가 혼자 얼마나 책상에 앉아있나가 제일 중요한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글쓴이라면 이것도 분위기탓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임용에 나오는 것이 학문이랍니다~
    그리고 비아냥이아니라... 모든 것은 본인의 능력 덕분 탓 입니다. 좋은 결과든 나쁜 결과든..
    고등학교 때 원서접수를 신중하게 하셨어야 했다고 봅니다.
  • 사범대 재학생입니다. 글쓴이의 징징거림이라고 느껴지는 부분이 분명히 있네요... 하지만 같은 단과대생으로 인정하는 부분도 많습니다. 사실 ~교육과의 존재 이유 또는 목표는 교사양성이 주목적일 텐데 전혀 우선순위에 있어보이지 않는 것은 사실입니다. 혼자서 알아서 공부해라~ 이런 식이니까요... 짜증납니다 저도 ㅋㅋ 근데 뭐 그렇다고 우리가 공부를 안 할 수도 없고 안 하지도 않긴하는데, 다른 학교 사범대학 학생들이 학교에서 지원받는 걸 보면 부럽기도 합니다...ㅠㅠ 금전적인 지원이라기보다는 적어도 교수가 학생의 임용시험에 관심이라도 가져주길 바라는데 그런 것도 드물거나 없으니까요... 매너리즘의 극치...쩝
    교수진 각성이 필요하다는 데에 동의합니다
  • 글은 어느정도 맞는거 같으나 본인의 의지는 전혀없음
    백퍼센트 수동적이며 다른 누군가 나서서 해주면 나는 떡고물만 챙겨먹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ㄲㅋ
    글쓴이는 댓글들 한번 다시 읽어보길 바라네요
    처음엔 다들 동의했으나 글쓴이 댓글을 읽고 다들 어떻게 변하는지요
  • 저는 이유야 어떻든 우리 부산대학교 사범대 학생들의 임용고시 합격률이 타 대학교 사범대 합격률보다 낮은게 좋지않네요

    사범대에 교사할려고 들어갔지 다른거 할려고 입학한 사람은 없잖아요?
  • 근데 이거땜에 사범대입결 폭락한거 아니었나요? 표현이 서툴고 맥락없이 던져대서 그렇지 아주 모르는 소린 아닌데
  • 교수진도 문제고 학생더 문제네
  • 내가 알던 사범대 생들은 평소에 공부안함. 과외잘들어와서 돈벌고 그만큼 놀고 그냥 임용도 한번에는 못붙는다 전제하에 공부하던데여.. 시험기간에도 들어보니까 공부 하루전에 바짝하는 사람들도 많고...솔직히 자기가 열심히 하면 임용충분히 붙을 수있다생각해서...딱히....교수들이 임용에 관심없고 수업의 질이 떨어지는거는 문제라 생각합니다.. 근데 타과도 자격증을 위해 수업을 해주지 않듯이 교대도 임용을 위해 수업을 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교사의자질을 기르는 곳이라면 모를까...ㅎ
  • 지나가다 덧글 남기고 갑니다. 저는 사범대생은 아니고, 예전에 사범대에서 윤리 관련으로 수업을 들었던 사람입니다. 그 시간에 수업 내용이기도 하고, 교수님께서 여러모로 고민한 바가 있던 주제가 '학문을 위한/목적으로서의 학문, 취업 등 수단으로서의 학문 중 무엇을 지향해야 하는가?' 였습니다. 학생들은 보통 후자를 말했는데, 교수님께선 의견이 다르더군요.
    여러분이 임용으로 고생하고 있는 걸 알고, 가슴 아프다. 학원처럼 집어주는 것도 한 방법일 수 있다. 하지만 여긴 대학이고, 대학이라면 학문을 목적으로 두어야 한다. 특히 그런 대학이 점점 사라지는 요즘일수록..
    어렴풋하지만, 이렇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전 그 분 말씀이 가르치는 사람으로서 역량이 후달려서나 학생들한테 관심이 없어서가 아니라, 많이 고민한 사람만이 내릴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글 쓰신 분이 적으신 대로 족집게식 강의를 하는 사람은 교수라기 보단 학원 강사의 자질을 갖춘 사람이 아닐까 하네요.
  • 교수진들이 학생들한테 관심 없는 건 맞는듯
  • 글쓴이가 틀린말은 아님
  • 대학에서 학문을 가르치는거에 대해 뭐라고한다면 참 가슴아픈일이네요. 교수님들이 입시공부를 시켜준다는게 저는 말이 안된다고생각합니다. 그럼 그냥 휴학하고 인강듣고 학원다녀서 시험붙으면 대학 다닐필요도 없다는말이잖아요. 님을 그렇게 생각하게 만든 세태가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 저는 사범대에 대해 잘 모르지만,
    그럼 의대 약대 간호대도 국가고시를 위주로 교수님이 수업해야한다고 생각하시나요??
    다른 지역 사범대 다니다가 온 제 동기도 말그대로 학교 네임벨류가 낮을수록 수업이 임용 위주라고 했습니다 물론 합격률은 높긴하다고 하더군요 그럼 학원과 뭐가 다릅니까?
    사범대생들 사이에서는 이런 평가를 하던데 개인적으로는 부산대가 이런 평가를 받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 님 말이 전적으로 틀린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국립대 교수 쉽게 되는거 아닙니다.. 역량에 있어서는 사립대학보다 뛰어나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교수 입장에선 취업 위주의 학문을 가르치고 싶지 않을거 같습니다.. 얼핏 듣기로 약대 같은 경우도 경대 약대가 부대 약대보다 합격률이 높다고 합니다.. 경대는 자격증 위주로 수업량도 조절하지만 부대는 정말 연구하는 파고드는 학문을 가르쳐서 공부량도 수업량도 빡시다고 들었네요.. 여기서 이렇게 부정적으로 판단하기 보다 학과 사무실을 통해 혹은 학년 담당 교수님을 통해 수업량이나 수업방식을 조금은 시험 위주로 변경해주시길 건의해보세요~
  • 시험에 나오는걸 원하시면, 학원강의를 들으셔야죠. . . 대학의 본질을 잘못이해하고 계시는듯. 물론 아니꼬우실수있지만, 사대는 교사의 역량을 키우고 교육학을 연구하는곳이지, 임용고시 합격률을 높이기 위해 있는곳이 아니지요. . . 그곳은 학원이죠
  • 타인의 가르침에 감사치 못하는 당신의 모습에서 교사의 자질을 발견하는 것은 매우 힘이 드네요. 입결이 높건 낮건 중요한 것은 교사가 되고자하는 목표 의식과 학생들에 대한 헌신을 고민하는 실천입니다. 어떻게 보면 이미 당신은 교사일지도 모릅니다. 예비교사님들에게 훌륭한 반면교사의 모습을 보이시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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