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고민..ㅠ

글쓴이2022.06.11 20:15조회 수 739추천 수 1댓글 7

    • 글자 크기

* 반말, 욕설, 정치글 작성 시 게시판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

 

2년정도 연애했습니다.. 

취향이나 직장 성격 다 어느정도 저랑 잘 맞는거 같고 같이 있으면 배울점도 많고 현명한 여자친구를 만나고 있어요..

잠자리 문제가 좀 걱정입니다.. 

저는 되게 자주 하는걸 좋아하지만 상대방은 정반대이네요..

 

하자안하면 몇달이 지나도 먼저하자는 얘기도 안하고

하면 매번 안맞아서 그런지 아프다하고.. 물론 부드럽게도 해봤고 이전에 만났던 사람들에 비해 유독 아파하고 부탁이 아닌이상 먼저 애무하는 경우도 없어요.. 스킨십도 뽀뽀만 간단하게 하는걸 좋아하는데 저는 그걸로는 부족한거 같고.. 이걸로 진지하게 얘기는 해봤지만 왜 관계가 좋은지를 잘몰라하는거 같아요.. 성욕이 많이 없는편.. 저랑 정반대라 이부분이 맘아프네요... 결혼을 하더라도 더 자주 하기는 힘들거 같고 하다가도 제가 지쳐서 안할거같아요.. 리스 부부들이 많다곤 하지만 제가 갑자기 이런 고민을 하게 될줄은 몰랐네요.. ㅠㅠ 살면서 부부관계는 부부사이에 가장중요한거라 생각하지만 또 너무 자주하는것도 일상생활이 힘들고 너무 안하기엔 부부의 메리트도 없는거 같고..  그냥 친구로만 지내는느낌..? 앞으로 이분과의 연애에서 더 깊어져야할까? 싶은 생각도 들기도 하네요.. 

 

상당히 고민이 많습니다 이제 주변에서 다들 결혼하는 30대 초반인데 과연 연애를 계속 해야될지.. 새로운 인연을 찾아야될지..  여자친구에겐 어떻게 말해봐야 좋을까요..? 

 

어디 물어볼사람도 없고 그냥 여기다 푸념 털어봅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서로를 위해 새로운 인연을 찾는게 좋겠어요
  • 저도 그런 비슷한 고민이 있었거든요.. 결국 헤어졌습니다ㅠ 결혼하기전부터 와닿는것들이.. 결혼하고나면 더 크게 느껴질거같아요
  • 같이 살아갈 때중요한 포인트인데 안맞으면 힘들어요

    부부사이에 리스도 이혼 사유입니다
  • 앞으로의 미래가 정해진 관계네요. 서로 맞지 않음을 인정하고 헤어지세요.
  • 30대 후반되면 남자는 좀 줄어들껀데,
    30대가 되묀 여성분은 늘어 날꺼고,

    인생 타이밍이긴 한데, 잘 선택하시길
  • aaa
  • 제가 얘기를 해보자면.. 일단 유튜브에 '성연구가 이루카' 채널 보셔서 공부 하신 다음에 이것 저것 시도 해보시고 반응이 좀 나오면 진동기구 사셔서 관계할 때 시도 해보세용 시작부터 너무 큰거는 하지 마시고 '페어리 베이비' 부터 시작해보시고 맞는 걸로 찾아가세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응도 없고 미지근하다면 속궁합이 안맞는 거라 어쩔 수 없습니다 ㅠ.ㅜ

    슬프지만.. 지금 여자 친구분도 분명 속궁합 맞는 사람 생기면 번쩍 뜨게 될거에요 연애 경험도 꽤 있으셔서 아시겠지만 쓴이님이 과거에 관계 가졌던 경험을 비롯해 만족도 및 횟수가 떨어진다면 다른 분을 찾아가는게 맞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67834 커피만 마시면 장이 안 좋으신 분 있으신가요?2 더러운 애기현호색 2023.05.18
167833 [레알피누] 남자친구에 대한 부모님 반대 (장문)7 거대한 털쥐손이 2023.05.14
167832 세상을 살다보니 되돌릴 수 없는 게 참 많은 것 같아요1 치밀한 물아카시아 2023.05.14
167831 이직 준비중인데 면접날 연차를 못쓰게 됐습니다10 빠른 할미꽃 2023.05.12
167830 나는 그냥 그 애가 웃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좋았는데..3 꾸준한 자작나무 2023.05.12
167829 설마설마했는데5 착실한 층꽃나무 2023.05.10
167828 아 띄어쓰기 잘못한 것 같은데.. ㅠㅠ2 정중한 원추리 2023.05.07
167827 와 이번 대동제 라인업 초호화네요9 민망한 돌양지꽃 2023.05.07
167826 우울감이 몰려올 땐 뭘 하시나요6 건방진 야콘 2023.05.05
167825 일이 빡센데 해야 할 일을 다 끝내고 퇴근하면7 안일한 향유 2023.05.02
167824 [레알피누] 저녁 일곱시 이후에 하는 학식 있을까요?1 명랑한 구절초 2023.05.01
167823 [레알피누] 자연대 선배님들 한번만 들어주세요...5 질긴 꾸지뽕나무 2023.04.30
167822 고학년 되니까 저학년 여자애한테 먼저4 찬란한 꽃댕강나무 2023.04.29
167821 마이피누 북적일 때가 그립네요4 고상한 보리수나무 2023.04.28
167820 요즘따라 두통이랑 어지럼증이 심한데 이런 분들 있나요4 멍한 으름 2023.04.28
167819 살뺀다. 팔근육 키운다.2 해맑은 갓끈동부 2023.04.27
167818 요즘 게이밍 노트북 괜찮은 거 뭐가 있나요?3 훈훈한 수양버들 2023.04.24
167817 남자는 자기보다 외모가 뛰어난 이성을 좋아할 때2 화사한 산국 2023.04.22
167816 [레알피누] 누나3 상냥한 사과나무 2023.04.21
167815 시험치고 나오는 날이 항상 기분이 좋았어요1 느린 편백 2023.04.21
이전 1 ...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8404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