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대신 과제로 대체하는 거 정말 너무하네요

글쓴이2020.03.15 15:28조회 수 5218추천 수 73댓글 28

    • 글자 크기

한 두 과목이면 이해를 하겠는데 거의 모든 수업에서 수업 대체물로 과제를 요구하네요 1주차에 바로 제출하는 게 대부분이고요.

그렇다고 공지를 일찍 띄워주시는 것도 아닙니다. 

또한 별도로 과제를 위한 자료 없이 수업때 쓰려고 준비해둔 ppt자료만 올려 놓으시는데 그마저도 가독성이 심하게 떨어지는 자료입니다. 아예 자료조차 없는 수업도 있고요.

이게 대체 무엇을 위한 과제입니까. 이것이 학생의 학습능률 향상을 위한 것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그냥 재택근무 2주 떼우기식 과제죠

사실 이렇게 되다보니 학생이 짊어질 과제의 분량은 장난이 아닙니다.

아니, 배운 것 없이 시간에 쫓기기만 하는 과제가 어떻게 퀄리티있게 나올 수 있을지. 이해를 바탕으로 한 이론수업의 다음 단계가 과제물 제출 아닌지.

수업 대신 과제물로 떼우려는 거 이해는 됩니다만 학생으로서 인정할 수 없습니다. 최악이네요

이번 학기 여러모로 회의감이 듭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ㅇㅈㅇㅈㅇㅈ
  • 벌써 플라토에 올라오셨어요 과제?
  • 이번기회에 열심히하면 4.0이상 각 나왔네여. 남들이 힘들때가 찬스!
  • @억울한 돌피
    폭격기를 우습게보지 마십시오!
  • 공대라 그런가 그냥 매학기 나오는 수준의 과제던데..
  • @돈많은 팔손이
    첫주부터 매주 세네개씩은 안나옴
  • 진짜 너무함 ㅜ 전부 과제물대체수업 ㅋㅋㅋ 이게 수업인가.. 강의안주고 과제주고 끝
  • 진짜 공감이요.. 과제물 제출을 위해 필요한 최소한도의 수업을 먼저 하고 과제를 내주셔야죠.. 아님 진짜 양질의 피피티나 수업자료를 먼저 업로드 하시던지...ㅠㅠ 물론 사이버 강의 올리시고 수업자료 성실히 제공하시는 교수님들도 있으시지만 이 때다 싶어서 너무 대충대충 수업하려는 교수님들 너무 많으신것 같습니다ㅠ
  • 다른 대학원다니고있는데
    완전 똑같은 반응이네욬ㅋㅋ
  • 공감해요. 이런식으로 성의없게 과제만 내주실거면 수업한거로 인정하지 않고 교수님 월금에서 까서라도 등록금 인하해야하는거 아닌가요..시설 이용도 적어지니까 그런 비용도 줄텐데ㅠ
  • 우와 다른과도 똑같나 보네ㅋㅋㅋㅋ 교수님들 진짜 하나같이 너무 하시네
  • 필요한 과제가 아니라 그저 수업 때우기식 과제라 더 화남
  • 그럼 이 시국에 학교 나가서 수업할까
  • @귀여운 노랑어리연꽃
    쟁점은 이 시국에 학교를 가자는게 아니잖아요. 재택강의가 불가피한 현 시점에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 최소화를 위해 교수 나름대로 최선의 교과보조자료를 제공해주길 바라는거죠 학생들은 ㅠㅠ
  • @귀여운 노랑어리연꽃
    냅두세요 자기 등록금 내고 다니는 학교에서 학습권도 챙길 생각도 안하고 단편적인 것 밖에 안보는 한심한 사람이네요.
  • @처절한 주름잎
    여기가 뭐 중고등학교도 아니고 나이가 몇갠데 이런 소리들을 하는지 여기 다 공대인가
  • @귀여운 노랑어리연꽃
    중고등학교도 아니고 등록금도 엄청 내는데 학생으로서 당연히 할 수 있는 소리죠 공대가 아니더라도요
  • @초연한 아왜나무
    휴강하거나 대에충 수업하면 좋~다고 코로나 기모링~할 거몀서 괜히 과제 내주니까 학습권 얘기 하는 게 웃깁니ㄷ 읍읍
  • @귀여운 노랑어리연꽃
    님 한학기 해봐야 네달 남짓입니다 그중에 한달을 코로나 때문에 공칠꺼 같으니까 그냥 한달을 축소시키고 등록금을 반환하도록 하자는 얘기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대학 측에서 학습권에 지장이 가지않도록 원격강의 및 온라인강의를 제공할테니 반환을 하지않겠다고 한 상황입니다. 그런데 과제로 떼운다? 제발 님같은 어리석은 생각을 이런 데 밝히지 마세요 멍청한 사람은 님 하나면 족해요
  • @미운 쥐오줌풀
    커리큘럼이 교수마다 다 다르게 짜는데 그걸 마음대로 한달 축소시키고 등록금도 한달치 반환하자고요?ㅡㅡ 그걸 다시 다 짜는데만 시간 한참 걸리고 커리큘럼상 8번의 수업 그러니까 4주차가 빠지는 건데 그렇게 커리큘럼 짜기가 불가능한 수업도 많은데 그걸 단지 학교 다니기 불가능하고 과제를 냈다고 한달을 아예 빼자고 하다니 전적으로 학생입장 아닙니까?ㅋ 개강이 2주가 늦어진만큼 비록 첫수업이어도 2주분량을 한번에 과제를 내준 거고 그래서 미리 내준 교수도 많고 아무리 힘들어도 이 시국에 그 커리큘럼 수행하려면 그 정도는 참고해야죠 학교가 뭐 등록금 쳐떼먹을라고 억지로 강행하는 그딴 생각을 혹시 갖고 있으시나요?ㅋㅋㅋ 그럴거면 한달 축소 이딴 거 말고 지금이라도 휴학 때리세요 그냥 ㅋㅋㅋ
  • @귀여운 노랑어리연꽃
    님 말씀대로 휴강하거나 대충 수업하면 좋다고 기모링 한다는 거 이해합니다. 그러나 교수님이 수업중에 들어와서 한달동안이나 자 오늘은 과제를 내겠습니다. 피피티 올려줄테니까 자가학습하고 과제 제출하세요 하고 바로 나가고 그러면 님은 그동안 좋다 기모링 하고 있을겁니까? 님이 어떤 과제를 받으셨는지 모르겠지만 지금 학생들이 불평하는 건 과제를 내줬다가 아니라 그냥 과제만 던져놓고 아무 학습자료를 제공하지않는 걸 지적하는 겁니다.
  • @귀여운 노랑어리연꽃
    Wls
  • 다른 건 그래도 조금 큰 과제 주고 월말이나 중간고사까지 제출인데 한 과목이 당장 과제 내일까지 제출해야 하네요 ㅠㅠ 요약하는 것도 아니고 에세이 형식으로 자기가 글 만들어 쓰는 건데 2장 이상.. ㄷㄷ
  • 개강 2주연기해서 어쩔수없어요

    진도빨리빼야해서
  • 23학점으로부터 떨어지는 과제 날벼락 나는 없다 버틸수
  • @의젓한 머루
    ㄹㅇ공감 그것도 다 컴퓨터 보고해야되니 너무 싫다
  • 졸업생이봤을때 원래 대학교수가 그런직업임..ㅋㅋㅋㅋ
  • 동영상 강의 만들 시간이나 여건이 안되면 제발 ppt 자료랑 녹음파일이라도 올려줬으면 좋겠음...
    전에 들었던 수업의 교수님은 정말 열정이 넘치셔서 매주 ppt를 화면에 띄워놓고 본인이 필기하며 녹화한 영상 올려줬었음.(얼굴은 안나오고 ppt 필기영상이랑 목소리만 나오는 영상) 그러고서 매주 수업 시간엔 토론. 과제가 많고 빡센 수업이였지만 교수님 본인도 매우 노력하셨기에 다들 존경했음.
    사실 그렇게 하는 거 컴퓨터만 있으면 사양 좋지 않아도 어려운일 아님... 요새 윈도우 화면 녹화기능도 제공하는 마당에... 본인이 귀찮고 힘드니까 안하는거지... 교수는 연구자+교육자인데 교수님들 보면 후자는 없는 분들도... 많은 거 같음..ㅠ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67819 여자로써 살기 편한 세상이라는 글의 답글17 저렴한 미국실새삼 2019.11.04
167818 [레알피누] .37 황홀한 수양버들 2018.09.05
167817 길을 잘 안비키시는 여자분들 심리가 궁금합니다78 게으른 딸기 2018.03.11
167816 자유관 대토론회 후기19 다친 꿩의바람꽃 2018.03.01
167815 타과 흠잡는거 적당히 합시다.83 피로한 은백양 2017.12.12
167814 부산대 노어노문 출신 무명연기자20 난폭한 단풍나무 2017.11.30
167813 원하는 직장에 취업해서, 드디어 학교를 떠납니다.17 고상한 팥배나무 2020.10.01
167812 [레알피누] 아무도 나서지 않는다면18 멋쟁이 자두나무 2019.08.21
167811 여시하는 사람 걸러야하는 이유.jpg40 예쁜 쇠고비 2019.04.05
167810 ,40 세련된 개구리자리 2017.01.19
167809 공장에서 생산직으로 일하는 거...30 뛰어난 피라칸타 2019.11.07
167808 ★19학번 남학생들이 겪게 될 현실적 대학생활26 가벼운 끈끈이주걱 2019.01.21
167807 해야하는 일 했는데 찝찝한 기분10 끔찍한 금붓꽃 2018.08.18
167806 인류애를...일었읍니다..21 치밀한 둥근바위솔 2018.06.19
167805 남혐에 대한 서울대생의 생각70 날렵한 설악초 2017.10.08
167804 아침 6시 지하철 모습18 추운 개불알꽃 2017.09.23
167803 법대 졸업생입니다. 후배, 공부장소 빼앗긴 경험 있는데 이제는 학교도 빼앗기네요.13 친숙한 범부채 2017.07.05
167802 군대 안가겠다고 시위나 하라는 여성분 보세요244 과감한 다정큼나무 2017.05.31
167801 가족이 보고싶어요16 재미있는 감자 2016.12.14
167800 생리공결제 역차별이라 생각합니다.255 멋쟁이 사철채송화 2016.07.11
이전 1 ...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8404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