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학우가 성추행 및 폭행을 당했는데 안중에도 없는 분들이 많네요

글쓴이2018.12.16 12:20조회 수 5952추천 수 70댓글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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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중립이 최고의 가치라고 착각하고 있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은데요

중립 또한 찬성 혹은 반대처럼 그냥 하나의 입장일 뿐입니다

중립이 그렇게 가치있는 일이라면 회색분자니 양비론자니 하는 말은 왜 나왔겠어요

더 이상 가해자의 입장도 들어봐야한다는 둥 가해자에 감정이입하여 피해 학우에게 2차 가해를 저지르는 게시글은 없었으면 합니다

 

성별에 관계 없이 학우의 피해 사실에 같이 분노해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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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감합니다. 이 사건에서 피해자랑 가해자 사이의 연인관계인지 아닌지 가해자가 술이 취해서 사리분별이 안됐다는 등의 가해자한테 감정이입하는 글이 많이 보이네요. 마이피누가 부산대학생을 위한 곳이라고해도 외부인이 안보는게 아닙니다. 지성인으로써 2차가해는 안하셨으면 좋겠네요
  • @날렵한 애기참반디
    글쓴이글쓴이
    2018.12.16 12:27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 학우의 피해하실에 공감하고 분노합니다. 근데 일부 몰지각한 학생을 제외한다면 남학우분들이 분노하는부분은 학교의 말도안되는 행정때문일겁니다.

    수용인원을 두배로늘린 자유관을 여성전용으로 하면서 학우들의 의견이 반영되지않았고 남학우들을 잠재적범죄지로 몰면서 치안을 명분으로 하였으나 그 명분또한 이번사건으로 유명무실한것이 드러났으니 억울했던 남학우들의 분노가 표출된것이라 생각합니다.
  • @억울한 대마
    글쓴이글쓴이
    2018.12.16 12:36
    네 남학우들의 분노 또한 이해하는 바입니다만, 학우님의 댓글 첫 문단은 전혀 인정할 수 없습니다.
    현재 식물원 게시판에 올라오는 게시글 양상을 보십시오. 대다수의 작성자들은 학우의 피해사실에 공감하고 분노하고 있지도 않으며 학우분이 지칭하신 몰지각한 학생이 일부로 치부될 수 없을 정도로 많습니다.
    소중한 의견 댓글로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글쓴이
    애초에 정상적으로 남학우들의 의견을 이해하고 받아들였다면 이런 반응양상이 나타나지않았을겁니다. 이제와서 이해하는척하려해도 이런결과의 원인은 자유관을 남학우들의 의견을 묵살한채 독단적으로 일을 처리한것에 있습니다. 결과만 보지말고 원인을 따져주세요
  • @억울한 대마
    글쓴이글쓴이
    2018.12.16 13:03
    범죄의 원인이 학교의 독단적인 행정에 있나요? 범죄의 원인은 범죄자에 있습니다.
  • @글쓴이
    범죄의원인은 당연히 범죄자에있죠. 제가 말하는 결과란 지금 커뮤니티에서 나타나는 반응들을 얘기한겁니다
  • @억울한 대마
    결과만 보지 말고 원인을 따지라니요.. 가해자에게 감정이입하고 피해자에게 2차 가해하는 원인이 자유관 남녀고용 만들어달라고 했을 때 의견 안 들어줘서이라니 참.. 참담합니다^^.. 무슨 그 가해자가 그것 때문에 침입해서 저런 일을 저질렀나요?ㅋㅋㅋㅋ 물론 그 이유때문이라 해도 가해자는 범죄를 저질렀고 피해자는 말 그대로 피해자인데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 가해자에게 감정이입하는게 아니라 이러한 일이 일어난 것에 대해 외면하는겁니다. 말은 똑바로하셔야지요. 그리고 2차가해라는 단어를 굳이 쓸 필요가 있나요?
  • @건방진 산수국
    글쓴이글쓴이
    2018.12.16 12:37
    무슨 뜻을 전하고 싶으신 건지 잘 모르겠네요
  • @건방진 산수국
    2차 가해 맞지요 피해자가 가해자 때문에 피해를 입은 것은 너무도 당연한 사실인데 난 가해자의 의견을 들어봐야지 서로 연인사이였을지도 모른다 이런 의견이면 가해자가 그런 일을 저질렀다는 것이 정당했을지도 몰라 피해자가 그런 짓을 당할만 했을지도 몰라 라는 뜻을 내포하는 거 아닌가요? 글은 어떻게 쓰냐에 따라 의도가 내비치게 되어 있잖습니까 그런 글을 쓴 분들이 난 그런 뜻 아니었는데? 라고 발뺌한다고 그 의미가 변하는 게 아니라구요~
  • @귀여운 단풍마
    아무말안하고 중립을 지켜도 2차가해라구요? 그리고 그런 말에 대한 해석은 자유입니다만 왜곡은 하지마시죠. 따지면 사건을 언급하는것도 2차가해겠네요~ 어떤 방향으로의 해석의 여지가 있으니까요.
  • 말귀를 잘 못알아먹나;; 누가 가해자 옹호 하나요? 물타기 하지 마세요. 분노의 대상이 되는건 '안전'을 위해 여성전용으로 만들어버린 기숙사원장 및 휘하 행정직원들 입니다.
    지키지도 못할 말을 내 뱉고 탁상행정을 강행한 것에 대해 또 다른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금까지 단 한번의 괴한 침입 사고가 없었던 웅비관처럼 비율을 조정하여 운영하자는 것이 골자입니다.
    솔직히 이런글 올리는거 보면 괜히 논점흐리고 물타기 시전하면서 '나는 피해자 될일은 없다. 그리고 난 웅비관까지 올라가기 싫다'로 징징거리는 것으로 밖에 보이진 않네요. 웅비관이 사고 한번 없었던 것은 누구나 인지하고 있는 fact 이잖아요?
  • @깨끗한 뱀딸기
    글쓴이글쓴이
    2018.12.16 12:46
    제 의견이 현재 게시판의 흐름과 맞지 않기 때문에 많은 고민후 작성한 글인데 물타기라뇨? 다짜고짜 제 글을 물타기라고 칭하시니 화가 나네요.
    피해 학생이 명백히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중립적인 태도를 취한다면 그것은 중립이 아닌 가해자의 편에 서는 것입니다.
  • @글쓴이
    지금 "피해자 어떡해요 ㅜㅠ 가해자 꼭 엄중처벌해야해요" 이런 글만 올라오길 바라시는 건가요? 남자새기들 전부 이글보고 '와 ㅆ할색기네' 이러면서 여자친구한테 연락해보고 난리도 아닌데.. 대체 어그로 좀 끌어보려는 인터넷 분탕종자들 글만보고 이렇게 글을 쓰시니 참..
  • @글쓴이
    ㅋㅋ 어이가없어서 웃음만 나오네. 중립을 유지하면 가해자편이다? 아 그래서 이수역 맞은여자들 공감해줬더니 결과는 허언증 말기 환자였죠? 그럼 이렇게 되면 이수역 여자들과 동조했던 사람들 모두가 ‘공범’이 되는 게 맞겠네요? ㅋㅋㅋ
  • @글쓴이
    피해자 공감글 안쓰고 자유관 졸속행정에 분노한 글만 쓰면 중립이 되고 가해자편이 되는건가요
  • @글쓴이
    중립을 지키는것이 가해자의 편에서는 거라...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황당하고 신기한게 타잔을 보는것 같네요(사회화 시기를 놓친것 같다고요)
    님은 지금 무죄추정의 원칙이라는 중요가치를 부정하고 있어요. 기본적인 인문,사회,법학 서적 읽으시고 인류사회의 발전과정부터 습득하세요. 감정에 매몰되지말고
    이런 주장하는 사람들은 대체 어디서부터 말해줘야할까.....
  • 정신 나간 사람이 분탕질 한 가해자 옹호 글만 가지고 왈가불가 하시네. 논점 흐리지 마세요.
  • 잘생각해보십쇼. 2013년도에도 이런 반응이었는지. 이 문제를 성별프레임으로 만든건 당신들이 말하는 2차가해와 가해자에게 감정이입하냐는 단어들입니다.
  • 그러게 왜 말이 안되는 근거로 자유관을 여학생 전용 기숙사로 만들었을까요. 여론이 좋을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학우’ 라는 공통분모로 공감해달라니.. 그냥 이번사건으로 물어뜯길 빌미만 제공했다고 생각합니다.
  • @끔찍한 산박하
    글쓴이글쓴이
    2018.12.16 13:00
    이번 범죄사건은 피해자가 존재하고 피해 사실이 명백합니다.
    범죄에 대한 분노와 피해 사실에 대한 공감을 배제한 채로 해당 사건을 자유관 공용화를 위한 근거, 즉 학우분의 언어를 빌려 ‘물어뜯을 빌미’로만 이용하는 행위는 최소한 삼가지 않아야할까 싶어서 쓴 글입니다.
  • @글쓴이
    그러니까, 왜 자꾸 공감해달라는 건데요? 따지고 말해서 내가 폭행당한게 아니라서 그다지 공감이 안됩니다. 더욱이나, 중립을 지키면 가해자편이라고 하니 거부감이 생겼구요. 게다가 여론이 안좋은 이유를 사실그대로 적었음에도 그걸 공용화로 이용할 근거로 이용할려고 했다고 하니 분노감마저 생기는군요. 아시겠어요?
  • @끔찍한 산박하
    글쓴이글쓴이
    2018.12.16 13:19
    중립이 가해자의 편에 서는 것임은 제가 생각해낸 의견이 아니고 사실인데 왜 거부감을 느끼시는 건지 모르겠으며 거부감을 느끼신다 한들 저만의 견해가 아니기 때문에 뭐 어떻게 해드릴 수가 없네요.. 마침 제 글에 중립을 지키시는 분이 손수 찾아와 주셨는데 해당 댓글을 보고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글쓴이
    그러니까 그 사실이란건 누가 정한거냐구요 ㅋㅋㅋㅋ 진짜 어이없는 분이시네
    이 사건에대해 의견자체가 없는사람들도 가해자편이네요? 이 사건듣고 그냥 가만히만 있어도 가해자편이네요 지렸다
  • @난폭한 백정화
    글쓴이글쓴이
    2018.12.16 15:12
    본문 읽으신 거 맞나요? 본문 읽으시면 제가 말한 중립은 단순히 의견의 무표명이 아닌 ‘중립 의견 표출’이라는 점 알 수 있습니다. 맥락에 드러나있음에도 불구하고 반대 주장을 위해 말 꼬투리 잡는 것을 삼가주세요.
  • @글쓴이
    본문의 주제가 왜 피해자한테 분노 안하시고 중립을 하나요?가 아닌가요?
  • @때리고싶은 들메나무
    글쓴이글쓴이
    2018.12.16 15:57
    네 정확하진 않으나 대충은 맞는데요.. 이해를 잘 못하신 것 같으니까 가해자가 명백한 상태에서의 중립이 왜 나쁜지 예시를 들어 설명하겠습니다...

    한 초등학교에서 A학생이 B학생을 폭행했습니다.
    폭행 사건이므로 증거랄 건 딱히 없고 증언이 존재합니다. 피해 학생과 다수의 목격자 진술은 일치합니다.
    이 때 사건을 해결해야할 담임교사가 중립을 취한다면?
    가해학생을 나무라는 대신 ‘A학생이 때린 것이 아닐 수 있다’, ‘A학생이 때린 사정이 있을 수 있다’ 등의 중립적 태도를 취한다면?
    이는 B학생을 향한 가해이며 따라서 저는 해당 상황의 중립 의견 표출을 비판합니다.
    가만히 책상에 앉아 있던 다른 학생들을 향한 비난이 아니라는 겁니다.
  • @글쓴이
    비유에서 담임교사는 생활원 행정실이 겠네요 일반 학우분들이 아니라 본문은 일반 학우인 우리들인것 처럼 읽히네요
  • @때리고싶은 들메나무
    글쓴이글쓴이
    2018.12.16 16:11
    아니오, 오늘 식물원에서도 일반 학우 분들이 중립 의견 표출이랍시고 2차 가해를 하는 것을 많이 보았습니다. 저는 중립 의견 표출이 나쁨을 설명하기 위해 댓글을 작성한 것입니다. 대학생활원 측은 공식적으로 어떠한 입장도 발표하지 않은 상태인데 왜 댓글 속 담임교사를 대학생활원에 비유한 것으로 이해하신건지 모르겠네요.
  • @글쓴이
    식물원에 글을 작성한 분이 피해자를 나무랐다면 그건 중립 의견이 아니죠. 예시에서 사건을 해결해야할 담임교사라고 작성 하셨기 대학생활원 측이라 보는게 맞죠. 일반 학우가 이번 사건을 해결할 수는 없잖아요.
  • @때리고싶은 들메나무
    글쓴이글쓴이
    2018.12.16 16:20
    중립 의견 표출이 나쁨을 설명하기 위한 글이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와 진짜 답답하네요... 학우에게 해결을 하라는 게 아니잖아요... 말 꼬투리를 잡으시니까 좀 수정해 보겠습니다. 자리에 앉아있던 학생이 중립 의견 표출이랍시고 똑같은 소리를 했다면? 그건 문제가 없나요?
  • @때리고싶은 들메나무
    글쓴이글쓴이
    2018.12.16 16:21
    그리고 피해 학생을 나무랄게 뭐가 있어요 피해자는 가만히 있다가 피해를 당한 건데요.. 피해 학생을 나무라는 게시글은 본 적도 없고 제가 말하는 중립이랑 전혀 상관도 없네요.
  • @글쓴이
    식물원에서 중립 의견 표출이랍시고 피해자에게 2차 가해를 했다면서요. 저는 중립도 개인의 선택이라 봐서 나쁘다는 글쓴이의 말에 동의할 수 없습니다.
  • @때리고싶은 들메나무
    글쓴이글쓴이
    2018.12.16 16:28
    그리고 한마디 덧붙이겠습니다. 저는 중립 의견 표출이 나쁜 것임을 님에게 잘 설명하기 위해서 비유하는 댓글을 작성한 것이고요, 제가 쓴 댓글에 중립이 나쁜 이유는 충분히 드러났다고 봅니다.
    비유 표현이므로 상황이 정확하게 맞아 떨어지지 않음이 당연합니다. 그러니 님의 댓글 처럼 담임 교사의 책임이 어쩌니 하는 말은 반대를 위한 반대, 말 꼬투리 잡기에 불과합니다.
    저의 주장은 처음부터 끝까지 획일화되어있습니다. 말 꼬투리 잡으며 논지를 벗어나지 마시고 제 주장에 반박을 하십시오.
  • @글쓴이
    자기가 말하면 주장 남의 말은 꼬투리 잡기가 아닙니다 ㅎㅎ
  • @때리고싶은 들메나무
    글쓴이글쓴이
    2018.12.16 16:36
    님 의견은, 제가 말한 비유 속에서 나타난 담임교사의 행동이 피해 학생을 향한 가해가 아니다 이 말씀이신 거잖아요?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더 말씀 나눌 수 없습니다.
  • @때리고싶은 들메나무
    글쓴이글쓴이
    2018.12.16 16:38
    물론 중립도 하나의 선택인 건 맞는데요, 피해자와 가해자가 명확한 상황에서는 다르다니까요.. 이제 댓글 그만 달게요
  • @글쓴이
    네 시험기간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 @글쓴이
    답이 없네요 정말. 본인이 말 한 것을 바탕으로 되물어도 답답하다고 하니 뭘 더 어떻게 말해야 할까요.
  • 피해당했으니 글쓰며 무조건 공감하고 분노해달라는게 이해안되네요. 안타까운 사건이 일어난건 사실이지만 남학우들이 자유관행정의 말도 안되는 논리에 분노하는것도 정상입니다
  • 피해당했으니 글쓰며 무조건 공감하고 분노해달라는게 이해안되네요. 안타까운 사건이 일어난건 사실이지만 남학우들이 자유관행정의 말도 안되는 논리에 분노하는것도 정상입니다
  • 전후사정도 안 따지고 피해자라 주장하는 자의 편만 들어준다니 ㅋㅋㅋ
    이수역 2탄이네
  • @적절한 털중나리
    글쓴이글쓴이
    2018.12.16 13:13
    네 제가 말한 중립이 바로 이런 겁니다! 댓글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 @글쓴이
    가해자라고 지목된 사람의 말도 즉 쌍방의 말을 들어봐야된다는 말이죠?
  • @글쓴이
    헌법상 무죄추정의 원칙도 나몰라라하는 수준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 @적절한 털중나리
    어떤 전후사정을 따져야 합니까..? 이수역 사건과 이 사건이 동일하다고 보시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이수역 사건은 경찰 조사 전 여자측에서 글을 올리고 정치질한건데.. 이 사건은 피해 학생이 피해를 당했다고 개인적으로 올린 글이 아니라 기숙사에 무단 침입하여 피해학생에게 강제 입맞춤하고 폭행한 가해자가 검거되어 이미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 기사로 공론화된 것인데.. 가해 사실이 분명한데 어떤 전후사정이 필요한지 궁금합니다.. 연인사이라고 해도 강제 입맞춤과 폭행은 범죄가 맞으니 그런 걸 말한 것은 아닐 것이고.. 뭐 피해학생이 이수역 사건같이 먼저 도발했을지도 모른다 이런 말을 하시는 건지?
  • @귀여운 단풍마
    https://mypnu.net/index.php?mid=ha&page=4&document_srl=24059220
    이런거나 기사 몇 개 말고
    경찰이나 검찰 브리핑 정도는 있어야겠죠
  • 물론 가해자가 잘 못한게 100번 맞지만 정확한 결과를 기다릴 수도 있는거죠 왜 선택을 강요하시나요?
  • 저는 긱사사는 남자 원생으로,

    피해자의 피해사실보다는
    기숙사의 말도안되는 행정처리에 분노를 느끼는것에 더 공감가고 화가나는데.

    비정상인가요?
  • @천재 작살나무
    기숙사 사는 그리고 자유관이 공용으로 되었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행동한 1인으로서 저도 포커스가 대학생활원 행정처리에 맞춰집니다. 사실 이 문제는 이미 기존에 얘기가 나왔었던 부분이었고 어쨋든 기숙사측에서는 의견받는 척 시늉하면서 본인들의 결정대로 밀어부쳤죠. 그리고 그 과정에서 내세웠던 근거들은 이번의 사태로 인해서 옳지 않았음이 드러났죠. 결국 학교 행정판단이 틀렸다는 것이고 그에 대한 책임을 져야한다고 봅니다. 일처리 하는거 보면 정말 아둔한 집단이라고밖에는 생각이 안됩니다. 개탄스러울 정도에요..
    제 판단은 이렇습니다.
    1. 가장 잘못한 사람은 가해자이다.
    2. 피해자는 잘못이 없다.
    3. 그러나 학교 측도 문제가 많은 것이 이 문제에 대한 것은 이미 기존에 계속해서 언급이 되었던 것이고 학교 측이 일방적으로 밀어부쳐서 진행된 것인데 그 결과로서 이러한 참담한 일이 벌어진 것은 학교 측의 큰 잘못이 있다고 밖에 할 수 없다. 이것이 도저히 상식밖의 누구도 예상치 못한 것이었다면 다른 문제가 되겠지만 솔직히 이건 뻔한 사건이었잖습니까. 이것조차도 막지 못한 것에 대한 책임을 져야죠.
    학교를 포커스로 문제를 삼는 이유는 사실 가해자는 우리가 바꿀 수 없습니다. (저는 범죄자들은 랜덤으로 분포한다고 생각하며 하필 그게 우리학교 학생이었던 것입니다.) 즉 가해자가 당연히 원인이며 잘못한 것은 맞지만 가해자 자체를 이 세상에서 원천적으로 없애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에 대한 예방책과 대응 대책이 중요할 것인데, 학교 측은 안전을 필두로 여성전용을 기어이 강행하였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사단이 나게 하였으므로 가해자 학생이 욕을 먹는 것은 당연하지만 학교도 큰 그에 못지 않은 잘못을 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당연히 가해자에게 1차 책임을 묻는 것이 맞습니다. 가장 큰 잘못을 했구요. 그렇지만 그것이 학교의 무과실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보는 것이지요. 따라서 저는 학교측의 과실을 묻는 것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글쓴이에 대해 반론해보자면 사람은 본인의 관심사의 관점에서 대상을 판단합니다. 같은 문제도 여러 시각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이지요. 더군다나 기숙사 여성전용에 대해서는 여러 말이 나왔었습니다. 그리고 이 사건이 터졌구요. 1차적으로 피해 여학우분에게 애도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것이 먼저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글쓴이 분께서는 다른 관점에서 생각하는 것이 마치 틀린 것처럼 이야기하시는게 저는 틀렸다고 생각합니다. 법적인 혹은 도덕적인 차원에서 잘못된 것이 있다면 그것은 잘못된 것이고 고쳐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이 사안은 접근방식의 차이이지 틀리고 말고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 일단 피해자에 대한 애도가 먼저이지 않나 생각한다 정도로 쓰시는게 나았을 것 같아요
  • 안중에도 없는게 잘못인가..
    피해자가 정말 안쓰럽고 가해자는 응당 처벌을 받아야하는거에는
    적극적으로 공감하나
    생면부지 얼굴도 모르는사람인데
    무슨 식음전폐하고 신경써드려야되나;
    그냥 속으로 위로의 말이나 전하는거지
    분노 구걸하는거 ㅈㄴ 극혐이네
    그렇게 분노스러우면 정문에서 1인시위 하세요
  • @유치한 시금치
    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생각도 이거임
    사건 전후도 안따지고 피해자한테 감정이입해서 같이 분노해달라를 왜 남한테 요구하는거임
    공감구걸하는거 개역겨움
  • 대체 구속된 범죄자한테 감정이입하는 사람은 뇌에 뭐가 들었는지모르겠어요;;
  • 범죄자 실드치는게 잘못된 일은 맞습니다만
    1. 잘잘못을 따지는건 법이 할 일입니다. 가해자가 가해자인지 판단하는 걸 자체적으로 하면 그건 사적제재고, 현행법상 불법입니다.
    2. 행정처리가 잘못된 것이 맞는건데 그걸 지적하는게 왜 중립이죠? 저희는 부산대 학생 아닌가요?
    3. 중립이 잘못된 것처럼 말씀하시는데, 법의 심판이 내리기도 전에 중립을 취하는건 민주주의 하에서 아주 당연하고 안전한 자세입니다. 만약(진짜 만약입니다. 실드칠 생각 1도 없음) 일반적으로 이와 같은 사례에서 가해자가 가해자가 아니라고 밝혀진다면? 당장 한쪽으로 치우쳤던 사람들 전부 잘못된 사람이 되는겁니다. 이건 신중한 거지, 나쁜 게 아니죠.
  • 나 남잔데 안중에도 없음. 그래야만 한다는것을 깨닳아서.
  • 여성전용 공간에 여성전담 경찰관 들여놔야합니다. 공감못하신다면 한남이신거니 하루 빨리 병원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
  • ㅋㅋㅋ이런글쓰는 글쓴이들 다른글가서는 사상주입 사상강요하지말라고빼애액거림
  • 중립이 뭔지부터 정의해야 할 것 같은데
  • 진짜 지1랄하고 자빠졌네 ㅋㅋㅋㅋㅋㅋ
  • 남성혐오밖에 한게 없으시면서 강요하지 마세요. 그쪽얘기를 이쪽이 왜 들어야 하는데요?
  • 누가 공감을 안하고 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글에서 중립이 가치있는 일이라면 "회색분자" "양비론자"라는 말은 왜 나왔겠냐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극단주의자"라는 단어와 글쓴이 분께서 취하고 계신 입장에 대해서 얘기해 주셨으면 합니다.
    사고 당사자를 위하는 마음만큼 글을 씀에 앞서서, 용어를 사용함에 있어서 한번 더 정리하셨으면 어땠을까 하네요.
    같이 분노를 하는것이 피해 학우를 위하는 길이다. 이건 누구의 입장인 건가요?
    분노를 하지 않으면 똑같이 가해자라는 얘기를 하고 싶으신 건가요?

    글에서 찬성과 반대로 극단적으로 나누신건지 아니면 비유를 하신건지 모르겠는데
    찬성이라 함은 맹목적으로 분노함으로써 피해학우를 어떤 사회적이슈의 희생양으로 올리는것에 대한 찬성인가요
    한 피해자의 희생으로 특정 집단의 사욕을 채우기 위함에 대한 찬성인가요.
    혹은 가해자는 정말 나쁜사람이고 피해자는 정말 안타까운 상황이다에 찬성인가요.
    글쓴이께서 편향된 사고를 하는 그 분들이 아닐꺼라 가정하고 당연히 세번째라고 생각하겠습니다.
    대부분은 저 부분에 대해서 찬성을 했을거고 할겁니다. 그런데 왜 거기에 분노까지 강요를 하는건지 의문이네요.
    분노를 넘어서 분노를 표출하라고 강요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정말 이분법적인 사고의 극단으로 가는게 아닐까 할정도로.

    "중립이 가해자의 편에 서는 것임은 제가 생각해낸 의견이 아니고 사실인데 왜 거부감을 느끼시는 건지 모르겠으며 거부감을 느끼신다 한들 저만의 견해가 아니기 때문에 뭐 어떻게 해드릴 수가 없네요.. 마침 제 글에 중립을 지키시는 분이 손수 찾아와 주셨는데 해당 댓글을 보고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택도 없는 얘기들로 도배된 글쓴이분의 댓글중에 하나만 가져와봤습니다.
    중립이 가해자의 편에서는건 의견이 아니고 사실인데 대체 이 사실은 어디서 나온건가요? 제가 직접 찾아봐야하나요?
    이건 감정적으로 접근해야하는 부분인가요? 그렇다면 그분들의 논리와 다를게 대체 뭔가요?
    당신만의 견해가 아니라 하심은 같은 뜻을 하고 계신분들이 있다고 생각되는데 특정성향을 띄는 커뮤니티 외에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인간인이상, 지성과 감정을 가지고 있는 이상 이 일에 대해서 분노하고 안타까움을 느끼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저 뿐만 아니라 이 일을 접한 대부분의 학우분 그리고 타인들 또한 그럴껍니다.
    다만 최근들어 자주 보이는 특정 편협한 생각을 지닌 사람들이 사용하는 단어와 용어를 가지고 와서 공감을 유도하는건
    글에 달린 수많은 댓글에서도 볼수 있듯이 부작용만 생기지 않나 생각되네요.

    대부분의 글들이 이 사건 그리고 다른 주제에 대해 분노하고 있습니다.
    단지 우선선상에 두는 주제가 다를뿐 각자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근거,논거는 갖추고 있지요.
    그치만 이글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개인적은 생각으로는 그럴싸한 단어만 몇개 가지고 와서 좌표를 찍은게 아닌가 할정도입니다.
    그런의미에서 비추천을 드리고 이 글이 빨리 내려갔으면 합니다...
  • @못생긴 주름조개풀
    222 결국 글쓴이 말도 결국 분노 강요에 지나지 않는다. 이런 인간들 극도로 짜증스러워요. 멀쩡히 맘으로 애도하는 사람들까지 눈살찌푸려지네요.
    본글의 글쓴이는 요새 유행하는 퇴행적 좌파 또는 pc 유형의 사람이랑 맥이 비슷한 것 같네요 ㅎ
  • 인간으로서 군대가는거에도 공감좀해주세요...^^

    공감안하잖아요? 님들 일 아니니까^^
  • 글쓴이가 피해자임?ㅋㅋㅋ
  • 댓글 하는말들 보니까 결국엔 이렇게된거 꼴좋다라고 말하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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