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자친구가 너무 보고싶어요

글쓴이2019.11.13 01:36조회 수 6525추천 수 7댓글 19

    • 글자 크기

* 반말, 욕설시 게시판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

 

헤어진지 오래됐는데 그 뒤로도  마음을 못열었던건지

누군가에게 마음을 준다는게 두려운건지 연애를 안하고있어요.

 

이제는 사실 솔로가 편하다 싶을 정도로 익숙해졌는데

요즘따라 전남자친구가 너무 보고싶어요.

딱 이맘때쯤 남자친구를 처음만났었거든요.

 

제가 누구한테 마음을 잘 여는 타입이 아니고 집에서도 부모님한테 기대는 타입이 아니거든요.

늘 혼자서 해결하고 결정하고,, 친구들한테도 속에있는 고민같은건 얘기 잘안했는데

그 사람을 만나고 처음으로 제 마음의 벽을 다 허물었던거같아요.

 

그래서 헤어지고 참 힘들고 미웠는데.. 시간이 많이 지나고나니 미운거보다

그냥 너무 보고싶습니다. 제가 참 많이 좋아했었어요.

 

잘지내고 있는지 그냥 근황이라도 알고싶은데,,

이젠 너무멀어져서 닿을 수 없는 곳에 있는 사람같습니다.

 

헤어지고 6개월쯤 지나고 갑자기 꿈에 나온적이 있는데

그날 꿈에서깨고도 엄청많이 울었어요. 너무 슬픈거같아요 누구랑 헤어진다는게.

 

다시 예전처럼 만날수는 없더라도 얼굴이라도 보고싶네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58518 솔직히 말해서 너네6 도도한 병아리난초 2021.07.06
58517 [레알피누] 오빠>_<8 뚱뚱한 골풀 2021.07.05
58516 차인 사람이 연락하면 범죄니까...6 키큰 수국 2021.07.05
58515 마이러버13 적나라한 비비추 2021.06.30
58514 매칭은 됬는데4 깜찍한 다정큼나무 2021.06.30
58513 [레알피누] 마이러버 신고어뜨케하죠',11 방구쟁이 루드베키아 2021.06.30
58512 마이러버 신청하러 온 직장인인데2 뛰어난 홑왕원추리 2021.06.29
58511 모든게 변하고 스러지네요.3 배고픈 서어나무 2021.06.23
58510 마이러버 다음날에는 항상7 피로한 꿩의밥 2021.06.16
58509 여자가 좋아하는 사람 있다고 하면3 우아한 쑥갓 2021.06.10
58508 누나 만나서3 센스있는 노랑물봉선화 2021.06.05
58507 [레알피누] .31 깨끗한 댑싸리 2021.06.04
58506 .4 기쁜 시닥나무 2021.05.31
58505 들이대다가 까인 사람 인스타 스토리에6 어설픈 상사화 2021.05.30
58504 [레알피누] 19) 관계할때10 조용한 배추 2021.05.30
58503 여사친이랑 적당히 친구로만 지냈는데5 사랑스러운 꽃마리 2021.05.29
58502 연락할까 말까 고민일때는 하는게 맞을까요9 끔찍한 파피루스 2021.05.29
58501 I don't want to have a sex with my girlfriend.9 찌질한 산비장이 2021.05.26
58500 [레알피누] .2 적절한 궁궁이 2021.05.25
58499 처음으로 마럽할까하고 왔는데6 큰 달리아 2021.05.23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