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그게 어려우면 글쓴이분은 부모님 돈 없으면 그냥 좀 여유롭고 자차 한대 있는 남자를 만날 능력도 안되는거죠. 나중에 성공하면 모를까 지금은 그냥 대학원생이니까요. ㅠ 이쁘고 공직에 종사하거나 전문직이었으면 돈 없는척해도 돈 많은 남자 잘 만날텐데 나중에 멋지게 성공하시겠죠!
소비수준이 많이 차이나면 연애하기 힘든거 알죠. 그래서 당연히 비슷한 수준의 남자 원해도 되죠! 근데 돈 없는척하면 돈 많은 남자눈에는 글쓴이분이 그냥 평범한 대학원생분으로 보일텐데 돈 많은 남자가 느끼기에도 소비수준이 차이난다고 생각한다는거죠. 그럼 가정형편 평범한 사람을 만날꺼면 그만큼 외모라던가 능력을 더 보게 될텐데 그만큼 매력이 있냐는거죠. 이걸 생각 안해보고 백날 찾으면 그런 사람 찾을 수 있겠는지 묻고 싶었어요. 물론 엄청 이쁘실수도 있죠.
외모잘나면돈안보고사귄다는건 대체 얼마나철없는 나이대에하는생각인거임? 돈이없으면기본적으로 상대한테 해줄수있는것도적고 인색하게행동하게됨 자기도모르게. 그걸상대가 다 참고 받아주면 얼마나스트레스인줄암? 그래서 그걸미안해할줄알아야 돈없어도 참고만나주지 그런 양심마저도없으면 왜만남? 노예는 그럴때쓰는말이아님.
그냥 님도 그저그런 남자를 만난 것 같은데.. 외모가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건 분명 맞는데 왜 수준 운운하면서 부정하려는지 모르겠네요 솔직해집시다 그리고 돈 많이 번다고 주도권을 가질ㄱㅓ면 결혼생활에서도 외벌이 하는 사람한테 미안함을 가지고 사려깊게 행동해야하나요?? 그리고 금전적인 측면에서 여자한테 신세만 지는 남자가 많을까요 그 반대가 많을까요?
아마 소비의 양만 크고 그 소비의 질은 그런 보통사람들이랑 다를게 없어서 그러신것 같습니다 부자들은 부자들의 생활상이 있어서 그냥 그 장소에서 부자들끼리 쉽게 알고지내고 만나고 하게 되거든요. 예를들어서 해외 유학 준비하다보면 어차피 이 학원에서 마주치고 저 학원에서 마주치고 유학가면 또 그런 부자 or 부자가 될 사람들이랑 네트워크도 생기고 그렇더라고요. 그리고 서로 사정도 비슷하니깐 쉽게 친구도 되고 이성으로 만나도 양 집안에서 크게 충돌 없겠다 싶으니깐 연애도 하고 그런거시죠. 유학만 그런게 아니라 부자들의 생활상이라는게 서민들하고 다르니깐... 암튼 여러사람 만나다보면 자연스럽게 처지 비슷한 사람들끼리 뭉쳐지던데 님은 서민인 사람들이 즐기는 문화중에서 그나마 비싼거 소비하면서 사시나봅니다. 그러니깐 그런 사람들이랑 이어지는거 아닐까요? 일단 부산대 다니는거 자체가 좀 그렇죠. 돈 많으면 걍 학부부터 유학가지.
ㅇㅇ 아마도 내 추측이 맞을듯 차 몰고 다니고 밥 비싼거 먹고 옷 비싼거 입는걸 소비수준 높다고 생각하는것 같음. 소비하는 돈만 많을뿐인데... 부자들은 검소하게 살건 사치스럽게 살건 서로 알아봄. 그리는 미래가 서민들하고는 다르기 때문에 평소 생각에서 티가 남. 서민들이나 소비 형태가 정해져있지 부자들은 천차만별이니 서민의 눈으로 바라봐서는 못 알아볼듯. 그냥 저 오빠는 중소기업 다니고 맨날 옷도 후줄근하게 입네, 어쩐지 집도 월세네 이런 생각이나 할듯. 아버지 회사 다니고 사치에 관심없고 그냥 혼자 살고싶어서 월세산다고는 생각 못할듯.
요약하자면 나만큼 집안이 여유있고 씀씀이도 큰 남자를 만나고 싶지만 나를 평범한 서민이라 생각하고도 조건 안따지고 그 자체로 사랑해줄 남자를 만나고 싶으신거네요 경제조건도 그 사람의 가치라고 생각하고 본인을 드러내면서 사시는게 본인께 더 잘맞는 사람을 만나는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저는 건물 있고 월소득도 좀 되는 편인데 한달에 50 쓰고 준중형 끌고 다녀요. 싸고 좋은 것들이 많은데 굳이 조금의 가치를 위해 훨씬 비싼 무언가를 소비해야 할 필요성을 못느낌. 반면에 소득은 얼마 안되어도 소비수준만은 대단한 사람도 있겠죠. 만약 그런 사람을 찾는 거라면 생각보다 간단할테지만.. 재산 소득이 어느 정도 되는 사람들 중에서도 소비수준은 천차만별인데, 소비수준도 비슷하고 성격 잘 맞고 또 님이 원하는 다른 조건들까지 충족하는 사람 찾기가 쉽지 않을 걸요. 님이 잘 벌고 외면 내면 갖추셨으면 그나마 그런 사람을 찾을 확률도 높고 그런 사람을 만났을 때 그 사람이 님을 좋아할 가능성도 비교적 높겠죠. 근데 님이 어떤 사람인지 이 글만으로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만에 하나 님 자신의 수준이 높은 게 아니라 단지 집에 돈이 많을 뿐인 거라면 적당히 타협 하시는 것도 방법이라 생각해요.
안녕하세요 부모님이 차곡차곡 주신 2억으로 제명의 집샀고 지금 총자산 4억 조금 넘는 20대 후반남성입니다 제 소비패턴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친구들와 술마시고 국가장학금 받는 여자친구 잘 사귀적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소비패턴의 문제가 아니라 배려의 문제로 이성을 못만나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저는 어릴때 유학때 친해진 재벌친구들 보다 여기와서 그냥 투닥거리면서 친해진 친구들과 더 잘 놀고 제가 돈을 다대주는 일도 없이 잘 뿜빠이합니다 물론 제가 집이 있다는 사실은 숨기고 친해졌지만
부자들 이야기 나오면 모르는척 그냥 와 진짜 나도 저렇게 살아보고싶다 하고 맞장구 그냥 쳐주고 그외엔 즐겁게 놀면되는데.. 여태 사귄 이성에게도 초기엔 말안하고 제가 맞춰주고 나중에 밝혀도 변화없이 잘지냈습니다 물론 변하는 애가 있어서 헤어진적도 있지만요
그 사람들도 다 나름대로 즐겁게 데이트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데 돈많은 쪽이 조금 맞춰주고 상대도 그것에 만족하면 그게 진짜 사랑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지금 저는 비슷한 수준의 사람을 만나고 있지만 이전에 사귄 사람중 돈이 아니라 꿈때문에 헤어진 경우가 있는데 그때 소비패턴으로 스트레스받는건 그냥 서로 배려가 부족한것 뿐이라고 느꼈어요.
사람마다 살아가며 겪는 경험이 다르기에 제가 무조건 맞는건 아니지만 한번쯤은 큰소비없이도 행복한 연애를 해보시고 꼭 돈을 쓰고싶다면 개인적으로 건물 집 차 명품 등을 사는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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