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여친이 남다른건 아니고 요새 독신주의자 많아요. 동거에대한 생각도 독신주의에서 나온거같아보이네요. 결혼자체를 인생의 짐이라고 생각하고 결혼함으로써 짊어지는 책임감을 회피하고 자기 자신에게 더 투자하겠다는 입장인거같은데, 동거도 결혼은 아니니까 시댁에 대한 책임은 안 짊어져도 되는거죠. 독신주의자들의 경우 자기 커리어 쌓는거나 공부하는데 결혼이 걸림돌이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어요. 근데 여친은 놀고싶다고 하니 그런거도 아닌거같고, 깊은생각없이 하기 싫은건 안하겠다는거 같네요. 좀..겉멋이 든거같기도 한데 잘은 모르겠네요. 님이 보기엔 가벼워 보일수도 있겠지만 여친 입장에서는 사귀는거 자체는 진지할수도 있어요. 여친이 저런말을 한게 나랑 결혼하는건 꿈도 꾸지 말라는 뜻으로 말한게 아니라, 어쨌든 결혼에 대한 자기 가치관을 얘기했다는 거잖아요. 가볍게만날 사람이었음 저런얘기 안하죠. 서로의 가치관을 말하고 상대방에게 생각할 여지를 주는거 자체가 진지하다고 보여지는데 다만 결혼할때 되서도 결혼안하겠다고 하며 헤어져야죠.
저랑 똑같네요 도대체 뭐가 이상한 건지 모르겠는데...ㅋㅋㅋㅋㅋㅋ 결혼도 안할거면서 연애를 왜 하냐니 연애를 무조건 결혼 전제로만 하나요? 결혼하고 애낳으면 여자는 직장생활도 거의 포기해야 되고 자기 인생도 반쯤 포기하고 살아야 되는데 그렇게 남인생 사느니 안하고 말겠다는 거죠. 사람마다 가치관이 다른거죠~
음..애 안낳아도 결혼하면 제약이 따르죠 여자나 남자나ㅋㅋ예를들면 친구들과의 여행이라던지 쇼핑이라던지...가족들과 보낼 수 있는 시간이라던지?여기서말하는 가족은 부모님이나 형제자매요ㅋㅋ그리고 애 안낳으면 된다?과연 그걸 이해해줄 시부모님이 몇이나 될까요 그리고 님도 평생 애없이 살면서 미래의 와이프에게 싫은소리 안할 자신 있으세요?여친 많이 사랑하시나 보네요ㅎㅎ솔직히 22살이면 난 독신주의다 애 안낳을거다 결혼안할거다 이런소리하는 여자애들 많아요 나도 20대 초반에는 독신주의였지...넘 신경쓰지 마요ㅋㅋ
연애의 끝이 결혼이라는 건 님 생각이지 정해진 룰은 아니잖아요 22살짜리 여자한테 결혼을 전제로 한 진지한 만남을 바라는 것도 매우 부담스럽고요 님이야 이십대 후반이니까 그런 생각 할 수도 있지만 여친 입장에서는 당장 취업하는 일도 그렇게 와닿을 때도 아니고..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싶으면 더 나이 많고 결혼 할 생각이 있는 여자를 만나는 수밖에요.
결혼하는게 애낳는거말고는 별로 다른걸 못느끼겟다고하시는거는 큰 착각이 아닐까 싶네요 결혼을 하는 순간부터 글쓴님 가족분들하고 전부 연관이 되고 명절이든 제사든 온갖집안행사는 다챙겨서 해야하고 심지어 집안내에서 결정할 일들도 여기저기서 제한받을수도 았잖아요 게다가 결혼하면 시댁이나 친정에서는 애도 가지라고 난리일텐데 본인이 직업이나 하고싶은일이 있다면 제한도 당연히 받을거구요 근데 중요한건 아직 22살이면 어린나이잖아요 그나이에 결혼생각하는 여자도 잘없을뿐더러 생각은 또 바뀔수있으니까요
원래 결혼안한다는 사람이 젤빨리한단말이 있어요 ㅋㅋ
명절 제사 해봣자 1년에 한번인데... 이것저것 결정하는것도 어차피 둘이서 결정하는거 주변에서 의견 좀더 듣는건데 그렇게 큰피해인가요.. 애 같은경우는 저도 낳을생각없으면 된거 아닐까요... 직업이나 하고싶은일은 왜 제한받는지 잘모르겟내요.. 연애해도 직장다니고 일하는건 똑같은거 아닌가?ㅠㅠ 제가 꽉 막혓나요 애만 없으면 그렇게 피해가 크지않은거같은데 잘 이해가 안되네요..ㅠㅠ 22살이면 어리니까 좀더 지켜봐야겟죠.ㅋㅋ 의견 감사해요
네 그런데 남자들은 여자들이 염려하는 것 만큼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더라구요. 그것도 신기하구~ 걱정을 하든 않든 어느 쪽이 맞다곤 못하지만 여자들이 더 걱정을 하는 사실은 인정하고 이해해주면 대화 풀어나가는데 좋을 것 같아요. 여자들은 또 주변에서 결혼한 후의 안 좋은 일들에 대해서 많이 듣거든요. 그러면 결혼 안 해야 겠다거나 늦게 해야겠다는 식의 생각을 하게 돼요. 근데 뭐 그렇게 단호한 결의 이런건 아니구요 ㅋㅋㅋ
결혼하면 줄줄이 따라 붙을 단점을 상쇄시키는 남자라고 판단이 서면 결혼하게 되죠 ㅎㅎ 그런건 만나면서 여자 마음에 쌓여가기도 하고 어떤 계기로 갑자기 생기기도 해요. 조급해 말고 예쁘게 만나세요 ㅎㅎㅎ
아직 여자가 22살인데 님이 너무 진지하게 다가와서 먼저 말 꺼낸게 아닐까요?
결혼만 하고 아이는 없어도 된다는 쪽인 것 같은데.결혼 후와 전의 시댁의 압박이 달라요. 여자는 아기를 원하지않는데 양가 부모님이 이제.결혼 했으니 아기는 언제 보나 손주 보고싶다 하면 님이 다 막아줄 수 있는거 아니잖아요
아니.ㅋㅋ 제말은.ㅋㅋ 지금당장 결혼하자는 말은 아니죠..ㅋㅋ 제가 말도 꺼내기전에 오빠나 결혼할생각없어 이러니까.ㅠㅠ 맞아요.ㅋㅋ 일단 더 기다려야겟어요.ㅋㅋㅋ 지금생각해보니 내가 너무 휘둘린거같네요.ㅋㅋㅋㅋ나이도 어리고 생각얼마든지 바뀔거라 생각하고 기다릴려구요.ㅋㅋ 신경안써야겟어요.ㅎㅎ
댓글들 안읽고 댓글 다는데 결혼 안하고 애 낳을 생각 없고 동거하는거 가능하고 놀면서 여행하고싶어하는게 왜 외국인같은 오픈마인드죠? 이건 정신이 열리고 닫히고가 아니라 그냥 그 여자의 개성이라고 보고싶네요
외국인이라고 결혼, 출산, 동거, 직업 이런거에 관해서 우리랑 다르게 생각 하는게 아니에요 그저 보다 합리적이고 다양한 선택을 할 뿐이지... 특히 외국인이라고 동거에대해 관대하다 라고 생각하는건 진짜 잘못된 편견입니다
그냥 님 여친이 아직 어리고(22이면 이정도 생각은 할 때가 됐다고는 생각합니다만... 아마 정신연령이 어릴지도...) 힘든일 하기싫어하는 사람인거 같네요
요는 전혀 외국적인게 아니라 약간은 이기적으로 보이네요
미국을 기준으로 말한거고요 댓글에도 썼지만 한국보다 선택의 폭이 넓고 보다 합리적인 선택을 하고 그러한 선택을 하는 사람이 상대적으로 많을뿐이지 모두가 다 그런건 아닙니다
오픈마인드가 꼭 성적으로만 열려있어야 오픈마인드는 아니고요 상대의 다름을 얼마나 잘 받아들여주냐가 오픈마인드겠죠
그리고 님이야말로 외국은 우리나라보단 동거에대해서 관대하다는게 어느나라를 말하는거죠? 전 외국 많이 그리고 많은 나라를 돌아다녀봤지만 동거에대해 오픈되어있는 나라일수록 후진국인 경우가 많더라고요
화난건 아니고요... 그냥 우리나라 사람들이 잘못 알고있는 오픈마인드라는 단어의 내용과 외국은 한국보다 동거에대해 관대하다라는것에 대한 오해에대한 해명? 을 하고싶었던 거에요
외국은 동거의개념이 이래요 결혼하기전 그니까 결혼이 확실시 되어있는 연인이 결혼 전부터 같이 살면서 서로 맞춰나가는, 결혼하고나서 바로 겪게될 함께산다는것을 미리 적응하기위해 하는것이 동거지 우리나라 사람들처럼 이사람이랑 결혼을 해도 될지안될지의 판단을 위한 동거는 없어요 이 사람이랑 결혼을 해도 될지말지의 판단은 동거로 하는것이라니라 연애로 하는거죠
그니까 님 여친이 제가보기에는 상당히 이기적인걸로밖에 안보입니다
애 안낳고 사는게 꿈이라고 하셨는데 본인 생각도 결혼 할 때가 되면 바뀔 수 있어요 여친분도 지금은 그런 생각을 갖고있지만 사회 경험이 쌓이면서 그 생각 유지하는게 더 힘들걸요? 그러니 너무 신경 쓰지 마세요ㅋㅋㅋ
그리고 애만 없으면 결혼생활에 제약이 없을거라는 생각도 결혼 안한다는 생각만큼이나 자유분방한 생각 같은데요 제가 보기엔 우리 나라에서의 결혼은 두 가족 간의 결합이기 때문에 온갖 간섭과 제약이 다 있어요 완전 개인주의가 아닌 이상 애 없이 각자 커리어 쌓으면서 하고싶은것만 하기는 어려울 거에요
그놈의 오픈마이드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거니 머니 무슨일만 있으면 외국에는 다 하는데 왜 우리나라는 선비짓하는데 라면서 태클거시는 분들은 몇개월 단기연수로 외국가서 대충 그쪽 사람들 어떻다느니 이딴 소리하지말고 최소 몇년간 외국에서 지내면서 그쪽의 일반적인 가정에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함 보고 와바라고 해보고싶네요.
댓글 쭉 읽어봤는데 남자분이 결혼의 현실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듯... 7년 사귄 여자랑 이제는 결혼해도 되겠다 싶어서 결혼해도 못 산다는 말 나오는게 결혼이랍니다ㅋㅋ 결혼이라는 공식 속에서 관계를 유지해나가는게 보통 일이 아님~
오히려 여자친구가 마냥 어리기보다는 결혼과 육아가 여성의 인생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어서 나름대로 내린 판단인 것 같은데 아직 어려서 그런걸까요? 이렇게 말하는건 아닌 것 같음. 물론 더 크면서 가정의 소중함이나 안정된 미래를 원하게 될 수도 있다지만 현재까지 여친이 나름대로 보고느낀 것들을 통해 내린 삶의 방향이니 ㅋㅋ 존중해주면 좋겠음~ 막말로 당장 결혼할 것도 아니니까
그리고 최근 통계에 '결혼 해도 되고 안 해도 된다'는 물음에 절반이 긍정적으로 대답함ㅋㅋ 저기에 절대 안 할거라는 대답까지 합하면 젊은 사람들 상당수가 결혼에 회의적이라는 말임 ㅋㅋ
그래서 무슨말이 하고싶으신건지..?
제가 존중하지않는다고 한적도없고
어려서 그런게 저렇게 생각하나라는말이 아니라
어린데 대한민국 다수가 생각하는 즉 연애하다가 결혼하는 기본테크를 벗어나는 이유를 여자친구가 말안해줘서 그런생각을 하는뷴이 계시다면 이유를 듣고 더 잘이해해서 여자친구생각을 존중하기위함이 제가 글을 쓴취지입니다 본문에도 나와잇구요
결혼은 당연히 결혼생활을 잘안해봣으니 잘모른건 당연한거고 지금 님이 기혼이신지 미혼이신지 잘모르겟습니다만 결혼생활이나 기타 조언을 해주실게 아니라면 나머지 언급하신부분은 저도 충분히 알고잇눈 사항이라 그냥 넘어가겟습니다 날짜가 몇일지난글이라 댓글 안달려고햇는데 제가 글을쓴의도에 벗어난 몇가지 오해를풀어드리고 긴글을쑨 노고를 취하하고자 댓글을써봅니다 그럼이만
3대 거짓말 처자가 결혼안한다 노인이 죽어야지,
장사꾼 안남기고 판다! 22살 아직 어린애한테 무슨 성숙한 답변을 원한겁니까. 22살은 아직 결혼 머나먼 나라 얘기에요. 아직 자기 결혼관도 성립되지 않았을 겁니다. 여친분이 나이가 더 들면 생각이 바뀔거에요. 지금은 사회생활도 안하고 철업는 아인데 뭘 바라나요
사실 글쓴이도 아직 어리긴 하네요ㅋㅋㅋ댓글들 읽어보니..
기분나빠하진 말구요 제가 기혼이라서 그래요! 저도 결혼전엔 저렇게 생각도 했었거든요. 연애의 끝이 결혼이면 좋은데 연애로 시작해 연애에서 끝나는 경우가 많죠! 내 반쪽을 찾아 시간낭비 돈낭비 하느니 나중에는 결혼을 전제로 결혼하는 선도 보게 되고. 20대 초중반에는 결혼관에 대해 깊게 생각 못합니다. 결혼이 간단한거 같았는데 결혼준비하면서 예물 혼수로 파토나기도 하거든요. 이건 양가 부모님들간의 기싸움입니다. 본인들이 어찌 할수 없는. 결혼하면 애 없어도 시댁이라는 존재가 생기고.. 이것저것 신경쓰고 돈도 쓸 일도 많아요. 미혼이니 막연히 간단하게만 생각하실수 밖에 없겠지만. 결혼하고 애가 안생겨 문제지 일부러 아기 안가지는 부부는 없답니다. 그냥 중심 논제에선 벗어난 주저리 얘기인데.. 글쓴이도 결혼에 대해 생각은 하고 있지만 아직은 잘 모르는거 같아요. 결혼할때 되면 다 알게되는것들이니. 결론은 결혼까지 생각 안하는 여친은 어려서 그렇다 나중에 되면 글쓴이도 여친도 다 생각이 변할것이다 요거에요.. 너무 장황하고 길어
미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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