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 통장글을 보고..

방구쟁이 돌단풍2017.01.31 17:43조회 수 2057추천 수 6댓글 76

    • 글자 크기

마이피누 사개론보면 특히 심한데

원래 남자들이 데이트통장 문제에 대해 그렇게 민감한건가요?

 

전 5:5 더치페이든 번갈아가면서 내든 돈있는사람이 더 내든 다 동의하지만

데이트 통장이라는게 우리나라에서만 있는거고, 커플입장에서 이게 많이 이질적으로 느껴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물론 계획적으로 돈을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것에 대해선 동의합니다.

그래서 남자가 금전난에 시달린끝에 여자친구한테 "우리 데이트통장 만드는건 어때?" 라고 제안하는것도 이해는 가요.

근데 여기서 받아들일지 말지는 여자몫이지 반드시 받아들여야할 의무가 있는게 아닌데

사개론 보면 데이트 통장하기 싫다고 하는 여자들을 무슨 무개념김치년으로 열심히 몰아가고있는거 보면 가관이네요.

 

실제로 외국여자들한테 데이트통장에 대해 얘기하면 "그게 진짜 있는거야? 너무 째째하네 나같으면 사귀기 싫을거야.." 라는식으로 반응합니다. 외국남자들은 "그렇게 까지 해야하나?" 라고하고.

 

평소에 데이트 비용을 6:4~5:5 정도로 내고있는 커플이라고 가정할때

서로 계획적인 소비를 하는것에 반드시 동의를 해야되는 무조건적 이유라도 있는듯이 말하는 것 보면

너무극단적인 사고를 하고있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듭니다.

    • 글자 크기
사귀던중 원나잇 (by 힘쎈 말똥비름) 바람 피는게 왜 안고쳐질까요 (by 건방진 달리아)

댓글 달기

  • 거절의 이유가 중요하지 않을까요?
  • @귀여운 석곡
    글쓴이글쓴이
    2017.1.31 17:55
    여자들 입장에서
    "그렇게 쩨쩨하게 굴어야 되나.. 나도 돈 충분히 내고있는데.."
    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실제로 돈을 충분히 내는 여성이라고 가정을 해야겠죠
  • 가정형편 차이가 심하게 나지않는이상 평소에 5:5~6:4정도면 데이트 통장 만들자는 얘기는 안나올거같다고 생각합니다만..
    그이상으로 부담되니까 얘기 꺼내는거 아닐까요?
  • @힘좋은 고사리
    글쓴이글쓴이
    2017.1.31 17:59
    가정형편 차이가 심하게 안나도 얘기 꺼내는분도 있습니다.

    그리고 사개론분들은 항상 가정을 하시네요. 데이트 통장글들을 봐도 가정형편에 대한 얘기는 일절도 없는데
    남자가 가정형편이 힘들겠지... 이런식으로요.
    그렇게 따지면 여자도 남자가 가정형편 어려운거 알았으면 받아들여줬겠지...
    라고 반박가능하네요
  • @글쓴이
    글쓴이분께서 먼저 평소에 5:5~6:4정도 내는 커플이라 가정한다고 하셨는데;;
  • @힘좋은 고사리
    글쓴이글쓴이
    2017.1.31 18:03
    네?그게 무슨 말이죠
    가정형편 차이가 심하게 안나고, 반반정도 내는데도
    그런얘기 꺼내는 남자분들 있다고 말했는데요
  • @글쓴이
    사개론 보시는 분들은 항상 가정부터 하신다는 말씀에 반박힌겁니다. 애초에 가정에서부터 시작하는 질문인데 본인도 아니고 정확하게 상황을 모르는 입장에서 있을수 있는 상황선에서는 가정 할 수 있는거 아닐까요.

    일단 그런말을 하는 남자들이 있다시니까 그렇다치고 생각을 하면 남자가 왜 그런말을 해야할 상황일까 생각해봐야하는거 아닐까요? 여자가 반반낸다고 생각하는게 남자입장에서도 진짜 반반일까요? 뉘앙스가 남자가 많이내야한다라고 주장하시는거면 저는 대화를 그만하겠습니다만 그게 아니라면 여자입장에서는 사랑하는 남자친구가 무슨일때문에 이런말을 꺼내나, 꼭 이거말고 다른방법은 없는지 생각해보는게 먼저 아닐까요?
  • @힘좋은 고사리
    글쓴이글쓴이
    2017.1.31 18:20
    어느정도 가정은 할수 있지만 사개론은 좀 심합니다.

    남자친구가 친구들이랑 놀고있으면서 잔다고 거짓말을 했어요..
    ->님이 얼마나 구속했으면 그러겠어요 (베댓)

    5살 차이나는 남자친구와 6:4 정도로 내고 있는데 데이트 통장을 하자고 해요..
    ->6:4 인거 거짓말인듯 6:4인데 데이트 통장하잔 소리 절대 안함 (베댓)

    가령, 어떤 집에서 여자가 바람이 났는데,
    사람들이 "남자가 여자를 얼마나 외롭게 했으면 그랬겠냐.." 하고 감싼다고 생각해봐요
    짜증나죠 당연히
  • @글쓴이
    제가 직접이든 간접이든 겪어보지 못한 사람유형이라 확실하게 이거다라고는 말씀 못드리겠네요
    그냥 제 생각입니다

    정말 평범하고 서로 사랑하는 5:5 내는 커플이라고 치면 그냥 남자가 이런거 있다는데 우리도 해볼까 하는 심리 아닐까요
  • @힘좋은 고사리
    글쓴이글쓴이
    2017.1.31 18:23
    저도 남자가 돈이 아까워서 그런다느니, 사랑하지 않아서 그런거라느니 라는 논리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온갖 가정을 동원해서 데이트 통장을 거부하는 여성들을 대차게 까대는 모습이 안타까웠습니다.
  • @힘좋은 고사리
    글쓴이글쓴이
    2017.1.31 18:11
    아.. 님이 무슨말하는지 알겠네요
    제가 여기서 본 글쓴이들은 반반정도로 낸다고 하길래 그렇게 가정하는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남자가 훨씬 많이내는 상황에서 데이트 통장을 하자는 제안을 싫다고하는건 분명한 속물심리라고 생각합니다
  • 글 쓴 본문에도 나와있네요 남자가 금전난에 시달린 끝에 얘기를 꺼낸다고. 데이트 통장 얘기를 꺼낸다는 거 자체가 5대5나 6대4가 아니겠죠
    글쓴이님은 그냥 데이트 통장 자체에 대한 거부감이 있으신 거 같은데요? 그런게 왜 한국에만 있는지 의아하다 하셨죠? 왜 그런지도 한 번 생각해보시는 거도 좋을 거 같아요
  • @배고픈 쉬땅나무
    글쓴이글쓴이
    2017.1.31 18:01
    제가 본 글쓴이분들은 5:5나 6:4라고 주장하셨고요.
    저도 뭐가 진짠지 알수는 없지만,
    댓글다시는 분들은 5:5나 6:4 아니니까 그렇겠죠; 라고 모든걸 다 알고있다는듯이 가정을 하시더라구요
  • @글쓴이
    저도 뭐 5대5나 6대4면 굳이 데이트 통장 안해도 된다 생각해요! 그리고 남녀 중에 남자가 돈을 더 버는 쪽이라면 당연히 좋아하는 여자친구를 위해 돈도 더 낼 수 있겠죠?
    그런데 데이트 통장이라는걸 연인끼리 해보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는데 그런 얘기를 꺼내면 자기를 사랑 안 하는 거 같다 속좁은 남자다 라는 여자 분들이 있다면 그건 별로죠...
  • 저도 거기 데이트통장 댓글 썼지만요; 저도 데이트통장 쓴 적없고 데이트비용 반반 하지도 않았어요. 꼭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요. 다만 데이트통장을 하자고 할 때 하면 안된다면서 나오는 논리들이 우습다고요. 남자가 나한테 돈 한푼이라도 더 쓰고 싶지 않아서 그러는 거다, 어떻게 사랑하면서 돈 쓰는게 아깝냐, 이런 말 같지 않은 말이 나오는 게 웃기다고요.
  • 아니 데이트 통장 하든 말든 그건 그 사람 얘기고 그 사람들 알아서 할 얘기지 왜 남이사 신경써서 쪼잔하게 왜 데이트통장을 써? 이런 얘기가 왜 나옵니까? 왜요? 친한 사이에는 돈 계획적으로 관리하면 안되나요?
  • @냉정한 까마중
    글쓴이글쓴이
    2017.1.31 18:06
    왜 쪼잔하게 데이트 통장을 써?
    왜 개념없이 데이트 통장을 안써?

    둘다 그 사람들 얘기고 그사람들 알아서 할 얘기지 왜 남이사 신경쓰는건가요?
  • @글쓴이
    네. 전 신경 안쓰는데 거기서 누가 참견조로 '그러는 거보니 남자가 너 사랑하는 거 아닌 듯, 사랑을 돈 가지고 하는 듯 헤어지셈' 이런 댓글 달렸고요, 거기서부터 키배 시작된 겁니다. 그럼 님은 거기에 반박을 단 것 뿐인데 왜 신경써서 이런 글 남기시는데요?
  • @냉정한 까마중
    글쓴이글쓴이
    2017.1.31 18:09
    애초에 이 게시판이 자기얘기 올리고 그에대한 생각을 묻는 게시판인데,
    '남이사' 라는 표현을 쓰는건 적절하지 않은것같아요.
    그럴꺼면 글을 왜씁니까
  • @글쓴이
    님이 거기서 왜 그런 댓글이 달리느냐고 한탄하고 계시고 있잖아요. 그래서 그 이유를 말씀드렸는데 그걸 님 혼자 '데이트통장 안 쓰는 게 싫다는 걸 가지고 뭐라하지마!'라고 멋대로 왜곡해서 받아들이신 담에 이런 글 남기시네요. 어쩌란 거에요?
  • @냉정한 까마중
    글쓴이글쓴이
    2017.1.31 18:14
    뭐라하지마! 가 아니라
    제 글은 데이트통장글의 반응에 대한 반응인거죠.
    그분들이 의견을 내는것 자체를 부정하는게 아닙니다. 그 내용에 대해서 반박하는것이지요.
  • @글쓴이
    '서로 계획적인 소비를 하는것에 반드시 동의를 해야되는 무조건적 이유라도 있는듯이 말하는 것 보면' ?????

    그냥 님 느낌적인 느낌으로 그리 생각하셨다면 뭐 제가 어찌말하겠습니까. 알아서 생각하세요.
  • @냉정한 까마중
    글쓴이글쓴이
    2017.1.31 18:21
    무슨 소리인지 당최 이해가 안되네요
  • @글쓴이
    데이트통장 반드시 해야만 하고 안 하면 김취련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은 제 느낌적인 느낌으론 없어보였는데 님은 그렇게 알아들으셨다면 그리 믿으시라고요.
  • @냉정한 까마중
    글쓴이글쓴이
    2017.1.31 18:29
    예 저는 그렇게 느꼈습니다 ~
  • @냉정한 까마중
    글쓴이글쓴이
    2017.1.31 18:04
    저도 그런 논리들은 너무 극단적이라고 생각해요.
    돈이 아까운걸 떠나서 돈이 부족한건 현실이니까요.
    그러나 무작정 데이트 통장 하기싫다고 무개념으로 몰아가는것은 동의할수 없네요.
  • @글쓴이
    데이트통장 하기 싫다는 얘길 포장해서 하지 말란 거에요. 내가 돈 조금 더 내기 싫다. 얼마나 깔끔하고 간단합니까. 기존에 돈 쓰는 패턴을 바꾸자는 얘길 그런 식으로 할 수야 있는 거죠. 근데 거기에 뭘 자꾸 같잖은 이유를 같다 붙이냐고요. 애초에 데이트통장 한다면서 그렇게까지 칼같이 써야 하느냐, 마느냐 뭐 이런 얘기가 왜 나오냐고요. 그럼 님은 친한 사람들한테 돈 안아깝게 마구 퍼주고 다니기라도 하세요?
  • @냉정한 까마중
    글쓴이글쓴이
    2017.1.31 18:07
    제가 어떤식으로 포장했는데요?
  • @글쓴이
    네~ 포장 안하셨으면 넘어가시고요~ 거기서 키배가 시작된 이유를 말씀드린 거 뿐이니까요.
  • 엄청난 댓 예상합니다.. 남자로서 왜 이 부분이 이렇게 이슈가 되는지 단톡방에서 많이 얘기해봤습니다
    집 가는길에 적어볼께요
  • 작용반작용 법칙이죠.
    그게 진리고 고귀한 가르침에 따라 하늘에서 뚝 떨어졌겠습니까. 과도한 요구하는 여성때문에 생겼겠죠.
  • @애매한 무릇
    글쓴이글쓴이
    2017.1.31 18:12
    과도한 요구하는 여성때문에 생겼을 수 있겠지요.
    근데 과도하게 요구하지않는 여성까지 그 제안을 받아드려야할 이유는 없지요
  • @글쓴이
    물론 반드시 받아들일 필요도 없지요.
    그걸 진리로 받드는거도 문제있는 놈이니 믿고 거르십쇼. 유연하지 못한 놈은 생존경쟁에서 뒤떨어진다는 뜻입니다.
  • 논지를 제가 오해했네요.
  • 저도 님 글에 공감해요
    그걸 받아들이는건 여자의 선택인데 그걸 비난하는건..;;
    저는 남자지만 제가 진짜로 좋아하는 여자 돈 쓰게하는것보단
    차라리 제가 가정형편이 어렵더라도 알바해서 돈을 벌어서라도 제가 6 여친이4 아님 제가7 여친3 내는게 훨씬더 좋아요 사랑하니깐 더 주고싶던데요 저는
  • 남녀문제가 아니라 돈 없는게 문제입니다.
    없으니까 그런식으로 흘러가는거지요
  • 데이트통장 하지 말자고 하는 거 그 자체로 아무도 뭐라한 적 없습니다. 본인이 계속 혼자서 그리 믿겠다는데 굳이 말릴 생각은 없지만 다른 사람이 하지도 않은 말가지고 왜 그리 생각하느냐고 허수아비 공격하는 건 거기에 댓글 단 본인으로서 상당히 기분 나빠서요.

    분명히 거기서 키배뜨고 난리난 포인트는 데이트통장을 거부했다는 사실 그 자체가 아닌데 말이죠. 데이트통장 쓰자는 한 마디에 온갖 관심법에 남자가 돈 아까워하니까 헤어지라는 둥 뭐라는 둥 같잖은 발언에 대해서 다들 흥분한 건데 말이죠.

    돈 아까운 거 당연한 겁니다. 이전부터 남친보다 돈 적게내는데 더 내기 싫다, 그런 얘기 할 수 있어요. 물론 그러다가 욕 들어먹을 수 있겠지만, 뭐 어쩌겠습니까. 근데 그걸 왜 데이트통장을 하자는 쪽이 잘못된 것처럼 얘길 해요? 그게 웃기단 거에요. 그래서 거기에 댓글 달았습니다. 근데 그게 글쓴 분 느낌적인 느낌으로 '데이트통장 하지 말자는 건 다 김취련!'이라고 어처구니 없게 곡해될지는 몰랐네요.
  • @냉정한 까마중
    글쓴이글쓴이
    2017.1.31 18:52
    저도 님이 댓글쓴 태도에 매우 기분이 나빴는데, 님이 댓글을 다시는군요

    아무도 뭐라한적 없다구요?

    남자친구랑 6:4정도 평소에 낸다는 글에서는
    그건 님생각이죠 6:4인데 데이트통장 하자고할리가 없음
    가정형편이 안좋나보죠 얼마나 힘들면 그러겠어요

    이런 댓글이 아주,아주 많던데요?

    온갖 가정을 해서 남자를 감쌀수 있는 이유를 들어가며, 데이트 통장을 거부하는 여성들을 대차게 까던데요.?
    직접적으로 데이트 통장 하지 말자는건 다 김치년이다! 라고 몰아간다기 보단,
    가정을 통해 여자를 김치년으로 만들어버리던데요.
  • @글쓴이
    네. 님이 그렇게 믿으시라면 믿으시라고요. 일단 님의 느낌에 제가 동의할 필요가 없다는 건 좀 알아두시고요. 님이 말씀하신 그런 댓글하고 애초에 데이트통장을 거부하는 얘기랑은 전혀 관련이 없는데 그걸 가지고 저에게 님의 믿음을 제가 받아들이라고 하기엔 너무 부족하시단 생각 안 드세요? 남자를 감쌀수 있는 얘기가 어째서 여자가 김치년이란 얘기가 되죠? 그렇게 이해해보라는 얘긴데? 남자편 들면 여자는 김치년이고, 여자 김치년 안 만들려면 남자편을 절대로 들어서는 안된다는 건가요?

    그리고 님도 말씀하시네요.

    '직접적으로 데이트 통장 하지 말자는건 다 김치년이다! 라고 몰아간다기 보단,
    가정을 통해 여자를 김치년으로 만들어버리던데요.'

    어쩌라고요. 가정을 통해서 그렇게 몰아간다는 님의 느낌은 존중할게요. 전 당연히 동의하지 않지만요.
  • @냉정한 까마중
    글쓴이글쓴이
    2017.1.31 19:02
    저의 느낌을 존중한다는분이

    '다른 사람이 하지도 않은 말가지고 왜 그리 생각하느냐고 허수아비 공격을 하냐' 라고 합니까?
    그딴식으로 말하는게 존중입니까? 다른사람이 그런말 안했다는 소리가 존중이냐고요

    말만 존중거린다고 존중이 됩니까? 저는 님의 느낌 존중하지만 진짜 어거지가 심하시네요
  • @냉정한 까마중
    글쓴이글쓴이
    2017.1.31 19:06
    그리고 데이트 통장을 거부하는 얘기랑 왜 관련이 없습니까?
    온갖 가정을 통해 남자를 감싸며 여자를 비난하는것이
    남자입장도 이해안해주는 김치년으로 몰아가는거라고 생각하는게 저의 과대해석입니까?
  • @글쓴이
    뭔 소리에요. 당연히 사람이 다른 사람 입장 이해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닌 거지. 무슨 여자들 패시브가 다른 사람을 무지하게 잘 이해하는 건가요? 제가 만나 본 여자들 중에도 그런 사람 별로 없다는 거 잘 알아서 그런 건 기대도 안 해요. 님도 다른 사람 하는 얘길 썩 잘 이해하는 것 같지도 않고. 남녀 떠나서 원래 사람은 자기한테 관대하고 다른 사람한테 엄격한 게 당연한 거에요. 근데 거기서 김치년 얘기가 왜 나옵니까.
  • @냉정한 까마중
    글쓴이글쓴이
    2017.1.31 19:16
    아니.. 여자잘못으로 몰아가는거잖아요
    김치년이라는 단어에 집착하시는건가요? 님 글의 논지가 뭐에요대체
    제가 양보해서 '남자입장도 이해안해주는 개념없는 여자로 몰아간다' 라고 하면 이해하시겠어요?
  • @글쓴이
    ?? 결국 댓글 반응이 여자편 안들어준 게 개탄스럽단 말인가요?
  • @냉정한 까마중
    글쓴이글쓴이
    2017.1.31 19:18
    좀 제발 그렇게 극단적으로 받아들일거면 댓글그만다세요 답변할 가치를 못느끼겠습니다
  • @글쓴이
    님 말이랑 이게 뭐가 다른지 모르겠는데요. '남자입장도 이해 안해주는' '개념없는 여자'라면서요. 일단 앞에 얘기가 왜 뒤에 얘기가 되는지도 모르겠고. 결국 댓글들이 데이트통장하자는 남친 분 이해해보라고 한 게 아니꼬우셨다는 거잖아요?

    그리고 제 논지요? 제 논지는 간단하죠. 데이트통장 안 쓰는 거 자체를 욕하는 댓글들이 아니었다고. 일단 님도 이런저런 '느낌'에서 받은 인상 말고는 직접적으로 '데이트통장 안 쓰면 김치년이다'라고 얘기한 적은 없다는 건 인정 하셨잖아요?

    본인이 자꾸 가정을 통해서 그렇게 받아들이시는 걸 남보고 뭐 어쩌라고 이런 글을 쓰시는지는 아직도 이해가 안가네요.
  • @냉정한 까마중
    글쓴이글쓴이
    2017.1.31 19:33
    그 댓글들은
    상황이 이러이러할수도 있으니까 남친분 상황도 이해해보세요 가아니라
    남친이 얼마나 힘들면 그러겠어요 하고 이해도 못해주는 여자탓으로 몰고가지않습니까.
    곱게 이해해보라고만 한거면 제가 아니꼬울일이 있겠습니까? 아니면 그 댓글들 한번 보고 오시겠어요?

    직접적으로 데이트통장 안쓰면 김치년이다 라고 말하는 남자는 없죠 그 말자체가 어거지라는거 아니까요. 하지만 간접적으로 그렇게 표현하고있음을 느꼈습니다.
    제 느낌을 님한테 강요한적 없구요. 님도 그렇게 안느꼈다고 하면 네 뭐 알겠습니다 제가 그에대에 뭐라하던가요?

    그리고 제가 그 반응을보고 느낀바에 따라 주장을 하는방식이 잘못되었습니까?
    왜 잘못되었는지요?
  • @글쓴이
    순전히 제 개인적인 느낌입니다만, '남친분 상황도 이해해보세요'랑 '남친이 얼마나 힘들면 그러겠어요'의 차이점은 모르겠네요. 댓글들 보고왔는데 적어도 제가 밑에 인용한 댓글들 때문에 좀 감정이 격해지기 전까지야 뭐 데이트통장 써볼 수도 있고 안 그럴수도 있다 그런 댓글들이고, 그 이후의 댓글들도 대개 밑에 제가 인용한 댓글들처럼 '무슨 데이트통장 하나가지고 소설을 쓰냐' 투 정도로 '느껴지네요.'
  • @냉정한 까마중
    글쓴이글쓴이
    2017.1.31 19:40
    님은 그렇게 느끼셨나본데
    그런 댓글들이 상당히 지지를 받았었습니다.
  • 공감.. 데이트통장안하면 그대로 김치가 되어버리는 대한민국의 현실을 여기서도 자주 접하네요ㅎㅎ
  • 살벌한 피라칸타 2017.01.29 18:42
    그냥 칼같이 더치하기싫다고하세요 좀
    사소한 다툼 이런핑계대지마시고

    초라한 개비름 2017.01.29 20:16
    1. 남자가 자기 돈은 00 이상으로는 쓰기 싫다는 의지
    2. 자기가 혹시 돈 5:5보다 더낼까봐 미리 정해두는 의지 (뭐 여친을 대접한다거나 자기가 책임진다는 남친상은 아님)
    3. 저렇게 더치페이 하다가 여자가 돈없어서 이거 좀 내달라고 하면 "자기 갑자기 왜구래" 이러면서 이상하게 보고 눈치 줌.
    4.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가 오만원십만원 더낸다고 나중에 애정식거나 권태오면 생색내고 아까워함 지 손해볼까봐 더치한건데 나중엔 오만원 차이 이마저도 자기가 손해본다고 생각

    초라한 개비름 2017.01.29 20:27
    글쓴님 데통필요성에 대해 온갖 미사여구 써가면서 그럴듯하게 포장하지만 사실 이게 진실입니다 ㅋㅋㅋㅋ
    ㄴ 슬픈 분단나무 2017.01.29 20:31
    동감이요ㅋㅋ 어차피 저런것들 결혼하면 다 할텐데 연애할때도 저래야하나 싶어요 있는 사람이 내는거지.

    초조한 돌콩 2017.01.30 00:13
    솔직히 내 동생이 나한테 남자친구가 데이트통장만들재라고 말하면 그놈이랑 헤어지라고 말할거에요 구구절절적자면 할말 많지만 이제와서 손안에 잡혔다 싶으니 공동통장이라니 속보이네


    여기 어디에 데이트통장 쓰면 김치년이란 얘기가 있었습니까? 애초에 이런 댓글들 달리기 전엔 저 글에 댓글이 그리 많이 달린 것도 아닌데?
  • @냉정한 까마중
    글쓴이글쓴이
    2017.1.31 19:37
    제가 말했잖아요 간접적으로 표현하고있다고.

    그리고 그 글말고도 이전에 올라왔던 데이트 통장에 관련된 글들 보면 댓글많은글 많습니다
    너무 댓글이 길어져서 점찍고 내려진 글도 많고요

    그리고 님이 가져온 댓글들은 데이트 통장하기 싫은 이유에 대한 반박입니다. 제가 말하는 댓글들과는 다른건데요.
  • @글쓴이
    글쎄요. 그 이전에도 데이트통장글 보면 대부분이 처음엔 멀쩡하게 데이트통장 해도되고 안해도되고 하면 이런 게 좋고 뭐 어쩌곤데 한 두개씩 데이트통장 극혐, 그런 거 왜 하냐, 데이트통장하는 남자랑은 헤어져라 이런 글 달리기 시작하면서 키배가 시작되던데요?

    뭐 데이트통장글 보고 글 쓰셨다길래 당연히 최근에 써진 그 글인줄 알았는데 좀 어거지 스럽긴 합니다만 꼭 그 글을 지칭한 게 아니라고 하시니 그리 알아듣겠습니다. 전 그 글에다 댓글 써놔서 멋대로 곡해된 건 기분나빴거든요.

    그리고 물론 님의 간접적인 느낌이야 저는 당연히 동의하지 않습니다
  • @냉정한 까마중
    글쓴이글쓴이
    2017.1.31 19:46
    처음부터 비추가 열몇개씩 박히고
    댓글보면 이런여자 안만난게 다행이라느니, 남친이 얼마나 힘들면 그러겠냐느니,
    그런 반응이 해도좋고 안해도 좋고로는 안보이네요 ^^
  • @글쓴이
    제가 인용한 저 댓글은 읽어보셨나요?
  • @냉정한 까마중
    글쓴이글쓴이
    2017.1.31 19:48
    네. 저 댓글은 제가 말한 사례와 다르다고 예기했는데요?
  • @글쓴이
    저걸 자꾸 떼고 얘기하시니까 님의 푸념이 나오는 거겠죠. 저 댓글들부터 댓글판이 난장판 됐는데 뭔 자꾸 이상한 소릴 합니까. 당연히 저걸 대화의 맥락 한 가운데에서 빼고 얘기하시니까 님 혼자 '데이트통장 안 쓰면 김치년'이라고 하는 거라고 알아들으셨겠죠.
  • @냉정한 까마중
    글쓴이글쓴이
    2017.1.31 19:54
    그럼 님은 저 댓글탓이라는겁니까?
    글쓴이가 쓴 글도 아닌데?
  • @글쓴이
    아뇨. 뒤에서 말한 님이 개탄하신 그 댓글들의 본의미가 저 댓글하고 겹쳐서 이해하면 다르게 이해될 수 있다는 거지요. 적어도 그냥 데이트통장 안 쓰니까 넌 나쁜년이란 게 아니라, 데이트통장 쓰자는 한 마디에 돈이 아깝느냐느니, 변해거라느니 뭐니 하는 이상한 소리 나오는 데에 대한 반발이었단 거지요.근데 그 얘길 쑥 빼버리시니까 그냥 데이트통장 쓰기 싫다는 거 자체를 문제 삼는 것처럼 되어버렸잖아요?
  • @냉정한 까마중
    글쓴이글쓴이
    2017.1.31 20:01
    제가 모든 댓글이 그렇다고 말한적 없습니다.
    아까부터 극단적으로 얘기하시는데 그렇게 얘기하시면 답도 없습니다.
    님말대로 이상한 소리들에 대한 반발도 있는반면에 제가 말하는 반응들도 있다는겁니다.
    그리고 아까 말한대로 저 댓글들때문에 글쓴이가 욕먹을 이유는 없네요
  • @글쓴이
    글쎄요. 그 말대로라면 님이 개탄하셔서 이 글까지 남기게 한 그 댓글은 아주 일부란 건데, 그러면 님의 글엔 왜 '원래 남자들이 데이트통장에 왜 이리 민감하냐'느니, '사개론에선 데이트 통장하기 싫다고 하는 여자들을 무슨 무개념김치년으로 열심히 몰아간다'느니 마치 사개론 이용자들이나 그 댓글에 댓글 산 사람들이 전반적으로 님이 개탄스러워할만한 댓글을 달아간다고 모신 건 좀 잘못인 것 같네요. 그럼 그냥 그런 댓글들이 있던데 기분이 나쁘더라 정도만 말해도 충분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 @냉정한 까마중
    글쓴이글쓴이
    2017.1.31 20:07
    아주 일부 아니구요. 상당수였습니다
    그리고 사개론 게시판이 다른곳보다 심해보이는건 사실입니다.
    꼭 데이트 통장 글이 아니라 다른글들을 봐도, 어떤 가정을해서 글쓴이를 비난하는 글들이 많습니다.
    전반적으로 몰아간것으로 보였다면 정정하겠습니다.
  • @글쓴이
    일단 님이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뭐 어쩔 수 없죠. 물론 전 그걸 떠나서 애초에 님이 개탄스러워할만한 댓글이 과연 있었는지 자체가 좀 동의하기 어렵습니다만, 그거까지는 생각을 강요할 수 없을 테니까요.

    제 생각을 말해보자면, 다른 사이트가 정상적이고, 사개론이 비정상적이라고 말씀하시는데, 제가 볼 때 오히려 예컨대 네이트판 같은 데서는 데이트통장을 하자는 제안 자체를 잘못된 것으로 몰고가는 경우를 많이 봐서 그 반응들이 그리 바람직해 보이진 않습니다. 사실 사개론에도 데이트통장을 하면 호구다 뭐 이런 반응이 옛날부터 많았었구요. 물론 님이라면 그런 반응들조차 잘못된 것이라고 똑같이 개탄하셨겠지만요.

    반면에 저는 제가 옹졸한 탓인지 님이 그 댓글에서 개탄하신 부분이 무엇인지 잘 이해가 안가긴 하네요.
  • @냉정한 까마중
    글쓴이글쓴이
    2017.1.31 20:16
    네이트판이랑 비교하면 비정상인데가 어딨습니까
    일단 어그로가 판을치는것만 봐도 여기가 굉장히 '전투적' 이라는것은 알수있습니다.
    그리고 저도 님의 이해를 요구하진 않습니다.
  • @글쓴이
    상당수는 이런 글에 댓글도 안달아요ㅎㅎ 본인이 본 게 전부라고 생각하지 말아요
  • 똑같이 돈없는 학생입장에서
    6:4, 7:3, 8:2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여학우가 상당히 많다는 사실은
    왜 배제하고 말씀하시죠, 설마 아니라고 하실건 아니죠?
  • @촉박한 칡
    글쓴이글쓴이
    2017.1.31 19:39
    그야 애초에 평소에 데이트 비용을 6:4~5:5 정도로 내고있는 커플이라고 가정을 했으니까요.

    남자가 더 많이내는걸 당연시 생각하는걸 옹호하진 않습니다.
  • 민감하든가 말든가 나랑 연애하고 결혼할 사람은 하나인데 무슨 상관이 있죠? 외국 사람들이 이상하다 그러면 이상한 건가요? 엄청난 사회 현상도 아니고 그깟 데이트 통장 쓰면 어떻고 안쓰면 어때요? 이런 글이 더 어그로 같습니다.
  • @세련된 앵초
    글쓴이글쓴이
    2017.1.31 21:21
    제가 모르고 추천 눌러버렸네요
    님이야 그렇게 생각해도
    사개론 님들은 왜 글쓴이를 못잡아먹어서 안달일까요..
  • 님 이런데서 싸워봐야 힘만 빠져요 ㅋㅋㅋㅋㅋ 그래봐야 지 맘에 드는 여자 만나면 다 갖다바치던데ㅋㅋㅋ 자기랑 사귈땐 더치 데통하다가 다음에 사귀는 여자한테 다 갖다바치는 꼴 봐도 기분 괜찮을것 같은 사람은 하셈 ㅋㅋㅋ 그리고 더치 안하는 연애 해본 사람은 두번다시 더치하는 연애 못함 ㅋㅋㅋㅋ
  • 왜 우리나라에만 있다고 생각하세요? 남자가 훨씬 더 많이 쓰는게 우리나라에 유독 심하니까요.
  • 커플통장 만들면 계획적으로 소비하게되던데 ㅋㅋ 근데 굳이 없어도 서로 번갈아가면서 내면돼지
  • 네다꽁씹여친 ㅋㅋ 님은 꽁씹가능하니까 만나는거임 제발 정신차이소
  • @해괴한 금송
    글쓴이글쓴이
    2017.2.2 01:34
    ? 저는 반반내는데요 ㅋㅋ 제가언제 더치 안한댔습니까
    꽁씹거리는거 보니 님 수준 보이네요
  • 그니까 꽁씹여친이라고요 ㅠㅜ 남친한테 님이랑 그냥 친구랑 다를게 뭐가있습니까 ㅠㅜ 돈도 칼같이 더치패이하고 섹스하고싶을때 섹스할수있는 존재. 그게 딱 님임 님은 그저 꽁씹창녀임
  • @해괴한 금송
    글쓴이글쓴이
    2017.2.6 14:49
    ㅉㅉ..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58497 여자분들(19)77 똥마려운 층꽃나무 2017.10.06
58496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77 흔한 화살나무 2017.03.23
58495 게임하는여자가 이상형입니다.77 초연한 할미꽃 2017.01.11
58494 가슴 큰 여자 만났더니 더이상은 작은여자 못만나겠습니다...77 한심한 돌가시나무 2016.11.30
58493 아 말걸걸77 유별난 고추 2016.05.21
58492 .77 키큰 영춘화 2016.05.12
58491 헤어지고 좀 지나니 이제 세상이 보이네요77 훈훈한 매발톱꽃 2015.04.25
58490 게이도 사랑할 수 있나요77 예쁜 긴강남차 2014.08.31
58489 .77 바쁜 괭이밥 2014.07.17
58488 여성분들 결혼하면 남편 밥 해주실건가요?77 사랑스러운 큰괭이밥 2014.04.27
58487 심심해서 적어보는 연애에 관한 독특한 메모 몇가지들77 깔끔한 괭이밥 2013.11.04
58486 고시생이지만 연애 로망76 답답한 큰앵초 2017.10.26
58485 사귀던중 원나잇76 힘쎈 말똥비름 2017.09.07
데이트 통장글을 보고..76 방구쟁이 돌단풍 2017.01.31
58483 바람 피는게 왜 안고쳐질까요76 건방진 달리아 2016.11.14
58482 옷에 별로 관심이 없는데 여친이 힘들데요76 수줍은 잔대 2016.09.05
58481 종교때문에 해어지네여..76 과감한 은방울꽃 2016.08.15
58480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76 부자 긴강남차 2016.03.05
58479 밑에 논란의 글 작성자입니다. (수정)76 섹시한 계뇨 2016.02.11
58478 .76 기발한 돼지풀 2015.10.28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