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초에 본인을 숨김없이

글쓴이2019.06.26 00:10조회 수 1711댓글 12

    • 글자 크기

* 반말, 욕설시 게시판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

드러내는 사람, 특히 단점이나 좋은얘기아닌데도

다 얘기해주는 사람은 .. 뮤슨 심리인가요

 

그냥 성향차이인가요?

이런거까지얘기하면 상대가 안좋아할까 걱정하면서도 다 말하는 이윤는. 뭘까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뇌에 필터기능이 없는 거거나 차이고싶어서 환장한거죠. 신뢰관계 쌓인것도 아닌 초반에 저러면 정떨어짐
  • 물어봤을 때 숨김없이 얘기하는거나, 연애에 지장이 갈만한 단점을 미리 얘기해주는건 좋지만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굳이 단점 다 알려주고 그러면 좀... 그렇죠
  • 사바사겠지만.. 상대방한테 굉장히 의지하는 스타일요 ㅠㅠㅠㅠㅠ 제친구가 딱 그런데,, 본인은 그냥 그사람이 좋아서 다 말한거라는데,, 헤어지고 나선 그걸 아는 사람이 어떻게 자기한테 이러냐 그러더라구여,,,,,,, 친구지만 피곤해요ㅠㅠ
  • 걍 별 생각 없는거임....
  • 부끄러움을 감수하고 상대에게 진짜 내 모습을 미리 보여주고싶은 심리? 어쩌면 배려가 담긴 진심?일수도 있을거같아요.. 제가 그렇거든요ㅠㅠ 다 이해해주길 바라서거나 단순히 의지하고싶어서는 아니에요! 상대가 밝은 겉모습만 보고 다가왔다가 어두운 면들에 실망하고 떠난 경험이 있어서 생긴 일종의 방어기제일수도 있구여..ㅠㅠ
  • @방구쟁이 노간주나무
    글쓴이글쓴이
    2019.6.26 09:29
    헐 비슷하게 생각하고있어요!
  • 그냥 그사람 스타일임.
    같은 엄청난 일을 당해도
    그걸 자기의 결점이라 부끄러워하고 숨기는 사람이 있고
    결점이지만 말해도되서 드러내버리는 사람이 있음.
  • @태연한 산자고
    진짜ㅇㅈ
  • 그냥 애초에 속편하게 미리 까는거죠 뭐.
    나중에 "옷빠 이런사람이욧썽?" 할까봐

    연애하다가 나중에 실망해서 얼굴짜부라지는거
    보기싫고 연애도중에 갈등으로 헤어지기도 싫음.
    속여서 사귀어봤자 뭐함. 나중에 실망할거면서
  • 뭐가 생각이 없어 사람 성향.차이지 ㅋㅋㅋ
    안드러내고 꽁꽁숨기면 뭐하노 사람잘안변하고 나중에되면 자연히 드러나는데
    그런거 변했다는 소리듣기싫고 나는 이런사람이다를 빨리 오픈해서 그래도 서로 잘맞고 좋아해줄 수 있는부분이라면 더 서로 마음을열ㅇ 수 있겠뎌
  • 윗 분들 안좋은 방향으로만 써주셨는데.. 저는 오히려 노력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어느 부분이 더 쉬울지 생각해보면요. 서로 알게된지 얼마 안됐을때는 실제 자신의 편한 모습이 아닌 부분으로 대하는 경우가 많고, 조금 더 직접적으로 말하자면 자신을 많이 포장하죠. 그러다가 점점 서로 익숙해지면 그 포장지가 벗겨지면서 상대가 변하는 것처럼 느끼게 되는데, 원래 그런 사람인걸 이제서야 드러내는 것일 뿐인경우가 많았던거 같아요. 서론이 길어졌는데, 그 분께서는 그런것들이 없었으면해서 솔직하게 드러내는 거라고 생각해요. 필터기능이 없거나 차이고 싶어서 환장했다는 글까지있는데 ㅋㅋ 그런 사람이 상대가 안좋아할 수도 있을거라는 부담을 무릅쓰고 좋은 사람에게 얘길 꺼내진 않죠. 저 같은 경우엔 오히려 첫 만남에 좋은 모습만 보이려고 자신이 아닌 모습으로 행동하는 것에 굉장히 반감이 생겨요. 어느정도 자신의 평소 행동양식으로 나를 대하는 걸 느낄때 진심이 느껴지거든요. 그렇지 않으면 가식일 뿐이죠.. 제 말이 무조건 맞다는 말씀을 드리려는건 아니고 이런 생각을 가지고 행동할 수도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어요.
  • 저도 그런 편인데 나중에 내 어떤 면 때문에 그 사람이 나한테 실망하는 게 무서워서요. 초반에 더 알려줄 테니까 안 맞으면, 못 맞추겠으면 마음 덜 주려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58477 사랑하는 사람과 연애를 한다는건.. 마치.. 힘좋은 과꽃 2021.05.01
58476 :6 무심한 은분취 2021.04.29
58475 제가 차놓고 제가 후회중이에요 ㅠㅠ12 겸손한 과꽃 2021.04.29
58474 남자입장에서는 한번 아니면 영원히 아닌가요?17 보통의 상추 2021.04.28
58473 .4 가벼운 동백나무 2021.04.27
58472 여자분들은 번호를 묻는게 나아요 아니면 주는게 나아요?16 초연한 부처손 2021.04.26
58471 운명이나 인연이있다고 생각하시나요?6 예쁜 곤달비 2021.04.26
58470 여러분은 방목형인가요 귀속형인가요?6 유능한 개비자나무 2021.04.26
58469 서로 좋아하는데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지 않는 경우9 어두운 서어나무 2021.04.25
58468 09011 나약한 라벤더 2021.04.25
58467 헤어질때 하는말11 머리나쁜 참회나무 2021.04.25
58466 고백해서 혼내주었어요3 특별한 달뿌리풀 2021.04.23
58465 .3 천재 밤나무 2021.04.22
58464 .6 초라한 개불알풀 2021.04.22
58463 [레알피누] 마이러버 아이디 검색 안되게 해놓은거는12 육중한 애기나리 2021.04.22
58462 양산은 마이러버6 귀여운 달리아 2021.04.22
58461 마이피누vs어플4 엄격한 박주가리 2021.04.21
58460 .7 적나라한 병아리난초 2021.04.21
58459 내가 살면서 가장 후회하는 일과 가장 잘했다고 생각하는 일6 슬픈 통보리사초 2021.04.21
58458 남자놈들아 톡 답장 안 하면 좀 알아서 떨어져라29 겸연쩍은 벌깨덩굴 2021.04.21
이전 1 ...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936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