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환승연애 해본 입장에서 완전 공감 ㅋㅋㅋㅋ 다 끄덕끄덕하면서 읽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환승연애하고 운이 좋아 진짜 좋은 사람 만나서 3 4년 정도 오래 연애하다 헤어졌는데 헤어지고 힘드니까 또 쉽게 다른 사람 만나고 싶어지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 환승도 버릇임 ㅋㅋㅋ ㅠ ㅋㅋㅋㅋ 또 같은 상황을 반복할 뻔했지만 어찌어찌 참고 연애를 안 하고 있는데 확실히 혼자서 잊는 기간이 필요한 거 같아요 ㅋㅋㅋㅋ 이별하고 정말 너무 힘들었지만 그래도 이제는 잘 살고 있고 정말 괜찮아졌고, 새 사람을 온전히 만날 준비가 됐다는 게 스스로 느껴진다는 점에서 되게 필요한 아픔인거 같아요 ㅋㅋㅋㅋ 그리고 오히려 연애를 쉬는 기간을 가지니(연애 시작하고 처음임) 꼭 연애를 하지 않아도 되구나 싶고 애정을 줄 사람을 여기저기 찾아다니지 않아도 스스로 잘 살 수 있다는 걸 알게돼서.. 되게 값진 경험인거 같아요 ㅋㅋㅋ 자기 가치도 높아지고!
내가 이래서 사람을 사람으로 잊는 시벌련들을 개싫어함 ㅈㄴ 이기적인련들임 지들 덜 외로울려고 덜 힘들려고 헤어진지 얼마안되서 누군가 만날 준비고 마음도 크지않으면서 외롭지않기위해 힘들지않기위해 만나니까 적극적이지도않고 미적지근하지 상대방은 그것도 모르고 잘해볼라고 진심으로 다가가는데
누군가를 진심으로 받아들일 마음의 공간이란게있단다 그것도 누군가를 만나다 헤어지면 다시 그걸 충전하는 시간을 가져야하는데 그런 시간도 가지지않고 만나대니 성숙해지지못하지
마지막 문장은 공감이 안가네요 전 사람이랑 연애하는 동안 전혀 소통하고 있다는 느낌을 못 받았고 혼자서 마음 정리 다 한 후에 이별통보했는데 새 사람이 우연히도 바로 마음에 들어온 적이 있어서.... 전 사람을 이별 직전까지 계속 사랑하고 있었다면 몰라도 상당히 많은 여자들은 노답인 남자 만나면 점차 정떼고 있어요 남자들이 그걸 몰라서 문제지
환승 정당화 하기 가장 좋은 말이죠 난 정떼고 있었던거다 우연히 갑자기 좋아진거다 사람은 누구나 단점이 있습니다 완벽한 사람이 아니라는 핑계로 자신의 바람이나 환승을 상대탓으로 돌리며 정당화 하는건 비열한 행위죠 원래 본능에 충실해서 쉽게 다른 이성에게 가는 사람은 자기방어본능에도 충실해서 바람이나 환승을 환경이나 상대탓으로 많이 돌린다고 알고 있습니다 정말로 상대가 싫었다면 그때 바로 헤어지고 혼자 감당했겠죠. 그게 아니라 그냥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니까 그동안 싫었던게 정떼는 시간으로 정당화 되면서 순시간에 헤어지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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