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하신 분들 도와주세요. 잘 살고 싶어요. 도와주세요...

글쓴이2019.10.14 17:24조회 수 887추천 수 1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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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별한지 두달 정도 된 부산대 학우입니다..

첫 한 달은 힘들었던 거 같아요. 지금 생각하면 많이 힘들었나? 싶지만 함께 한 시간이 몇년인지라 담담해졌다곤 해도 당시는 많이 힘들었겠죠.. 많이 울었던 거 같고요.

그리고 지금은 아무 감정이 없어요. 전에는 감정이 분노 그리움 슬픔 괴로움이 한데 섞여 힘든 와중에 억지로라도 웃으며 버텼다면 지금은 엄청 힘들지도 않고 막 괴롭지도 않은데 즐거운 일도 없고 그냥 무기력하고 우울합니다.

재밌는 걸 봐도 무기력하고 약한 우울감이 종일 저를 짓눌러요. 그런데 저는 잘 살고 싶거든요. 무기력하고 우울하게 있기에는 제 할 일도 쌓여있는데... 그걸 못하고 감정에 지니까 더 힘든거 같아요. 그 애가 없는 게 이렇게 저를 우울하게 하는 걸까요? 차라리 감정과잉의 상태가 더 낫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차분하고.. 우울하고.. 참 사람이 영혼이 없는 느낌입니다... 혹시 극복하는 방법 있으신가요? 제가 너무.. 지금 좀 지쳐서 그래요... 도와주시면 안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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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동
  • 힘드시겠어요. 지치고 우울하기만 하고..뭘 하고 싶은 의욕도 없고... 감정의 방전상태를 경험하시는 것 같아요. 저도 이별했을 때 그런 걸 많이 겪었어요.
    제 방법이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억지로라도 각성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 좋은 것 같아요. 제일 대표적인 게 운동인 것 같아요. 다만 혼자 하면 의욕이 없어서 큰 효과가 없을 수 있으니 친구와 함께 할 수 있는 운동을 하거나 헬스를 하실 거라면 돈을 좀 쓰더라도 PT 받으시길 추천드려요. 잡생각은 안나고, 정신적 육체적으로 각성 상태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많이 돼요. 달리기도 너무 좋구요!
    평소 하고 싶은 일들을 적어놓으신 목록이 있다면 이참에 그 목록들을 하나둘씩 클리어해가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없으시다면 지금이라도 내가 해보고 싶은 것들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목록을 작성해서 해보시길 추천드려요.
    애인에게 썼을 돈이다, 생각하고 옷을 많이 사봐도 좋구요, 악세사리를 사도 좋고, 친구와 맛있는 밥이나 여행을 가도 좋아요. 감정이 쉬어가는 단계도 좋지만 감정이 비워진 채로 너무 오래 있는 것도 안좋고 본인도 그 상태에서 변화를 원하시니까 외부적으로 계속해서 감정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드는 게 좋아요. 여러 사람들을 만나는 것도 좋구오! 새로이 지속적인 관계들을 만들어나가는 것도 좋더라구요. 안정적으로 감정을 공급받을 수 있달까.
    아무튼 주절주절 썼지만 흔한 얘기들이네요. 그래도 글쓴이님이 글을 읽으면서 작은 위안을 받으셨으면 해요. 혹시나 위안을 얻으셨다면, 이렇게 저랑 대화를 나눈 것처럼 다른 분들과도 여러 대화도 나누고 활동도 해보면서 더 좋은 사람으로 거듭나는 시간이 생기길 바랄게요. 좋은 하루 되세요 :)
  • @어리석은 향유
    글쓴이글쓴이
    2019.10.14 19:24
    댓글 정말 여러번 보고 또 보았어요. 그리고 캡쳐도 해두었어요. 힘들 때마다 보고 싶어서요.. 감사합니다. 감정이 쉴 시간도 있어야지 싶은 생각 저도 했었어요. 그런데 그게 저한테는 오히려 독이라는 생각이 차츰 들더라고요. 말씀하신 것처럼 감정이 너무 오래 비워진 것도 안 좋다는 거.. 표현을 너무 잘 해주셔서 위로가 많이 돼요ㅠㅠ 저도 이 감정을 채울 누군가를 만나고 싶은데 제가 지금 주위에 사람도 별로 없고 지속적으로 누군가를 만날 어떤 여유가 있는 상황이 아니라 더 답답하고 외롭네요ㅠㅠ 답은 운동인거 같아요.. 어디 나가서 달리기라도 해야겠습니다 감정의 방전상태... 얼른 채우고 제가 정말 괜찮아지면 다음에 저와같이 힘들어하는 학우분들에게 저도 꼭 진심이 담긴 위로를 해야겠아요ㅠㅠ 다시 한번 정말 감사드려요..
  • @글쓴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다면 다행이에요! 글쓴이님도 말씀을 참 곱게 하시네요! 저도 이별 했을 때 누구를 계속 만나기에 금전적으로나 시간적으로 여유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저한테 신경을 많이 쓴 것 같아요.
    그동안 미뤄온 세차도 하고, 옷이랑 시계도 사고, 읽고 싶던 책들도 왕창 읽고, 운동도 열심히 다니고 했답니다! 요즘도 운동이랑 독서는 꾸준히 하고 있는데, 틈틈이 여행도 가구요! 정신적으로 많이 도움이 되고 있어요. 밤에 일찍 자고 싶지 않은 마음이 드는 건 하루를 보람차게 못 보낸 것 같은 아쉬움 때문이라고들 하잖아요, 그런 것도 자연스레 많이 없어지구요!
    글쓴이님, 여기가 대나무숲이다 생각하시고 심각한 얘기가 아니더라도 종종 댓글 달아주세요 :) 언제든지 친구가 되어 드릴게요. 부담 없다는 게 또 사이버 공간의 장점 아니겠어요! 힘이 들어도 잘 이겨내실거예요. 아자아자
  • @어리석은 향유
    글쓴이글쓴이
    2019.10.14 20:57
    맞아요 저도 헤어지고 나서 자꾸 할 일도, 하고싶은 것도 없으면서 미적미적 잠 안 자고 폰을 만지곤 했는데 하루를 보람차게 보내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나타난 거였나봐요. 저와 친해지는 거.. 되게 어색하고 외로운 거 같고 잘 안될거 같다는 부정적인 생각이 먼저 들지만.. 그래도 한번 시도해볼게요. 해야하는 공부도 길러야할 체력도 일단 시작해보겠습니다.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상대에게 이렇게 진지하게 조언해주시고 마음써주셔서 감사해요. 혼자 감당하기 버거워 쓴 글인데 위로 정말 많이 얻고 갑니다.
  • @글쓴이
    네~~~ 이쁜 밤 됩시다!
  • 시간이 약임
  • 저는 학우님처럼 그렇게 오랜 시간 사귀진 않았지만 제 삶에 있어서 버팀목이 되어준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참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었습니다.
    한 삼주간 우울하고 힘든 시간을 보냈었고 지금은 어느정도 나아진 상태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여자친구로서의 그림움이 남아있는게 아니라 떠나보낸 한 사람 분의 자리, 소소한 일상을 공유하던 자리만 허전 할 뿐이죠.
    이렇게 나아진 상태가 되기까지 저는 다른 사람에게 하소연도 많이하고 가족과 이야기하며 치유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가장 저의 상태를 좋게 만들어 주었던 것이 햇빛을 쐬어가며 하던 조깅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오늘은 어떤 코스로 돌아야지 하면서 풍경을 관찰하며 달리다보면 상념도 없어지고 건강해진 기분도 들었거든요.
    그거말고도 새로 낚시라는 취미가 생겨서 낚시와 낚은 후의 물고기 해체 등에 몰두 하다보니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새로운 취미와 운동 그리고 주변사람들과의 만남이 저에겐 큰 치유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새로운 사람을 만나기 위해 노력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사랑은 사랑으로 사람은 사람으로 치유하는 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우님도 이별의 슬픔을 잘 이겨 내시길 바랍니다.
  • @즐거운 뚱딴지
    글쓴이글쓴이
    2019.10.14 19:29
    진심이 담긴 경험담 정말 감사드려요. 저도 생각해보니 햇빛이 좋은 날엔 기분이 그래도 꽤 괜찮고 꼭 비가 오거나 춥거나 흐린 날엔 여지없이 슬퍼지도 아무것도 안 하고 싶고 잡념이 가득한거 같아요. 진짜 이별하고나서야 제가 이렇게 날씨에 잘 휘둘리는 사람인지 처음 알았네요 ㅋㅋ 그동안 관심도 없던 것들인데 말이죠.. ㅠㅠ 혹시 조깅은 온천천 달리시나요? 한번도 뛰어본 적 없는데 저도 한번 도전해보는게 좋겠죠? 학교를 다니는 상황이라.. 달리게 되면 저녁 늦은 시간일거 같은데 그래도 기분이 많이 좋아질까요? 이별의 아픔을 너무 성숙하게 잘 이겨내신 모습 부럽고 대단해보입니다. 저도 좀 더 나은 사람으로 잘 극복하고 싶어요
  • @글쓴이
    저같은 경우는 졸업생이고 외지에 살아서 온천천은 아니고 차 때문에 위험하지 않은 길을 뛰어다녔습니다.
    부산대 학우시고 부산대 근처에서 자취 중이시면 온천천도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됩니다. 아랫쪽에서 뛰어다니면 냄새나고 싫은 기분일수도 있으니 윗쪽으로 걸어다니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그리고 저같은 경우엔 직장인이다보니 평일 낮에는 못 돌아다니니까 평일에는 저녁에 조깅-헬스장을 갔고. 주말에는 6시 쯤에 일어나서 아침 햇살을 받으며 조깅 하고있습니다. 헬스장은 이틀에 한번꼴로 갔네요. 매일매일 근육 운동하기는 또 힘들어서 ㅎㅎ;;;
    그리고 학우님? 후배님?은 아직 학생이신 것같으니 한시간 정도의 점심시간이나 공강시간에 캠퍼스를 거니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저같은 경우에는 헤어지고나서 일기 쓰기 시작했는데 그날 그날 있었던 일 기분을 정리하다보면 어느정도 마음에 안정이 되는걸 느꼈습니다.
    후배님도 이별의 상처를 이겨내고 새로운 인연을 만나서 더욱 아름답고 성숙한 사랑을 해 나갔으면 합니다.
    그럼 이만 노인네는 물러납니다 총총.
  • @즐거운 뚱딴지
    글쓴이글쓴이
    2019.10.14 20:53
    주말 아침에 조깅하는거 되게 좋은 거 같아요 마음에 불이 켜진 느낌입니다 당장 이번주 주말부터 저도 시작해야겠어요. 사실 어디 나가서 뛰다 괜히 마주치지 않을까 하는 그런 불안감도 있긴한데 아침이면 그럴 일 없을 거 같기도 하고ㅠㅠ 하하 좀 찌질한 이유긴 하네요 ㅎㅎ 저도 이별의 상처를 얼른 이겨내고 싶어요. 새로운 인연은 졸업하고 취업에 당당히 성공해서 미래를 함께 그릴 사람을 기대해볼래요. 그전까진 조금 외로운 싸움을 해야할거 같긴하지만.. 댓글에 많은 힘 얻고 갑니다 고마워요 선배님
  • @글쓴이
    그리고 조깅이라고는 해도 저는 걷다 뛰다를 반복 했어요. 무리하게 체력에 안맞게 뛰려 하지말고 걷고 뛰고 걷고 하는게 좋은 것 같아요.
  • 안녕하세요 저도 2년가까이 만나다가 이별한지 약 한달이 되어갑니다. 글쓴이분보다 오래 만낫을 수도 있고 적게 만났을 수도 있는데 아마 이별의 고통은 공통될거라 생각해요. 저도 사실상 학교생활을 전부 같이한거나 다름 없어서 뭐 할때마다 생각나고 어딜 가든 그 사람과 함께한 추억뿐이에요.
    차라리 제가 싫어져서 안좋아해서 헤어진거면 속이라도 후련하건만 다 제 잘못으로 떠나간거라 후회와 고통만 가득하네요. 사람들이랑 같이 있을땐 그래도 괜찮다가 혼자 있게되면 그 시간이 감당이 안되네요. 저도 글쓴님처럼 그렇게 재밋던 게임이나 유튜브보는거도 아무런 의욕없이 하게되고 보고되고 마음 한켠이 무겁기만 하네요.
    하루종일 무기력하고 괜시리 우울한거 같고 혹시나 마주칠까봐 겁이나고 슬픕니다. 다들 운동을 추천 하시는데 아마 그 시간만큼은 잡념이 사라지고 헥헥거리면서 정신없어서 좋을거에요. 시험기간이라 공부도 해야하는데 손에 잡히지도 않고 딴 생각만하고 그러시나요. 저도 그런데..
    그리고 저도 조깅 한 번 해보려구요. 뒤돌아보니 주변에 남아있는 사람이 얼마 없어서 슬프기도 하고 왜이럴까 싶기도 하지만 혼자라도 뛰어보려구요 . 제가 지금 무슨 말을 쓴지를 모르겠네요 . 저도 위로받고 싶은가봐요. 사실 위로가 큰 힘은 되진 않지만 그래도 받고싶네요. 혹시 아무생각없이 뛰고 싶거나 혼자 뛰는거 시작하기 괜히 겁난다면 한 번 같이 뛰어봐요! 다시 한 번 제가 무슨말 하는지도 모르겠고 제가 주제넘은 말 한거같은데 죄송하고 우리 힘내요!
  • @점잖은 송악
    글쓴이글쓴이
    2019.10.14 20:50
    저는 3년 반정도 만났어요 ㅎㅎ 저 역시 1학년때부터 만나 군대도 기다리고 그 사람 역시 제 휴학을 기다려준, 대학 생활 거의 전부 함께 한 사람이라 너무 아프네요. 학교에서 마주칠까봐 겁나고 무서운거 너무 공감해요. 저도 돌아다니다 그 사람 닮은 사람을 보면 심장이 쿵쾅거리고 제발 아니길 아니길하며 잔뜩 긴장한 채로 돌아서 가고 그래요 진짜 찌질하게..ㅋㅋ 저 역시 나쁘게 헤어지거나 서로가 싫어져서가 아니라.. 하.. 아닌가 상대가 내가 싫어졌나.. 기억이 안 나네요 ㅋㅋ 암튼 겉으로는 나름 좋게 헤어진거나 다름없어서 막 욕을 하거나 맘껏 미워할 수도 없어 더 답답하고 맘이 콱 막힌거같고 그래요 저도 님 댓글 보며 위로 받았듯 님도.. 제 댓글 보면서 위로 받길 바랍니다. 저 역시 엄청 특별하다고 생각했고 남들과는 다른 대단한 연애를 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헤어지고 보니 참 음 뭐랄까 다른 사람과 다 같은 경험을 한 거더라고요. 다른 사람과 똑같이 연애하고 똑같이 헤어지고.. 보편적인 삶의 한과정이라 생각하니 전 위로가 좀 됐어요. 물론 상처가 다 치유된 것은 아니지만요 ㅎㅎ 아무튼.. 저도 무슨 말을 하는진 모르겠지만 같이 힘냅시다
  • 마음을 제대로 다잡는게 정말 쉽지가 않죠.. 저랑 되게 비슷한 상황에 비슷한 시기시네요.. 혹시나 조깅할때 외로우시거나 가끔 얘기할 상대가 필요하시면 얘기해요! 극복해서 얼른 괜찮아집시다 우리
  • 저도 5년정도 만나고 헤어진 지 두달째에 딱 그런 감정이었어요.. 막상 헤어지고 난 직후에는 후련했는데 시간이 가면서 저를 되찾고자 해도 마음이 허전하고 텅 빈듯한 느낌이 가시지가 않더라구요,,ㅠ

    저는 무엇보다 운동 추천드리고 싶어요! 헬스보다는 요가나 필라테스처럼 약간의 명상을 곁들이고 천천히 호흡하며 긴장을 이완할 수 있는 운동이요. 저는 요가를 했었는데, 일단 하루 한 시간정도 정해진 시간에 모든 걸 내려놓고 온전히 내 몸과 정신에 집중하는 그 시간이 스트레스 관리에 큰 도움이 됐어요. 나도 모르는 사이 긍정적이게 되고 밤에 잠도 잘 오면서 의미없이 생각에 빠지는 빈도도 줄었구요. 알게 모르게 몸매도 예뻐지고 주변으로부터 칭찬을 받으면서 자존감도 높아졌어요. 왜 다들 운동을 추천하는 지 잘 알것같아요!

    그리고 일기나 블로그나 글쓰기 어플 같은걸 이용하시면서 글 쓰는 거 추천드려요. 뱉지 못한 말은 마음속에서 쓰레기통이론처럼 뒤섞여요. 그러다 우연한 계기에 예전 생각이 나면서 하던 일에 손을 놓게 되구요.. 그러니 자기 전에 어떤 주제에 대한 글을 쓰거나 본인의 감정에 대한 글을 쓰면서 그걸 머리로 이해하려고 노력해보세요. 그러면 분명 이유도 모르고 우울한 감정은 사라질거에요.

    가장 중요한 믿음은, 시간이 약이다. 나아질 것 같지 않아도 이미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힘내세요!
  • @창백한 천남성
    글쓴이글쓴이
    2019.10.16 09:28
    감사합니다. 사실 오늘 아침에 조깅하러 나가봤어요 오래하진 못했지만 그래도 뭔가 했다는 생각이 드니 엄청 무기력했던 감정이 좀 나아지는 거 같아요 ㅎㅎ 요가나 필라테스 한번 고려해보겠습니다. 시간이 약이라는 말.. 헤어진 직후 참 많이 들었고 조금 미웠던 말인데 확실히 맞는 말 같아요. 두달전 한달전의 저보단 많이 좋아졌으니까요. 지금 이 상태도 시간이 가면 더 나아지겠죠? 얼마나 걸릴지는 몰라도 그날이 얼른 오면 좋겠네요 댓글 너무 감사드려요. 두고두고 읽을게요
  • 편입 도전 달리세요 목표생기면 힘들고 뭐고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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