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오래 사귄 남친이랑 헤어진지 한달짼데 다가오는 사람이 있어요

글쓴이2019.10.15 19:50조회 수 3042추천 수 6댓글 40

    • 글자 크기

제가 수험생이라 매번 집 도서관 학교를 반복하는데 그런 제가 좋다고 표현하시는 분을 만나게 됐어요.

전남친이랑 좀 오래 만나고 헤어져서 조금 외로운 때에 꽤 괜찮은 사람이 오게 됐네욤..ㅎㅎ 그런데 지금 제가 공부를 해야하는 시기라 새 사람을 만나는게 꺼려져요. 저를 조금 오래 봐왔다고 하시고 실제로 말씀하시는 거 보면 좋은 분 같아서 마음을 열고 싶기도 한데 헤어지고 겨우 찾은 제 일상을 흐트리게될까 살짝 겁이나요. 그 분도 도서관에서 같이 공부하시는 분인데... 마음을 열어도 괜찮을까요. 다시는 사랑에 휘둘려 제 일상이 어그러지는걸 겪고 싶진 않은데 저 좋다는 괜찮은 사람 내치기도 싫고 참 어렵네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어쩌라는건지
    그냥 니 알아서하세요
    끌리면 끌리는대로해야지
    이게 나중에 후회하는것보다 낫다
  • @육중한 주름조개풀
    ㅋㅋㅋㅋㅋ ㅇㅈ
  • @육중한 주름조개풀
    글쓴이글쓴이
    2019.10.15 20:30
    그쵸 근데 왠지 후회는 뭘 선택한들 따라오는 거 같긴 해요.. 아무것도 잃지 않으면서 좋을 대로만 하고 싶은 제 욕심이 큰거 같네요
  • 마음 가는대로 하세요ㅎㅎ 그리고 사실 이미 글 속에 본인의 마음이 많이 녹아있는 거 같아요ㅎㅎㅎㅎ
  • @유별난 속속이풀
    글쓴이글쓴이
    2019.10.15 20:29
    역시 그런가요 ㅋㅋ 그래도 뭔가 갈팡질팡하게되네요 ㅋㅋ ㅠㅠ
  • 댓글 다는 대로 안할거잖아요?? 이미 답정해졌구만 ㅋㅋ
  • @개구쟁이 이팝나무
    글쓴이글쓴이
    2019.10.15 20:29
    왜 화가 나셨을까요🤔
  • @글쓴이
    부러워서~~ 근데 큰 시험 준비하면 연애 완전전 비추져. 준비생으로 돌아간다면 절대 연애안함니다 저는. 시너지나는 성격이 아니라면
  • @개구쟁이 이팝나무
    글쓴이글쓴이
    2019.10.15 20:38
    먹 엄청 큰 시험은 아닌데 그래도 제 인생의 직업을 준비하는 시험이고.. 그래서..그쵸.. 비추겠죠? 사실 제가 연애에 좀 휘둘리는 스탈이라 글 올려봤어요..감사합니다ㅠㅠ
  • @글쓴이
    공7.9급이나 중등교원임용 그런건가봐여
  • @개구쟁이 이팝나무
    글쓴이글쓴이
    2019.10.15 22:16
    넵 셋 중 하나 맞아요 ㅎㅎ
  • @글쓴이
    임용이면 절대 만나지마세요. 아무리 서로 이해심 깊은 사이라고 해도.. 더이상 설명안하겠습니다.... 저도 또 말하지만 시간을 돌린다면 절대 연애안합니다.
  • 욕심이많구나
  • 글쓴거 자체가 만나고싶어한단 증거죠ㅋㅋㅋ
  • @한심한 봄맞이꽃
    글쓴이글쓴이
    2019.10.15 21:36
    맘 가는대로만 할 수 있음 얼마나 좋을까요ㅠㅠ 제 일상이 흔들릴까 좀 주저하게되네요ㅠㅠ
  • 외로운걸못견디는전형적인걸여기까지하겠습니다
  • @찬란한 나도풍란
    글쓴이글쓴이
    2019.10.15 21:35
    수준 보이네요. 제가 인연을 찾아다닌 것도 아니고 가만히 있는데 온 걸 어떻게 합니까 ㅎㅎ 죽어라고 찾아도 못 만나서 샘내시는 거죠..? 불쌍하고못생긴한여기까지하겠습니다
  • @글쓴이
    ㅋㅋ지금두배로마트에서쌍방얼굴인증할거아니면보랄발광stop
  • @찬란한 나도풍란
    글쓴이글쓴이
    2019.10.15 22:12
    제가 뭐하러 님같은 하급을 만나러 나가는 수고를 하겠습니까 ㅎㅎ 씻고 주무십쇼
  • @글쓴이
    역쉬맨얼굴로쌍방인증도못하는한녀티콘~~예옙 두다리 쭉뻗고 잘수있겠네요~~
  • @찬란한 나도풍란
    글쓴이글쓴이
    2019.10.15 22:18
    쫌 불쌍했는데 잠이라도 잘 잘 수 있다니 다행이네요 ㅎㅎ 주무세요 그럼~!
  • @글쓴이
    불쌍한건와꾸인증기피하는님면상..레전드불쌍임ㅋㅋ굿밤되세요♡♡
  • @찬란한 나도풍란
    말하는거 개찌질
  • @찬란한 나도풍란
    찌질의 극치 개발림
  • @찬란한 나도풍란
    글쓴이글쓴이
    2019.10.16 09:24
    ㅋㅋㅋㅋ 찌질내 오져버림🤔
  • @글쓴이
    화장안하면 거무튀튀한피부+노인검버섯같은 기미주근깨+흔적만남은 눈썹+블랙헤드가득한 낮은 주먹코+단추구멍 눈+오디색 입술 이면서 찌질한남 프레임 씌우는 한녀들 개귀엽누ㅎㅎ
  • @찬란한 나도풍란
    글쓴이글쓴이
    2019.10.16 13:15
    진심으로 불쌍하다.. 이제 답댓 안 달게 와.. 역대급 불쌍미..
  • @찬란한 나도풍란
    헐..................가치관 진짜 썩었다..
  • 쎅ㅆ
  • @처절한 방풍
    노콘각
  • 힘들때 옆에 같이 있으면 의지되고 괜찮지 안나요?
    굳이 공부해야한다고 내칠필요 있낭...
    헤이해지면 잡아줄거같기도하고 나쁘지않아요 ㅋㅋ
  • 시험떨어져서 다시 공부하면 주변에 좋은 사람들 다 떠나요 빨리 합격하는게 장땡입니다
    연애는 아직도 한참할수있고
  • 연애한다고 시험결과가 달라지진 않을 거예요.
    이건 확실합니다..

    그러나 님이 이렇게 계속 갈팡질팡 하는게 상대방입장에선 굉장히 짜증나는 상황일 수 있다는 점...!
  • @조용한 참골무꽃
    이 말에 매우 공감합니다
    ㄱㄱ
  • ㅋㅋㅋㅋㅋㅋ와 여기 댓글 장난 아니다..
    내용은 같되, 표현은 좀 공손하게 할 수 없나요..?
    악플, 악플 난리라도 자신의 언행은 결코 돌아보지 않는군요.
    -
    혹시나 해서 글쓴이님께 말씀드리는데, 글쓴이님 마음이 기울었다고 여기에 글 못 쓰는 거 아니예요. 기울었어도 혹여나 여러 사람 얘기 듣고 참고하고 싶은 거 아니겠어요? 글쓴이님 무슨 선택을 하건 글쓴이님께서 더 나은 선택이라고 생각했을테니 응원합니다. 개인적 의견으로는 시험 얼마 안남았으니 그 기간동안은 가볍게 밥 한 번씩 하는 만남을 갖고, 이후에 좀더 진지하게 만나보리는 걸 추천드립니다! 결론은 만나보세요~
  • @착잡한 층꽃나무
    글쓴이글쓴이
    2019.10.15 23:56
    좋게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당연히 마음은 만나고 싶은데 공부하는 상황과 한달전의 이별한 상황이 고민돼서 글 올려본건데 반응이 다들 너무 비꼬셔서 당황했네요... 댓쓴분 말씀이 맞는 거 같아요. 일단 그분께 상황 설명을 좀 더 하고 진지하게 만나는 건 이후로 조정해보든가 해야겠습니다 다시한번 고마워요
  • @글쓴이
    사실 저도 곧 시험인데, 글쓴이님이랑 비슷한 상황이라 좀 갈등 중이었거든요! 저도 시험때까진 종종 연락하고, 이후에 나눠보려구요! 좋은 밤 되세요 :)
  • 파이팅~~~
  • 정말 마음.가시는 분이면 지금 사정을 얘기하면서 시험까지는 연락만 하고 이후에 만나보자고 말씀드리는게 어떨까요~? 이별에 대한 정리시간도.그렇고 진짜 좋은분이라면 그 시간도 소중하게 생각해주시고 배려해주지않을까 싶습니다!
  • 수험생활도 많이 힘드실텐데 사람만나는 것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다가오신분이 좋은분이시라면 글쓴이분 상황충분히 이해하실 것 같아요 오히려 힘든 수험생활이야기 들어줄 수 있는 내편있으면 든든하지 않나요? 어떻든 글쓴이분 마음가시는대로 하시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58437 후배님들 선배한테 카톡 왜 자꾸 보내나여;;4 정겨운 부겐빌레아 2017.03.30
58436 후배가 예뻐보여요11 가벼운 꽃마리 2013.12.04
58435 후배가 눈에 들어옵니다.6 납작한 터리풀 2013.05.28
58434 후배 선배20 슬픈 붉은병꽃나무 2016.04.25
58433 후면으로 사진찍으니까 너무 못생겼는데9 생생한 호랑가시나무 2019.04.02
58432 후련하다4 발랄한 갈대 2014.08.06
58431 후기지울게요28 불쌍한 하늘나리 2015.08.28
58430 후기에요5 해박한 황벽나무 2012.09.28
58429 후기8 억울한 우산나물 2015.11.20
58428 후기6 멍청한 쑥갓 2013.09.17
58427 후..인정하기 싫은데 사실 외롭네요7 피곤한 청가시덩굴 2015.02.26
58426 후..생각나네9 깔끔한 매화말발도리 2016.04.24
58425 후.....사진이 없어서 ㅋㅋ연락하기 두렵다 ㅋㅋㅋ5 다부진 도꼬마리 2015.03.20
58424 후............ 헤어지고 다음날 새썸을 받았습니다 허허허... ㅎㅎ40 엄격한 사피니아 2015.07.18
58423 후.....3 깔끔한 솔새 2017.05.13
58422 후... 썸녀한테 삐진척하려다가4 미운 자라풀 2018.01.27
58421 후...12 천재 감국 2014.10.27
58420 후.. 올해도 솔크일 거 같네요3 정중한 댓잎현호색 2017.11.18
58419 후.. 오늘도 까였습니다. 성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21 뛰어난 삼잎국화 2017.05.24
58418 후.. 역시 마이러버는 아닌듯6 화려한 고란초 2017.05.29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