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구질구질하게 매달린게 잘못은 아니잖아

글쓴이2020.07.04 18:44조회 수 872추천 수 5댓글 13

    • 글자 크기

상대방은 눈치도 못채게 혼자 마음정리하고

 

평소처럼 똑같이 대해주고 표현한걸 자기에게 부담안가는 선택지였으면서 노력이라고 포장하고

 

차인사람의 마음정리는 니 알아서 해라는식으로 결정을 내려놓고

 

 

상대방이 좀 구질하게 매달린다고 차단이라니.

 

까놓고 말해서 구질구질 매달리는게 그리 쿨하지 않은 행동일 뿐인거지 잘못을 한것도 아니고 죄지은것도 아니잖아?

 

돌아보니 어이없네 진짜.. ㅆ ^발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제일 나쁜게 자기가 마음편하려고 한 짓을 남을 위한 배려라고 포장하는 사람들임. 나를 위해 착한일을 한게 아니라 본인을 위해 한거면서ㅋㅋ 나중에 느끼는 배신감 ㅈ같음
  • 절대잘못아니죠 잘한거예요 멋있는겁니다 사랑앞에 솔직해지는게 중요하죠!
    구질구질하게 매달려봐야 후회도 없어요그리고 그정도 매달려볼만큼 사랑했던 경험이었다는게 중요하죠.
    저는 여자지만 매달리는 사람 싫다는 생각이 좀 이해 안가더라고요
    오히려 그렇게 매달리는 모습보면서 그래도 내가 이사람이랑 만난게 헛짓거리는 아니었구나 생각함.
    그리고 매달린 사람이 가장 오래 기억에 남아요 애틋하게. 저는 그럼 ㅇㅇ
  • @착실한 배초향
    글쓴이글쓴이
    2020.7.6 00:15
    ㅠ ㅠ 고맙슴다
  • 저도 해볼만큼 매달려봤어요. 잊으려고 노력하다가 안돠서 매달려보다가 또 접었다가 회유해보다가.. 어느 시점이 되니까 아 이번에도 no라는 대답이라면 나도 깨끗이 접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방금 마지막으로 카톡 보내고 생각해보고 답장달라고 했는데 떨리고 긴장되지만 이번에도 아니라면 접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3시간 걸려 데이트 하러갔다가 내려가는 버스에서 카톡으로 이별통보 받았어요.. 그 날도 평소처럼 잘 보냈는데 ㅋㅋㅋ...자기는 이미 마음 정리다했었나보더라구요..
    그냥 그 날 하루 더 만난건 마지막으로 자기 마음 확인용이었나봐요. 진짜 좋은 이별이 어딨겠냐만 저는 이게 젤 아니없는이별이었네요..
  • @억쎈 자목련
    글쓴이글쓴이
    2020.7.5 00:26
    자기 마음정리 다됐으니까 그걸로 끝인듯이, 너는 나 좋아하는거 알겠는데 알아서 마음정리 해야라는 식으로 행동하고 그걸 합리화하는 것부터 드럽게 이기적이고 짜증나네요. 자기는 얼굴 직접 마주보면서 정리하는 제일 마음 덜아픈 방향을 선택하고말이죠.
  • 그럼 나 너 싫어지려그러니 마음정리하자 서로 이럴깝쇼
  • @친숙한 미나리아재비
    글쓴이글쓴이
    2020.7.5 00:25
    훨씬 나은 방법이 차고 넘치는데 안떠오른다면 그게 수준임
  • @글쓴이
    n
  • @친숙한 미나리아재비
    글쓴이글쓴이
    2020.7.5 23:47
    정확히 이해하고있네요. 적어도 더이상 안좋다면 안좋아하는 그대로 표현해야 그걸보고 어쩔수없이 납득하고 상대도 정리를 할 시간과 근거라도 갖지 그걸 감추고 좋아할때랑 똑같이 거짓으로 행동하고 문자로 슥 통보하는게 역겹다는겁니다. 자긴 느낀 단점이 있고 헤어지자고 말하는게 최대한 덜 부담스러울정도로 감추고 혼자 정리하고나서야 말하는거잖아요. 통보받는사람은 대체 뭘 보고 마음정리를합니까? 마지막까지 잘해준모습밖에없으니 마음정리하는데 힘든시간이 배로 들어요

    고백은 상대방의 용기로 면전에서 받았지만 정작 자긴 헤어지잔말을 얼굴에대고 할 자신이없는것. 그렇게 직접말하기 미안하고 부담스러우니까 그거 덜느끼고싶으니까. 통보는 덜부담스럽게 하는 방법이 저렇게 훤히있는데 통보받는사람은 결국 어떻든 똑같이 아프니까? 그게 생각짧은 내로남불에 배려라고는없는 마인드고 더 찌질한겁니다
  • @글쓴이
    아 제가 헤어지게된 과정을 정확히 몰랐네요 미안합니다 상대방이 자기 마음편하자고 저렇게 한게 맞네요.. 님은 상심이 더 크겠네요...
  • @친숙한 미나리아재비
    네 그래야죠 그게 배려아닌가요? 솔직하게 말해줘야죠ㅋㅋㅋ널 이제 안좋아하는거 같으니 헤어지자고
  • 글만으로도 존1나 짜증나네요
    개이기적인 인간인가봅니다
    저도 겪어본 입장에서 진짜 열받네요
    힘내십쇼. 근데 또 세월흐르면 잊혀집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58437 마럽 떨어졋다 ㅠ3 참혹한 개비자나무 2021.04.05
58436 5 생생한 매듭풀 2021.04.05
58435 와 진짜찐막으로했는데 귀여운 타래난초 2021.04.05
58434 차라리 마럽 아니더라도 안 된 분들끼리 소개팅 해보는 거 어떨까요?5 청결한 우산이끼 2021.04.05
58433 마이러버 늠름한 얼룩매일초 2021.04.05
58432 ㅠㅠ 이제 안할거에요1 뚱뚱한 은목서 2021.04.05
58431 [레알피누] 마럽 실패..1 청결한 우산이끼 2021.04.05
58430 마럽11 푸짐한 민백미꽃 2021.04.04
58429 마럽 오늘이 찐막이다.1 태연한 흰꽃나도사프란 2021.04.04
58428 마이러버 졸업생 많이 하나요?7 난감한 글라디올러스 2021.04.04
58427 .9 꼴찌 노간주나무 2021.04.04
58426 마이러버 수도권 신청하시는 여자분 있나욤3 적절한 낙우송 2021.04.03
58425 코시국에 2명이서 갈만한 카페있을까요 고상한 탱자나무 2021.04.03
58424 솔직히 마이러버 큰 기대 없이 하는데4 화려한 가시오갈피 2021.04.01
58423 [레알피누] 남자들은 여사친 문제에 대해서요14 방구쟁이 접시꽃 2021.03.31
58422 이성앞에서 긴장푸는 팁이있을까요?8 게으른 투구꽃 2021.03.30
58421 살면서 이해가 안 되는 여자들의 말..35 촉박한 부추 2021.03.29
58420 누가 더 재밋을까요?17 근엄한 쉽싸리 2021.03.27
58419 마럽 신고 어디에하나요?1 푸짐한 애기똥풀 2021.03.26
58418 어제 마럽 매칭됐다고 글 올린 사람인데4 뛰어난 복숭아나무 2021.03.25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