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자친구에 대한 복수심 때문에 미치겠어요

글쓴이2019.02.21 20:58조회 수 1923추천 수 1댓글 11

    • 글자 크기

전여자친구가 클럽에서 다른 남자를 만났고 그렇게 저는 뒤통수 맞은채로 차였습니다. 헤어지기 전에 이미 잠자리를 가진거 같기두 하구요. 너무 상처가 커서 세달은 정신나간 사람 처럼 지냈고 정신과도 갔었어요. 정말 너무 너믄 사랑했거든요. 먼저 나한테 접근하고 나한테 그렇게 매달려서 내 마음을 다 줬는데 다른남자를 만났다는게 진짜 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상처였어요,

 

그러다 어느정도 정신을 차리고나니 다른 여자를 내 맘대로 가질 수 있다는 능력?을 스스로 확인 받고 싶어졌어요. 정말 이상하지만 그게 전 여자친구에 대한 복수이고 스스로에 대한 위로라고 생각 되어졌거든요.  그후로 원나잇을 엄청 했어요. 근데 그럴수록 공허해졌어요. 애초에 성욕보다도 전여자친구 때문에 낮아진 자존감을 채우는게 목표였으니깐요. 아무리 다른 이성을 만나도 공허한게 채워지지가 않아요...

 

도대체 어떻게 이 미련과 공허함을 떨쳐낼까요. 정말 부질 없고 의미 없는 짓인걸 알면서도 반복하고 있어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ㅋㅋㅋ님도 버림받지만 말고 여러여자 동시에도 만나고 갈아탈 사람도 정해놓고 하세요 ㅋㅋㅋ저도 가만히잇으니 저만 불쌍하더라고요 ㅋㅋㅋ
  • 시간이 답.. 그냥 계속 그러시면 됩니다. 그러다보니 낫더라구요. 악순환이죠. 쟨 나한테 상처주고 난 다른애한테 상처주고 걘 또 다른애한테 상처주고.. 그러다 탈인간급 인성인 사람이 그 고리를 끊고

    하지만 다시 악마같은년놈이 이유없이 상처를 주고

    세상사가 다 그런거 아니겠어요. 그래서 늦기 전에 서로 상처없는 사람끼리 진짜 사랑을 해보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나중엔 상처없는 사람 찾기가 힘들거든요. 워낙 세상이 동물의 왕국이라.. ㅋㅋ
  • 팩트는 님도 그 전여친과 똑같이 행동하고 있다는 것. 저도 비슷한 이유로 헤어진 경험이 있는데, 전 절대 그런쪽으로 눈 안돌렸어요(물론 님이 잘못했다는건 아님) 저같은 경우는 나도 그렇게 해버리면 내가 그 사람하고 똑같아지니까, 이악물고 운동해서 몸 가꾸고 머리에 지식도 넣고 하다보니 훨씬 더 좋은 분이 다가왔어요. 당장 이성으로 공허함을 채우려하지 말고 스스로에게 투자하고 시간을 갖으시길 추천합니다
  • 미투하십시요
  • 와... 진짜 쓰레기같은년 ㄷㄷ ㅠㅠ 그런 쓰레기 때문에 본인의 미래를 망가뜨리진 마세요 ㅠㅠㅠ 가장 흔한 말이긴 한데 성공이 최고의 복수란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잖아요!!!
  • 쓰레기때문에 같은 쓰레기가 되시질 않길
  • 똑같은 사람 되지 마세요.
    그게 진짜 복수하는 거에요.
  • 근묵자흑이네요 누군가는 님을 보고 비슷한 감정을 느낄수도 있겠죠. 잘못되가고 있다는걸 깨달았으면 스스로를 그만 망가뜨리세요
  • 저 같은 경우엔 끼리끼리 만난다고 자기 같은 애 만날거라 생각하네요~ 저희는 좋은사람 만납시다
  • 그여자도 비슷하게 버려지겠죠. 새남친보다 레벨이 높다면 그러기 전에 또 버리고 다른남자로 갈아타겠지만요.
  • 소인배가 되지마세여. 대인배가되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58398 13 친숙한 꼬리조팝나무 2021.03.24
58397 오늘은 누가걸릴까8 짜릿한 부겐빌레아 2021.03.24
58396 .2 유별난 털쥐손이 2021.03.22
58395 1 포근한 백목련 2021.03.22
58394 .1 한가한 마삭줄 2021.03.22
58393 좋아하는 썸녀가 통보로 그만하자하면11 참혹한 겹황매화 2021.03.22
58392 마이러버 10번째 실패했는데8 싸늘한 쥐오줌풀 2021.03.22
58391 벚꽃특집 ㅋㅋㅋㅋㅋㅋㅋㅋ7 섹시한 물양귀비 2021.03.22
58390 마이러버하면2 참혹한 맥문동 2021.03.21
58389 [레알피누] 헬스장에서 여성분에게 어떻게 다가가면 부담이 적을까요?18 유쾌한 남천 2021.03.21
58388 [레알피누] 여자 분들께 질문있습니다13 처절한 은백양 2021.03.20
58387 연애는 어떻게 하는걸까?6 근엄한 개불알꽃 2021.03.19
58386 .9 화난 애기부들 2021.03.19
58385 여자친구 고민,,8 발냄새나는 벌노랑이 2021.03.19
58384 마럽 매칭성공7 괴로운 마타리 2021.03.18
58383 오늘도 난 나만의 상상으로 하루를버틴다2 끌려다니는 자목련 2021.03.18
58382 .1 현명한 기장 2021.03.18
58381 양산 마이러버1 해괴한 잔대 2021.03.18
58380 [레알피누] 밥 잘 사주는 누나10 기발한 보리수나무 2021.03.18
58379 아니 ㅋㅋ 살벌한 홍초 2021.03.18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