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남친한테 톡했는데요

글쓴이2020.12.06 00:32조회 수 2071추천 수 2댓글 39

* 반말, 욕설시 게시판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

마음있는채로 헤어졌는데

한달만에 만나서얘기하자 다시만나고싶다 톡보냈는데

자긴 너무지쳤고 누구와도 만나고싶지않다

지친마음을 회복하고 자기를 돌아보고 할 시간이 필요하다

헤어지면서 너무 감정소모하며 지친마음이 회복되고..그때 다시 너랑 좋은기억이 떠오르고, 다시만날마음이 생긴다면 볼수있겠지만

아직은 보는건 힘들거같다

생각이 정리되면 얘기하겠다

당분간 서로의 삶에 집중하자

이말 다 개소리일까요?

싸우다차였고

인성 바른사람이란 가정하에

저런마음도 없는데 만나기싫단 거절을 돌려서 한건지

진짜저런마음인지(너가기다리려면 기다리고...어쨌든 타이밍이 아닌거같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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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쟁이 돌양지꽃
2020.12.6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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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절이자 진짜 저런 마음인 것 같은데요..? 저도 저런 마음이었고 그러다 연애 안한지 4년이 다되가네요
@멋쟁이 돌양지꽃

글쓴이글쓴이
2020.12.6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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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전여친에대한 마음은 있었나요
@글쓴이

멋쟁이 돌양지꽃
2020.12.6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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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헤어지자 했다가 다시 잡았는데 안잡혀서 저런 생각이 문득 들었었거든요? 마음은 있었는데.. 똑같은게 되풀이될게 뻔하고 그랬어요. 밑에 댓글보니 징징대고 피곤하게(?) 대하신 것 같은데 제 ex도 그게 너무 심했었네요
우아한 땅빈대
2020.12.6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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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봤을 땐 진짜 저런 마음이어서 거절하는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우아한 땅빈대

글쓴이글쓴이
2020.12.6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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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어떻게할까요
그냥 독하게잊을까요?
창백한 말똥비름
2020.12.6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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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절이면서 진짜 저 마음인듯
@창백한 말똥비름

글쓴이글쓴이
2020.12.6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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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어떻게할까요
그냥 독하게잊을까요?
@글쓴이

창백한 말똥비름
2020.12.6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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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구걸하는 상황에 엄청 정중하게 거절당한건데 뭘 독하게 잊어요 ㅋㅋ
님 의지가 아니라 그럴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ㅋㅋㅋㅋ
@창백한 말똥비름

글쓴이글쓴이
2020.12.6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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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좋은사람 만나란게 아니고 기다려달란거로 들려서 물은건데
@창백한 말똥비름

글쓴이글쓴이
2020.12.6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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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구걸이라뇨....
님도안헤어져본건아닐텐데 너무 말 심하게하시네요
빈말안하는사람인데 뉘앙스가 고민하는거같기도해서 여기올려본거예요
@글쓴이

창백한 말똥비름
2020.12.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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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마음이 당연히 여러 감정이 공존하죠
님 좋게 생각하고 그리워하는 마음도 있을거고요 다시는 만나지 말아야지 하는 마음도 다 같이 들어있는거죠
잠깐 고민은 했겠지만 만날 생각이 없어서 저렇게 말한 것 같습니다. 저 태도를 보세요 얼마나 정중해요? 님한테 잘보이고 싶어서 저랬을까요 그냥 이제 남이다 생각해서 예의 갖춘걸까요? '생각이정리되면', '당분간' 이런 단어들 때문에 혼란스러우신 것 같은데 그런 단편적인걸 확대해서 희망 갖지 마시고 전체를 보세요.
치밀한 배롱나무
2020.12.6 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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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상처주면서 차였는지 사람이 저렇게 지치다니
@치밀한 배롱나무

글쓴이글쓴이
2020.12.6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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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어떤 상처를준행동은 한건 아니고
화를 자주내긴했죠 징징대고
유난히 감정소모에 취약한 사람인거 같기도한데...제가 힘들게한거 있는건 맞는거같고 반성중이예요
@글쓴이

즐거운 다정큼나무
2020.12.6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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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생각해보세요. 남자친구가 그랬었던 사람이고 이제와서 이렇게 매달릴때라면 어떨지
@글쓴이

치밀한 배롱나무
2020.12.6 13:29
댓글 추천 1 비추천 0

글쎄요 반성한다고 말씀하시지만 만약 다시 사귄다고 해도 님은 옛날로 다시 돌아가서 또 감정 쓰레기통으로 남친을 사용할거에요. 사람은 원래 쉽게 변하는 법이 아니거든요.

잘 생각해보세요. 내가 이남자 자체를 좋아하는 건지 아니면 내가 징징대면 받아주는 모습을 좋아하는 건지...
이 남자가 예전처럼 당신의 감정을 안 받아주고 자신의 생각을 솔칙하고 냉정하게 표현한다고 해도 계속 좋아하실 건가요?
힘쎈 범부채
2020.12.6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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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님만 마음있는채로 헤어진 것 같은데요
@힘쎈 범부채

글쓴이글쓴이
2020.12.6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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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제가 더 잘아는데 아니예요
잘생긴 떡신갈나무
2020.12.6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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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에게 모질게 대하는 성격 아니면 저렇게 거절할듯... 특히 계속 마주쳐야 하는 상황이면 기분 안상하게 거절하는 방법인 것 같네요. 그냥 마음 떠난듯
@잘생긴 떡신갈나무

글쓴이글쓴이
2020.12.6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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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치는건아니지만 모진말은 못하긴해요
@글쓴이

잘생긴 떡신갈나무
2020.12.6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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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놓으시길... 저도 그런 성격이라 저렇게 거절할 것 같네요.
푸짐한 참꽃마리
2020.12.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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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신사답게 말한거에여 저정도면
@푸짐한 참꽃마리

글쓴이글쓴이
2020.12.6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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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거절인데 저렇게표현한걸까요
@글쓴이

우아한 땅빈대
2020.12.7 00:52
댓글 추천 1 비추천 0

그냥 거절인데 저렇게 표현하는게 아니라 저런 마음이어서 거절 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황송한 자목련
2020.12.6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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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뭐랄까 제가 글쓴이님 친구였으면 자기 자신을 위해서라도 고마해라고 쌍욕한번 했을 것 같긴 한데..ㅋㅋㅋㅋ 반응보니 상대방을 엄청 힘들게하셨나보네요 그냥 보내주세요
@황송한 자목련

창백한 말똥비름
2020.12.6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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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그냥 댓글보니 자기생각 밖에 안하는듯
@창백한 말똥비름

푸짐한 참꽃마리
2020.12.6 18:59
댓글 추천 3 비추천 0

그냥 듣고싶은 대답 정해놓고 질문한듯 ㅋㅋ
@황송한 자목련

글쓴이글쓴이
2020.12.6 20:23
댓글 추천 0 비추천 3

제 글이 왜 욕을 먹는지 모르겠네요

헤어질때의 상황은 제가 제일 잘 알기때문에 마음이 식어서 헤어진건 아니라한거고...
제가 쓰레기짓해서 저사람이 저런거도아니고 추측일뿐이잖아요 답정너처럼 한거도없구요
@글쓴이

황송한 자목련
2020.12.8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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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야 제 3자이니 여기서 더 오지랖을 부릴 수는 없습니다. 다만 상대방의 "지쳤다"는 표현의 의도를 읽으시길 바래요. 그분이 만약 남자시라면 진짜 지쳤다는 표현은 남자들은 잘 안씁니다... 글쓴이분께서는 머리도 복잡하시고 힘들겠지만 온천천 산책이라도 하시면서 머리도 한번 환기하시구요. 코로나 조심하셔요.
억울한 굴참나무
2020.12.7 09:18
댓글 추천 0 비추천 0

헤어졌으면 쿨해져라. 사내놈이 그것도 못하나. 네가 어떻게든 다시 만나려고 다시 찝쩍댈 수록 그녀와는 더욱 더 불편한 사이가 될 뿐이야. 세상에 반은 여자고 굳이 떠나간 사람에 찝쩍거리지 않아도 만날 이성은 많은거야.
@억울한 굴참나무

똥마려운 솔새
2020.12.7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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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쓸쓴이 여자야.. 제대로 읽고 댓달자;
힘쎈 매화노루발
2020.12.7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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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마음있으면 안저래요 그냥 질린거에요.
똥마려운 솔새
2020.12.7 20:41
댓글 추천 0 비추천 0

글쓴이 댓 답장한거보니까 답정너 같은데 ㅋㅋ
똥마려운 솔새
2020.12.7 20:45
댓글 추천 0 비추천 0

보통 지쳤다는건 진짜 지쳤다는거임... 회복할 새도없이 엄청 쪼아댓나보네..나도 그런여자 만나서 찬 경험있는데 뭐랄까 당시는 진짜 환멸났음 ㅋㅋㅋㅋ그걸 순화해서 지쳤다 한거임 ㅇㅇ 맘이 남고자시고를 떠나서 님 전남친은 방전상태임 건들려면 좀 뒤에 건드려보센
창백한 말똥비름
2020.12.8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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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질렸을지 댓글에서 느껴진다 ㅋㅋㅋㅋㅋㅋ 사람 질리게 하는 스타일이라 저렇게 좋게 말하면서 달랜거구나 ㅋㅋㅋㅋ
@창백한 말똥비름

글쓴이글쓴이
2020.12.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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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보고그러시는지는 모르겠지만 헤어져서 힘든사람한테 이런 후벼파는 댓글달면 기분좋으세요?저를 알지도못하면서
보통의 동백나무
2020.12.8 21:46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사람은 끼리끼리라 저 남자가 끼리끼리에서 벗어나려는 행위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본인을 키우세요
@보통의 동백나무

글쓴이글쓴이
2020.12.9 03:11
댓글 추천 0 비추천 0

내잘못으로 헤어졌단글도없는데 왜 다들 난리죠?
똑똑한 함박꽃나무
2020.12.10 02:32
댓글 추천 0 비추천 0

글을 내리시고 스스로 생각하고
하고 싶은대로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무엇이 되었든 그 결과에
제대로 책임지신다면
그게 정답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차피 글쓴이님만의 문제고
답도 글쓴이님만 아는 문제 아닐까요?
신선한 산딸나무
2020.12.11 03:06
댓글 추천 1 비추천 0

ㅋㅋㅋ왜 크리스마스다가오니 생각나? 구차하게 이별한 사람 왜잡지 이해가 안감. 이별이 그렇게 쉽게 나올 만큼 가볍게 연애했던 거면 쿨하게 처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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