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반대하는 연애....

글쓴이2020.12.16 10:52조회 수 4027댓글 68

    • 글자 크기

* 반말, 욕설시 게시판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

 

뭐가옳은지모르겠습니다...

저희부모님은 제남자친구의 가정환경이 안좋고

직업과 학벌을 마음에안들어하셔서 만남을반대하는

상황입니다...

반대로 제남자친구는 저와결혼을 꾸준히 원하고있습니다.

하지만 저도 제가싫어지는게 부모님의 의견이 이해가 가고

겁이난다는겁니다..  사람이좋아서 1년정도만났는데

결혼은 현실의 문제라고생각하니 ....

여러가지가 겁이납니다... 

 

하지만 부모님눈치보느라

남자친구를 숨기면서 만나는게 죄짓는것같고 힘들어서

뭔가 가만히 연애만하고있을순없다고생각이들었어요

상대방에게도 자신을 숨기는 제행동에대한 설명을 해줄필요도있을것같 다는생각이 듭니다...ㅠ

 

중요한건 아직저조차도 남자친구와 평생살 자신이 없어서

함께 부모님을 설득하고 헤쳐나가고 할 자신이없다는겁니다...

제가 부모님께 내가돈잘벌고 남자는조금만벌면되지않느냐

얘기했더니 엄청화를내시면서 저보고 고생제대로할거라고..

너잘되라고 힘들게키웠는데 너고생하면서사는거 보고싶지않다고

그냥 비슷한사람을 만나라하시네요... 부모님의 설명을 듣고보니

저도겁이나기도하고요...  제가 이사실을 남자친구에게 말하고 결혼에대해 확답을안주니까 남자친구도 지금 상심이 큰상태예요

저한테실망도많이하고...

 

진짜이대로 이별해야하나 고민입니다....아직도좋은데....

 

참고로나이는 20대후반이고 둘이 동갑입니다

 

조언좀해주세요...ㅜ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헤어지세요.
  • 더 미룰수록 서로에게 손해입니다.

    헤어지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 @청결한 우산이끼
    글쓴이글쓴이
    2020.12.16 12:36
    제가 의지가없기 떄문인거죠...? 저도 제 가치관이 옳은건지 모르겠어서요
  • 상대방이 얼마나 별로인가요? 일용직 전전하는 수준?
  • @무좀걸린 쇠뜨기
    글쓴이글쓴이
    2020.12.16 12:58
    자동차 페인트회사 기술직입니다.
  • @글쓴이
    물론 저도 쓴이님 부모님 의견에 적극 동의하는 바 입니다 사실 비슷비슷한 조건의 사람 안에서도 성격좋은 사람은 많으니까요
    근데 그거랑 별개로 저 직업이 그렇게 별로인 직업인가요?? 아님 학벌때문인가..?
  • @무좀걸린 쇠뜨기
    글쓴이글쓴이
    2020.12.16 14:01
    비슷한 사람만나는게 최상인거같긴합니다...
    그리고 별로라기보다 학벌이나 그런 모든것들이.. 부모님이 기대하시는 바에 못미쳤던것같네요...
  • 다같이 불행하느니 헤어지는게 맞습니다 세상에 남자 널림
  • @저렴한 타래붓꽃
    글쓴이글쓴이
    2020.12.16 13:01
    두번 만나기 힘든 성격의 사람인것같아서 마음이 아프네요... 하....
  • @글쓴이
    아니 그 남자랑 자기본인만 중요합니까?
    지금 가족이 다 불행해하는데
  • @저렴한 타래붓꽃
    글쓴이글쓴이
    2020.12.16 13:11
    저도 그부분 충분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좋아하는 감정이 있기 때문에 아쉬움이 느껴지는 건 어찌할 수 없습니다.
  • @글쓴이
    죄송합니다
    저도 비슷하게 헤어져서 괜히 합리화하고 싶었나봐요
  • @저렴한 타래붓꽃
    글쓴이글쓴이
    2020.12.16 14:00
    아닙니다 괜찮습니다 비슷한 경험있으시군요. 마음이해합니다...
    지금사실 상대방이 저한테 굉장히 실망하고 화가 많이 난 상태입니다.
    자기가 쪽팔리냐, 너는 그정도였냐, 부모님말씀에 동의한다는 말은 너도 나를 그렇게 본다는 거냐,
    그말에 왜 동의를 하냐 따지는데 제가 부모님말씀에 동의를 하는게 그렇게 속물적인건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의기소침해져있었네요..
  • @글쓴이
    솔직히 저는 상대방이 이기적으로 보이네요... 하긴 그 사람은 잃을게 없죠
    그리고 글쓴이님도 다른걸 다 배재하고 사람 자체만 보더라도 못 미더운게 사실이기도 하고...
    힘내세요
  • 학벌과 가정환경은 무관하지만 벌이에 따라 다를듯 합니다
  • @때리고싶은 생강
    글쓴이글쓴이
    2020.12.16 13:03
    저는 벌이보다는 현명함과 지혜로움을 많이 보는 편이예요 근데 사실 아직 그런면은 못봤네요 제가...
    그래서 확신이 안서는거같아요...
  • @글쓴이
    현명하고 지혜로우면 벌이가 많겠지.....
  • @한심한 찔레꽃
    글쓴이글쓴이
    2020.12.18 22:03
    ㅋㅋ 꼭 그렇진 않을수도있어요
  • 제 여동생이면 무조건 말립니다.
  • 좀 직설적으로 얘기드리자면 그 분을 덜 사랑해서 그런거에요... 진짜 사랑하는 상대면 부모말도 안들립니다
  • @근육질 서양민들레
    글쓴이글쓴이
    2020.12.17 02:41
    저는 덜사랑하고말고를떠나서 성실하게 나를 키워준부모에대한 예의를 지키는것도 자식된 의무라고생각을합니다...
    솔직히 남자에 눈멀어서 잘살수있다는 아무런 근거도없이
    부모님반대하는거 억지로 땡깡부려서 강행하는거 생각짧은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왜 그걸 멋있고 감동적인걸로생각하는지 모르겠어요 제가 남친한테 역으로 그런일당해도 저는 슬프지만 부모님의 의견을 존중할것같아요. 결혼은 집안끼리의 만남이기도하잖아요..

    하지만 저의 이 생각이 남친을 아프게한다는게 저도참힘드네요 중간에서....
  • @글쓴이
    엥 이렇게까지 생각하고 말씀하시는거보면 답은 걍 정해진건데.....? 두 방향 중에 한쪽으로 100프로 가있으신듯 하네요 이미
  • 제 친구들은 고졸 아님 전문대졸 해서 생산직 다니거나 장사하는데도 다들 교사 공무원 대기업 공기업사무직 다니는 여자 만나서 결혼 잘만 하던데
    글쓴이님 집안이 정말 대단하신가 보네요 어지간한 남자로 성에 안 차는 거 보니 역시 세상은 넓고 잘난 사람은 많네요 ㅎㅎ
  • @깨끗한 작약
    그런데 그런 경우가 흔한가요??
  • @무좀걸린 쇠뜨기
    모르죠 저야 통계가 나와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제 친구들이나 주변에 결혼한 사람들 기준으로 말한 거니까
  • @깨끗한 작약
    글쓴이글쓴이
    2020.12.17 02:47
    가치관의 차이겠죠 저희집안이 잘나서가아니라 저희집 부모님의 가치관입니다. 부모님뿐아니라 친척들 모두다 비슷한 환경의 사람들끼리결혼하니까 그게 제일낫다고생각하시는거죠.

    실제로 저희어머니 친구중에 이름없는 지방대 법대나온 사법고시생과 결혼을한 분이있어요. 그당시에는 사법고시준비하는 전도유망한 청년이라고 생각하고 결혼을했는데 결국 사법고시를 40대가넘도록 공부하더니 때려치고 지금 집에서 놀고있답니다. 그래서 여자혼자외벌이한다고하네요. 이런 사례들을보다보니 학벌, 직업 이런거에 엄청 민감해지신것같아요
  • @글쓴이
    학벌이 밥 먹여주던 시대는 지났는데... 부모님 가치관이 편협하긴 하네요 하긴 제 친구들은 페인트회사 기술직 이런 듣도 보도 못 한 직업이 아니라 다들 대기업이나 기름집 생산직들이라 연봉이 교대 포함이지만 웬만한 4년제 졸업생들 찌바르거든요 그래서 학벌이 딸려도 결혼할 수 있었던 걸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생각해보니 남자 밥벌이나 집안이 시원찮은데 결혼한 경우는 못 본 듯 ㅎㅎ
    근데 글쓴이님은 무슨 일하세요? 왠지 느낌으로는 전문직이나 대기업 본사 근무 정도는 하실 것 같은데
  • 솔직히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부산대 공대졸업했고 지방에서는 집값높기로 유명한 동네에 살고있습니다.
    20대 후반이며 전 여자친구는 전문대 졸업하고 일을하고있었구요.
    평소 제 생각은 사람 학벌, 집안이 무슨 소용이냐 자기 밥벌이만 하면됐고 그사람 자체가 괜찮으면 된거라 생각하고 살았어요.
    나이도 나이인지라 가볍게 생각하고 만나지도 않았구요.
    그런데 부모님께 여자친구는 전문대 졸업하고 이러이러한 일을 하고있다고 말씀드리니 기겁하면서 싫어하덥디다.
    평소 사람이 자기 앞가림만 잘하면 됐지 뭐가 중요하냐던 사람들이 말이에요.
    저도 그 생각으로 자라와서 전여자친구를 좋게봤고, 교제했었는데 말이죠.
    그런데 부모님 입장에서는 막상 자기 자식이 조금 떨어지는 환경의 사람이랑 만나는게 싫으신가봅니다.
    부모님이랑 그 문제로 부딪힐때 우리집은 도대체 뭘 그렇게 잘났길래 사람 환경가지고 가리느냐, 진짜 대단한 집안도 아니고 그렇게 말하지마라를 입에 달고살았습니다.
    그리고 글쓴이 글처럼 그 친구 만날때마다 집에 눈치보고 거짓말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다른문제로 헤어지긴 했지만 글쓴이님 마음도 이해가고, 글쓴이 부모님 마음도 이해갑니다.
    부모님 이겨먹을 자신없으면 지금이라도 끝내시고 부모님 이겨먹을 자신있고 그 사람이랑 평생보고싶다는 확신들면 끝까지가세요. 제가 겪던 예정 상황과 비슷해보여서 부족한 글재주이지만 길게 적어봤습니다.
    여기 사람들이 왈가왈부 하는거에 휘둘리지마세요.
    제가 쓴글에도 마음 흔들리지마시구요.
    선택은 글쓴이님 몫 아닐까요? 어느 쪽이 되었던 행복이 더 큰쪽을 선택하시길 바랄게요.
  • @무좀걸린 유자나무
    글쓴이글쓴이
    2020.12.17 03:16
    댓글감사합니다. 저도 댓쓴이님의 부모님 입장이 이해가갑니다..제 생각에는 는 단순히 환경이떨어져서 싫은것보다 공부잘하고 똑똑하고 성실한 내아들이 학창시절에 공부안하고 자기할일불성실하게 했던 사람과 함께한다 생각하니 아들의 앞길이 막힐까봐 싫으신것같네요...어른들은학벌만보고 이사람이 살아온걸 쉽게 판단하시잖아요 ..학교좋으면 성실하고 똑똑하다, 안좋으면 불성실하다. 이런식으로요...

    저는부모님을 이길생각이 아직은 없습니다.
    남자친구를덜사랑하기보다 결혼에있어서 부모님의
    의견도중요하고 제부모님의 판단을 믿기때문입니다..
    근데남자친구는 제가자신없어하는것 알면서도
    언젠가는 부모님의 의견이 바뀔날이올거라생각하고
    만남을 이어가고자하네요...

    제친구도 저보고 만난지 1년밖에안됐으면서
    뭐하러그런말을했냐고, 결혼이란 식장들어가기전까지
    모르는거고 너희가결혼외에 댓쓴이님 경우처럼 다른
    이유로도충분히헤어질수있는데 왜 지금 알필요도없는
    말을해서 상처를주냐더군요. 남자친구가 계속만나고자한다면
    너도 좋아하니까 만나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게 상대방의 시간을뺏는거 같고, 저도 이렇게 환경이
    다르고 직업학벌가정환경까지 부족한 이사람과
    평생을 함께할 간덩이가 안된다는겁니다...

    지금제가봤을때 관계를 이어갈지 말지 정해야할 타이밍입니다.
    확실하게 의사표현을해야할것같아요 둘러대는말말고요..
    이미 부모님반대하는거 다들켰으니까...

    저는살면서 아버지덕을 좀 많이 보고살아와서...
    둘만살거아니면
    똑똑하고 지혜롭고 유능한 남자가 아이아빠여야한다는
    생각이 강한것같습니다..

    근데 너랑 평생함께하는거 사실 걱정되는부분많고,
    아직확신도없다. 게다가
    나는 우리 부모님이 너랑사는거 찬성하면 너랑 결혼할거다.
    하지만 반대하면 그말또한 따를생각이다...라는말을
    남자친구에게 하자니......... ,.....
    제의사를어떻게전달해야할지 많이 고민됩니다.

    이부분은 어떻게하면좋을까요...
    글이 너무긴데 답답한마음에.. 죄송합니다 ..ㅜ
  • @글쓴이
    마음은 정하셨고 어떤식으로 이별을 말하는가를 물으시는데... 평소에 우유부단하신가요?
    나이 드실만큼 드셨으면 스스로 결정해서 행동하세요.
    애도 아니고 이별의 방식을 온라인 넷상에서 물어보는게 잘 이해가 안가네요.
  • 저희집 할머니 할아버지가 반대하신 결혼 한 분들 이혼하거나 허구한날 싸웁니다.. 돈.. 그게 말처럼 내가 좀 더 하면 되지 그렇게쉽게 되는게 아닌듯 합니다. 참고로 반대하신 이유 두 가지 모두 돈이었습니다. 상대방 집이 상대적으로형편이 어렵다면 , 노후준비가 안되어 있다면 돈이 그쪽으로 알게모르게 다 새어 나갈것이고.. 갈등이 생길 수 밖에 없어요.. 이건 수많는 케이스중 하나일뿐..ㅜ 이모가 진짜 사랑하고 이남자 내가 먹여 살린다 하고 결혼했는데 나이가 50이 넘어가는데 주방일 하고 알바를 3개를 뜁니다 그러다 몇년전에 극단적 선택 하셨습니다. 그런거 보니 수준이 맞는 사람이랑 결혼해야 한다구 생각을 했고, 결혼은 개인대 개인이 아니라 집안대 집안으로 결정해야한다고 생각해요
  • @해괴한 등나무
    글쓴이글쓴이
    2020.12.17 09:42
    감사합니다. 돈 중요한문제죠...
    말씀해주신내용공감합니다
  • @글쓴이
    글구 반대하는 결혼 하면 지금 현재 반대했던 이유가 아니더라도 부모님 눈에 엇나가는 행동이나 실수 할때마다 그러게 왜 반대하는 결혼을 해가지고.. 이런 소리 들을텐데 한 두번이면 망정이지 듣다보면 엄청 짜증날겁니다ㅠㅠ 글구 듀오 같이 조건 보고 결혼 성사하는게 사랑이 없어서 이혼률 높을거 같은데 의외로 엄청 낮아요.. 갈등 할 일이 없거든요 . 성격이나 성향차이는 어차피 결혼전에는 얼마나 다른지 모르는거니까 조건이라도 맞아야 갈등이 덜 생기쥬 .. 한 번 잘 생각해 보셔요
  • @해괴한 등나무
    글쓴이글쓴이
    2020.12.17 12:02
    아 그렇던가요? 처음알았네요.. 인위적인결혼인줄로만 알았는데...
    근데 서로 너무 사랑해서 인내심으로 극복하는 부부도 있겠지만
    사실은 사람도 환경에 영향을 받는 동물인지라 자기 상황이 힘들면
    주변과의 갈등이 생기기도 쉽고 주변사람들을 힘들게 하기도 하더라구요....
    저도 제가 힘들면 주변이같이 힘들어진다는 것을 겪어봤기 때문에
    힘든결혼생활은 자신없는 것 같네요...

    말씀감사합니다.. ㅠㅠㅠㅠㅠ 휴.... 이번주에 잘 말해봐야 겠네요.....
  • @글쓴이
    네 화이팅입니다!!!
  • 제일 중요한 질문을 여쭙고싶은데


    왜 결혼하고싶고 헤어지기 싫었던 이유가 뭐때문이었는지 알려주세요
  • @날렵한 중국패모
    글쓴이글쓴이
    2020.12.17 09:48
    결혼하고싶다 생각은 안했어요...
    저도 남자친구의 환경을보면 결혼할용기가없어요...

    헤어지기싫은이유는 남자친구를아직 좋아하니까요
    같이있으면행복하고 ...
  • @글쓴이
    고작 헤어지기 싫다는 그딴 갖잖은 핑계 대면서 결혼을 하는거면 진짜 당신은 단단히 착각하고 살고있는겁니다
    스스로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결혼이라는게 어떤 의미를 가지고있는건지

    그리고 환경같은 *같은 핑계거리 생각하지말고 그 사람한테 미래를 맡겨도 좋을만한 믿을만한 사람일지부터 생각하세요. 인생 진짜 대충사시네 화딱지나게
  • @날렵한 중국패모
    글쓴이글쓴이
    2020.12.17 20:29
    님이 그렇게 흥분안하셔도 제인생이고 그정도 생각할줄압니다.
    그리고 누가 헤어지기싫어서 결혼한답니까? 가뜩이나 이 일때문에 머리아픈데 혼자 망상하지마시고
    제 글부터 좀 똑바로 읽고 댓글을 다세요 대체 이 글에 어디에서
    결혼하고 싶다는 말을 찾은겁니까???? 첫댓글 부터 뭔 개소리하나 했는데 진짜 어이없네
    안그래도 지금 진짜 기분 개 줫같아서 앞으로는 애초에 사람 조건도좀 보면서 만날생각이예요
    내가 너무 안보고살아서 이런 개 줫같은 일이 생긴거같아서요
  • @글쓴이
    근데 님이랑 님 부모는 무슨 일해요?? 남자친구 직업 ㅎㅌㅊ라고 까내릴 정도면 대단한 일하시는 것 같은디
    제 경험상으론 없는 집안 여자들이 오히려 더 남자 조건 깐깐하게 따지던데 어떻게든 남자 벗겨 먹어볼라고ㅋㅋ 그런 건아니겠죠 설마?
  • @깨끗한 작약
    글쓴이글쓴이
    2020.12.17 21:43
    망상을 즐기시는것같은데 마음대로 생각하세요 대답안하겠습니다.
  • @글쓴이
    별 볼 일 없나 보네요 알겠습니다 ㅎㅎ
  • @글쓴이
    아니 욕안할래야 안할수가없네
    망상같은소리짖거리고앉았네 제가 뭐 씹 어려운거물어봤어요? 왜 결혼하냐고 물어봤는데 지가 아직 좋아하니까.. 같이있으면 행복하고.. 이지ㄹㅏㄹ로 답해놓고 지혼자 개 ㅂㅠㅇ신새기마냥 화내고잇네

    결혼하고싶은 이유를 쳐 물어봤으면 왜 아직까지 안 헤어지고 거기까지 갔는지를 물어보는거지
    왜 아직까지 그사람을 좋아하는지 그 사람에게서 느끼는 매력이 뭐가있길래 아직까지 바짓끄댕이를 쳐 잡고 앉아있는지를 물어보는거 아닙니까

    왜 결혼하고싶냐라는 말은
    왜 아직까지 좋아하고있고 왜 아직까지 안헤어졌냐 왜 계속 같이 있고싶어하냐라는 이유를 쳐 물어보는 말이라구요
    집안 사정 결혼사정 그딴거 쳐 물어본게 아니구요
    니 알아서 쳐 살아가세요 머가리 우동밖에없는거같은데 제발 안만났음 좋겟다 살아가면서
  • @날렵한 중국패모
    글쓴이글쓴이
    2020.12.26 15:12
    이인간은 지 수명 지가 줄이는 재주가있네...
    그게 그렇게 화가나서 부들거리며 이 좋은 크리스마스날에 달려오셨어요...?
    개소리도길게도적어놨네
  • @글쓴이
    ㅋㅋㅋㅋㅋㅋ 니인생이니까 사실 화 안남 ㅋㅋ 존꿀잼이긴하네 이런애들이 있다는게 ㅋㅋ
  • 이미 답은 정해놓으신것 같은데... 용기가 안생기시나요?
  • @현명한 털머위
    글쓴이글쓴이
    2020.12.17 09:41
    네 그런것같습니다... 제가싫으네요...
  • @글쓴이
    후회하지 않을 선택을 하기 바랍니다.
  • @현명한 털머위
    글쓴이글쓴이
    2020.12.17 09:50
    혹시 윗댓글보셨나요 제생각을 솔직하게 말하는거외에
    다른방법요...
    지금 서로가 사실을 아는 이 상황에서 남자친구를 놓아주는데는 이유가 하나뿐이라 거짓말할수도없는데
    어떻게말해야할지.....,....
  • @글쓴이
    제가 보기에 글쓴님 본인에 대한 자신이 부족하신듯 합니다. 심사숙고해서 결정하세요. 누가 조언한다고 해서 달라질 문제는 아닌거 같습니다.
  • @현명한 털머위
    글쓴이글쓴이
    2020.12.17 09:59
    결정했는데 표현방법을 고민중인겁니다.
  • @글쓴이
    그럼 고민할게 없는것 같은데요. 직진하세요. 에둘러 말해도 똑같습니다.
  • 저도 비슷한 상황이었는데 헤어지고 비슷한 다른사람 만나는중이에요. 근데 너무 힘들어요. 만나는분이 좋은분이고 저랑 잘 맞고 같이 있으면 마음도 편안하고 좋아요. 그런데 지난 사람이 자꾸 생각이 나요. 원래 부모님이 반대하는 결혼은 하는게 아니라잖아요 근데도 그게 더 행복했을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어쩌면 이루지 못한 것에 대한 미련일수도 있겠죠. 내가 더 사랑하며 노력했더라면 달라졌을까 하는 후회도 자꾸 들고..지금은 행복하지가 않아요..
  • @꼴찌 아그배나무
    글쓴이글쓴이
    2020.12.17 09:45
    지금사람이 그전사람보다 나은사람이아니어서그럴수도있어요... 다른사람한번찾아보세요..ㅜ
    이미끝난사이를되돌릴수도없으니까요 부모님반대까지있으셨다면 더더욱...ㅜ
  • @꼴찌 아그배나무
    이건 좀 지금 만나는 사람에게 실례아닌가요?
  • 결혼은 돈입니다 학벌 가정환경은 그렇다 쳐도 벌이 차이가 많이나면 힘들어요. 부모님이 집 해주시면 그나마 괜찮지만 집 없이 시작하는데 둘이 합쳐서 600도 못 벌면 진짜 힘들어요,,,,
  • @황송한 파피루스
    글쓴이글쓴이
    2020.12.17 09:43
    일단집은가지고있어요 5층짜리아파트에
    물려받을집은있더라고요 열 몇평짜리 지금은전세내주고있는..
    근데집만있다고되는건아니니....

    둘합쳐서 600못버는 신혼부부많을것같은데..
  • @글쓴이
    제가 대부에 있는데 진짜 600 못 버는 사람 많고 그 사람들 대부분 힘들어합니다,,ㅜ
  • @황송한 파피루스
    글쓴이글쓴이
    2020.12.17 10:28
    현실적인말씀 감사합니다..
    어제잠시 저녁에 얘기만 한다고남자친구만나고온거
    어머니한테말했는데 진짜
    어제밤부터오늘아침까지 소리지르고 난리부르스네요
    돌아버릴지경입니다 정신병걸릴것같습니다
    하.................,진짜 제가 22살때 첫연애할때부터
    지금까지 저럽니다 공부못하는애들만나지말라고
    22살부터저잔소리를들어오는데 진짜정신병걸리겠네요
    저렇게하도 능력능력능력 돈돈돈돈돈돈돈
    옆집에 누구는 누구집 아들은 누구집딸은
    떠들어대니까 인생에서 조금만 현실적인 조건
    도태되면 제가무슨 쓰레기라도된거같을때가많아요ㅋㅋ
    심지어 고3때 부산대합격해서 기뻐하고있는데
    열심히한거에비해서 대학못갔다, 그냥평범한학교다
    재수할생각없냐, 니가한거에비해 대학못간거다 너는

    쓰다보니까 또 생각나서 욕나오네요 진짜 제인생을 맘대로
    입맛대로컨트롤하려고하고 진짜 존중이란 1도없고
    돌아버릴지경이네요.
  • @글쓴이
    독립하고 연 끊으면 어쩌려고 저러는지 부모님이 겁이 없으시네요. 언젠가 정신차리는 날이 오겠죠. ㅎㅎ

    힘내세요
  • @글쓴이
    제가 봤을 땐 글쓴이님 인생에 어머님이 남자친구분보단 덜 도움될 것 같네요.. 지금부터라도 어머님께서 글쓴이님 인생에 간섭하지 않도록 못박아둘 필요는 있는 것 같아요. 경제생활도 하시지 않나요. 아직 글쓴이님은 정신적으로 부모님에게서 독립하지 못하신 것 같네요. 아직 결혼에 확신도 없으신데 본인 연애를 끊고 맺고에 부모님이 반대하는 것이 이렇게 중요할 정도면... 좋아하는 마음이 남아있는데 성급하게 지금 헤어질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글쓴이님 마음을 잘 들여다보시길 바랄게요.
  • 굳이 부모님이 반대하는 결혼을 왜하려는건지..;; 사서고생할 타입이네요. 그리고 남자가 결혼을 원한다는데 현실적으로 결혼할 준비는 됐답니까? 돈 얼마모았다는데요? 그런 부분에 대해 준비도 되지않은상태로 결혼거리는 남자치고 제대로된 인간 못봄 정신차리세요
  • @의연한 고삼
    글쓴이글쓴이
    2020.12.20 08:20
    결혼하려고 하는게 아니라 결혼하기 힘들것같은데 어떻게 해야하나를 말하는건데 왜자꾸 이런댓글을 쓰는지모르겠네
  • 결혼하면 진짜 현실입니다. 이미 불행이보이고 본인도 확신이없다면 이성적으로 헤어지는거 100퍼센트 맞죠. 그리고 솔직히 비슷한사람 만나는게 최선이에요. 저도 사랑하면 극복할수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건아니더라구요. 그리고 성격이 너무괜찮다는말은 아마 글쓴이님이 괜찮은사람이라서 그렇게 생각되는걸거에요. 그리고 저는 벌이가 안좋아도 차라리 가정환경이나 수준이 비슷한데 초점맞추는게 나은것같아요. 이래저래 그쪽집에서 돌봐야할 부양가족 생기는순간 스트레스계속받을겁니다. 부디 행복하세요! 안전이별도 중요하니 본인생각솔직하게말하고 자신없으니 그만하자고 하는게 나을것같아요.
  • @힘좋은 이삭여뀌
    글쓴이글쓴이
    2020.12.20 18:58
    저랑생각이비슷하시네요
    저도 벌이보다 수준이랑 가정환경이 중요하다고생각했거든요 말씀 감사합니다.
  • 부모님이 반대하는 사랑 왜 굳이 하세요? 그리고 잘난 사람 많아요
  • 고민되시겠어요.
    저는 아니다싶음 바로 헤어집니다.
    더 정들기전에 또 내시간도 그사람 시간도 생각한다면 빠를수록 지나가보니 좋은선택이라 느껴요.
    그만큼 또 빨리 잊어지고 제 삶을 살게되니까요.
    용기내시길
  • https://youtu.be/Yql96nQnZls 글 보니까 이 사연이랑 너무 비슷해서요;^^ 참고하시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58377 여고생이랑 중고나라 직거래를 했는데25 절묘한 꽃다지 2018.10.31
58376 여자친구 연락 매일 해야 되요 ?100 부지런한 느릅나무 2015.12.31
58375 사랑하는데 헤어지는 건 어떤 경우가 있나요29 고고한 개여뀌 2019.06.05
58374 자연스럽게 여친이랑 모텔가는방법없나요23 운좋은 섬잣나무 2014.06.28
58373 금수저 여친과의 연애.... 지속이 될 수 있을까요?38 어설픈 둥근잎꿩의비름 2019.11.13
58372 남자분들 왜 진짜이쁜여자한텐 번호안따세요?31 무좀걸린 창질경이 2013.10.03
58371 남자분들 애인있는데 여사친이랑 둘이 밥74 기발한 소나무 2015.06.16
58370 님들아 예쁜 여자한테 관심 없는 남자도 있어요??32 때리고싶은 마디풀 2015.01.18
58369 성욕이 없는 남자친구41 야릇한 창질경이 2017.05.27
58368 길바닥에서 번호따려는애들 존나 한심한것같음 ㅋㅋㅋ23 질긴 톱풀 2018.05.25
58367 여자분들은 잘생긴남자보면 못쳐다보나요?18 촉촉한 봉의꼬리 2018.10.02
58366 여자친구가 자꾸 안꾸미고 저를 만나요 ㅠㅠ21 근엄한 며느리밑씻개 2018.02.19
58365 [레알피누] .1 진실한 배초향 2024.03.17
58364 19) 남자친구랑 할 때 막 좋지가 않네요..ㅠㅠ19 의연한 봄맞이꽃 2018.01.12
58363 19) 여러분들의 필살기는?18 냉정한 오동나무 2018.09.28
58362 못생긴커플 카톡프사.jpg34 뛰어난 가지복수초 2018.02.22
58361 피임 열심히 합시다92 멋진 박하 2015.08.29
58360 남자분들 공대여자 왜 꺼려하시나요?25 멍한 당종려 2013.06.13
58359 지웁니다.103 깨끗한 노린재나무 2018.08.07
58358 [레알피누] 솔직히 못생긴 애들 클럽같은데 좀 안왔으면 좋겠음9 치밀한 술패랭이꽃 2017.10.03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