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요 잘 모르겠네요 저랑 성격이 좀 비슷하신 것 같은데 아마 남자친구는 함께 맞춰나가며 지냈다고 생각할거고본인은 헌신적이라고하지만 남친은 이 사람의 성격이라고 생각하고 있을 듯요... 만약 그렇게 받아주시기만 했으면 그렇게 오래 만났는데 이제는 감정을 드러내고 지친다 힘들다라고 말할 수 있는 시기가 아닐까요?
제가 전에 만났던 친구와 엄청 비슷한 경우같아요. 그 친구는 저 군대를 거의 다 기다려줬고 2년반정도 만났어요. 그래서 제가 정말 많이 의존했는데 그 친구는 전역할 즈음에 글쓴이분이랑 비슷한 생각을 했었어요. 그리고 결국 헤어지자고 하더라구요. 서로 마지막에 얘기도 많이 했고 제가 많이 붙잡았지만, 그래도 그 친구 의견을 존중하기로 했어요. 저는 그 때 아직 군복무 시절이라서 제대로 소통하기 힘들었던 부분이 있었지만 작성자분을 어떨까 모르겠네요. 남자친구분이랑 용기내서 이런 이야기를 진솔하게 해보시는게 어떨지 감히 말씀드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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