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으로 어떻게 할 수있을 줄 알았는데 또 제가 이거 어때 이렇게 제안을 하면 ' 아 너는 그거먹고싶어? 음....' 이래요. 그래서그냥 제가 아 별론가? 그럼 다른거 먹을까?하면서 제안또 하고.. 그러져. 근데 대체로 제 제안을 마음에 들어했던 적이 별로 없는듯. 태어나서 대구뽈찜이란걸 처음먹어봄요 ㄹㅇ 하..근데 이런걸로 걸고넘어지자니 괜한걸로 트집잡는거같고.... 후..
얘기를 한 번 해보시죠?? 상대방은 글쓴이님처럼 집에서 매일 맛있는 한식 먹을 수 있는 그런 환경이 이닐 수도 있지 않나요? 저도 비슷한 상황에 처해봤는데 저는 부모님이 요리도 잘 못하고 또 제가 혼자 오랫동안 살아서 그런 한식 메뉴를 밖에서 먹는거 좋아하는데 집에서 부모님이 한식 요리 잘하는 친구는 밖에서 한식 사먹는거 극도로 싫어하더라구요 ㅋㅋㅋ 집에서도 먹을 수 있는데 굳이 집밥보다 맛없는걸 돈주고 사먹어야 하냐며.. 근데 반대쪽 입장은 완전 반대일 수가 있어요.. 그렇게 안 사먹으면 먹을 수가 없는거죠 ㅠㅠ 저는 결국 대화를 통해 절충하긴 했었어요 한식 한번 먹으면 두 번 정도는 양식이든 중식이든 다른데 가고 또 한식을 가는거면 그래도 맛있는 집으로 가자는 식으로?? 이거 상대방은 완전 상황이 반대일 수도 있어요 밖에서 사먹는게 아니면 한식류 잘 못 먹는 그런 ㅠㅠ 근데 먹고는 싶으니까 가장 친한 여자친구랑 먹으러 다니는거지요! 그래서 너무 안 맞는다고만 생각하지 마시고 대화를 통해 조율을 해보시길 ! 그리고 본인의 입장을 명확하게 얘기해줘보세요! 분명 이 문제는 절충이 가능합니다 ! 생각보다 글쓴이님 집처럼 바깥 식당보다 엄마가 해주는 한식이 맛있는 경우는 흔치는 않아요..! 즉 다른 남자들도 뭐 저정도는 아니더라도 대부분 한식 사먹는거 좋아할거라는 ....
쓴 글만 봤을 때는.... 메뉴가 한식이고 말고를 떠나서, 상대방 먹고싶은 것 가고싶은 것 고려안하고 자기하고 싶은대로만 하는 모습이 문제같음 한식먹을 수 있고 밖에서 몇번 먹을 수 있다 치지만 상대가 다른 걸 먹고 싶어하는 티를 내는데도 계속 자기 가고싶은 곳만 가는게 영 별로
우선 얘기를 제대로 해보시죠. 20대라고 해도 입맛은 계속 변하는거같네요. 저도 20대 초반에는 못먹는것도 많았고, 고기만 좋아하고 해산물들은 입에도 안대다가, 어느순간부터 고기보단 아삭거리는 채소야채가 좋아지고, 전골류 백숙류 등등이 좋아지더라구요. 지금은 솔직히 외식기분나는 일식양식도 좋고, 한식도 좋아합니다. 지금 만나는 사람도 마찬가지구요. 다만, 지난번에 만났던 사람은 글쓴분의 남자친구분처럼 닥한식 이래서 좀 곤혹스럽긴 한데, 제가 많이 좋아했어서 좋아하는 사람이 먹고싶은거 먹다보니 입맛도 바뀌더라구요. 식사는 상대방취향에 맞추고, 그외에 영화나 데이트장소 등등은 제 취향이 맞추구요. 이런건 한번 제대로 얘기를 해보시면 좋을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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