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스압] 여자가 본 3-40대 아재가 연애를 하지 않는 이유

글쓴이2017.09.27 21:44조회 수 13216추천 수 36댓글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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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이 생각에 동의하시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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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늙어서 쭈글쭈글 한데 계산적이고 이기적이기 까지하니까 그런거같아요
  • @푸짐한 새콩
    여자가요?
    늙은노처녀 아줌마가요?
  • @친숙한 현호색
    글쓴이글쓴이
    2017.9.27 22:12
    나이든(?) 남자를 말하는것 같아요
  • @글쓴이
    늙은 노처녀 말하는건데 난독증이신가..
  • @푸짐한 새콩
    글쓴이글쓴이
    2017.9.28 00:45
    남자나 여자나 나이가 들면 머리가 커지고 점점 개인주의화가 되어가는것 같아요ㅠ 주변 30대 여자분들중 미혼인분들 중에도 편하지 않은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 @푸짐한 새콩
    글쓴이글쓴이
    2017.9.27 22:14
    하긴 나이가 들면 들수록 사람이 더 계산적이되고 개인적이 되어가는것 같아서 마음이 아픕니다.ㅠ 게다가 마음까지 좁아지면 답없죠ㅠ
  • @글쓴이
    늙은 노처녀 말하는건데 .. 난독증이신가
  • @푸짐한 새콩
    글쓴이글쓴이
    2017.9.28 00:39
    아 그런가요?ㅠ 글읽는게 짧았나봅니다.
  • 아니요 읽다가 토할 거 같아서 내림
  • @수줍은 동자꽃
    글쓴이글쓴이
    2017.9.27 22:11
    그정도인가요?ㅠㅠ
  • @수줍은 동자꽃
    왜요?? 왜 토할거같아요?
  • @날씬한 산자고
    나이값 못하고 들이대더니 차단 먹이니까 저격글 올리던 늙은 찌질이가 생각나서요ㅋㅋ근데 나이 먹고 어린 여자애들한테 찝쩍대는 사람들 많더라구요~
  • 사바사이지만 일에 치이는 사람들은 대부분 ㅇㅇ.
  • 하...생각해봐요.31.8세 정도가 남자 초혼 평균이에요. 진짜 괜찮은 남자는 엥간해서는 30초중반부턴 이미 유부남일거에요.
    30대까진 몰라도 40대라면 비혼주의가 아닌이상...
    저건 그냥 연애라는 것에 대해 초탈한 사람의 넋두리에요.
  • .

  • @멋쟁이 산뽕나무
    멋쟁이님.. 저 얼마 전에 차였는데, 님한테 말씀 좀 더 듣고싶어요.. 쪽지 할 수 있을까요?
  • @멋쟁이 산뽕나무
    하.. 닉값....... 이거 시스템이 어떻게 만들어진 건 지 참
  • @슬픈 박새
    님이여자냐 남자냐에따라다름 ㅅㄱ
  • @멋쟁이 산뽕나무
    와 잘쓰셨네요
    29살 전문직 남자고 100퍼 동감이에요
    댓글 웬만하면 안 쓰는데 너무 동감해서 남겨요
    어릴 때는 몰랐는데 지금 제 또래 만났을 때 남자로서 괜찮은데 여친 없는 애들하고 얘기해보면 전부 그래요 여자 별로 만나고 싶지 않은데 정말 좋은 여자 있으면 만나고 결혼할 생각이라고 하거든요

    저도 연애 6번 정도 해봤고 어릴때는 아무 것도 몰라서 여자친구한테 항상 맞춰주고 화나면 달래주고 기다리고 연락 땜에 뭐라고 하면 더 신경써주고 제 시간 들이고 했는데요
    어느 순간 되니까 이게 왜 그래야하는걸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정말 맘에 드는 여자 아니면 만나고 싶은 생각도 별로 안 들더라고요
    최근에 여자친구랑 헤어지고는 오히려 홀가분해지면서 내 시간 많아지고 돈 아끼고 할 수 있어서 좋다는 생각까지 들더라구요
    그래서 이제 서로 힘들고 지치며 감정소모하는 연애보다는 정말 좋은 사람이랑 편한 연애가 하고 싶어요
    정말 제 주변 얘기해보면 전부 딱 이거에요
  • 참고로
    이런 상황에 있는 남자들은 연애를 잘 시작 안 하는데
    만약에 시작했다면 그 여자랑 거의 결혼하더라구요
    아니면 빠르게 헤어지고
  • 나이 문제가 아니고 연애 많이 해 본 사람과 아닌 사람의 차이같아요.
  • 오글
  • 아니라는 댓글들 보고 진짜 남자분들이 쓴 건지 아니면 남자인 척 하시는 여자분들인지 궁금...ㅋㅋㅋ 제 나이 20대 후반... 형들이나 주변 어른들한테 진짜 저런 말 많이 듣는데
  • 근데맞ㄹㅇ.. 물흐르듯이 연애하고 여자한테 굳이 아쉬울거없고 헤어져도 아 회사가기싫다.. 이런마음뿐이래요. 일반화는 못하지만 사랑에 있어서 무뎌지는거같더라구요..
  • 근데 맞는말인거같아요 어느정도.. 30대 넘어가면 그래서 굳이 결혼해야한다는 생각자체가 많이 없어진대요
  • 30대 초반입니다.. 놀라우리만큼 제 이야기를 풀어놓은 듯하여 댓글 한번 달아봅니다.

    20대때는 정말 저 글처럼 연애해봤습니다.
    어떻게든 이쁜 여자랑 한번 만나보려고 마음에도 없는 이야기며 선물이며 애정공세를 많이 펼쳤습니다.
    그런만큼 다시 만나보지 못할 예쁜 여성과도 만나보았고, 또 평생을 못 잊을 사랑도 해봤습니다.

    그런데 딱 30대가 되고 어느정도 경제적 능력이 생기고 취미가 생기면서 연애는 뒷전이 되더군요.
    내가 좋아하는 관심사를 함께 공유할 수 있고, 남녀를 불문하고 서로 배워가며 함께 즐길수 있는 친구를 더 자주 보게 되더군요. 그래도 초기에는 취미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연애를 해봤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깐. 내 취미는 온전히 내가 즐기는 취미여야지, 취미를 즐기면서 상대방을 배려해가며 챙겨가며 하기가 지치버리더라구요.

    외향적인 취미를 즐기는 30대 남성분들 중에는 위 글 처럼 연애보다는 자기 스스로를 계발하고 즐기는데 삶의 목적인 사람이 많습니다. 혹자가 말하기를 '함께 즐기면 더 좋지 않느냐' 라고 할 수 있지만, 위에도 말 했듯이 이제는 스스로 즐기는 법을 너무 잘 알아서 혼자가 편할 사람도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사실 저 뿐만 아니라, 주변을 보아도 사실 좀 걱정이 되긴합니다.
    이렇게 오랜시간 연애를 하지도 않고 지낸다면 (짧은 연애는 있을 수 있으나, 진득한 장기간의 사랑은 없는..) 영영 혼자 일까봐 좀 무섭습니다. 하지만 그런 걱정도 잠시 주말만 되면 즐기기 여념이 없네요.

    바라는 것이 많은 연애가 아닌, 진실되고 공감되는 사랑이 하고 싶은 나이인것 같습니다.
  • @상냥한 오갈피나무
    멋지시네요 형님
  • @상냥한 오갈피나무
    이제는 스스로 즐기는 법을 너무 잘알아서... 너무 공감하고 갑니다. 회사에서 을이니 사랑,가정에서 까지 을이 되기싫은
  • 여자들 애써 부인하며 ㅂㄷㅂㄷ중ㅋㅋㅋ
  • 여자들도 같아질 수 있을거 같은데 결혼 안하고 혼자 잘 놀고 자존감 스스로 잘 채우면 근데 이런 사람이 남자보단 적을거 같긴 함 자연이 참 신기한 구조로 만들어논듯
  • 20대 중반인데 제가 벌써 저럽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여자한테 투자하는 시간 감정 돈 다 아까워요 그냥 저한테 써야줘 뭐
  • 이게 대체 언제쩎 글이야 내가 초딩때 봤떤거같은데 최서 10년은 됫것넵ㅋ
  • @활동적인 닭의장풀
    10년이 지나도 많은 사람이 공감할 정도라는 거죠ㅋㅋ
  • 딱 서른인 제 얘기인줄. 한 달에 하루정돈 외롭지만 29일의 귀찮음을 이길 수 없어요. 분명히 결혼할 생각은 있는데, 딱히 적극적이지 않아요. 한 달쯤 전인가 소개팅이 들어왔어요. 이십대 초반의 저였으면 모든 통장 잔고며 시간을 쏟아부었을 정도로 엄청 예쁜 분이셨는데, 그냥 무관심해지더라고요. 주변 친구들 봐도 더 속이 타는 건 여자분들이라 더 이렇게 생각하는 건지도 모르겠어요.
  • 중반의 여자인데 이 글보니 정말 격공입니다 초반을 생각해보면 지금의 상대는 갑을관계를 떠나서 내가 밀면 떨어져나가겠구나 싶어요 정말
    듣기 좋은 말 많이하지만 진심이 덜 느껴진달까 슬프네요 ㅜ
  • 사실 여자인 저도 나이가 드니 연애 밀당하고하기 귀찮아지고해서 맘이 간다면 표현하고 덜 튕기려고 하는데 한편으로는 나만 이렇게 발동동거리며 좋아하나 또 그렇다고 퍼주면 나만 상처 받는거 아닌가 한창 좋을 연애 초반에 걱정만 태산이네요
  • 23정도가 마지노선임. 23넘으면 가치는 급하락. 오죽하면 크리스마스 케익이라하겠음
  • @밝은 굴참나무
    쉿! 그런 말 입 밖으로 내면 번식탈락인거 다 티나요!
  • @초연한 독일가문비
    ㅂㄷㅂㄷ 하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네요 ㅜㅜ
  • @밝은 굴참나무
    울지말고 천천히 말해요 ㅋ
  • @초연한 독일가문비
    ㅂㄷㅂㄷ 하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네요 ㅜㅜ
  • @밝은 굴참나무
    똑같은말 반복하는건 열살짜리 꼬마들이 질질짜면서 하는 거 던데...
  • @어리석은 벼룩이자리
    ㅂㄷㅂㄷ 하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네요 ㅜㅜ
  • 근데 저런건 나이를떠나서 여자많이만나보면 저렇게되는것같아요...
  • ㅇㅕ자들 믿기싫겠지만 이거 진짜임
    30대는 무슨 20대 중후반부터임
  • 근데 이거 진짜 맞는말이에요.
    여자들 인정하기 싫겠지만 남자가 10대 20대초면 모르겠는데 나이들수록 여자 귀찮고 싫어져요.
    여자 많이 안만나본 남자들이 늙어서 늦바람들어서 여자 쫓아다니지
    여자 경험 몇번하고 호기심 다 떼면나면 여자란 자체가 진짜 귀찮고 역겨워져요.
  • ‘결혼적령기’(별로 안좋아하는 말이지만 보통 사회적으로 통용되는 의미)의 여성들이 원하는 사회적 지위나 경제적 능력을 가진 남성들은 더이상 불나방처럼 외모가 뛰어난 여성에게 다 꼬라박는, 그런 호르몬 과다 분비 시기는 지나버린, 여자에 대한 문제만큼 다른 부분에도 신경 쓸게 많고 할수 있는것도 많은 상황인게 보통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처럼 나이 차면 결혼해서 애키우는거 말곤 성인으로서 해야할것,할수 있는것들이 별로 없던, 그런 시대가 지났다고 봐요.
  • 적당한 대기업 2년차 정돈데 주변 솔로인 남자 선후배 혹은 직장 다니는 친구들 보면 저런 경우가 믾죠 ㅋㅋ 하루 하루가 힘든데 여자는 무슨... 한번씩 외롭기도 한데 피곤하다 귀찮다 혹은 취미 생활이나 할란다. 없는 시간 내서 만나는데 웬만큼 맘에 들지 않으면 (맘에 든다는 건 외모와 그 외적으로 그 사람하고 함께 하면서 느끼는 즐거움) 만날 이유부터가 사라집니다. 바람직한 연애가 주는 즐거움도 알지만 영화같은 특별함을 생각하진 않죠. 여러 즐거움 중의 하나일 뿐
  • 32전문직 남자입니다
    오랜만에 들어왔는데 이거보니 정말 공감되고 저 이야기같네요
    전 지금 너무 재밋고 이 세상에는 좋은것고 너무 많고 배울것도 참 많고 가볼곳도 너무 많아 좋아요 물론 가끔 외롭긴 하지만 취미나 친구들 만나다보면 해소되고 즐거워요
    물론 결혼 생각이 없진 않습니다 괜찮은 분이 나타나면 당연 결혼도 하고싶구요
    가장 걱정인 분이 저희 부모님이신데 이해가 가지만 제 지금의 인생을 포기 할순없네요
  • 근데 결혼하고 바람피는 남자는 뭐지ㅋ 아쉬울게없다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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