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제가 수시접수했는데 우리학교 동물생명을 넣고 동아대 국문을 넣었는데
밀캠은 교차입니다만
교차지원해서 열심히해서 다시 문과로 전과한사람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적성은 전혀아니고 어떻게 해서든 전과할려는데 둘다 붙으면 부산대 가는 것이 옳은걸까요?
밀캠-장전캠 전과자인데
댓글들, 이전글들 보니 제가 무슨 죄인같네요..-_-
전 농경제였습니다.
우선 답변 드리자면
1.밀캠 들어온 애들 3분의1은 수시생들 - 와 내가 이학교에 오다니
2.나머지 3분의1은 수능 로또맞은애들 - 와 내가 이학교에 오다니
3.나머지는 수능 망한애들 - 아 내가 이학교에 오다니
대충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1,2번 학생들은 그냥 밀캠에 만족하며 과석차 베이스를 깔아주는 애들이고
전과는 대부분 3번부류의 학생들에 의해 이루어집니다.
저도 그중 한명이었고요
1,2번 학생들은 공부 안하는 학생들로 가볍게 무시해도 되지만
3번부류의 학생들은 1학년부터 공부 엄청나게 합니다.
꼭 전과가 목표가 아니더라도 공부 열심히 합디다.
석차 10%안에 들어야 됩니다.
40명이면 4등안에, 50명이면 5등안에 들어야 되는데
여동생분께서 1학년때부터 공부 빡시게 할 자신이 있는 분인지
장전캠, 밀캠을 왔다갔다하는 고생을 이겨낼수 있는 분인지
잘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추가)글보니까 여동생분께서 문과생인데 동물생명 넣으셨다는 말인가요?
과 석차 10%안에 들어야만 전과가 가능합니다.
밀캠학생들의 학업수준이 평균적으로 낮다는 말에는 동의합니다만
비슷한 교육과정의 과를 놓고
밀캠상위 10%, 장전캠 상위 10%학생만 떼어놓고 본다면
장전캠이 확실히 우위에 있다고 말못하겠네요.
문과생이 이과공부해서 상위 10%안에 들수있을지 조금 의문입니다.
아무리 밀캠이라도 상위10%안에 드는 학생은 장전캠 상위10%학생 못지않습니다.
밀캠도 부산대라고 딴데서는 먹어주는거 같은뎅...글두ㅎㅎㅎ
엄마 친구 아들 경기도 사는데 밀캠 수시넣었다는데...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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