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아무리 남녀사이에 표현방식이 다르다지만...

글쓴이2016.02.09 17:20조회 수 6659추천 수 1댓글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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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 어린 여자친구와 연애한지 2년거의 다되어갑니다. 최근에 이 문제로 대판 싸우고는 어이가 없어서 글 올립니다. 비슷한 걸로 첨 싸운것도 아니지만 참다참다 이번에 폭발한 거 같습니다
본론부터 말하자면, 아니 솔직히 모든 남자가 관계에 환장해있는것도 아니고, 항상 시기 좋고 날짜 괜찮을때 서로 맘맞는날 같이 보내는 걸 계속 지켜왔는데 매번 자기도 그때그때 다 좋다고 같이 즐겨놓고선 어느순간부터인가 마치 제가 '관계'때문에 자기를 만나는 그런 남자취급을 받고 있더라고요. 어이가 없어서 진짜.. 애초부터 싫다고 하던가 연애하다가 자연스레 진도를 나간던데 마치 자기는 원한적 한번도 없고 저 혼자 관계에 미친놈마냥 진도빼려고 노력 아닌 노력을 했다는등 최근부터 그딴 소리를 듣고 있으니;;
차라리 여기까지면 '요즘에는 어이없어도 연인관계에서 남자가 이런 소리 많이 듣는다더라'하는 친구말듣고 참았을수도 있었을텐데, 한달쯤전에는 이제 자기가 여자로 안보이냐는둥 이제는 자기랑 여행을이나 놀러가는게 질렸냐는둥 관계가 뜸한걸로 또 난리를 치네요. 솔직히 힘듭니다. 대체 뭘 원하는건지 왜 이렇게 달달 볶는지... 이쯤되니 친구에게 말하기도 남사스럽고..어떻게 해야하나요 대체

강제로 하는것도 아니고 서로 사랑해서 하는 행위를 마치 남자를 '짐승'인양 매도하고 자기가 '관계해준다' 하는식의 사고를 가지고 있는거 같아서요.. 솔직히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입니다. 문제는 대체 왜 제가 그딴 소리를 들어가면서까지 이 관계를 유지해야하는가..가 되겠네요;

물론 여친의 다른 면은 다 여전히 사랑스럽고 만족합니다. 괜히 여친의 다른면에 질려놓고 딴소리한다는둥 이런 식의 댓글은 삼가해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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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러다가 어느날 갑자기 강간했다고 신고하면 님 빨간줄그여요 그런소리들으면서 할바에 헤어지세요
  • @잉여 매듭풀
    글쓴이글쓴이
    2016.2.9 17:40
    그런 극단적인 생각도 안해본건 아니지만 ㅜ 참 어떻게 해야할지;
  • @글쓴이
    전 동기간도 대학생간도 말도 해보기 전에 동아리에서 나이많은 여학생이나 선배급여학생들이 뒤에서 슥슥 썰려봐서 그냥 모르겠네요
  • @잉여 매듭풀
    글킨하네요 나이차이나면 학생들이 마약먹었는지 하나같이 나쁘게 하거나 음담패설돌려 자퇴시위도 하단지요
    직접적신체 접촉없이 같은방에서 자면 강간으로 신고 할지도 모르죠
  • @바쁜 선밀나물
    님 맨날 경험담이랍시고 계속 이런 댓글 다시는거 같은데... 자주 보던 분 같네요. 늦은 나이에 신입생으로 들어왔다는 그분 맞죠?
  • @청렴한 갓
    아닌데요
  • @바쁜 선밀나물
    횡설수설 알수없는 내용으로 댓글 쓰는 방식이나 내요이나 맞네요.
  • @바쁜 선밀나물
    횡설수설 알수없는 내용으로 댓글 쓰는 방식이나 내용이나 맞네요.
  • @바쁜 선밀나물
    횡설수설 알수없는 내용으로 댓글 쓰는 방식이나 내용이나 맞네요.
  • 관계때문에 만나는 남자 취급하더니 안하니까 질렸냐고 한다고요? 이중인격자네요 소오름
  • @기발한 구슬붕이
    글쓴이글쓴이
    2016.2.9 17:41
    대체 어느 장단에 맞춰야할지.. 나이먹어가도 어쩔수없는 남자라 눈치가 없어서 타이밍을 몰라서 그런걸까요 ㅜ
  • 저 여잔데요 남자친구가 저를 너무 편하게 대하는게 느껴지고 예전만큼 애정표현도 안하고 긴장감도 없는거같아서 속상할 때가 있더라구요 ㅠㅠㅠㅠ 남자랑 여자가 성향이 다르니까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ㅠㅠ
  • @화사한 거제수나무
    근데 많이하면 하려고만나냐고 싫어해요?
  • @화사한 거제수나무
    글쓴이글쓴이
    2016.2.9 17:44
    그런가요 ㅜ 중고딩도 아니고 물론 남녀성향차이 이해는 합니다만...
    솔직히 간단하게 속된말로 하자고 하면 좋다고 하고 또 하고나서 며칠뒤에 오빤 나 이럴려고 애초에 만났냐는 뻘소리하고 하지말자(또는 하자는 말을 거의 안하면)고 하면 이제 내 몸도 질린거냐 이런 뻘소리를 해대니.. 보통 흔남인 저로서는 버틸 멘탈이 바닥나고 있습니다 ㅜㅜ
  • 그럼 이제부터 하자고 할때까지 하지마세요 ㅎㅎ
  • @귀여운 접시꽃
    글쓴이글쓴이
    2016.2.9 17:46
    솔직히 저도 그런 더러운 취급받으면서까지 하고 싶은 건 아니라 일부러 암말 안했었죠 한동안 ㅎ 오기가 생겨서

    그랬더니 질렸냐고 물어보네요 아;;
  • @글쓴이
    여친이 어쩌라는건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제 말은 무조건 남자는 이렇고 여자는 저러니까 다 이해하라는 말은 아니구요..... 소중한 인연인데 지금 문제를 꼭 본인과 본인의 여자친구 사이의 문제라고만 볼 수 있을까요? 오래사귄 연인끼리는 누구나 그런 문제가 생기기 마련이라고 생각해보시는건 어떨까 합니다 ㅜ. 한 마디로 여자친구는 자기가 사랑받는거를 성관계가 아닌 다른 부분에서 한 번 확인받고싶어하는 것 같습니다
  • @화사한 거제수나무
    글쓴이글쓴이
    2016.2.9 17:52
    다른부분이라..
    님 댓글 보니 일단은 다시 한번 제가 소홀히 한점은 없나 다시 돌아봐야겠네요 일단은
    주위에서 오래연애하던 친구들보면 항상 헤어지는 이유는 처음 그 설렘이 없어져서..이런 이유라 항상 주의한다고 저 나름대로는 노력했는데 ㅜ 일단 다시 한번 저자신을 되돌아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글쓴이
    ㅠㅠ맘고생많으시겠네요 아이고 ㅠ남자마음은제가겪어보질못했으니 ㅠㅠㅠ 오랜 인연 놓치지 마세요 헤어지면 더 힘드실거에요
  • 여자는요
    남친이랑 관계 너무 많이하면
    이사람이 나한테 질리면 어떡하지 딴년만나면 어떡핮 라는 걱정으로 저런 생각 누구나 거의 다 합니다
    그냥... 더 사랑해주세요
    사랑이 부족하다는, 확신이 부족하다능 표현입니다
  • 그거 종특입니다. 저같으면 바로 환승준비하겠네요
  • @무거운 삽주
    종특이래 ㅋㅋㅋ
    여자 어째 만나실라고...
    내남친이나 남편이 저런소리했다는거 알면 진짜 정떨각일듯요
    평생 딸치고 사세요
    여자만나서 여자 인생 종치게하지마시고...
  • @잘생긴 비비추
    왜요 다 잘만나고 다니는데ㅋㅋㅋㅋㅋ햄벅하니까 태클걸지마세연
  • @무거운 삽주
    님 여친이
    여자종특이다
    이런말 하면 잘도 좋아하겠네요 ㅋㅋㅋ
    제발 꼭 보여줘보세요 ㅋ
  • @잘생긴 비비추
    뉘에뉘에~(메갈떴다 튀자..)
  • @무거운 삽주
    ㅠㅠ.. 찌질..
  • @무거운 삽주
    찌질...
  • @무거운 삽주
    ㅋㅋㅋㅋ진짜 마인드 별로에 비꼬는 말투까지 별로당.. 개찌질..
  • @건방진 꽃며느리밥풀
    죄송합니다 여러분 그만 갈궈주세요 반성하겠습니다
  • @잘생긴 비비추
    저런마인드를 가진 여자는 바로 환승입니다. 운좋게도 저런부류의 종족은 보지못했네요ㅎㅎ
  • 환승ㅋ...
  • 종특에 한표.. 감정 >>> 논리 인건 여자 종특 맞죠.
  • 여자가 선심쓰는양 관계해준다고 생각하는태도 진짜 짜증남 ㅋㅋㅋ 즐길거 같이 다 즐겨놓고
  • 원래 다 그래요 어디서 이상한 인터넷글이나 야설 야동 많이보고자라서 친구끼리 그거안하면 고자장애인이다할정도죠 사실 배드성욕의 끝까지가 볼 수 있는건 동갑에서 한두살까지지 말이죠
  • 전 우선 여자고 저도 글쓴이님 여친처럼 느낀 적 있었어요. 주로 그런 생각 들었을 때는 관계 없이 데이트만 하는 날들이었는데요. 관계하기로 한 날이랑 안하기로 한 날이랑 저를 대하는 태도가 너무 다른 것 같더라고요. 성의 없는 느낌? 그냥 빨리 보내려고 하고 폰만 보고요. 그러다 또 관계하기로 한 날에는 눈빛부터 달라져요. 이러니까 진짜 나를 사랑하긴 하는건가? 관계하려고 만나는 건가? 긴가민가 했죠.
  • @의젓한 하늘나리
    글쓴이글쓴이
    2016.2.10 09:57
    주위 친구들중에서도 님 말씀처럼 자는날 안 자는날 날짜를 미리 정해놓고 만나고 하던데 저는 그게 더 이상한거같아서...ㅋㅋㅋㅋㅋㅋ 한달에 마법 기간동안은 애초에 제가 말을 안꺼내죠. 시기 괜찮을때에 데이트하다가 서로 괜찮고 눈맞으면 하는건뎅 ㅜ

    님 말씀 듣고보니 저도 혹시나 저러진 않았나 한번 되돌아봐야겠네요...
  • 여자친구한테 돈 좀 쓰세요 애정표현도 하시고. 사랑받는다는 느낌이 안 오니까 저런 소리 하는거임
  • @잉여 풍접초
    글쓴이글쓴이
    2016.2.10 09:50
    돈 더 쓰면 더 사랑받는다는 느낌을 받으시나요??
    에이 누가보면 제가 4살어린 여친한테 다 얻어먹는줄 알겠네요~ 제가 돈안쓰는거 보신적 없잖아요 글쵸?

    허헣 그리고 글쎄요 전 연애할때 다른커플들만큼 알콩달콩 같이지낼정도의 필요한 돈은 다 쓴다고 생각하기 땜에 ㅎ
  • @글쓴이
    내말은 평소와는 다른 이벤트성 돈을 쓰라는거임
  • @잉여 풍접초
    글쓴이글쓴이
    2016.2.10 13:02
    다들 해주시는 충고들 모두 감사히 받아들이고 있지, 제가 보기엔 돈을 쓰고 안쓰고가 문제가 아닌거 같은데요. 이벤트성 돈이라니 그게 대체 뭔가요... 다른 분이 다신 댓글처럼 애정표현이라던가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을 더 줘라 같은 거면 제 잘못도 있을 수 있지만, 무턱대고 돈을 더 써 보라뇨;; 다시 말씀드리지만 딱히 쪼잔하게 돈을 너무 아끼지도 않고 남들 가는 여행, 이벤트 같은 왠만한건 다 하고 지내거든요..ㅜ
  • 저는 모텔가잔 말 먼저 안합니다.
    모텔가잔 말 들어야 가줍니다.
  • @개구쟁이 푸크시아
    글쓴이글쓴이
    2016.2.10 09:52
    모텔이든 호텔이든 저는 여태까지 '가준다' ''한번 자준다' 이런 식의 생각은 해본적이 없어서요. 연인끼리 서로 사랑해서 서로 합의하에 같이 보내는걸 왜 남녀중에 한쪽의 우월이라 생각하는지.. 여튼 저도 아직까지 여친의 저런 태도땜에 힘드네요 ㅜ
  • @글쓴이
    우월.. 이라 생각하실수도 있게 썻네요
    제가 좋아서 가자고 했다가 자려고 만나냐는 말듣게 되서 가자는 소리를 듣고 가는게 뒤탈이 없더군요
  • @개구쟁이 푸크시아
    글쓴이글쓴이
    2016.2.10 10:27
    하긴 제가 그런 소리를 듣는 상황까지 왔으니...쩝 하...........
  • 하차찍으셨나요
  • 이런식으로 글 쓰면 여기서는 비추만 처 받습니다. 그래서 저는 댓글을 거의 안다는 편인데 그냥 님이 안타까워서 한번 달아봅니다.
    여자들중에 자기합리화의 화신들이 있습니다. 책임진다는 걸 극도로 싫어합니다. 자기도 섹스하고 싶으면서 절대 먼저 하자고 안합니다. 남자가 하자고 하거나 분위기를 그렇게 몰아가면 그제서야 못이기는척 넘어가주지요. '니가 머저 어필하고 하자고 날 꼬신거니 니 책임' 이딴 식으로 생각해서 그런겁니다. 섹스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다반사입니다.
    저런 여자들은 섹스하고 나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니가 꼬셔서 내가 섹스를 제공했다' 이딴식으로 생각합니다. 제안만 남자가 한거지 같이 즐겨놓고도 자기는 책임이 없고 그냥 따라갔을뿐이니 자기는 손해봤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그런 못된 습관 든 애들은 답이 없습니다. 모든걸 남탓함.
  • @털많은 자귀풀
    책임진다는 걸 극도로 싫어한다는 말에 공감합니다
  • @털많은 자귀풀
    글쓴이글쓴이
    2016.2.10 12:31
    저만 그렇게 느끼는게 아니었군요..
  • @글쓴이
    사실 '저 여자분'이라고 안 쓰고 그냥 '여자는'이라고 쓰고 싶었습니다.
    여자들 대부분 저런거 가지고 있습니다. 정도의 차이일뿐. 님이 그걸 포용할 수 있는 남자가 되던지 그 정도가 약한 여성분을 만나시던지 해야될거 같습니다.

    여성들의 비이성적인 행동은 저 역시나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어쨌거나 호감이란거는 감성적인 부분이 크고 우정, 의리 이런것들도 여자친구과의 관계에서 한몫하는 부분이니 그냥 좀 이상하고 안맞다고 헤어지고 이렇게 하면 안되겠죠. 이해는 안되지만 포용하려 노력는게 사랑의 과정 아니겠습니까?
  • 우는 애는 엄마의 마음으로 새벽까지 안자고 달래주듯이 끈기를 가지고 달래주는거에여...
  • 음.. 단지 저 글 만으로는 상황을 잘 모르겠지만 아마도 관계하는 것 자체에 불만이 있는게 아니라 그 외의 것이 서운해서 그러는거 아닐까요? 사귀는 기간이 길수록 익숙해지고 무덤덤해지는 부분이 있겠지만 아무래도 점점 소홀해져간다고 느끼고 서운해하는 거겠죠. 만나서 관계는 가지지만 그 외에 딱히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이나 나를 신경써주고 있다는 그런 감정을 못받으면 '나랑 이런거나 하려고 만나니?'라고 반응이 나올수도 있어요.

    그게 계속 반복되다 보니 예민해지고 그래서 더 화내는 걸 껍니다. 솔직히 사귀는 사람한테 나랑 자려고 만나니라고 소리치고 물어보는 것 자체가 자존감이 굉장히 떨어지고 회의감 들텐데 그걸 견디고서 말할 만큼 여자분이 뭔가에 굉장히 서운한겁니다. 여자분께서 글쓴이 분이 전처럼 자기를 사랑해주지 않는다고 느끼는 거 같네요.

    이후 관계가 줄어드니 여자로 안보이냐고 소리치는 건 아마도 위의 감정 상태에서 관계마저 없어지면 '아 이사람이 나에게 질려가고 있구나. 그래서 이젠 관계마저 질리는 거구나'라고 받아들여진 걸껍니다. 글쓴이 께서는 여자분이 하도 관계하려 만나냐고 소리치고 화내니까 신경써주고 배려해서 줄인걸수도 있지만 여자분입장에서는 충분히 저렇게 받아들였을 수도 있습니다.

    여자분과 대화를 많이 해보세요. 어느 점이 서운한지 어떻게 해줬음 좋겠는지 차분히 얘기하시면 충분히 좋아질거라 생각합니다. 연애 초기 때를 한번 떠올리셔서 그때 여자분이 좋아했던 일이나 그런거 조금씩 챙겨주고 좀 사소한거라도 신경써주시는 것도 좋을거 같네요. 모쪼록 여자분이 내가 사랑받고있다 라고 느끼게 해주시는게 가장 중요할것 같습니다!^^
  • 아 그리고 우월의식이니 내가 해주느니 그런 말이나 행동은요. 음.. 아마 떨어진 자존감을 그런 방식으로라도 다시 끌어올려서 버티고 싶어하는 거 아닐까요. 나랑 자려고 만나냐고 소리치는 순간 자존감이 정말 바닥으로 떨어질겁니다. 자괴감들고 내 스스로가 비참하고 그런 감정이 막 드니까 '그래도 난 이 사람이 좋고 그러니까 이런 관계여서도 계속 자는거다. 내가 자주는거다.' 뭐 이런 흐름이 아닐까 싶네요.
  • 아 그리고 우월의식이니 내가 해주느니 그런 말이나 행동은요. 음.. 아마 떨어진 자존감을 그런 방식으로라도 다시 끌어올려서 버티고 싶어하는 거 아닐까요. 나랑 자려고 만나냐고 소리치는 순간 자존감이 정말 바닥으로 떨어질겁니다. 자괴감들고 내 스스로가 비참하고 그런 감정이 막 드니까 '그래도 난 이 사람이 좋고 그러니까 이런 관계여서도 계속 자는거다. 내가 자주는거다.' 뭐 이런 흐름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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