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분들께 질문

글쓴이2014.05.05 09:54조회 수 6587댓글 53

    • 글자 크기
남자들은 맘에도 없는 여자 혹은 예쁘지 않은 여자한테(술자리를 같이했음) 술 먹고(아마도 많이 취했으나 다음날 자신이 한행동이 기억은 나는 상태) 키스하고 스킨십(수위 높은)하나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예쁘지도 않은 여자한테 뭐 때문에 손을 댐;;;; 아놔
  • @털많은 시계꽃
    글쓴이글쓴이
    2014.5.5 10:01
    그래도 술마시면 여자면 다 좋고 스킨십하고 싶고 그렇지 않나요? 제가 남자가아니라 여쭤봐요
  • @글쓴이
    에휴... 남자가 다 그런 사람인줄 아나보오..ㅡㅡ 아닙니다!!!!!!
  • @글쓴이
    아니 아무리 남자가 늑대라도.
    술을 마셔도 예쁜 여자 건드리는것도 얼마나 조심스러운데
    술 잘 먹다 못생긴 여잘 왜 건드려요 기분 좋자고 마시는건데
  • 그런마음이 생길수는있음(진짜 별로가아니라면)
    하지만 그런다고 그런행동을하는건 짐승임
  • @빠른 주름조개풀
    ㅇㅇ ㄹㅇ
  • 생각은 들 수 있지만 행동으로 옮기면 걍 짐승새끼
  • @억울한 가는괴불주머니
    ㅇㅇㄹㅇ
  • 술먹고 해도 저런 행동을 하진 않을텐데... 제 기준에선 굉장히 별로인 사람이네요... 윗분들 처럼 행동으로 옮기면 그게 짐승이지...
  • @신선한 자금우
    ㅇㅇㄹㅇ
  • 전 여잔데 1학년때 그런 일 있었어요. 그 후로 지가 그래놓고 벌레 보듯 봐서ㅋㅋ 그게 극복이 안 되네요 여태.
  • @외로운 나도풍란
    헐... 그 남자가 진짜 쓰레기네여..
  • 하더라구요 ㅋㅋ 연락도 안하고지내는오빠고 심지어 존예여친까지있고 나도 남친있는ㄴ거알면서 술되가꼬 볼에 뽀뽀할라하고..;;
    자기는 기억못함ㅋㅋㅋ
  • @센스있는 물아카시아
    기억 못한다고 잡아 떼고 있을 가능성 99%
  • @센스있는 물아카시아
    같은 남자인게 부끄럽네요
  • 네 하고 다음날 후회합니다
  • @잉여 백일홍
    고추 떼세요
  • 같은 곳에서 알바하던 개 별로인 누나랑 모텔 간 적 있음...그 과정은 기억 나지 않으나 정신 차리니까 쑤컹쑤컹 하고 있길래 바로 빼고 그 때까지 올라온 내 애기들을 내 손으로 화장실에다 쏟아부은 적 있음....인생 최대의 실수. 그 뒤로 못생기고 별로인 여자랑 술 마실 때 끼 발산 자제중
  • @이상한 솜나물
    어그로?
  • @이상한 솜나물
    미쳤어 진짜 ..ㅡㅡ
  • 글쓴이글쓴이
    2014.5.5 10:30
    실은 지금 굉장히 죽고싶습니다.
    처음 이런 일이있었던건 2년전이예요 썸타던 남자랑 같이 술을 마시다 제가 취했고 그래서 그분이 절 모텔에 데려가서 잠자리를 하려고 시도했어요 근데 취한 와중에도 내몸은 지켜야한단 생각으로 그때 당시 겨울이라 옷을 많이 입었는데 외투도 필사적으로 벗지 않으려고 했고 실제 벗지도 않았어요 근데도 그 남자분은 제 뒤에서 절 안고 허리를 계속 움직였어요(둘다 옷 입은 상태)
    그리고 두번째는 저랑 남자둘이서 술 마실 일이 생겨 술마시고 둘중 한명이 또 잠자리를 시도하려고 했으나 제가 완강히 거부하여 일은 일어나지 않았어요 그리고 그담날 아침에 그남자분이 사과하셨고요
    세번째는 아는 오빠가 술마시고는 제 뒤에서 밑에서 위로 폰으로 제 치마속을 사진찍으려고 하셨고(찍었는지도 모르겠음)
    그리고 마지막은 어제있었는데 친한오빠가 다른 도시에 사는데 자기도시 한번 놀러오라고 해서 놀러갔어요 숙박은 제가 따로 예약해서 갔고요 제가 저희집으로 돌아오기전에 그 오빠가 자기 친구들하고 불러서 같이 술을 마셨어요 오빠친구중 저도 아는 사람 있었고요
    그렇게 놀고 오빠친구이자 저도 아는 오빠가 자기집가서 다같이 술 더 마시자해서 가서 놀다가 잠이 들었어요 다들 한공간에서 같이.
    근데 그집주인 오빠가 저한테 키스하고 잠자리를 시도하려다 제가 키스도 거부하고 잠자리도 거부하는데도 계속 스킨십을 시도하고 제손을 억지로 자기 속옷으로 넣는다던지 하는 스킨십들을 시도했어요 그리고 오늘 카톡으로 술 너무 마셔 제정신 아니었다고 말하더라고요.
    모든 남자들을 이젠 못믿겠어요
    계속 기억이나서 죽고싶네요
    그리고 추가적으로 남자들이 저렇게 하면 전 그다음날 어떻게 행동해야하나요? 전 그냥 너무 불쾌하고 부끄러워서 그냥 말을 안하거나 그전날밤있었던 일을 말을 안꺼내는데 이런 대응은 아닌것같단생각이 들어서요
  • @글쓴이
    남자랑 일대일로 술마시지마요.
  • @끔찍한 칼란코에
    글쓴이글쓴이
    2014.5.5 10:40
    일대일로는 2년전 그때 딱한번 마신게 다였고그담부턴 일대일로는 절대 안마시는데도 저런일이 일어나네요
  • @글쓴이
    어휴.. 저도 진짜 목 매달아 죽고싶었어요 수치심에.. 그 마음 알아요. 근데 정말 남자랑 단 둘이 술 마시지 마세요 이외엔 답이 없어요. 아예 상황을 안 만드는 수 밖에..
  • @외로운 나도풍란
    글쓴이글쓴이
    2014.5.5 10:50
    네 정말 너무 힘들어요 그래서 일대일 술자리는 절대 안가지고 다른 술자리들도 거의 안가지는데 어쩌다 드물게 한번 가질때 저런일들이 생기니까 내가 남자들한테 쉬운여자처럼 보여서 이러는걸까? 하는 생각도 들고 그냥 가만히 있어도 떠올라서 눈물나고 괴롭네요
  • @글쓴이
    남자자체를 좋아하는구만 ㅋㅋ남자랑 뭘 그래 술을 자주마십니까? 남자여자는 친해질수없음 예외도있지만.. 모르는사람 불렀는데 덜컥 가서 방에서 같이 술먹고 ㅋㅋ 남자가 개념제대로 박혔거나 여지안주는 여자한테는 술먹어도 저렇게 안합니다
  • @깜찍한 별꽃
    글쓴이글쓴이
    2014.5.5 11:19
    2년간 남자랑 술 마신건 저 네번이 전부인데요? 그리고 모르는 사람이 아니고 아는 오빠들도 같이 있었었고요
  • @글쓴이
    아는 오빠가 있어도 모르는사람이랑 술 먹는 자체가 웃김 ㅋㅋ 난 불편해서 못먹음 ㅋㅋ 그것도 방에가서 ㅋㅋ
    4번 술먹었는데 남자들이 다 저렇게 행동했다는건 더욱더 님이 흘리거나 뭔가 문제가있었다는 겁니다
    남자를 옹호할 생각은 없지만 남자입장에서 대체로 저런 행동을 하게 만드는 여자는 정해져 있습니다.
  • @깜찍한 별꽃
    글쓴이글쓴이
    2014.5.5 11:47
    네 어제 오빠네 집에 간건 저도 생각이 짧았다고 생각해요 친한오빠가 있어 너무 편하게 생각한것 같아요
    술마실때 가벼운 터치를 한다거나 그러진 않고 오히려 성격이 조용한편인가보네라는 소리를 술자리에서 많이 듣지만 저도 모르게 남자들 입장에선 오해할만한 행동을 했나봐요 충고 감사합니다
  • @글쓴이
    일단 남자들은 쓰레기라고 말하고 싶구요. 보통 남자들은 스킨쉽 할 생각 안합니다.
    그리고 술이 취했다해도 생각만 어렴풋이 들뿐이겠죠.

    그런데 죄송하지만 글쓴이분도 문제는 있다고 봐요. 한두번 실수로 저런 경우가 있다고하면 모르겠지만 여러번 겪으셨으면 애초에 술자리를 길게 안가지시던가 술 드시는걸 자제를 해야하는데 그렇게 안보이네요. 정신이 온전치않을 정도로 계속 드시니까 저런 경우가 생길 수도 있구요. 그만큼 매력이 있거나 본인은 인지하지 못해도 남자입장에서는 관심의 표현이라고 느껴질 수 있는 행동을 하시고 있을 수도 있어요.

    여러번 겪으셨으니만큼 믿을 수 있는 남자와 술을 마시던가 그냥 친한 사이거나 아는 사이면 자제해가면서 1차 정도로 술만 가볍게 드시고 귀가하시는게 나을 것 같네요. 보통 여자들도 아는 사람 친구집에까지 가서 술을 드시지는 않지 않나요? 저도 남잔데 친구의 친구집에 가서 술먹자하면 꺼려질 것 같네요. 상대방이 여자라해도 더 그럴테구요. 위에 있었던 상대남자들은 쓰레기라고 생각하시고 보통 남자들은 안그렇다고 생각해주세요. 그리고 꼭 술 드시거나 그럴 때는 본인이 자제 하셔야할 것 같아요. 힘내세요!
  • @냉정한 골풀
    일단 남자들은 쓰레기라고 말하고 싶구요. 보통 남자들은 스킨쉽 할 생각 안합니다.

    이건 무슨 말인지 방군지 모르겠네요
    보통 남자들은 저렇게 미친 쓰레기 스킨쉽을 시도하지 않습니다.
    일부 미친 새끼들이 저러죠.
  • @돈많은 메밀
    그말이에요. 급하게 적다보니까 오해 살만했네요. 저도 남잔데 화가 뻗쳐서 ㅋㅋ 오해하게해서 죄송합니다.
  • @글쓴이
    참.. 남자랑 술 많이 마시네요 ㅡㅡ
  • @돈많은 메밀
    2년간 4번 마신게 많이 마신건 아닌거 같은데...
  • @신선한 자금우
    이년에 네번에 저런 일이 일어 난거지
    남자랑 술자리를 가진 횟수 자체는 굉장히 많을것 같은데요. 저분 이 뭐 남자랑 술자리 하면 하는 족족 저런일이 바로바로 생겼을까요?
    그리고 글과 댓글 전반적으로 보셨으면 아시겠지만
    글쓴이님 자신은 의도치 않았겠지만 자신이 꾀었건 남자가 꼬였듯이 다른 숯한 수많은 술자리도 여기에 올리지 읺았을뿐이지 글쓴이님이 인지하지 못한채 뭔갈 남자들에게 흘리고 있었을겁니다.
  • @돈많은 메밀
    글쓴이글쓴이
    2014.5.5 12:15
    2년간 4번 마신거예요 남자랑 술자리 가진 횟수는요 4번중 처음 한번이 일대일로만 마셔봤던거고 첫일 있고는 남자들만있는 술자리는 갖지않으려고 했고 그래서 남자들만있는 술자리는 2년간 4번마신거였어요
    그리고 저도 제가 인지못한채 남자들입장에선 뭔가 흘리는게 있었나봐요 터치를 한다거나 그러진 않고 오히려 조용한편인것같다고 그냥 사람들 얘기를 잘들어주는 편인데 이런일들이 일어나서 이젠 남자들과의 술자리자체를 가지지않으려고요
  • @글쓴이
    보는내가 짜증나네요.. 화가납니다. 왜 그런 사람들이랑만 골라서 술자리를 가지게됐는지 모르겠네요. 우선 만난 남자들 자체가 인성이 올바르지 못한 사람들이라고 외부적 요인을 들수있구요,, 내부적으로는 본인이 매력을 좀 흘리고 다니시는거 같구요, 그리고 술자리에서 취할정도로 먹는거 하지마세요. 모든 남자를 피하는게 답이 아니라, 본인이 대처를 잘하셔야해요. 사후대처말고 사전에 본인은 술을 조절할줄 알며 상대방과는 모텔가려고 나온게 아니라는 태도를 보여줘야해요. 나쁘게 말하면 남자분들이 보는 글쓴이는 매력을 나에게 흘리고 있으며 술을 취하도록 마시는걸로 보아 쉬운여자다 이렇게 생각하는거에요.
  • @글쓴이
    남자들이랑 술마신건 2년에 4번이 단데 그때마다 남자들이 건드렸다....는건 남자도 쓰레기지만 글쓴님 행동에도 문제가 많으신것같아요. 따로만나서 술먹는건 글쓴님도 사람보는 눈이있으실건데 평소에 위험하거나 좀 다른마음품고있는 사람이랑은 피하실거아니에요. 본인은 전혀 그런뜻이아니었다고 해도 님께서 이정도는 괜찮겠지 하는 수준으로 하시는 행동이 그 남자들한텐 여지를 주고 쉬워보이게 만드는 행동이었을지도 모르겠네요.
  • 고소 ㄱ
  • 아.........ㅜㅜ..그런 경험들이 너무많으셔서 앞으로 남자만나기 힘드실듯.......... 저도 비슷한 경험 한번 있었는데 그것만으로도 이제 사람을 못믿겠더라구요..ㅠㅠ...그냥 좋은 선배라고 생각해서 저녁먹고 술마신건데 그런일이 생기니 내가 미친년인가 싶기도하고,저도 끝까지 거부하긴했는데 술많이마셔서 같이 모텔까지 들어간거만해도 어디가서 말해봤자 결국 내가 욕먹을꺼같고ㅠ 저는 술먹어도 필름은 안끊기거든요. 그래서 다기억나고 그런데...에효..ㅠㅠ 안그런 남자분들도 많다는거 알지만 그이후로 아예 술자체를 안먹게됐네요.. 가족들인랑 베프랑만 마시고 그외사람들하곤 아예 안먹어요ㅠ 그리고 생각보다 이런 경험있는 사람많은데 어디가서 말해봤자 여자가 손가락질 당하는 경우가 많으니까 쉬쉬하는거같아요.. 그래서 나만 그렇게 당한건가? 하는 자괴감에 너무 괴로워안하셨으면 좋겠어요..ㅠㅠ
  • @사랑스러운 새머루
    글쓴이글쓴이
    2014.5.5 10:47
    저도 그래서 2년전 그런일 있고는 절대 일대일로는 안먹고 술자리도 잘 안갖는데 그래도 완전 안갖기는 힘들어 매우 드물게 술자리를 가지면 그런날은 거의 항상 저런 일들이 생기니까...그리고 또 충격이었던건 어제 그런일있었던 오빠가 카톡으로 사과할때도 카톡 내용이 '그냥 넘길수도 있는데 내맘이 안편해서~'이런 식으로 시작해서 충격이었어요 그냥 넘길수도 있다니..
    네 그래서 외로운데도 남자친구를 사귀지않아요 맘에드는 분이 있어도 시작하기도 전에 겁이 나서 바로 맘접고요
  • @글쓴이
    음.. 제생각에는 글쓴이가 남자들이 정말 동성취급할수있는? 그런분은 아닌거같아요. 여자로서의 매력이 있고 술자리 뒷분위기가 다들 취해서 이성의끈이 살짝 끊어진 틈을 타 어떻게 해보고싶어하는?? ㅜㅜ.. 매번 그렇다니 안타깝기도하고 걱정스럽기도 하네요..에효..참 그사람들 왜그런지;; 저는 술취해서 한 행동은 용서해줘도 된다, 그냥 잊고 넘어가야된다 이런거 진짜시러해요ㅠ 저도 그이후로 누가 잘해줘도 긍정적인 마음이 안드네요...ㅜㅜ 다만 진짜 글쓴이 좋아하고 배려해주는 좋은분 얼른 만나셔서 안좋은기억들을 빨리 잊으실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 @사랑스러운 새머루
    글쓴이글쓴이
    2014.5.5 10:59
    가족한테도 친구들한테도 하지 못한 얘길 익명의 힘을 빌려 얘기했는데 너무 괴롭고 답답했는데 얘기 들어주시고 다독여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님도 좋은분 빨리 만나시길 바랄께요
  • @글쓴이
    방어하신건 그 상황에선 최선이지만... 예방 차원에서 우선 술을 마실 때 본인의 주량을 아실테니 절대 몸을 가누기 힘들 때 까지 마시지 마시고 마시는 장소는 가게에서만 드세요... 세상에 모든 남자가 저렇지 않다는 것도 아셨으면 좋겠네요... 잘 극복 하시길 바랍니다.
  • ㅇㅇ
    씨앗을 많이 뿌리려는 남자의 본능
    마음 없는게 아님. 그 순간만큼은 마음 있는거
  • 아휴 씨발 그냥 다 죽어 ㅡㅡ
  • @돈많은 메밀
    흥분은 ㄴㄴ해
  • 술자리를 갖는거보다도 취해서 모텔따라 들어가고, 타지가서 외박하면서까지 남자랑 술먹는 자체가 님도 원인을 제공한겁니다. 횟수가 중요한게 아니에요. 또 남자는 상대방으로부터의 될 것같은 느낌이 와야 시도를 합니다. 네번 다 그랬다는건 님이 상대한테 가능성을 보여준겁니다. 첫번째 건의 모텔 들어갈만큼 취한 자체가 그 표지의 하나구요. 그리고 님의 말대로면 잠자리 자체는 없으셨던 듯 한데 더한 실수도 많이하니까 너무 괴로워하진 마십시오. 더군다나 상대가 어떻게 느꼈든 님에게 그럴 의도가 없었다면, 님이 자괴감 가질 필요는 없는거죠. 마지막으로 술취하면 성적으로 개방적이게 되는건 남자든 여자든 많습니다. 아는 누나는 술마시고 후배한테 키스했다가, 그걸 다수가 목격해서 매장된 적도 있어요. 즉 자제력을 잃는건 남자든 여자든 술에 근거가 있죠.
  • @황송한 애기나리
    글쓴이글쓴이
    2014.5.5 12:41
    네 분명 저도 잘못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라는게 제가 알게 모르게 제 생각과 달리 남자분들은 다른 의도로 받아들일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저에게도 잘못이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충고와 위로의 말씀 감사합니다
  • @황송한 애기나리
    글쓴이글쓴이
    2014.5.5 13:18
    근데 한가지 궁금한게 어제 오빠친구들을 만났을때 오빠친구들이 담배피러간다면서 다같이 우루루 나갔다가 들어오고 나갔다가들어오길 꽤 빈번이 그랬어요
    그리고 술게임을 하자고하면서 손병호게임등은 절 타겟으로 만들어서 술마시게했는데 근데 남자들은 다같이 담배피러 잘 나가니까 그땐 의심을 안했는데 지금생각해보니 의도적이었던걸까요?
  • @글쓴이
    아 의도적이에요 ㅡㅡ 진짜 만나서 겁나 따끔하게 정신교육을 시켜드리고싶네요.
  • @글쓴이
    확답하고 싶진 않아요. 친한 오빠라고하니 무작정 의심하라고 말하기도 어렵고. 긍정적으로보면.. 님이 홍일점이니 술게임에서 님 걸리게 하는거야 당연하구요. 저 위 댓글에 그 뒷말이 없으신데 그렇게 그 오빠친구가 시도하다가 흐지브지 끝난건지 다른 그 친구들이 일어나서 말린건지..아님 여기에 말 못할 상황이 있을 수도 있겠죠. 다만 제 사견은 님이 이런 분이라면 그 친한 오빠분과 관계를 단절하는게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친한 동생과 단란하게 한잔하면 되는데 구지 지 친구들 부른 자체가 좋아뵈진 않아요. 또 하나. 앞으로라도, 타지에서 자고갈 방까지 잡아가며 나랑 술마시러 온 여자? 하룻밤에 대한 기대가 안들것 같나요? 물론 어디까지나 '일반적인' 경우를 말하는거예요. 뭐 그 친한오빠분은 님과 그럴 의도는 없었던 듯 하고 그 아는 오빠랑 짠거냐..에 대해서는 코멘트안하겠습니다.
  • 부산대의 다수의 선비들은 다들 술먹어도 자제 잘하는거 같은데요.
    생각보다 다수의 아니 여자들과 잘 노는 애들은 글쓴분께서 생각하는 술먹고 스킨쉽하는거 잘합니다. 표본이 조금 이상할 순 있겠지만, 군대에서 여친있던 애들 또는 여친있다가 군대와서 깨진애들 중에 진짜 순진하게 착한 애들 30%빼곤 나머지는 그런 썰을 풀 정도인데요. 여친이랑 헤어져서 아는 여자애들한테 입털어서 만나자 술한잔 하자. 술먹으면서는 이빨털고 어떻게든 모텔가서 좀만 쉬자해서 또 이빨털고 (솔직히 모텔간 순간 남자가 술마셨으면 당연히 한다고 생각할껄요) 붕가붕가하고. 술 취해서 여자가 이쁜지 아닌지 몰겠고 그냥 본능에 맡겨서 노는 남자들 꽤 있습니다.

    그런분들 앞으로 다른 남자들 만나도 많이 만날겁니다. 거기에 어떻게 대처하시느냐가 더 생산적인 생각일 거라 봅니다. 가볍게 만나서 술먹고 되면 홈런친다는 남자들을 만나서 자신도 그 기분과 함께 분위기 맞으면 자겠다라던지, 그럴 생각이 없으면 적당히 마시고 가세요. 남자들 백퍼 이빨까고 못가게 하고 할텐데 그 이유는 뻔한거구요. 그게 싫으면 가야겠죠.

    아참, 남자의 집이나 모텔 가는거 붕가붕가할 생각 없으면 절대 가지마세요. 남자들 오 오늘 같이 자겠다. 라고 생각하고 있다가 여자가 거부하니까 이건 뭐지... 간보는건가... 튕기는건가... 하면서 건들이다가 진짜 안하려고 하니까 속으로 욕하면서 참았겠죠. 솔직히 강제로 안당한게 다행인거 같은데. 조심하세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57958 솔직히 이상 성취향 있는 분 적고 갑시다.53 생생한 꽃개오동 2017.07.26
57957 잠도안오고심심하네연애질문받을게53 귀여운 변산바람꽃 2017.04.07
57956 여자분들 남자가 모닝타면 많이 쪽팔리나요?53 저렴한 댕댕이덩굴 2017.01.10
57955 화제에 올랐네요 글 내릴게요53 재미있는 다닥냉이 2017.01.08
57954 남자친구의 이해할수없는 말이있음요.53 난폭한 새박 2016.10.12
57953 성형하고 이쁜척하는건 특성인가요?53 명랑한 삼지구엽초 2016.05.04
57952 이 화창한 날에 이별했습니다.53 처절한 옻나무 2016.04.12
57951 .53 과감한 자란 2016.02.01
57950 마이러버 첫만남에서 다들 무슨 얘기해요?53 귀여운 상사화 2016.01.08
57949 자취방놀러오라는 오빠53 늠름한 홑왕원추리 2015.11.10
57948 워킹홀리데이간 여친.. 이별통보..ㅠㅠ53 깨끗한 진범 2015.10.04
57947 남자 185 7등신 vs 175 8등신53 꾸준한 흰꿀풀 2015.08.21
57946 번호 따는 남성분들!53 발랄한 넉줄고사리 2015.08.07
57945 여자의 변신은 진짜 무죄 맞나보네요 ㅋㅋㅋㅋ53 화사한 꽃기린 2015.07.02
57944 .53 뚱뚱한 오리나무 2015.03.22
57943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 동거사실이 있어도 결혼하실 수 있나요?53 배고픈 신갈나무 2015.02.11
57942 20'대후반 남자분들53 참혹한 동의나물 2015.01.24
57941 진국인 사람53 훈훈한 애기부들 2014.12.16
57940 푸념53 다친 도꼬마리 2014.10.30
57939 여자친구가 전남친하고 1년 사귀고 헤어졌다던데53 키큰 곰취 2014.10.1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