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 건강문제 ㅜㅜ

글쓴이2019.06.20 12:49조회 수 2772추천 수 3댓글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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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과 만난지는 1년 되었고 진지하게 결혼생각중입니다.

여친이 예전에 위에 종양이 생겨서 제거를 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알게된 사실인데 예전에 여친의 이모가 위암으로 별세하시고, 최근에는 여친 어머님께서 대장에 용종이 자주 생겨서 2번 제거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여친 수술여부는 저희 집에서 알고 있는데, 나머지 부분은 얘기를 못하겠네요. 여친은 말하지말라고 하는데...저희집에서는 저 사실을 알면 반대할겁니다 ㅜㅜ 제가 비밀로하고 결혼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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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해야함
  • 븽신가튼넘..
    글쓴이가 저것을 평생 감당할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혼하고 싶다면
    그냥 말안하고 결혼하는거고 감당안되면 그냥 글쓴이 선에서 헤어지고 끝인거지
    굳이 긁어부스럼 하는이유가 뭐냐..
    부모님이 아는순간 나같아도 반대하겠다.
    반대 감수하고 결혼한다한들 와이프가 받아야할 눈칫밥이며...
    얻는것도 없는데 왜굳이 힘든길을 걸어가려함?
  • @멋쟁이 복자기
    보기안좋은데 반말좀 하지말죠
  • @냉정한 곤달비
    존댓말충 씹극혐이네
  • @멋쟁이 복자기
    어휴 말본새 보소
  • @멋쟁이 복자기
    당신은 왜 처음보는 사람한테 굳이 욕설하고 반말을 사용하나요?
  • @멋쟁이 복자기
    사개론 수준
  • 여친 수술 여부를 집에서 알고 있다구요..? 이미 그것만으로도 부모님 맘속에선 반대를 하고 있을수도 있어요..
    저도 여친과 결혼 앞두고 환경상 미끄러져 봐서 아는데요..
    결혼 진짜 주변에 알리면 알릴수록 하기 어려워요..
    양쪽 부모들 모두 자기 자식 잘 됐으면 하길 바래서 손해 보려고 안해요..
    이미 여친 건강은 알았으니.. 님이 감당할 자신 있으면 말 하지 말고 결혼하세요..
  • 감당할 수 있으면 말하지말고 결혼하시고 감당못하겠으면 말하지 말고 본인 선에서 자르면 됩니다.. 만약 결혼하면 말해봤자 사랑하는 사람만 더 눈치밥 먹을거고 결혼 안할 사이면 님 인연이 아닌 타인에 불과한데 굳이 욕 듣게 하면서 헤어지게 할 이유가 없죠..
  • 나같으면 결혼안함
  • 부모님이 평소에 건강과 자식일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관여를 많이 하시는 편이라면, 말씀드리는 게 좋을 거 같아요. 그런데 여자친구가 건강이 더 악화될 수 잇는 가능성이 있다는 전제하에.
    본인이 생각하는 결혼은 어떤 거고, 거기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뭔지부터 생각해보세요. 건강이 조금 안 좋더라도 지금까지 쌓아온 추억, 신뢰, 사랑 이런게 엄청 큰 상태면 연애하고 결혼약속도 하더라구요. 물론 상대방 부모님이 더 건강 챙겨주시고요. 근데, 1년밖에 안만났는데 건강도 좀 걸리고,, 그냥 사랑한다는 마음이 든다고 해서 결혼을 생각하는 거라면 좀 위험하네요. 끝까지 함께할 자신없으면, 혹은 나름의 마음가짐이 없으면 결혼하지마세요..
  • 결혼은 현실이죠...
  • 저는 말끝마다 힘들다 조금만 뭐해도 쉬어가자 앓는소리하는 사람만나봤는데요 함께하고 싶지않았어요 긍정적이면 좋을텐데 내가 이해하고 배려하는게 당연한 사람은 만나고 싶지않았거든요 글쓴님은 여친이 어떤 사람인지 누구보다 제일 잘 알거에요 함께할 수 있는지 잘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세여 ㅠㅜ
  • 그런 가족경력이 있는거 알면 본인이 더 챙겨주면되지 왜 님 가족걱정을 함? ㅋㅋㅋㅋ 님 가족이랑 평생 같은집에서 살거임? ㅋㅋㅋㅋ 개상노답이네
  • 본인이 감당할 수 있을지만 결정하세용
  • 여친이 말하지 말라고 한거임? 리얼 별로인 사람인데 ㅋㅋㅋㅋ 시작 부터가 개 구란데 결혼생활이 온전하겠음?
  • 와.. 사람들 누구를 진짜 좋아해본적이 없나ㅋㅋㅋ
    진짜 좋으면 암걸린사람하고도 결혼하고 본인 장기도 떼어줄수있다고 생각하는데..
  • @납작한 고욤나무
    생각은 하죠. 누구나,,, 하지만 진짜 현실 리얼 실제면 못견디는 것도 사실이죠 ㅠㅠ 확률이 크니까 부모님이나 다른 조언하시는 분들이 반대하는 것도 이해가됩니다.
  • @납작한 고욤나무
    뭐 정말 좋아도 결혼은 현실이라고 돈 없는 사람은 무시해도 된다는 게 사개론에서 주로 올라오던 글 아니었나요.
  • 저도 전남친이 어머니, 외할머니, 외삼촌, 이모 다 암이 있으셨다고 했는데(자기 어머니는 완치됐는데, 다른분들은 다 돌아가셨다고 했어요) 본인 몸관리를 전혀 안하고 담배도 너무펴서 속으로는 저사람이랑 결혼은 못하겠다 싶었고 얼마안가서 헤어졌어요.
    내가 암은 가족력있지 않냐고 걱정된다고 해도 남친은 관리해도 암 걸릴사람은 걸린다면서 밥도 제때 안챙겨먹고 운동도 전혀안하고 골초라서 더 정이 떨어졌던거 같아요.. 배우자는 몸이랑 정신 모두가 건강한 사람이 1순위인거 같습니다. 우리엄마 절친이신 이모가 남편분이 50대초반이신데도 벌써 쓰러지시고 해서 마음이랑 몸고생 많이하시거든요ㅜㅠ진짜피말려요
  • @섹시한 홍단풍
    맞습니다

    평생을 함께할 반려자 고를때에는 잘생김, 예쁨 따위 이런 썩어없어질 비본질적인 외적인 것보다는

    건전한 정신, 건강한 육체를 지닌 반려자가 최고죠
  • 아픈애랑 결혼하면 평생을 고생한다.
    감정 골 깊어지기 전에 얼른 손절하삼
  • 여친이 말하지말라고 하는거에서 정뚝떨일듯. 말하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라 일단 말하고 받아들이는 사람이 결정을 할 기회를 줘야지....진짜 별루
  • 나이먹으면 다 아프다 무슨 저런걸 고민이라고 어휴
  • 옆에서 아프다는 말 계속 안들어보셨죠? 사람 미칩니다 진짜...
  • 결혼은 현실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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