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제가 생각하기에는 남자와 여자의 감정캐치능력은 조금 다른 면이 있어요. 어쨌든 공감능력 자체는 여자가 더 좋은게 맞다고 봅니다.
그리고 여성전용 ㅇㅇㅇ 들이 늘어나는건 왜곡된 여성운동(페미니즘)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원래 페미니즘은 여성을 사회적 약자로 취급하는거부터 거부하는 사상으로 알고있는데 이게 어떻게 정부부서나 일부 정치인들의 이기주의와 합해져서 잘못된 형태로 발현된게 여성전용주차장이나 이런것 같습니다
에에.. 마지막으로 여자들중에도 분명 여성전용지하철칸이나 핑크계단이나 하여튼 별 병신같은걸 쌍수들고 찬성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사람들은 병신 맞습니다. 그런데 그걸 가지고 모든 여성이 장애인이라고 해버리면 일반화의 오류가 되는거죠. 예컨대 부산대 총학이 어그로끌고다닌다고해서 부산대생은 전부 어그로꾼새끼들이다! 이렇게 말해버리면 기분나쁘지 않겠어요?
저는 여자인데 보통 남자들과 사고과정이 비슷하다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남여의
차이는 이렇습니다. 예를들어 치료가 필요한 응급 환자가 있을때 남자들은 필요한 처치를 한 후 회복을 기다리는 것이고, 여자들은 컨디션을 끌어올린 후 필요한 처치를 하는 방법을 선호하는듯 합니다. 남자들은 여자들의 첫 번째 사고과정만 본 뒤 앞뒤가 맞지않다 감정적이다 이야기하고, 여자들은 남자들의 첫 번째 과정만 본 뒤 공감하지 못한다 내 마음은 안중에도 없다 그리 생각하는 것 같네요.
갑자기 생각난건데요
말씀하신 그 이유때문에 남자에게는 이성으로, 여자에게는 감성으로 호소하는게 더 효과가 뛰어난데 정작 연인들이 싸우는 모습을 보면 그 반대가되는게 참 안타깝습니다.
'오빤 왜 내 마음을 그렇게 몰라줘?'같은 여성의 단골대사나 남성들이 습관적으로 말하는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이런것들 말이지요 ㅎㅎ..
저는 그 부분에서는 조금 다르게 생각합니다. 물론 사람마다 취향의 차이는 있겠지만 대부분 남성들은 남성만큼 이성적인 여성을 보면 쎄다, 무섭다? 이런 인식을 가지고 있는 듯 하고 여성들은 여성만큼 감정적인 남성을 보면 애같다, 남자답지 못하다, 듬직하지 못하다. 이런 인식을 하는듯도 합니다.
그래서 남성들은 여성들의 감성을 이해할수 없다. 피곤하다. 라고 치부하기도 하지만 오히려 그 감성의 결정체인 모성애나 엄마같이 잘챙겨준다는것에 매력을 느끼기도 하고 마찬가지도 여성들은 남성들의 이성을 이해하지 못해서 싸우고 화내고 하지만 듬직함. 믿을만함. 어른스러움이라는 이성적임에 가까운 성질들에 매력을 느끼지요.
상대방에게 본인이 필요한 존재라는 생각이 들 때, 또 나에게 상대가 필요한 존재라는 생각이 들 때 꾸준히 관계를 이어나갈 수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제 생각에는 남성에게는 여성성을 어필하는게, 여성에게는 남성성을 어필하는게 더 효과적이긴 하지만 그 남성성과 여성성이 너무 극단일 때 윗 댓글에서 말씀하신 것 처럼 남성, 여성들의 단골대사들이 나오는게 아닐까하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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