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저는 솔직히 이 댓글에 공감가거든요. 연락 좀 널널하게 해도 되고, 평일에 각자 인생 살고 주말에 만나는 거 좋단 말이죠. 근데 이제 소개받고, 한 번 만났고, 서로를 알아가야 하는 초반인데 벌써부터 이렇게 이해를 바라니까 힘든 거죠. 무슨 말인지 이해하고 공감은 되지만, 이게 또 시기가 시기인지라 ㅋ
원래 나쁜사람보다 나쁜게 바쁜사람이져 그런 사람들은 그걸 이해해줄 수 있거나 같이 바쁜 사람이랑 연애하는게 맞는 듯 해요. 잘자라 밥맛있게 먹어라는 말에 읽씹할만큼 바쁜거 저는 그럴 수 있다 생각해요ㅜㅜ 화장실 가면서 카톡 한 통 정도 할 수 있잖아? 라고 하는데 진짜 그럴 여력이나 여유가 없는 경우가 많거든요ㅜㅜ 일할 때나 밥먹을 때도 다른 직원들 앞에서 폰 쓰는거 좀 눈치 보일 수도 있구요, 하루종일 시달리다 집에 오면 답장할 힘도 없이 잠들 수도 있겠죠.. 연락으로 스트레스 받으시는 분들은 연락 잘 해주는 분 만나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안그럼 서로 갈등이 쌓이게 돼요.. 혹은 연락이 좀 드물어도 믿음이 쌓이거나..? 관심있으면 어떻게든 시간내서 연락한다는데 그러기 힘든 상황인 사람들두 있겠지요! 상대방이 관심이 있는데 진짜 바쁜건지 혹은 원래 연락을 잘 못하는 성격인지는 두고봐야 알겠지만 진짜 관심이 없는거였으면 연락도 안 하지 않았을까요? 그 분과 계속 이어가고 싶으시다면 그 분의 상황을 이해해주시는게 필요해 보이지만 그게 힘들고 본인께 스트레스다 싶으시면 정리하는게 서로 편해보입니다.. 연락스타일 안 맞는거 힘든 일이니까요ㅜㅜ
대한항공은 아니지만 항공계 친구 입사 교육때 보니 정말 바빠보였음 이 친구의 상황은 모르겠지만 정말 바빠서 연락 못하는걸수도 있을거 같네요 조급해 하지말고 천천히 다가가는게 좋을거 같은데 글쓴이가 잘 버틸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정말 좋아한다면 힘들겠지만 1~2달은 견뎌보는걸 추천함. 신입때는 뭐든 바빠서 2,3달은 고생해야할듯. 힘든 시간 옆에 있어주면 좋은 인연이 되지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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