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즈음 되는 분들께 고민 털어놔요

글쓴이2020.06.09 02:24조회 수 1923댓글 20

    • 글자 크기

* 반말, 욕설시 게시판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

 

아 제목에 30즈음되는 분들께 고민털어놓은다한건

제나이가 있고 남친도 31살인데 경험있으신분들 의견 듣고싶어서요^^;

 

저는 여자고 현재 남친이있는데요

남자친구가 저를 많이 좋아해주는데

남친이 금전적으로 좀 많이 힘들어해서

초반에는 너무힘들어하니 도와주려는 마음으로

돈빌려주고 천천히 갚아도 된다 원래 어려운건 같이 견뎌가는거다

했었는데

 

남친이 돈 빨리 벌겠다고 토토나 바카라를 좀 하면서 

저한테 돈을 빌려서 하면서부터

사이가 좀 틀어졌어요,,

돈을 안준건아닌데 일하면서 갚고 그랬거든요

요새 휴대폰가게 사장님 되면서 직장도 구했는데

워낙 주변에 경쟁가게들이 많아서 손님이 한명도안왔어요,,

그래서 조바심이 났는지 토토를 또 하겠다고

돈을 빌려달라하는데 언제 주겠다 하고,,

근데 제가 못믿겠다 했는데 결국은 나중에 휴대폰가게 수입으로 들어오는 돈 받기로하고 빌려주기로했는데,,

 

진짜 토토 바카라 이런거 좀 없었으면 좋겠다싶어요ㅠㅠ

옆에서 여친 힘들어하는데 자기도 당장 힘드니까 말한거겠죠

어케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돈만 아니면 정말 좋은 남친이라

조금이라도 벌면 저한테 뭐 사주려고하고

어리광도 잘 부리고 배려도 잘 해주는데

진짜 돈이 문제네요 돈이ㅠㅠ

 

밤에 답답해서 잠이안와서 몇자 끄적여봤어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빌린돈으로 도박이라.....
  • 답 없는데. 토토? 바카라? 하.. 도박 끊고 제대로 사람답게 벌어먹고 살 생각 없으면 연 끊으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 역시.... 남자는 능력인가봐요...
  • ㅋㅋㅋ30대 맞음?
    20대 초반도 저거 보고 정나미 다 떨어지겠는데
  • 안녕하세요 저도 서른 하나인데요 토토나 바카라 하는 사람 친구로도 안 둡니다. 그럼 이만
  • 친한친구 사이에도 돈거래 하는거 아닙니다
    돈 빌려주고 사람도 잃는다 했읍니다
    돈을 빌려줄 땐 준다는 마인드로 전체 액수가 아닌 본인에게 무리가 전혀 없을 정도로 빌려줍니다
    정 빌려주고 싶으면 차용증쓰던가 하심이 좋을 것으로 사려되옵니다

    그리고 과거 토토 홀짝 및 사다리로 잃은 돈이 더 많았습니다
    3.85배수 한번 먹고 나니까 눈 뒤집혀서 한방에 50쓴적도 있어요
    도박 끊기 힘듭니다
    본인의 판단에 맡기겠지만
    가장 현명한 판단은 이거먹고 떨어져 자기야 하면서 헤어지는게 좋을것으로 보입니다
  • 손절하세요 제발..
  • 멍청하면 손발이고생하지 착하고 나쁘고는 상관없어요
  • 저도 동년배인데요
    자기가 번돈도 아니고 빌린돈으로 도박한다?? 이미 답은정해져있지 않나요?
    빨리갚으려고 도박한다고요? 걍 지가 도박하는게 재밌어서 변명하는거에요
    더 나이들기전에 손절하세요
    사람쉽게 안바뀌는거 본인도 나이먹었으니 알거아니에요
    결혼후에 몫돈으로 도박할 사람이네
  • 30남자이고 직접적으로 겪어보지는 않앗지만 짧은 글로 판단해보았을떄는 남자친구가 그런이유로 돈을 빌린다 부터가 좀아니라고 생각하고 경제관념과 가치관이 나이스하진 않으신분 같네요.
    20대 초반이야막 만나고 재미로 만날수도 있겠지만 나이를 먹어가면서부터는 경제관념도 다른 부분보다도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밤에 답답해서 잠이안올정도라하셨는데 답은 어느정도 나온것 같네요. 30대이상부터는 미래에 대한 부분도 어느정도 같이그릴수 있는사람을 만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 참. . 제 주변에 비슷한분 봤는데요. 결혼하시면 미래가 보이네요. 가족 어른들에게 솔찍하게 물어보세요. 대답은 제 대답입니다. 손절 할 준비하세요.
  • 한심합니다.. 아직까지 그런 남친을 만나고 있다는 사실이....
    본인 인생 망가지는 줄도 모르고..
  • 글쓴이글쓴이
    2020.6.9 11:15
    다들 제 짧은 하소연에 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참고해서 더 좋은 인연 만나도록 할게요,,ㅎ
  • @글쓴이
  • 토토충은 노답임
  • '돈만 아니면 정말 좋은 남친이라' 에서요.
    그걸 빼놓을 수가 없는 문젠데 그걸 어떻게 빼요.

    결혼하면 집안 거덜내고 알중 테크 탈 사람입니다. 최대한 빨리 끝내시고 그런사람이랑은 절대 결혼 하지 마세요.

    빌려준 돈은 받을 수 있다면 좋겠지만 회수할 수 없더라도 확실하게 끊고 헤어지십시오.

    헤어지고 나서 돈 갚겠다고 연락해도 계좌로 입금 바로 안 하고 얼굴 보고 주고 싶다느니 헛소리 하면 카톡이고 전화고 바로 차단하세요.
  • @초조한 솜방망이
    잘생겼다는 뜻
  • 이건 30대가 아니라 20대가 봐도 좀 아닌데
  • 우리 아버지가 주식중독입니다.
    젊은시절부터 지금까지 세번 크게 사고쳐서 매번 이혼위기였습니다.

    어떻게든 잘해보겠다고 발버둥쳐도 나는 결국 이꼴이더라 라고 어머니가 말씀했습니다.

    주식투자가 죄는 아니지만, 저는 주식, 토토 얘기하는 사람들 있으면 죽여버리고싶습니다.
  • 토토충에 폰팔이라.... 100퍼센트확률로 문신가오충이라 킹리적갓심해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58638 취업한지 얼마 안됐는데1 청렴한 아그배나무 2022.07.09
58637 마이러버 실패한2 유쾌한 톱풀 2022.07.05
58636 끄응 외롭네요3 방구쟁이 민들레 2022.06.26
58635 마이러버 매칭 왜! ㅠㅠ7 쌀쌀한 갈매나무 2022.06.25
58634 키크면 마이러버 된다해서 했는데4 점잖은 까치박달 2022.06.24
58633 마이러버 실패하신 여성분4 진실한 불두화 2022.06.24
58632 [레알피누] 마이러버 매칭 꿀팁 좀7 재수없는 등나무 2022.06.24
58631 마이러버 직장인 많나요??5 멋쟁이 동부 2022.06.23
58630 연애하고싶네요...3 야릇한 거제수나무 2022.06.19
58629 마이러버 양심상 사진하나정도는 프사로 해놓으셨으면..15 해맑은 콩 2022.06.19
58628 마이러버 검색허용3 침착한 참취 2022.06.12
58627 마이러버 남녀비율 도대체 얼마 정도 되나요6 꾸준한 금강아지풀 2022.06.12
58626 부산에서 직장다니는데15 해괴한 자주괭이밥 2022.06.09
58625 [레알피누]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할까요?3 더러운 산괴불주머니 2022.06.04
58624 마이러버를 하며8 나쁜 독일가문비 2022.06.03
58623 마럽 검색허용 쫌 상냥한 털진달래 2022.06.03
58622 [레알피누] 왜 까인걸까요 ㅠㅠ10 찌질한 백정화 2022.06.01
58621 마이러버 게으른 마 2022.05.26
58620 사주3 유능한 봄맞이꽃 2022.05.25
58619 주말에 범죄도시23 밝은 개나리 2022.05.24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