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지저분한 여자분들..

글쓴이2019.05.10 14:18조회 수 3597댓글 26

    • 글자 크기

내용을 수정했습니다 학우분들의 뜨거운 댓글이 남자친구에게 충격요법이 될 거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학우님들 중에 애인이 청소를 잘 안해서 자주 집안일 도와주는 분들 계신가요?? 남자친구의 버릇을 어떻게 고치면 좋을지 경험담이 필요합니당..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죄송하지만 가정부인줄... 왜 계속 해주시나요ㅠ
  • @정겨운 갈풀
    글쓴이글쓴이
    2019.5.10 14:29
    그러고 사는 꼴을 못 보겠어요..
  • 그거 치워주기만하면 저얼대 안고쳐져요. 그걸 왜 치워야하는지도 모르고 치워야하는 것이라고 인식을 안함. 그냥 치우고 있는 글쓴이를 보면서 저렇게까지 안해도 되는데.. 굳이? 이런 생각을 할거에요. 어차피 다시 입을거고 쓸건데 눈에 잘 안보이는 옷장이나 또 어디에 두는거지? 이런 생각이라던지, 아니면 원래 자리에 있고 그걸 쓰고 다시 가져다 놓는다는 생각을 안해요. 일단 이 물건들이 있어야할 자리를 하나씩 정하고 쓰고 제 자리에 두는걸 해보자고 말해보세요. 전 그렇게 해서 조금은 나아졌어요.
  • @우아한 아그배나무
    글쓴이글쓴이
    2019.5.10 14:46
    저는 옷 정리하라부터 외출복으로 침대에 올라가지 마라 등의 잔소리를 천번은 한거 같아요,, 제가 잔소리를 하니깐 본인도 이전에는 더럽다는 생각을 못 하다가 서서히 변하고 있어요. 그래도 여전히 부족했는데 앞으론 옷은 벗어서 바로 옷장에 걸어두는걸 우리끼리의 약속처럼 해야겠네요
  • 치워주지마셈 ㅋㅋㅋㅋㅋㅋ 결혼할거임? ㅋㅋㅋㅋㅋㅋ
  • @미운 물양귀비
    글쓴이글쓴이
    2019.5.10 14:49
    네;; 저희가 나이가 있어서 결혼 계획 얘기 오가요..
  • @글쓴이
    ㅋㅋㅋㅋ 냉정하게 생각하세요. 보나마나 맞벌이 할텐데 님이 계속 파출부 일 하실? 청소 안하는 남자치고 요리 할 줄 아는 남자도 없는데 밥까지 하시겠네요 어휴 ㅋㅋㅋㅋㅋ 진짜 남자분이 으마으마한 부자라서 직장그만두고 가정주부 하실 계획이면 결혼 하세용

    그리고 청소 안하는 인간들 청소를 왜 해야하는지 모르고, 이대로도 잘 사는데 뭐가 문제? 이런 마인드임 ㅋㅋ
  • @글쓴이
    남자친구 부자아니면 때려치우셈. 님 평생 고생함 그거때문에
  • @미운 물양귀비
    글쓴이글쓴이
    2019.5.10 15:03
    시키면 주섬주섬 일어나서 치우긴 하는데.. 저도 잔소리 하는 아내가 되긴 싫죠ㅠ 일단 말로서 남자친구를 개과천선 해보겠습니다
  • @글쓴이
    그 정도로 괜찮은사람인가? ㅋㅋ.. 별로인거같은데 정이 들어서인지 아직 콩깍지가 남아있어서인지 되게 노력 많이하시네.. 저는 사람은 바뀌지않는다고 생각하기에ㅇㅇ..
  • @미운 물양귀비
    저도요 ㅠ 저도 더러운 거 극혐해서 그런 사람이랑 절대 결혼 못함 ㅠ 말로 절대 개과천선 못해요 기질 어디 못가서 ;.. 오지랖 같긴한데 결혼하면 글쓴분 고생길이 눈에 훤하네요
  • 그 꼴을 못보겠으면 남친 집을 가지마세요.. 잔소리 하는 글쓴이님도 지치고 잔소리 듣는 남친도 점점 지칠겁니다
  • @사랑스러운 담배
    글쓴이글쓴이
    2019.5.10 14:54
    남자친구도 제 잔소리 귀엽게 듣고 웃어요~ 이제 집을 안 가야겠단 생각은 저도 드네요..
  • 저랑 반대세요. 저도 가면 지저분한거 보고 못있겠어서 다 청소해줘요. 왜 안치우는지 ㄴ이해...
  • @싸늘한 바랭이
    글쓴이글쓴이
    2019.5.10 14:57
    주말같이 여유 있을때 한꺼번에 치우는 스타일 같아요...
  • 헐 청소분가
    남의집 화장실청소까지.. 1년넘게 그러고다니는걸 아시면 부모님이 참;;
    왜 그렇게 사시는지 모르겠지만 제여자친구가 그러면 저는 땡잡았다싶으면서도 질릴거같습니다
  • @멍청한 금식나무
    글쓴이글쓴이
    2019.5.10 14:58
    제 손해는 맞지만 질리진 않아 해요~
  • 근데 글쓴분 글쓰신 저의가 뭔가요? 댓글에 솔직한 의견들 나오는데 대댓 보면 약간 듣고싶은 말만 들으시는 것 같은데요..
  • @정겨운 갈풀
    글쓴이글쓴이
    2019.5.10 16:02
    제 질문에 대한 답은 한분 외에 없고,, 남친 욕을 먹이는 거 같아서 빠른 차단하고 내용도 수정했습니다 제가 글을 잘못 썼나봐요;;
  • 저는 남잔데, 깔끔한 거 좋아하거든요. 깨끗한 거랑은 미묘한 차이가 있는데...
    하여튼 그래서 결벽증 정도는 아니지만 정리정돈도 좋아하는 편이에요.
    예전에 사귄 여자친구는 정리라곤 1도 모르는 친구여섴ㅋㅋ사귀고 첫 선물이 청소기였던 기억이 있네요. 물론 실사용은 거의 제가 했지만..^^... 본인도 치우는거랑 안치우는 거랑 차이가 보여선지 스스로 조금씩이라도 하긴 하더라구요.
    실질적으로 조언해줄 수 있는 경험담은 아니지만, 아무튼 제 경우에는 그랬네요..저랑 헤어지고 그 친구 가구도 다 깔끔한 걸로 바꿨다는 얘기는 들었어요 ㅋㅋㅋㅋ(청소기는 차마 못버렸다는 얘기도..)
  • 아 추가로 생각나서 답니다. 남자친구분도 보여주신다고 하셨죠? 좀 독하게 달겠습니다. 여성분이 집안일 도와주는데도 그대로 있는다는 가정하에 댓글 답니다.
    -
    집안일. 안할 수 있습니다. 천성이라는 게 있으니까요. 근데 다른 사람이 집안일을 하는데도 멀뚱멀뚱 있다? 이건 최악입니다. 애초에 본가에서도 그러고 자랐다는거예요.
    자기일 자기가 알아서 지지고 볶든 하는 건 문제가 안되는데, 집안일의 경우는 결혼하면 공동의 일이 되는 부분이잖아요? 근데 그걸 손놓고 보고 있는다면 감수성 부족입니다. 뭔가 느끼는 게 없는거예요. '이 사람이 뭘하네? 나도 같이 해야겠다.' 이런 생각 없으면 절대 좋은 미래를 못 그립니다.
    집안일 안하던 제 예전여친도 제가 집안일 시작하면 본인도 베개 치우고 이불 정리하고 음식물 비우고 합니다. 혼자 있을 땐 안해도요.
    -
    처음에도 말씀 드렸듯이 글쓴이님이 집안일 하는데도 안거드는 경우를 말한거고, 집안일 하실 때 같이 거들기라도 한다면 너무 큰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아요. 그냥 집안일 할 때 "언제까지 이것만 해줘~"식으로만 말해도 충분히 될 겁니다. 너무 속타하시지 마시구요 :)
  • @어설픈 두릅나무
    글쓴이글쓴이
    2019.5.10 17:35
    앗 청소기가 첫선물이었다니ㅋㅋㅋ 긴글인데 재밌게 읽었습니다,, 깔끔한 남자 최곱니다!!! 저도 제 남친을 변화시키고 싶습니다ㅠㅠ 제가 시키면 옆에서 거들고 이젠 지저분한 것도 알고 처음보다 나아지긴 했는데 아직 제가 도와주는 게 많아서요,, 언제까지 이걸 해달란 게 효과가 있겠군요 저는 남자친구가 혼자서도 정리 잘 해주길 바라며 "나 저녁 7시에 집갈테니 그 때까지 방 정리만 해줘~" 이런식으로 얘기해야겠네여
  • @글쓴이
    제 섣부른 우려와 달리 좋은(?) 분이셨군요! 지레 댓글단 거 사과드립니다.
    -
    예전에 TV에도 나왔는데, 구체적인 지시가 있는 게 남자들한테 좋다고 하더라구요~ 단순히 "해줘"보다는 먼젓번에 말씀드린 것처럼 "언제까지 이거 해줘~"라고 하는 게 효과가 좋대요!
    단, 그 시간이 될 때까지는 무슨 일을 하고 있든 노터치하는 게 중요하다고 해요! 절대 재촉하는 제스처 취하지않고 슥~쳐다만 봐도 충분하다고 합니다.
    아직 나아지는 단계니 칭찬은 팍팍! 아시죠? 결혼까지 생각하신다니 좋은 관계 이어나가시길 바라요 :)
  • 에휴 댓글들 참 ㅋㅋㅋㅋㅋ 글쓴이는 조언을 구하고 있는데 도움 1도 안 되는 남친 욕해주기...이런게 감수성인가?
  • 남자특 : 시간제한을 둔 임무는 해결한다
  • 사람 고쳐 쓰는거 아니라고 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58577 남자친구가 흔쾌히 승낙했어요.89 똥마려운 매발톱꽃 2016.03.15
58576 저도 잘생겨지고 싶어요.89 착잡한 풍접초 2015.04.25
58575 글내림89 밝은 박주가리 2014.11.10
58574 .89 특이한 백정화 2014.07.15
58573 94년생 남자가 93년생 누나랑 사귀는거 가능합니까89 괴로운 까치고들빼기 2013.11.18
58572 돈 많은 남자 만나려면 어디서 만나나요?88 착한 장미 2019.03.20
58571 이제 사귄지 한달이 되어가는 여친.. 혼전순결임을 커밍아웃했네요 큭...88 해괴한 호박 2018.05.06
58570 [레알피누] .88 겸연쩍은 자두나무 2018.03.29
58569 반짝이88 센스있는 시닥나무 2016.05.18
58568 쾌락을 추구한 성관계가 더럽나요88 꾸준한 자란 2016.04.17
58567 마이피누 좀 이상하네요88 절묘한 느티나무 2016.01.09
58566 [레알피누] 남자친구랑 헤어질거에요... 상담좀 부탁해요88 배고픈 명자꽃 2013.12.13
58565 (19)첫관계 거짓말88 다친 리아트리스 2013.09.11
58564 여자랑 말싸움하면 피곤한 이유87 황홀한 도깨비바늘 2019.09.19
58563 .87 해괴한 개불알풀 2017.02.13
58562 공대남자 좋아해주는 여자님들은 많은데87 정중한 파인애플민트 2015.10.21
58561 남자들 이중성87 근엄한 모과나무 2015.06.06
58560 [레알피누] 헤어졌습니다!!!! 워후!!!87 머리좋은 자운영 2015.02.15
58559 데이트 첫날 술87 똑똑한 물레나물 2014.05.29
58558 .87 서운한 둥근잎유홍초 2013.03.3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