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다른 가방을 사고싶디고 얘기를 했는데 저보고 사달라고는 안하고 카페에서 누가 매고 있는걸 보고 이쁘데요 그것도 갖고 싶데요 둘중 하나만 사기는 그렇고 이걸 저보고 구해달라고 했는데 구하면 카드로 6개월 할부로 해서 값는다고 하니 마음이 안좋더라구요 솔직히 대놓고 사달라고 안했으면 가방 살때 조금이라도 돈 보테줄 생각이였는데 사달라고 말하니......ㅋㅋㅋㅋㅋㅋ 근데 막상 사긴 샀는데 줘야 될지 말아야될지..
내 친구나 후배가 글쓴이였다면 엄청 혼냈을듯 정신차리라고 ㅎㅎ 아니 결혼 한것도 아니고 양가 부모한데 소개 하고 결혼 예정인것도 아닌데 뭔 생각으로 그렇게 돈을 쓰나요? 돈이 남아 돌아서 철철 넘치나요?ㅎㅎㅎㅎ 나중에는 내 명의로 집안사주면 너랑 결혼안해 라는 말 까지 나오겠네요 ㅎㅎㅎㅎ
저도 여자지만 나한테 비싼건 상대한테도 비싸니까 사달라고 안해요 이건 나이의 문제는 아닌것같아요 그런 사람이 있고, 안그런 사람이 있는거죠. 마음으로 내켜서 하는게 아니라면 선물하시지 마시고, 미래를 함께할 고민이 되신다면 관계를 정리하실때가 온것도같아요. 솔직히 저도 20대후반인데 제주변에 저런 여자애들 없어요 상식적으로 평범한 직장인이 몇번씩 명품 턱턱 사주는거 쉬운 일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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