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시간을 갖기로 했다는 글 썼는데요.

글쓴이2019.03.27 22:05조회 수 1233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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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갖기로 하고 1주일째 서로 톡을 안하고 있는 상태에 갑자기 어제 이번주에 만나자고 톡이 왔는데요.

언제 어디서 만날지는 저보고 정해서 알려달라했고 저는 혹시 모를 마음의 준비를 해야할 수도 있기에 정리된 생각을 알려줄 수 있냐고 물었는데 상대방은 만나서 얘기하고싶고 그런것까지 톡으로 얘기하기 싫다고 답변이 왔어요. 

만나기까지 전전긍긍할것같네요. 저는 만나면 어떤 얘기를 듣게될까요? 

저 괜찮으니까 알것같은분 그냥 얘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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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연히 이별이죠 뭐
    님 갈등이 구체적이 뭔지가 중요함
  • @의연한 무화과나무
    글쓴이글쓴이
    2019.3.27 22:15
    연락문제였어요.평소에도 연락을 잘 못해서 상대방이 쌓인게 많았는데 이번에 터진거예요. 받아들일 샹각으로 가야할까요...?
  • @글쓴이
    아 그건 빼박이별이죠
    계속 안고쳐진거고 지칠대러지친거니깐
  • @의연한 무화과나무
    글쓴이글쓴이
    2019.3.27 22:44
    가서 만나면 이별통보를 받게될까요?
  • 바뀔 의지가 있다면 지금이 바뀔 때인 것 같습니다.
    매 순간 최선을 다하세요. 저희 중 아무도 모릅니다.
  • 그리고 하나 더 말씀드리는데, 무엇을 말할지 예상하셔서 어떻게 하시려구요. 답에 따라 달라질 대답이라면 마음 접으시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 이미 식은듯.. 돌이킬수 없을거 같아요.. 글쓴이분은 남자분을 아직 붙잡고 싶은건가요..?
  • @특별한 물레나물
    글쓴이글쓴이
    2019.3.27 22:40
    제가 남자예요. 붙잡고싶은건 맞는데 기분이 이상해요. 다시 만나게 된다고 하면 과연 이런 시기까지 겪었는데 다시 예전처럼 아무 일 없었다는듯 지낼 수 있겠나 싶고 이별을 통보받으면 그 자리에서 멘탈을 붙잡을 수 있을까 싶어서 싱숭생숭합니다.
  • 이미 식은 사람은 잡지 않으시길 살포시 추천드려요
    잡아서 잡힌다고 할 지언정 본인이 고쳐야 할 부분들은 고쳐야겠지만 그런다고 완전히 본인만의 잘못도 아니에요. 모든 관계는 상대적이라 생각합니다. 바람피고 배신하고 그런게 아니고서야 서로가 양보하고 배려하면서 맞춰간다면 이렇게까지 되진 않았을겁니다. 잡고 싶으면 잡아도 되지만 모든 것을 본인 탓으로만 돌리지마세요. 혹 다시 잘 해보실 마음이시라면 스스로가 봐도 너무 잘못한 것 투성이라하더라도 그것들을 고쳐나간다고 하더라도 스스로를 탓하고 작아지지는 마세요!
  • 어떤 이야기를 듣게 될지보다는 글쓴이분이 이 관계에 주체가 되어서 어떻게 하고 싶은지를 생각해 보는게 좋을 것 같아요. 막연하게 붙잡고 싶다, 헤어지고 싶지 않다가 아니라 내가 이 관계를 이어나가고 싶은지 아닌지, 이어나가고 싶다면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해서요.
    소중한 것을 잃고 나서 후회하는 것보다 내가 주체가 되어 책임지는 연애를 하면 좋을 것 같아요!!
  • @고고한 마름
    글쓴이글쓴이
    2019.3.27 22:43
    솔직히 미련이 없다면 사랑을 한게 아니겠죠. 우선은 가서 제가 무슨말을 듣게될지 알고싶어요...
  • 저 똑같은 상황 경험했는데.. 여자 입장이었던 저는, 상대방이 일주일 간 어떤 생각을 했는지 듣고 싶었습니다 솔직히 그 때는 일주일동안 힘들었고 내 생각을 얼마나 했고 얼마나 보고 싶고 그리워했는지 듣고 싶었어요 그게 제일 컸던 것 같아요ㅠ

    지금 글쓴이님이 여자 분 마음을 미리 알고 가고 싶다하시는데...그건 큰 의미없을 것 같은 느낌ㅠ 오히려 본인 스스로 관계에 대한 고민을 해보시고 할 말 준비해서 가시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가면 여자 분이 글쓴이님 이야기를 듣고 싶어할겁니다 저는 이게 핵심이라 생각해요!! 그 때 본인이 이야기를 잘해야한다고 생각해요!! 그 때 어버버하면 있던 정 없던 정 다 떨어지더라구요.. 시간 갖자고 일주일 보냈는데 우리 관계에 대해 생각한게 이렇게 없나 싶어서요ㅠ 그러니 제발 여자친구 심정 고민할 시간에 본인 생각에 집중해서 아쉬움 마음없이 이야기할 수 있도록 준비해가세요!!
  • 개인적인 경험으로 본다면 아직 상대방은 고민중인것 같아요 이미 마음이 떠나 정리하려했다면 톡으로 얘기하기 싫다는 식의 대답은 아니었을것같네요 아직은 대화가 하고싶은것 같고 만약 글쓴분의 잘못으로 인한 갈등이었다면 개선가능성을 보고 헤어짐을 판단하지않을까 싶네요 만약 잡고싶으시다면 절대 감정적으로 얘기하지마세요.. 본인입장을 이해시키려하지도 말구요.. 좋은결과있기를 바랍니다ㅠ
  • 저번에 저도 시간을갖자는 말을 들은 사람입니다
    제생각에는... 저렇게 말하시는거면 아마 이별을 말할것같아요 ㅠㅠ 전전긍긍하지 마시고 마음의 준비 하시는게 좋을것같네요...
    저도 일주일이 지나기를 기다리는중입니다. 저는 마음정리하고있어요
    윗댓글들 읽어보니까 글쓴이님이 어떻게 이야기하는지에따라 달라질거같기도해요...! 그냥 하고싶은말이나 마지막이라면 할말 다 생각해가세욥 ㅠㅠ
  • @허약한 매듭풀
    글쓴이글쓴이
    2019.3.28 21:51
    감사합니다. 힘냅시다 ㅠㅠ 내일 아침인데 너무 떨립니다 ㅠㅠ
  • @글쓴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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