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해요. 대체 이 오빠는 무슨 감정인가요????????? 미쳐버리겠어요

글쓴이2015.08.19 01:37조회 수 2663댓글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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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글이 길어지는 점 정말 죄송합니다. 읽어보시구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ㅠㅠ제가 답을 내리는데 조금이나마

 

조언을 받고 싶어요.

 

저는 2살 위의 오빠와 함께 스터디를 하고 있어요. 동아리에서 만나서 친해졌고 같이 스터디를 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오빠 동생으로 잘 지냈구 스스럼없이 통화도 한시간씩하기도 하고 편하게 잘 지내는 사이였습니다.

 

오빠를 가명으로 정우오빠라고 할게요!

 

그러다 얼마전 동아리에 오랜만에 들르자해서 함께 들렀고 활동하고 있는 사람중에 오빠의 고등학교 친구가 있다는 걸 알게됐어요

 

그날 동아리 분위기도 좋아서 모두 다 함께 뒷풀이를 갔죠. 어! 저사람 괜찮아!! 사귀고 말겠어! 이런게 아니라 그냥

 

로꼬 닮아서 훈훈하시길래 장난스럽게

 

로꼬 내옆에같이 앉을거야~ 오빠는 맞은 편에 앉아~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정우오빠가 '중간에서 잘 중재할테니까

 

진짜 잘해볼라면 잘해봐라~'라구 했거든요.ㅋㅋ

*이부분 정정해요 ㅠ 카톡을 다시봤어요. '진짜 니 잘될려고 하는거가? 그럼 내친구니까 나한테 잘해라'라고 계속 그랬네요

 

그리고 그날 저는... 술을 먹고 신이나서 로꼬오빠에게 팔을 기대고 팔을 잡아

 

끌고 그랬네요... ㅠㅠ그래서  그 다음날 그분이 불쾌하실까 걱정했지만!! 로꼬오빠가 저에게 연락이 왔어요!!!

 

잘들어갔느냐구 그리고 주중에 커피한잔하자구!! 그래서 전 좋다구 했죠????

 

그리고 정우 오빠에게 얘기를 했어요! 로꼬오빠가 연락이 와서 만나기로 했다고! 그랬더니 왜 만나게 됐는지

 

무슨말을 할려고 하는지 궁금하다며 자기가 물어보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래...물어봐' 해놓고 제가 어제 너무 치댄게

 

걱정스러워서 로꼬오빠에게  ' 혹시 제가 어제 술집에서 거슬리게 해서 보자시는건가요?' 했더니 저와 얘기를 더 하고 알아가고

 

싶다고 답장이 왔어요! 좋아하던 찰나 정우오빠가 전화가 와서 로꼬오빠 저를 보기를 불편해한다고 어제 자기도 술집에서

 

다 기억이 안나지만 제가 기대거나 팔을 잡아끌었던게 좀 이해할수 없다고 했다더라구요. 저한테 직접 말하기가 힘드니까

 

정우오빠한테 제 기분이 상하지 않도록 잘 전달해 달라고 부탁했다고 했어요. 그래서 저는... 오빠 저 많이 불편하신가요? 하고

 

연락을 했는데 로꼬 오빠는 '나는 전혀 불편하다고 생각한 적 없다. 니가 불편하다고 하길래. 그런 부분은 전혀 생각할 필요도 없어' 이렇게 왔더라구요.

 

근데 정우오빠는 로꼬 오빠가 불편해 하더라며 연락도 하지말고 만나지 말라그랬거든요??

 

그래서 일단 더이상 양쪽에 아무말도 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로꼬 오빠와는 예정대로 만나기로 했죠

 

근데 괜히 정우오빠한테 속이는 것 같아서 지금 로꼬 오빠를 만나러 가는 길이라고 했더니 완전 사람이 돌변했어요

 

'말하기싫다. 너희 내 얘기 꺼내지도 마라 진짜. 하루종일 사람 이래라 저래라 시켜놓고, 둘다 서로 안본다고 전해달라해놓고

중간에서 내만 힘들엇구만'

 

이렇게 오길래 오빠가 궁금해서 물어본거잖아. 왜 하루종일이야? 그리고 말을 그렇게 하니 참 서운하네. 라고 했죠

 

그랬더니 자기가 더 서운하다고 둘이 연락하는지도 몰랐고 만나는 지도 몰랐다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오빠는 그냥 중간에서 말 전해준고 내가 불편해졌다한거는 오빠가 전화가 와서 로꼬가 불편해하더라 라는 얘기를 하니까 내가 그렇게 잘못한건가 싶은 마음이 들었다. 오빠가 왜 화를 내는지 모르겠다 했더니

 

"둘다 내한테는 서로 그렇게 불편한것처럼 얘기해서 나는 최대한 서로 기분안상하게 잘 전달햇고 그 이후에 끝인줄 알앗는데 갑자기 만난다고하면 그날 전전긍긍하면서 좋게 마무리 지으려고한 나는 뭐한건데? 난 너희둘이 다시 연락한것도 모르고잇엇다. 뜬금없어서 어이가없다" 라고 하는거예요

 

근데 그게 왜 오빠가 화낼일이냐 중간에서 곤란해 진것도 아닌것 같다. 라고 했더니

 

"너희둘다 불편한말은 내한테 다 시키고 하고싶은말은 너희끼리 다 알아서 한거 아니가, 니보다 지금 그냥 로꼬한테 갑자기 짜증나서 니한테도 짜증낸것같은데 나도 이제 어떻게된건지 잘알겠으니까 둘이서 잘 해결하고 내 얘긴 안꺼냈으면 좋겠다"

 

라고 했어요. 답답해서 통화를 했고 화를 내면서 받더라구요 그래서 나는 지금 너무 당황스럽다고 했더니

 

'니 때문에 걔랑 싸웠다. 이런얘기 까지 다 해야하나?' 라고 하길래 할말이 없어서 가만있었더니 끊더라구요.

 

그리고 좀 후에 장문의 카톡이 왔어요.

 

"화내서 미안 내가 걔한테 짜증난게 잇는데 갑자기 니가 걔랑 본다길래 걔가 내한테 한 말이랑 또 달라서 화난것같다. 내한테 말 전해달라해놓고 지가 또 말하고해서 괜히 또 엇갈리고 그래서 나도 중간에서 짜증났는데  이랬다저랬다 해서 기분안좋더라" 라고...

 

그래서 "내가 그렇게 의도한것도 아니고 어떤일이 있는지도 몰랐는데 오빠가 그렇게 무작정 화내면 어떡해? 나는 오빠를 오빠로서 정말 좋아하고 잘지내고 싶은데  너무 놀랐다. 별것도 아닌데... 평소에는 장난잘치고 그랬으면서 내입장에서는 오빠가 너무 뜬금없이 화내는거 같아서 황당하기도 하고 뭐 어떻게 내가 풀어줄 틈도 안보이니까 어쩔줄을 모르겠어. 진짜 나는 과정이 어쨌든간 오빠한테 너무 서운하다" 라고 했더니

 

답장이 없어요. 스터디때 만나도 한마디도 안섞고 눈도 안마주치구요.

 

화풀렸냐고 물어봐도 '화내서 뭐하노' 해놓고 그냥 말도 안하고 잘지내자 그래도 ' 알아서해라 ' '다음에 얘기하자 머리아프다지금 '이런 반응이 끝이고 지금 일주일 째 그냥 무시네요...

 

뭐 제가 어떤 부분에서 화나게 한걸까요? 제가 이렇게 해도 저러니까 저도 이제 화가날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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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우오빠가 글쓴이님을 좋아하니깐요
  • @절묘한 램스이어
    글쓴이글쓴이
    2015.8.19 01:42
    .....? 아니 저를 좋아하면 제가 잘지내자 화내지마라 그렇게 했을 떄 풀어지는게 정상아닌가요?? 저는 지금 일주일이 넘도록 투명인간 취급을 당하고 있어요........... 이제는 스터디일로 전화를 한건데도 그냥 안받던데....?
  • @글쓴이
    남자입장에서 지금 상황같으면 자기가 글쓴이분 좋아하는거 거의 다 까발려진거나 마찬가진데 다시 친구로 갈수가 있을까요. 제가 보기에는 그 정우오빠라는 분이 마음 정리할려고 일부러 그러는거 같은데욤
  • @절묘한 램스이어
    글쓴이글쓴이
    2015.8.19 01:45
    아아 저 정말 근데 진짜 저게 좋아하면 나오는 행동인가요????????????????????????
  • @글쓴이
    그리 쿨한 행동은 아니죠. 로꼬가 글쓴이님하고 정우한테 다른말을 했던가 정우가 그냥 잘 안되게 할려고 거짓말을 했던가 둘중 하난거 같은데. 사실 그것도 별로 상관 없음. 정우오빠는 그냥 님하고 로꼬하고 뭐 어쩌구 저쩌구 관계가 발전하는게 싫은거임. 좋아하니까. 근데 그게 들킴. 화낸건 홧김에 그런거 같은데. 그렇게 화낸 이후 나름 자기마음이 다 까발려 졌으니까 자존심 상할수도 있고 님은 모르더라도 정우가 느끼기에 님은 정우오빠한테 관심이 없다라고 느껴서 결국엔 마음 정리할려고 일부러 저러는거 같음
  • @절묘한 램스이어
    글쓴이글쓴이
    2015.8.19 01:51
    그럼 저는 그냥 계속 이런상태로 가게 내버려두면 되나요??????????? 어떡하죠?????????? 스터디를 없애야하나....ㅠㅠ..... 저는 진짜 불편해서 일주일내내 배탈이 났어요 너무 신경을 써서...ㅠㅠ 답답해요 관계를 회복하고 싶은데 그럴 방법은 없나요???
  • @글쓴이
    이래서 남자, 여자 사이에는 친구가 없다는 겁니다 편하다 그냥 친하다 이런게 본인은 그럴수 있죠 근데 상대방의 마음은 숨길려면 얼마든지 숨길수 있어요. 특히나 같은 그룹에 속해있을땐 잘안됬을때 100% 어색해지기 때문에 더 숨길려고 하죠. 어쩔수 없어요. 정우오빠는 맘접으려고 하는거고 둘중에 한명이 그 모임에서 나가던가 아님 그냥 데면데면하게 지내던가. 아님 사귀던가
  • @절묘한 램스이어
    글쓴이글쓴이
    2015.8.19 01:57
    아...여러분이 저의 지인이었으면 좋겠어요..... 전화도 안받고 스터디에서는 티도 못내겠고 미치겠어요. 정말 진짜 저게 정우오빠가 저를 좋아하는게 맞나요?????? 램스이어님이 보시기에????? 본인은 남자분이세요?ㅠㅠ
  • @글쓴이
    저는 남잔데 로꼬가 말바꾸기 했다고 지금 까지 삐져있는거 보면 좋아했던게 확실하리라 생각합니다. 만약 그런 감정이 없었으면 로꼬한테는 존나 화가 나겠지만 님한테 그렇게 까지 화내고 그럴이유가 있을까요. 뭐 또 사소한거긴 한데 남자는 대게 관심없는 여자애한테 1시간씩 통화하고 안그래요
  • @절묘한 램스이어
    글쓴이글쓴이
    2015.8.19 02:01
    그런남자들 없나요??? 1시간 통화하는 남자들???????? 아... ㅠㅠ 근데 저오빠랑 통화하면 30분은 기본이었는데..... 근데 뭐라해야하지 약간 느낌이 오잖아요 누가 좋아해주면...근데 저는 그런느낌을 못받았어요 ㅠ 한번도
  • @글쓴이
    모든걸 일반화 할순 없는데 제 입장에선 그냥 동생인데 30분 기본 1시간씩 통화를한다? 음.....상당히 귀찮을거 같은데요. 또 사람스타일이란게 있어서 나름은 표현했는데 님이 모를수도 있고. 아님 표현을 자제했을수도있고.
  • @글쓴이
    확실한건 님이 설명하신 상황에서 정우가 님한테 그렇게 계속 없는 사람 취급할려고 하고 하는거는 이상한거죠. 그러니까 님도 모르겠어서 여기 물어보는거잖아요. 제생각엔 좋아했던게 80% 정도 인거 같아요
  • @절묘한 램스이어
    글쓴이글쓴이
    2015.8.19 02:10
    ㅠㅠㅠㅠㅠㅠㅠㅠ 아..아..아... 램스이어님 정우오빠 친구였으면 좋겠네요....
  • @글쓴이
    저도 이런경우 겪어 보기도 했고 옆에서 보기도 했는데요. 한 그룹내에서 아주 빈번히 발생하는 상황중 하나죠. 이건 진짜 답이 없어요. 서로 그 그룹에 남아서 데면데면 하게 지내거나, 한명이 나가거나, 아님 진짜 사귀게 되거나.
    저같은 경우 한 그룹내에서 상대방이 제가 그 사람 좋아하는다는거 알게 됬을때 그냥 제 쪽에서 먼저 친구로 잘 지내자 이러고 예전처럼 지내는 척을 했어요. 근데 그게 할짓이 못되요. 나중에 알았는데 그건 저 뿐만 아니라 상대방도 사실 예전 처럼 지내는척을 한거더라고요.
    그래서 항상 계속 봐야되는 사이에서는 이런일 안생기게 할려고 노력하는 철칙? 같은것도 생겼어요.
  • 직접 물어봐요
  • @착실한 바랭이
    글쓴이글쓴이
    2015.8.19 01:44
    뭐라고 물어봐요??? 무서워요 사람을 저렇게 대하니까 ㅠㅠ
  • @글쓴이
    니 혹시 내 좋아하나?
  • @착실한 바랭이
    글쓴이글쓴이
    2015.8.19 01:48
    미쳤냐고 정신병자냐고 할거 같은데....
  • @글쓴이
    그면 안좋아하는거일거에요
  • @착실한 바랭이
    글쓴이글쓴이
    2015.8.19 01:5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이렇게 상상하니까 웃기지...

    근데 안좋아한다면 어떤 포인트에서 화가 난걸까요???
  • @글쓴이
    사람 마음을 어떻기 알 수 있겠나요... 휴... 힘내요 ㅠ
  • @착실한 바랭이
    글쓴이글쓴이
    2015.8.19 02:11
    감사합니다 ㅠ 바랭이님... 읽어주셔서 고마워요
  • 걍 그 정우오빠가 관심있었던게 아닐까요? 그래서 로꼬오빠말을 과장해서 잘 안되길 바랬을 수도 ㅋㅋ 전 남잔데 다들 어떤 생각인가요? 저도 궁금하네요 ㅎㅎ
  • @초라한 꾸지뽕나무
    글쓴이글쓴이
    2015.8.19 01:46
    근데 정우오빠가 여자들한테 어장느낌이 아니라 진짜 그냥 동생처럼 잘 대해요. 그리고 수다도 많은 편이고. 아...일단 사람이 그런 사람인데...음 뭐라해야하지 ㅠㅠ 아...... 음..???그런 사람이 저를 좋아할 수 있나요?????
  • @글쓴이
    그래서 남자, 여자사이에 친구가 없다는겁니다. 상대편의 마음은 곧죽어도 몰라요 절대
  • @글쓴이
    그렇죠. 글쓴이 님만 잘해주면 너무 티나잖아요. 그래서 두루두루 잘해주면서 글쓴이님과 더 친해지고 그래서 자기를 좋아하는 마음이 확신이 들때까지 기다린게 아닐까요? 근데 그 과정에서 글쓴이 님은 걍 친한 오빠로만 봤고 그래도 정우오빠는 글쓴이님과 함께있는게 좋고, 글쓴이님 마음이 이성으로 바뀌길 기다린게 아닐까요? 머 저는 저는 그래 생각하는데 다른 분들은 어떠신지?
  • @초라한 꾸지뽕나무
    글쓴이글쓴이
    2015.8.19 01:54
    근데 그 분의 이상형과 저는 달라요. 그리고 어...어... 처음에 로꼬오빠랑 번호를 주고 받게 해준것도 정우오빠거든요??????? 아 정말 ㅠㅠ 잘밤에 죄송한데 대체 어느 포인트가 저를 좋아하는거죠???
  • @글쓴이
    그냥 중간에서 중재하는데 일이 이렇게 된거면 그냥 순간 어이없겠지만 님하고 평소에 친하게 잘 지냈는데 이 일로 계속 삐져있지는 않을겁니다
  • @글쓴이
    그냥 느낌이 그렇게 오네용. 남자의 촉이랄까? ㅋㅋ 본문 보시면 정우오빠가 너희 안본다매라고 했는데 글쓴이 분도 로꼬오빠 안볼꺼임 별로임 이런 투로 얘기를 했나여?
  • @초라한 꾸지뽕나무
    글쓴이글쓴이
    2015.8.19 02:03
    정우오빠가 로꼬가 니를 보는거를 불편해하더라 어제일로 지도 힘들어하더라 그래서 니한테 제대로 말을 못하나보더라 그러길래 저도 참나.. 어이가 없어서 내가 무슨 성추행을 한것도 아닌데 뭐가 그렇게 불편한거지 싶어서 아 그래 그럼 뭐 못보는거지. 싫다는데 그걸 억지로 나오라구해 했더니 오빠가 더이상 연락안해도 된다고 자기가 전달하겠다고 그랬어요
  • @글쓴이
    램스님 말이 정확한듯 하네요. 글쓴이님에게 화낼 이유가 없는데 ㅋㅋ 로꼬 오빠가 좋으시면 지금 잘해서 사귀시고용 ㅋㅋ 시간이 지나면 정우 오빠와의 관계도 어느정도는 회복될 꺼 같아요. ㅋㅋ
  • @초라한 꾸지뽕나무
    글쓴이글쓴이
    2015.8.19 02:09
    어떻게 사귀죠 ㅠㅠ??? 왜 이나이먹도록 표현하는게 힘든지 모르겠네유 ㅠㅠ.... 지금 저렇게 철벽치는데 뭐 대화라두 해야지..... 할수 있지 않나요???ㅠㅠ어떻게 대화를 시작할지 모르겠어요 ㅠㅠ
  • 아 다른건 모르겠고 죄송하지만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 @조용한 단풍취
    글쓴이글쓴이
    2015.8.19 01:49
    저는...ㅠㅠ저는...저는 24살입니다.........
  • @글쓴이
    그냥 님하고 로또인지 로꼬인지 하는 사람이 쌍으로 귀찮게하니까 빡친걸로 생각됩니다.
  • @조용한 단풍취
    글쓴이글쓴이
    2015.8.19 01:59
    왜지.... 자기가 중간에서 ㅠㅠ 궁금하다고 물어보겠다고 막 그랬는데.... ㅠㅠ 귀찮게 안했는디... 그게 그렇게 막 사람을 투명인간 취급할 정도로 화가날 일......이...겠죠????
  • @글쓴이
    정우라는 사람 본인이 설명을 잘 해놨네요

    솔직히 그냥 봤을땐 어그로라고 생각하고 지나가려다가 좀 더 보니 어그로는 아닌것 같아서 한마디 적고 가는겁니다
  • @조용한 단풍취
    글쓴이글쓴이
    2015.8.19 02:05
    죄송해요.. 어그로가 무슨말이예요?ㅠ
  • 제 친구중에도 이런 분있는데..... 로꼬오빠가 진짜 불편하다고 했는지 먼저 알아보세요. 저도 중간에서 중재하는게 너무 힘들다가 막판에 태세전환해서 정말 소름끼친 경험이 있어요... 저정도로 정우오빠가 얘기하는거면 분명 로꼬오빠한테서 불편하다는 얘기가 나왔을확률이 높아요 설마 없는 얘기를 지어서 할 리가.. 정우오빠가 좋아서 그런건 아닌거같고요 비슷한 경험이있어서 써봅니다
  • @답답한 다정큼나무
    글쓴이글쓴이
    2015.8.19 01:55
    그럼 네 로꼬오빠가 저와 정우오빠한테 말을 다르게 한게 맞다면 정우오빠 입장에서는 저렇게 화를 낼 일이 당연한가요?????
  • 글쓴이글쓴이
    2015.8.19 01:55
    저는 정말 화내는 이유라도 알고 싶어요 ㅠ .. 답답해죽겠어요 사람을 저렇게 취급하니까
  • @글쓴이
    제 친구를 예로 들면 사람을 정말 지치게 할정도로 막 물어보고 하다가 나중에서야 갑자기 태도를 백퍼센트 바꿔요... 여태까지 제가 뭘한건지 싶더라고요........ 그럴거면 첨부터 얘기를 제대로 하지 중간에서 나는 뭐한건지.. 이게 한두번이 아니라 반복이 되면 지쳐요 솔직히 남자는 잘중재해줄테니까 잘해봐라 얘기나왔다는거 자체에서 크게 마음이없는 확률이 높아요.. 그냥 진짜 동생으로 지내고있는데 너무 날 이용하나?? 느낌이들면 저렇게 할수도있을거같아요....
  • @답답한 다정큼나무
    글쓴이글쓴이
    2015.8.19 02:00
    아니 절대 우리둘다 지치게 한것도 아니고 자기가 중간에서 해준것도 다 합치면 30분....?? 그것도 먼저 궁금하다고 물어보겠다고 계속 그래서 그냥 오빠마음대로 해...한거였는데...
  • 램스님이 명쾌하네염 ㅋㅋ 아님 로꼬와 글쓴이님의 다정한 모습에 자신의 마음을 그제서야 깨달은 거일수도 있지 낳을까요? ㅋㅋ 근데 글쓴이님의 마음은 어떠세요? 궁금함 이때동안 정우오빠를 남자로 생각해보신적 없나요? 단 한번도?
  • @초라한 꾸지뽕나무
    글쓴이글쓴이
    2015.8.19 02:06
    전 호감은 갔어요. 근데 동아리도 같고 스터디도 해야하고 오빠동생으로서 잘지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ㅠㅠ....
  • @글쓴이
    로꼬보다 정우오빠라면은 이번 기회에 진지하게 얘기할 기회를 만드세요. 단 둘이 술자리도 좋고용. 그래서 오빠의 진실된 마음이 궁금하다. 왜 나한테 화내염? 오빠 솔직하게 저에게 얘기해주세요 전 들을 준비 되어 있어요. 이런식은 아니더라도 정우오빠의 마음을 한번 알아보시는 것도 어떨까요? 근데 정우오빠가 아니라 로꼬라면 로꼬씨랑 잘되면 시간 지나면 정우 오빠와도 어느정도 관계는 회복될듯 예전 처럼은 불가능 근뎅 로꼬씨가 좋은 사람인지는 모르겠네요. 나쁜마음에 한번 만나려는 남자들도 있거든요 ㅋㅋㅋ
  • @초라한 꾸지뽕나무
    글쓴이글쓴이
    2015.8.19 02:16
    무서워요ㅠㅠ... 아니 사람이 무슨 화도 적당히 내야지 이거는 철벽보다 더하게 화내고 없는 사람취급에... 그렇게 장난치고 매번 그러다가 진짜 한순간에 이러니까 정신이 없어요 ㅠㅠ 너무 마음이 싸하고 휑한 느낌이라.. 더 무서워서 말을 못걸겠는....??? 아까 전화했는데 받지도 않고 왜전화했냐는 물음도 없네요.....
  • @글쓴이
    애정이 변화면 증오된다는 말이 있잖아요 실재로 연인들이 깨지면 서로 싫어하고 그런거 같은데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시간을 가지고 정우가 안정이 되었을 때 얘기를 해보세요. 정우도 지금은 많이 괴로울 수도 있어요 글쓴이님에 대한 마음을 지우려고 할 수도 있고요. 지금은 조금 기다려보심이 좋을 듯요
  • 이건 너무 과장된 걸수도 있는데 일단 정우오빠란 분이 글쓴이를 좋아하는거 같은데 여러 가정을 들자면
    1. 로꼬오빠란분이 글쓴이를 이성적으로 좋아함
    2. 로꼬오빠란분이 글쓴이를 가볍게 생각함.(여자친구로서가 아니라 잠깐 즐길거같은 그런느낌?)
    3. 로꼬오빠분이 글쓴이를 싫어함
    4. 로꼬오빠란 사람이 별로임
    제 생각에는 2번 4번이 가능성이 높을거같기도 하고..
    왜냐면 저도 저런적이 있어서
  • @억쎈 루드베키아
    글쓴이글쓴이
    2015.8.19 02:08
    아.. 정우오빠는 저를 좋아하구 로꼬오빠가 좀 이상한 사람이라는거죠??ㅠㅠㅠ
  • 아옴
  • 일단 그런거같은데.... 전 그때 그랬었거든요
    근데 자세한 느낌과 상황은 글쓴분이 더 잘아실테니 판단은...하하
    더 얘기해보시는것도 나쁘지않을거같아요
    정우오빠란분과
  • @억쎈 루드베키아
    글쓴이글쓴이
    2015.8.19 02:13
    네 알겠습니다 !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정말!! ㅠㅠ 진짜 여러가지 가능성이 있겠네요... 결론을 내리고 ㅠ 뭔가 해결하고 싶었는데 더 힘들어진 느낌이예요..... 잘밤에 정말 감사해요!!!!
  • 만약 정우 오빠가 글쓴이 님을 좋아한다면 글쓴이 님이 진지하게 얘기하자고 하면 그때 아마 고백할꺼 같습니다. 만약 제가 정우씨라면 그 타임에 고백할듯
  • 아니에요ㅜㅜ
    도움되고싶었는데 못드려서 죄송해요
    근데 전 사람사이문제는 남이 아니라 서로가 해결해야된다고 보는 입장이라 두분이서 얘기하시는게 좋을거같아요 얘기하다가보면 정우오빠란 분에 대해서도 좋은사람인지 아닌지 알아가실수 있을거고
    잘때 너무 많은생각하면 안좋으니까 그분과 얘기해봐야겠다라고만 생각하고 주무시는게 좋을듯해요
    잘주무시고요ㅋㅋ 저도 자야겠네요
  • 글쓴이글쓴이
    2015.8.19 02:23
    여러분 다 읽어주시고 성심성의껏 답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초라한 꾸지뽕나무 @절묘한 램스이어 님을 비롯해 ㅠㅠ 진짜 몇번이고 리플 달아주신 여러분 ... 어떤 결론이 나든 나중에 재밌는 후기 올려볼게요 ㅠㅠ 다들 많이 많이 복 받으세요!!!
  • @글쓴이
    새해인산줄
  • @글쓴이
    ㅋㅋㅋㅋㅋ
  • @절묘한 램스이어
    글쓴이글쓴이
    2015.8.19 02:5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도 다시보고 웃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쓰고도
  • @절묘한 램스이어
    글쓴이글쓴이
    2015.8.19 02:52
    저두 ㅋㅋㅋㅋㅋㅋㅋ내가쓰고도 ㅋㅋㅋㅋㅋㅋㅋ웃겼네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글쓴이
    ㅋㅋㅋㅎㅎㅎ
  • 서로 이야기가달라서 중재자처럼 양측을 믿엇는데 믿는사람에 대한배신감일수도잇구요. 그게아니라면 호감이잇으니 상처를 더크게받앗을수도잇고요. 저것만봐서는 모르겠네요.
  • 남자입장에서 얘기를 하자면 님도 잘한게 없어요. 30-1시간씩 통화하는거 거의 썸에 가깝고, 정우가 님한테 어장 당했다고 생각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좋아했기에 둘 안이어지게 할라한거죠. 둘째로 로꼬가 님을 어찌 해볼라고 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경운 정우는 님을 좋아하든, 동생으로 생각하든 님을 지켜줄라 거짓말친거죠. 자, 어느 경우든 님의 행동도 문젭니다. 1번은 어장녀, 2번은 싼녀로 비춰질겁니다. 대외활동 하다보면 별 친분이 없는데도 술자리서 터치나 스킨십 많은 애들.. 남자, 여자들 다 뒷얘기 합니다. 쟤 끼부린다, 문란할 것 같다, 사귀긴 싫은데 어찌 해볼 생각 등.
    정우는어쨌든 님한테 실망이 컸겠죠. 정떨어졌거나.
    친한 사이를 회복하고 싶다는건 님 욕심같네요. 이성으로 정우랑 잘해보고 싶다면 어쩔 수없지만 그런거 아니면 내비두세요.
  • 정우랑 로꼬 둘중 누가더 맘에 드세요?
  • 글 핵노잼 로꼬랑 정우에서 스크롤내림. 혼자 드라마찍지말고 한명한테만 맘주세요~
  • 비정상을 정상인이 받아들이려하니 이해가 안가고 힘든겁니다. 소시오패스 검색해보세요. 정우오빠란 사람 이간질하는거 좋아하는 소시오패스일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평소에 나한테는 잘해주지만 다른사람 욕을 조금한다 이런거 있지않았나요?? 현재 정색하고 아는척도 안하는건 자신이 이간질한 사실이 알려지지 않기위한 행동입니다. 미안함을 갖게 만드는 거죠. 얻는건 뭐냐? 통화중에 강조했던 내 얘기는 절대하지마라 이건 지키게 만드는거죠. 로꼬 오빠란 사람과 툭터놓고 말해보면 불편하다 이런 이야기 없었을겁니다. 지어낸거죠. 멀리나간 걸지도 모르겠지만 예전에 소시오패스가 주위에 한명있어서 공부한적이 있습니다. 그냥 안엮이는게 최선입니다
  • 정우입장은 다들 아시니 로꼬 입장에서 써볼께요
    로꼬가 첨부터 님을 좋아했다면 정우한테 불편하다고 했을리가없습니다.
    예를들어 싫은 여자가 아니고서야 치근대는거 남자들은 좋아하거든요.
    1. 정우한테 불편하다고 했을경우
    좀만 하면 쉽게 넘어올거같아서 가볍게 생각하고 만나는거일수도있어요
    ㅁㅂ라고하죠 왜 정우한텐 불퍈했다고하면서 님한테는 전혀 그런생각하지말라고 딱 잘라말한거보면.. 정우가 거짓말 한 가능성이 훨씬 커보이네여
    2. 정우가 거짓된 정보를 줬을경우
    정우가 님을 좋아함.
    거짓말 쳐놨는데 만난다고하니 자기얘기하면 거짓말한게 들통날테니 강하게 내얘기하지말라고 말한상태. 님한테 삐지고 다른남자한테가니 서운한상태같아요.
    아차 로꼬입장은 로꼬도 맘에 들어하는경우네요 뭐.
    어느남자가 싫어하겠냐만은
  • 와 글쓴이님 진짜 둔탱이네요.
    정우오빠가 글쓴이님을 좋아하고 있었는데 로꼬오빠가 님 본지 하루만에 갑자기 따로만날 약속 잡히고 급전개 되니까 샘이나서 공연히 화내는거에요.
  • 고백해라그냥
  • 토이가 부릅니다 .. 세사람
  • 너...... ㅜㅜㅜ
    내 맘도 몰라주고 이런곳에다가 글
    올렸니???????????
    너랑은 이제 끝이다.
  • 정우가 글쓴이 좋아하는데 로꼬랑 잘되니까 질투나서지 ㅋㅋㅋ
  • @민망한 협죽도
    저도 남잔데 딱 이거 같네요ㅎㅎ
  • 정우가 거짓말한 듯 하네요. 자기 이야기 꺼내지 말라는 거부터..ㅎㅎ
  • 글쓴이님을 좋아하는 거 같아요.
  • 그게 아니라면 정우라는 사람이 심각한 관심종자 일 수도..
    자신이 인간관계에서 무조건 1순위여야 하는...
  • 좀화나네 글쓴이참 별로다.
  • 정우한테 물어보라해놓고 글쓴이가 직접 연락주고받고있었다는생각하면 당연히빡칠만도하지. .뭔가이용당한느낌 그걸시러하는가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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