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사친이랑 술먹고 실수했네요..

글쓴이2019.01.17 20:50조회 수 17349추천 수 3댓글 35

    • 글자 크기

여자애가 꽐라 되어서 몸도 못겨누었어요.

 

그래서 등두드려주고 부축해주고 하는데 걔가 내 얼굴 계속 빤히 쳐다보더니 뽀뽀를 하네요; 

 

뽀뽀하고 키스하고 막 그러다가 여자애가 아우 미안 ㅠㅠㅠ하면서 택시타고 갔어요.

 

내가 여친이 있는데 아마 그걸 떠올렸을거에요..  

 

다음날에 평소처럼 카톡하고 괜찮냐고 서로 안부묻고 걔가 술마신 이후에 기억나냐고 그러더라 난 당연히 안 난다고 했죠 ㄷㄷㄷ

 

제가 너 토한건 기억난다고 하니까 걔가 막 웃으면서 그랬냐고ㅋㅋㅋ 그랬어요.  

 

저에게 딴거 또 기억나는거 없냐고 하던데 전 택시타고 집간거밖에 기억안난다고 했어요.  

 

근데 걔가 평소에 나 먹으라고 이것저것 많이 챙겨주거든?  그런데 내 여친하고 먹으라고 바나나우유를 2개 주는거에요;

바나나우유 깊콘으로 주길래 일단 받았어요..  

 

그게 벌써 1주일전인데 근데 얘가 갑자기 카톡도 단답되고 성의없어지는거 있죠??

만나서도 얘기 별로 안하고 그냥 헤어졌어요.

 

만나도 건성건성이고... 어떻게 된거죠;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58618 특별한 의미 ?ㅎㅎ 운좋은 바랭이 2014.05.28
58617 하..시험끝났는지 기쁜 산딸기 2014.06.18
58616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나약한 풍선덩굴 2014.06.19
58615 오랜만에 생각난 노래 억울한 하늘말나리 2014.06.20
58614 여긴 나에게 수줍은 부용 2014.06.26
58613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생생한 때죽나무 2014.06.27
58612 꿈..... 우아한 조 2014.06.28
58611 여자분들 점잖은 토끼풀 2014.07.06
58610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일등 금목서 2014.07.08
58609 아싸~ 재미있는 양지꽃 2014.07.09
58608 본격 커플들을 위한 만화 질긴 씀바귀 2014.07.14
58607 기운나게 특별한 삼백초 2014.07.19
58606 캬~ 자상한 아왜나무 2014.07.20
58605 왜 안되는거니... 특이한 낙우송 2014.07.20
58604 매칭실패 다친 감자란 2014.07.20
58603 검색이 안돼 ~ 기쁜 개구리자리 2014.07.20
58602 문득 생각이 나네요 화려한 솜나물 2014.07.22
58601 따분한 창가에 들이치는 바람에 유치한 누리장나무 2014.08.10
58600 최근 마럽? 잘들 ? 납작한 분단나무 2014.08.10
58599 [레알피누] 반짝이! 허약한 자란 2014.08.28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