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 후 대답 질문(여성분들께) 진지해요 ㅠ

글쓴이2014.12.06 21:56조회 수 6216댓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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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다섯번정도 만난 후, "오빠가 ㅇㅇ 남자친구해도 돼?"라고 했더니 여성분이 고민하더니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라고 했으면 어떤 의미일까요? ㅠㅜ 부산에서 네번정도 만나고 대구까지 함께 놀러갔다가 돌아와서 고백했어요. 그순간 표정은 못봤습니다 ㅠㅜ
거절의 확률이 클까요?
일단 고민시간을 벌기위한 긍정의 의미가 있을까요?
여성분은 외모 준수하고 조용도용 소심한 4학년 모쏠이에요

만약 남자분이 댓글쓰시면 남자라고 밝혀주시고 댓글부탁드려요 ㅠㅜ 가능하면 여자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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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침울한 풍접초
    2014.12.6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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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감도 있고 관심도 있는데 결정적으로 잘 안 맞는 부분이 있다거나 부담스러워 하시는 것 같네요
  • @침울한 풍접초
    글쓴이글쓴이
    2014.12.6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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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여성분도 호감이 있을거라 짐작을 하고 있었는데, 예상밖의 답변이라서 혼란스럽네요... 어느정도 고민을 해본다는 식의 답변 정도는 예상했는데... 아직 잘모르겠다는 답변은 예상치 못했고 무슨 뜻인지 모르겠어서...
  • @글쓴이
    침울한 풍접초
    2014.12.6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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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뽀리뱅이님 말씀이 맞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모쏠이라 하셔서 혹시나ㅠ 충고하나 하자면
    정말 많은 여성분들이 "오빠가~" 이 말투를 혐오합니다
    물론 그 분은 어떠실지 모르겠지만 조금 걱정스러워서 글 남겨봐요
  • 난쟁이 사철채송화
    2014.12.6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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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직히 잘 모르겠다는 얘깁니다. 아직 잘 모르겠다는거죠
  • @난쟁이 사철채송화
    글쓴이글쓴이
    2014.12.6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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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어떡해야할까요... 전 모쏠이란걸 감안해서 충분히 조심스럽게 어필했는데 뭘 더 어떡해야 할까요?? ㅠㅜ
  • 천재 차이브
    2014.12.6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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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확신이 없다는거죠
  • @천재 차이브
    글쓴이글쓴이
    2014.12.6 22:31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제가 어떡해야할까요... 전 모쏠이란걸 감안해서 충분히 조심스럽게 어필했는데 뭘 더 어떡해야 할까요?? ㅠㅜ 모쏠들은 너무 부담스럽게 다가가면 스스로 멀어지려는 것도 있고 상대방 여성분 성격도 약간 그럴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조금조금씩 다가갔었는데 ㅠㅜ
  • 외로운 루드베키아
    2014.12.6 22:06
    댓글 추천 0 비추천 0
    거절임
  • @외로운 루드베키아
    글쓴이글쓴이
    2014.12.6 22:31
    댓글 추천 0 비추천 0
    ㅠㅜ
  • 쌀쌀한 뽀리뱅이
    2014.12.6 22:16
    댓글 추천 1 비추천 0
    여자에요. 제 생각에는 여자분께서 '이 남자 아니면 안되겠다.' '정말 사귀고싶다.' 하는 생각이 안들어서 아직 잘모르겠다고 하신 것 같아요. 저도 모쏠일때 그런 생각을 한 적이 있었거든요. 여자분이 약간 조심스러운게 있으실거에요. 글쓴이분이 좀 더 어필을 하시면 어떨까요?ㅎㅎ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긴합니다만 저는 좀더 나를 좋아한다는 느낌을 받았을 때 확신이 서더라구요~
  • @쌀쌀한 뽀리뱅이
    글쓴이글쓴이
    2014.12.6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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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성스러운 답변 감사드립니다 ㅠㅜ
    그렇다면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일단은 여자분 집 근처에서 고백 후, 걸어가며 "천천히 고민해보고 답해줘"라고 말은 하고 제가 버스타면서 헤어졌는데...


    일단 답변을 기다리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없었던 일처럼 다시 관계를 지속해나가는게 좋을까요?


    일단은 잘들어갔냐는 내용의 카톡은 보냈고 즐거웠다며 답변은 왔습니다.
    그리고 글쓴이님 모쏠일 당시 어떤부분이 고민이었는지랑 등등 팁 좀 알려주실수 있을까요?? ㅠㅜ
    일단 (부산에서 만난 4번은 처음빼곤 약 6시간이상 같이 있었구요. 대구 놀이공원갈때는 12시간 정도 같이있었네요 이동시간 포함...) ㅠㅜ 부탁드립니다.

  • 냉정한 라일락
    2014.12.6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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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번정도 그것도 꽤 오랜시간 같이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잘 모르겠다고 하는건 글쓴분한테 솔직히 말해서 그렇게 큰 호감이 있는건 아니라는거임 굳이 표현하자면 그냥 알고 지내는 좋은 오빠 정도라고할까요

  • @냉정한 라일락
    글쓴이글쓴이
    2014.12.6 22:55
    댓글 추천 0 비추천 0
    그런걸까요ㅠㅜ 그냥 포기하는게 맞을까요... 소개팅으로 알게 된게 아니라 우연히 알게된 말한번 안해본 오빠동생이었는데 만날일이 없게되서 제가 호감이있어서 한번 연락해보고 처음 밥한끼사주고 이런저런 얘기하고 헤어져서 약 이주정도 연락안하다가 그 이후 연락해서 매주 주말마다 4번연속 만났었는데 ㅠㅜ 매번 선뜻 만나줬고 계산도 매번 서로 번갈아 내며 분위기 좋았었는데 ㅠㅜ
  • 천재 솔새
    2014.12.6 22:40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아직 끝난 건 아닌거 같으니 좀 더 화이팅
  • @천재 솔새
    글쓴이글쓴이
    2014.12.6 22:58
    댓글 추천 0 비추천 0
    뭘 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곘네요 ㅠㅜ
  • @글쓴이
    천재 솔새
    2014.12.7 02:00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재촉하면 오히려 역효과 날 수도 있음. 마음을 넓게 가지세요.
    기다려준다는게 그 동안 만나지 않아야한다는 말은 아니니, 예전처럼 대하면서 기다려주는 것도 괜찮은 듯.
  • @글쓴이
    천재 솔새
    2014.12.7 02:04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여성분이 결정을 못 내리면 '일단 한번 만나보고 다시 생각해볼까?' 같은 것도 해봄직하고... 중요한건 재촉이 아닌 제안으로 결정의 괴로움을 덜어주는거죠. 결정을 싫어하는 사람한테는 시간을 주는 것보다 제안을 주는게 효과적일 수도 있음.
  • @천재 솔새
    빠른 괭이밥
    2014.12.7 08:09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오 똑똑이다 ㅎㅎ 이렇때일수록 ㅁㅏ음을여유롭겟가지는게중요할듯요 그럼 이렇게하자~던가 몇번더 만나보고결정해도된다(그럼넌반드시내가좋아지게될거야라는자신감은필수) 등 라더쉽있게관계를이끟어가시면틀림없이성공하실듯 화팅
  • 침착한 겹벚나무
    2014.12.6 22:55
    댓글 추천 1 비추천 0
    데이트 시간이 짧지않은거봐서는 싫은건 아닌거같네요 정말 있는 그대로 본인의 감정을 잘 모르는거같아요 싫지는 않은데 또 막 좋은지는 모르겠는...경험상 저건 여자분이 진지하게 자기 감정을 되돌아보지않으면 답이 안나와요ㅋㅋㅋ
  • @침착한 겹벚나무
    글쓴이글쓴이
    2014.12.6 22:56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시간을 끌수록 제가 불리한건가요? 최근 만남이 있은 후 3일안에 답을 주면 좋겠어 라는 식으로 감정이 있을때 선택의 시간을 줄이는게 제게 유리할까요?
  • @글쓴이
    침착한 겹벚나무
    2014.12.6 23:00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시간압력을 주는게 글쓴이 님한테 유리한 대답이 나오는지는 모르겠지만 시간압력주는게 글쓴이님 속이 편해요ㅋㅋ언제 대답해줄지 모르고 계속 기다리면 기빨려요~ㅎㅎ
  • @침착한 겹벚나무
    꾸준한 사피니아
    2014.12.6 23:19
    댓글 추천 0 비추천 0
    ㅇㄱㄹㅇ 진짜 공감
    혼자 애태우는거 힘듦
  • 고상한 파피루스
    2014.12.7 00:19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제가 모쏠이었을때 이랬던 오빠가 있었는데 전그때사귀자는 말든자마자 갑자기 싫어졌어요ㅎㅎ 전형적인 모쏠철벽녀였죠... 그냥좀부담스러웠고 오글거리는 분위기가 숨막혀서..근데 생각해보면 그냥 그오빠를 싫지는 않아서 몇번만났긴했지만 별로안좋아했어서 그런거같아요. 그이후에 내가 좋아하는 오빠한텐 엄청들이대고 결국 사귀자는 말하게까지했으니까요~
    그분은 아직 글쓴이분이 그렇게 좋은것같진 않은데 반대로 싫어하는것도아니니까 희망을 가져요! 좀 편안하게 대해주면서 믿음을 주고 설득시키면 좋을것같아요!!
  • 민망한 자주쓴풀
    2014.12.7 00:39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사람마다 달라서 답변하기가 조심스럽지만 제 의견은 그렇습니다. 아무리 우유부단하더라도 호감없는 상대를 매 주말마다 5번이나 만나기는 쉽지 않습니다. 정도야 어떻든 마음이 있으니 만난거죠. 경험이 없고 4학년이니 여러모로 연애가 부담스러울 수도 있죠. 저는 '답해줘'라고 말하고 기다리는것보다는 님이 적극적인게 더 낫다고 봅니다. 상대가 조심스러울 때 님도 조심스러워하는게 정말 더 좋을까요? 다시 만나서 데이트 하시고 분위기 괜찮은데서 님마음 풀어놓고 상대 상태에 대해 들어보는것도 나쁘지 않아요.
  • 특이한 여주
    2014.12.7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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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 더도 덜도아니고 모르겠다는 말이겠죠.
    시간을 좀더 두고 지켜볼 수있는여유가없다면 흐지부지끝날태고 천천히 생각할 시간을 주면 알아서 행동의 변화가 조금씩 있을것같은데요ㅎㅎ 님이 그렇게 까지 표현했는데ㅎ 진짜 나쁜여자아니고선 알아서 멀어지려하거나 계속 서로를 알아가려고 노력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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