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인 예절 물어볼려고 합니다

글쓴이2014.12.25 10:08조회 수 2522댓글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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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의 소개로 소개팅을 하기로했습니다

시간대가 서로 정말안맞아 크리스마스이브 날에 만나기로 했구요

약속시간은 8시 였고 혹시 일이늦게 끝나면 한시간 늦어진다고 했어요

그런데 약속당일 13시 정도에 상대여자분이카톡으로

여: 오늘 일이 엄청 늦게 끝날거 같은데 어쩌죠??

나: 몇시 쯤이요?
나: 일 너무 늦게 끝날거 같으시면 ○○씨 집도 머니까 다음에 보는거도 좋을거같아요

이렇게 하고 여자는 답을 안했습니다.
12시간 지나고 새벽 1시 쯤

여: 지금 일끝났는데 만나기로 했으면 큰일날뻔했네요

이렇게 왔네요

기분이 너무 더러워서
늦게 마치는데 어쩌죠 한마디 하고 약속을 깨는건 기본적인 예의가 아닌거같다 라고 하고 좋은인연만나라고 했습니다

근데 답이 마치 다음답장 보낼새도 없이 바뻤는데 그걸 이해못하냐는 식으로 답이 와서 솔직히 황당합니다
12시간동안 그정도로 바쁠수가 있나요?
아니면 이러한일로 기본적인 예의 말한 저한테도 문제가 있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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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냥 예의가없네요.. 잘 대처하셨어요 ㅎㅎ 여자분이 말은 그렇게 해도 아마 차츰 다시생각하면서 느끼는게 많을거에요
    저런분이랑 만나면 나중에 사귀면섵 비슷한 트러블 또 생길거에요
  • 글쓴이님이 판단잘하신것 같네요
  • 미리 안만난게 다행인듯
  • 이해 못해줄정도는 아니지만 일반적인 예의는 아님
  • 진짜바쁜거일수도있는데
    이런거이해못하는 남자도
    알아서떨어져나가주면 ㄱㅅ
  • @착실한 청미래덩굴
    근데 뭐하는 일이 열두시간 동안 꾸준히 바쁠수도 있나요?
  • @착실한 청미래덩굴
    착실한님 말도 틀린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사람은 다들 끼리끼리 만나드라구여..^^
  • @착실한 청미래덩굴
    글쓴이글쓴이
    2014.12.25 10:48
    저는 약속을 당일 취소한다면 화장실 갈때나 밥먹는 시간이나 충분히 몇시간정도 늦어져서 오늘못만날거같다 미안하다
    라는 카톡을 보낼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약속이 얼마나 자기에게 안중요 했으면 그럴까는 생각이 들어서 열받았습니다.
    물론 제가 회사생활을 안해봐서 그런걸수도 있지만요
  • @글쓴이
    8시약속인데 1시에 오늘 일이바빠서 담에보자는 식으로 얘기한거 아닌가요?
  • @착실한 청미래덩굴
    새벽1시인거 같아요 ㅎㅎ^^;
  • @유쾌한 봉선화
    오후 1시 마자용 본문에 있어욤ㅋㅋ
  • @엄격한 백목련
    아, 오후1시에는 여자분혼자 일방적으로 말씀하신거구 듣는 사람에따라서는 확실하게 약속취소가 안되엇다고 생각할수도 있지 않나요?ㅎㅎ 오후1시에 연락한번오구 답장없다가 새벽1시에 연락온거구요.
    저 소꿉친구중에 저런애 있었는데요 매번저런식인데.. 진짜 짜증나요ㅠㅠ
  • @유쾌한 봉선화
    저두여 친한 친구여도 짜증나죠.. 저건 거의 잠수같네여
  • @착실한 청미래덩굴
    일반적인 여자들이 다 이런 생각 갖고 있는 거 아니죠? 일부 여자들의 생각일 뿐이죠?
  • @포근한 인삼
    다시글 읽으니까 여자가 잘못했네요 어휴 화났을만도한듯
  • 시비거는건 아닌데요 이 상화에서는 보통 예의라고 쓰지 않나요?
    제목에 예절이라고 단어 선택을 하셔서 조금 문장이 어색해 보여서 흐흐
  • @친근한 굴피나무
    글쓴이글쓴이
    2014.12.25 10:51
    맞네요
    근데 본문에는 예의라고 써서 굳이 고치진 않겠습니다 ㅎㅎ
  • @글쓴이
    옙 ㅎㅎㅎ
    그리고 시간약속 안지키는 사람은 다른 모든것도 가볍게 여기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 기본적인 매너가 없는듯하네요ㅋㅋ
    심지어 몇번 본 사이도 아니고 첫만남인데도 저정도로 신경 못써줄 사람이면 앞으로 더 만났다가는 안봐도 뻔하네요ㅋㅋ 인연 안되신게 천만다행이신듯!!!
  • 사람은 다 끼리끼리 만나요. 사소한약속이라고 무책임하게, 가볍게 여기는 사람들은 비슷한 사람 만나서 당해봐야 알지 ㅋㅋ 글쓴님은 사소한 약속 예의 지킬줄아는 여자분 만나실거에요 그런여자도 많답니다 화이팅~
  • 글쓴분이 잘못하셨네요, 이해 좀 해 주시지 그러셨어요..
    여자분이 재난 현장에 나가 있는 구조대원이거나 장기이식 수술중인 흉부외과 의사, 철인 3종경기중인 운동선수.. 음.. 또는 분쟁지역에서 교전중인 군인일 수도 있잖아요.

  • @포근한 인삼
    이미 직업상황은 들었겠지요
    그리고 님은 백수라서 이렇게 사람을 거슬리는 답변을 하지요
  • @냉철한 밤나무
    ㅋㅋㅋㅋㅋ 이 분은 나한테 왜 이래.
    내가 글을 정말 못쓰는갑다..
    근데 사람을 거슬리는 답변이라는 것은 어디 문법입니까.
  • [반어법, 비꼬는 글]
    글쓴분이 잘못하셨네요, 이해 좀 해 주시지 그러셨어요..
    여자분이 재난 현장에 나가 있는 구조대원이거나 장기이식 수술중인 흉부외과 의사, 철인 3종경기중인 운동선수.. 음.. 또는 분쟁지역에서 교전중인 군인일 수도 있잖아요.

    이러면 됐지요? 앞으로는 꼭 반어법이라고 설명을 덧붙이겠습니다.

  • @냉철한 밤나무
    ㅋㅋㅋㅋ님 왤케 진지해여
    다들 싸우지마여 안그래도 클수마스인뎅..ㅎㅎ
  • ㅋㅋㅋㅋㅋ예의없네요... 약속에 엄청 늦는거보다는 취소하는게 낫지만 도찐개찐..ㅎㅎ 기대하셨을텐데 기분상하셨겠어요... 똥차간거라 생각하시고 힘내세요ㅎ
  • 진짜 매너 개똥같은 년이네요
    안된다고 하면 확실하게 안된다고 하던가
    바빠서 문자를 못보낸다는 건 그냥 관심자체가 없었던 겁니다
    정말로 바빴다면 진짜로 미안하다고 사정사정하면서
    무슨 변명이든 해야하는데
    뭔 이해못하냐???? 식으로 나오다니요
    담에 똑같이 해줘요 혹시 만나게되거든
    아예 약속잡아놓고 올꺼처럼 이야기하다가
    잠수타세여
  • 상황자체는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상황인데
    어쩌죠 한마디로 약속 깨는건 예의 없는거임
    나 같으면 이런데 글 쓸 정도는 아니고 그냥 한번 만나보고 확실하게 싸가지 없는년이란걸 파악한 후 주선자에게 미안하다고 얘기하겠음.
  • @깨끗한 일본목련
    글쓴이글쓴이
    2014.12.25 15:14
    진짜 내가 잘못했나 싶을정도 여자분이 당당하셔서 적어봤습니다
  • @글쓴이
    가끔 그런 사람들이 있어요. 사고는 자기 잘못 아니다 이런 태도인 사람들.
    그건 상대방이 그렇게 생각했을 때 이상적인거지 본인 스스로 뻔뻔하게 저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요 바로 밑 댓글에도 있네요.
  • @깨끗한 일본목련
    절묘한 인삼 댓글도 딱 보면 비꼬는 것 같은데..
  • 같은 인삼이라고 실드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 남자가 그런것도 이해못해줍니까?
    일이 늦게 끝난걸 어쩌란말입니까
  • 어처구니가 없네요
    지가 약속깨는데 사과한마디 없는것도 싸가지없고
    그렇게 바빴으면 나중에라도 연락해서 죄송하다부터 나와야지 말하는게 글러먹었네요
    저런사람 짱시룸
    여자연락은 씹고 주선자한테 이번 사건 말잘하세요
  • 대다수여자가저렇던데 자기감정이중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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