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행복하고 있을테니 알아서 잘살아

키큰 여뀌2015.06.14 14:42조회 수 761추천 수 2댓글 7

    • 글자 크기

니가 날 차버렸을때, 정말 너무 힘들면서도 니앞에서는 쎈척한다고 아무렇지 않게 지냈는데

아무리 다시 생각해봐도 네가 나한테 행복하게해준것도 있지만, 그만큼 너무 나를 힘들게한게 계속 더 떠오르더라

무관심해지고싶은데, 그래도 눈에는 밟힌다. 쓸데없이 미련만남아가지고

 

 

니가 그렇게 날 떠나자마자 나는 다가오는 사람이 있었고

오히려 나도 미처몰랐던 내가 원하는것을 먼저 이루어주고, 그렇게 몇개월을 사랑받고 표현받고싶어서 아둥바둥했던 내가 바보같을 정도로 모든걸 누리고 있어.

 

 

마이피누 처음 들어와보는데, 니가 여기 자주 들른단게 어쩌다 들려서, 읽을테면 읽어봐라고 그냥 이렇게 글을 쓴다

너 그렇게 나한테 말했던 목표가 결국 부족한 성적때문에 반토막나게 되고

나한테 그렇게 행복하게 너무 잘지내고 있다 말해놓고 매번 힘들다 티내고

그렇다고 해서 뭔가 새로운 목표를 향하기보다 하루하루 그냥 놀고있는거(시험기간이잖아 ㅋㅋㅋㅋ),

아에 모르고싶은데 듣고 기억하고있네

글쓰는것도 썩 잘하는짓은 아닌데 ㅋㅋㅋ 굳이 오늘도 내 보이는데서 힘들다 티내니 열은 좀 뻗치네

 

 

나는 지금 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행복하게 지내려 하고 있지만, 너는 그만큼 힘들길바래

그렇게 니가 나보다 항상 앞서 생각하고 아끼던 니동창들과 만나서 놀든, 하소연을 하든 그냥 그렇게 살아

세번을 똑같은식으로 연애하고 깨졌으니, 아마 다음도 똑같을거야 넌

    • 글자 크기
매칭 된 거 확인하고 잠시 후 다시 들어가보니 매칭실패 (by 무좀걸린 꿩의바람꽃) 소설같은...나의 지난3년이야기...그리고 현재...어떡해야하냐.. (by 난감한 산괴불주머니)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58678 .4 과감한 개구리밥 2018.12.20
58677 ..4 청결한 참나물 2019.07.24
58676 ..11 행복한 오동나무 2019.06.30
58675 고민13 태연한 해당 2019.02.10
58674 과cc하다가 헤어지신분28 겸연쩍은 향유 2019.09.15
58673 권태기4 무좀걸린 마타리 2020.02.26
58672 그냥 어장관리인건가요 ㅜ8 냉철한 보리 2015.07.26
58671 글 내리겠습니다11 어설픈 오동나무 2019.08.05
58670 남자친구 폰에 뭐라고 저장 되어있으신가요?8 촉박한 회화나무 2017.05.19
58669 남친의 여사친문제로 헤어지려는데 타당한가요?21 태연한 속속이풀 2014.08.28
58668 다른여자 얘기하는 남자친구12 친근한 흰털제비꽃 2014.08.29
58667 동물원 보고 나니까 마럽 취소하고싶네요..18 착잡한 어저귀 2017.09.16
58666 막 제대한 군인 남친이요..12 고고한 살구나무 2017.10.16
58665 매칭 된 거 확인하고 잠시 후 다시 들어가보니 매칭실패2 무좀걸린 꿩의바람꽃 2016.12.01
먼저 행복하고 있을테니 알아서 잘살아7 키큰 여뀌 2015.06.14
58663 소설같은...나의 지난3년이야기...그리고 현재...어떡해야하냐..13 난감한 산괴불주머니 2017.05.25
58662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92 가벼운 구상나무 2016.12.18
58661 스킨십없는 여자친구4 나쁜 무스카리 2016.11.09
58660 쌍커풀 없는 여자외모26 치밀한 밀 2014.04.23
58659 여자가 남자에게 호감가졌다가 마음이 식는 이유는 무엇일까요?21 부지런한 대팻집나무 2018.08.10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