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러버로 만나서 결혼해요..!

글쓴이2020.01.20 21:59조회 수 6877추천 수 79댓글 39

  • 1
    • 글자 크기

 

이전글 : https://mypnu.net/love/23472799

 

 

안녕하세요. 학우님들 후배님들

 

제목 보면 짐작 가시죠?

염장지르러 왔어용ㅋㅋㅋㅋㅋㅋ

 

취업하기 전까지는 마이피누가 제 일상이었는데

참 오랜만에 들어오네요~

 

제목 그대로 저는 마이러버로 여자친구를 만났고

4월에 결혼을 앞두고 있어요

 

아마도 2018년 9월 17일 고백데이에 매칭이 되어

9월 25일 제 생일에 처음 만나면서 생애 가장 큰 생일선물을 받았고

9월 29일 연애를 시작했답니다.

 

꾸준히 서로 결혼 얘기는 했었지만

본격적으로 결혼을 결심하고 행동에 옮기기까지 약 1년..

 

결혼하기에 짧다면 짧은 기간이지만 그만큼 서로 믿음이 있었어요

지금도 여전히 하루하루가 너무 행복해요ㅎㅎㅎ

 

처음 만나는 날 여자친구가 제 뒷모습을 보고 딱 생각했대요.

'이 사람이랑 사귀게 될 것 같다'고

 

그렇다고 제가 외모가 잘난 것도 저얼~대 아니에요

성격도 조용한 노잼 스타일이라

학교 다니면서 연애도 한 번 못해본 저였는데

마이러버를 통해서 인연을 맺다니 새삼 감회가 새롭네요

 

이런게 정말 인연인가 봅니다

 

그전에도 마이러버로 만나 결혼한다는 글이 가끔 올라왔었는데

부럽기도 했지만 한편으론 반신반의 했었거든요

그런데 제가 주인공이 될 줄이야 희희

이거 빗자루님께 양복 한 벌 맞춰드려야 하는거 아닌지 모르겠네욬ㅋㅋ

 

그럼 전 신부랑 통화해야해서 이만 줄일게요ㅋㅋㅋㅋㅋ

 

여러분들도 아무쪼록 좋은 인연 만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자랑해보세요 꿀잼임)

 

1579520619656~2.jpg

 

 

  • 1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58598 흠 매칭은됐는데1 착실한 해국 2018.10.03
58597 흠 군인남친5 이상한 닥나무 2014.06.10
58596 1 육중한 돌가시나무 2015.04.09
58595 2 거대한 모란 2015.04.16
58594 1 게으른 동자꽃 2016.08.26
58593 흙수저의 연애16 신선한 벌노랑이 2017.05.23
58592 흙 속의 진주6 밝은 담쟁이덩굴 2013.05.21
58591 흘리는 사람 심리18 싸늘한 오미자나무 2017.09.18
58590 흘리고 다니는 남자25 착실한 라벤더 2017.03.25
58589 흔히들 착각 하는게 착한 남자라고 해서6 나쁜 붉은토끼풀 2020.03.13
58588 흔히 여자들이 말하는 박력있는 남자라는 것을 들어볼때의 느낌24 키큰 배나무 2014.11.02
58587 흔히 상남자하는데16 태연한 산수유나무 2014.11.25
58586 흔히 사람들이 말하는 매력있는 사람 특징7 교활한 가죽나무 2015.05.30
58585 흔히 말하는 자상하고 안정적인 남자9 근육질 수박 2018.05.12
58584 흔히 또라이라는 성격?11 생생한 비름 2017.04.27
58583 흔히 남자들이 하는 착각...36 정중한 파인애플민트 2015.10.21
58582 흔한 친목 부익부빈익빈18 청결한 섬초롱꽃 2014.05.31
58581 흔한 지방대 기숙사의 패기15 꼴찌 두메부추 2012.09.18
58580 흔한 아만다어플 후기.jpgㅋㅋㅋㅋㅋㅋ27 외로운 땅빈대 2014.12.10
58579 흔한 보고싶음6 억쎈 당단풍 2019.12.08
첨부 (1)
1579520619656~2.jpg
88.1KB / Download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