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군인남친

이상한 닥나무2014.06.10 01:26조회 수 1113추천 수 1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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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제 남자친구를 세달 쯤 만나고 백일 채 안돼서 군대로 보냈어요
친구들은 다들 저보고 미련하다고, 고생길 들어간다고 그냥 헤어지라고 하지만..
제대 날짜가 막막해 보이긴 해도 기다려보려구요
남자친구 군대 기다린다는 표현이
남자친구도 고생하면서 군대 있는건데 밖에 있는 저만 맘고생한다는 양 느껴져서 참 맘에 안들긴 한데 뭐라 달리 고칠 말도 애매하네요
첫 통화할 땐 진짜 너무 보고싶더라구요
그래도 차차 적응하겠죠. 이제 겨우 몇달인데요.
제가 가끔 불안해하거나 걱정하면
빈말이나마 자기 제대하면 결혼하자고 해주는 남자친구가 너무 고마워요
시험기간에 공부도 안되고 밑에 글 읽다보니 싱숭생숭해지기만 하네요
그래서 그냥 남의 말은 안들으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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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매칭은됐는데 (by 착실한 해국) (by 육중한 돌가시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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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힘내세요!!!전 7개월정도 남았네요 둘이 하기나름 인거 같습니다
    군대 가기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잘 지내고 있어요:-)
  • @침착한 숙은처녀치마
    글쓴이글쓴이
    2014.6.10 11:27
    격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 원래 사랑하면 아무것도 안보이고 남들의 부정적인말에는 오히려 더 반발심리가 생기고, 우린 다를거야,내남친은 보통남자랑은 다를거야라는 착각을 하게됩니다 ㅋㅋ 지금 그 심정 이해합니다.
  • 저도 님이랑 비슷한 상황 겪었었는데요 힘들때 옵니다ㅠㅠ 공유할 추억거리도 많이 없고, 남자친구가 휴가가 잦으면 덜하겠지만 휴가도 많이 못받으면 더더욱요. 서로 그런부분 잘 이겨내면서 만나시길 바랄게요
  • @귀여운 사철나무
    글쓴이글쓴이
    2014.6.10 11:28
    휴가는 잦지 않을듯하지만..ㅠ 감사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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