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 3개월차 고민입니다

친근한 겨우살이2015.05.05 21:42조회 수 2111추천 수 1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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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생이고요
취준이 많이 길어져서 벼랑끝에 몰린 기분이 들때 쯤 아무데나 지원하게 되었고 저의 어떤점을 본 것인지 알 순 없지만 일단 합격시켜준 이 회사에 입사했습니다
학부때 전공이나 관련 직무경험 등등 전혀 관계없는 분야에 들어와서 그런지 일이 너무 버거워요 사실 이 분야에서 일을 하리라고는 태어나서 한번도 생각해본 적 없을 정도예요
아직까진 수습이라 많은 일을 하는건 아니지만 확실히 배움이 더디다는 느낌이 듭니다
같이 입사한 관련학과 출신 동기나 관련 자격증을 갖고 있는 동기들에 비해 이해하는 속도도 느리다고 느껴지고 업무처리 속도가 두배정도는 차이나는 것 같아요

문제는 일이 너무 싫고 적성에 안맞는게 아니라는겁니다 생각지도 못한 분야긴 하지만 의외로 적성에 맞는다는 생각이 들 때도 가끔 있는데요흔히 말하는 '애살'이 많고 배움의 속도가 빠른 편이던 제게 지금 상황이 너무 힘들어요
생소한 분야라 그런지 가르쳐준거 아무리 메모해도 또 까먹고 배워야 하는건 너무 많고 선배님께 물어보고 또 물어봐도 끝이 없는데요

어제 동기들보다 두시간 늦게 퇴근하면서
난 왜 이렇게 멍청하고 느릴까 이곳은 내가 있을 곳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맴돌더니
쉬는날이지만 오늘도 어제 저를 너무 한심하게 쳐다보던 팀장님 표정만 떠오르는거 있죠...

너무나도 미생인 사회초년생이 완생을 향해 달려가는 직장생활 선배님들께 여쭙니다
이제 겨우 3개월차 진입했는데 혼자 너무 오바하고 심각하게 생각하는걸까요
아니면 더 시간낭비 하지말고 취준할 때 원래 준비하던 분야로 다시 돌아가야 할까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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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년쯤 하고 그때도 그러면 고민하시면 될듯 ㅎ
  • 2015.5.5 23:27
    1년은 일해봐야죠..직군마다 차이야 있겠지만 대게 신입사원의 업무라는게.. 습득속도가 차이가 조금씩나더라도 1년정도 퍼포먼스 수준이 거기서 거깁니다..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 힘내요 친구들한테 얘기하고 그냥 푸세요 ㅠ.ㅠ 혼자 자신에게 너무 가혹한 걸거에요...
    요즘 취업시장 안 좋으니 억지로 있어야지, 이런 마인드도 별로인거 같구요..! 하다 보면 재미를 찾을 수 있다는게 답인거 같아요 ㅠㅠ
  • 힘내요~ 저도 지금 업무시작한지 3개월 됐는데 그 심정 너무 잘 이해되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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