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이라고 다 힘들진 않아요^^

고양이레이더2016.03.01 07:16조회 수 4734추천 수 4댓글 32

    • 글자 크기
오랜만에 게시판 들어와서 글을 읽어보는데
너무 단정적으로 '대기업은 힘들어죽는다
후배들은 9급 준비해라' 라고 글을 쓰신 분들이 많네요.. 안타까운 마음에 몇 자 적어봅니다

저는 대기업 금융권 2년차 재직중이고
연봉은 세전 6천정도입니다
출근시간 8시 50분 퇴근 6시 30분입니다
주말 출근 해본적 없고 가끔 전략회의 준비하느라 두달에 한번 야근하면 9시정도입니다

높은 연봉과 복지, 합리적인 기업문화, 게다가 여가시간까지 많다보니 삶의 질이 매우 높고 스스로 대단히 만족하며 회사생활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학교 다니며 시험/취업 스트레스 받을 때보다 지금이 더 행복합니다)

저도 한때 취업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으로 9급을 고민한 적이 있지만, 지금은 현재 제가 근무중인 기업을 선택한 것에 너무나 만족합니다

후배님들 ~카더라는 ~카더라일뿐입니다
물론 야근에 주말출근에 정신 못차리게 힘든 대기업도 많지만 그에 못지않게 우수한 기업문화와 조직 시스템이 갖춰져있는 곳도 많습니다
(심지어 같은 회사라도 부서마다 근무강도가 어마어마하게 차이나는게 현실입니다^^
절대 함부로 단정해서는 안됩니다)

'대기업은 내 영혼까지 착취한대 ㅠㅠ 9급이나 준비해야겠다'라는 성급한 결론보다는 스스로 진짜 원하는 걸 준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후배님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물론 다 그런건 아니지만, 굉장히 드문 경우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말이 많은거겠죠
  • 글쓴분의 케이스가 특수한거 같아요
    부럽네요
    다른 팀들도 근무 여건이 비슷한지가 궁금하네요 ㅎㅎ
  • @포켓몬마스터
    2016.3.1 09:41
    경영지원쪽 몇몇 팀을 빼고는 아무리 늦어도 7시 이후에는 사내 메신저가 전부 오프라인 모드인것 같습니다 ^^;;
  • @고양이레이더
    야근을 안하는데 다른사람 야근하는지 어떻게 아나요 님 착각일수도 있는거 아님?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은 많이 주는 이유가 있는거임. 님이 부서별 편차로 인해 편하다면 누군가는 피땀흘려 일하고있는게 분명함 회사가 비영리 재단도아니고 괜히 큰돈 주지 않음
  • @존레전드머리띵
    2016.3.1 11:02
    하루종일 사내 메신저하는 입사 동기들이 타팀에 수두루빽빽하고 협업/타팀 분위기정도는 재직 6개월이면 알고도 남습니다ㅎ 회사라는 조직은 우리 부서 팀원 몇명에서 일하는 그런 곳이 아니죠^^;;
  • @고양이레이더
    저도 그쪽이 틀렸다고 말하고 싶은건 아니고 그쪽의 좋은 의도 또한 알겠고
    하지만 좀더 사실에 입각할 필요가 있다는 말을 하고 싶어요. 아는만큼 느끼고 보인다고 6개월은 짧지도 길지도 않은 기간이니까요. 제말이 불편하다면 하나의 의견으로만 생각해주세요
  • @존레전드머리띵
    좀무식한마인드아닌가요? 대기업재직중이시라면군말없이야근하시겟네요ㅋㅋ 정규퇴근시간따위는없고
  • @존레전드머리띵
    일을 많이 해야 돈을 많이 줄거라는 마인드 자체가 헬조센 마인드네요 ㅋㅋ
    그럼 대기업보다 작게 받는 중소기업은 다 칼퇴하겠습니다 ㅋㅋ

    생산직도 아니고 연봉제 회사에서 근로시간과 연봉은 절대적으로 비례하는게 아닙니다.
    물돈 수당좀 차이나겠지만
  • 저도 금융권입사에 관심있어서 그러는데 어디인지 가르쳐주실 수 있나요?
  • 갈 수 있는데 안간 것과 못간건 다르지요. 일단 대기업 갈 수 있으면 가보고 아니면 공무원 준비하면 됩니다. 문제는 기본적인 노동법조차 지키지 않는 기업이 대다수이고, 부대에서 몇명이나 대기업을 갈 수 있을지..

    제가 공대생이라 그런지 모르겠는데 삼성, 현차 다니는 분들말 들어보면 좋아보이지는 않네요. 그 안에서도 부서별 케바케라 하지만.. 평균 근속연수나 이직률 보면 어느정도 답이 나오는 부분이지요.
    자신의 경험으로 일반화 하면서 이런 글 쓰는건 기만이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 @피곤한 양지꽃
    2016.3.1 10:58
    절대 제 경험을 일반화 할 생각 없습니다

    오히려 일반화를 경계하고자 이 글을 쓴 것이지요
    '대기업=지옥'이라는 일반화말입니다.

    좋은 근무환경과 조직문화를 갖춘 대기업도 많으니 대기업이라고 하면 지레 겁부터 먹을 필요는 없다는 걸 알려드리고 싶었을 뿐인데, 현직자분들의 반향이 뜻밖이네요..^^;;
  • @피곤한 양지꽃
    요새 부산대 공대에서도 대기업 가기가 그래 힘든가요?(전 06 이공계임) 레알 궁금해서 물어봄;;
  • 어디 금융권인지?
  • 전체가 10이면, 10에 가까운 9가 지옥이라고 보면 되지 않을까요 ㅋㅋㅋㅋ서로 일반화 하진 맙시다 ㅋ 글쓴이분 의도도 충분히 알겠네요 ㅎ

    다른 빡신 대기업다니는 친구나, 같은 회사 다른 빡신 부서의 경우도 한번 생각 해봐주세요 ㅎ
  • 어딘지좀 알려주세요 그 회사로 이직하게
  • 어디세요?
  • 전혀 공감안됨
    글쓴이분 회사는 열에 하나 있을까싶은 회사인데..
    매일야근하고빡센 대기업간 사람들이 바보는 아니죠.
  • 좋네요ㅎㅎ 이런데면 다닐만 하죠
    이니셜이라도 알려주세요ㅎㅎ
  • 저는 공기업인데도 야근야근..또 야근
    그래서 이직 준비하고 있는데 막막하네요
  • @이직준비중
    어디 공기업이세요??
  • @kikiki030
    회사 이름 말하면 제가 누군지 알기 어렵지 않을거에요
    ㅋㅋ그래서 노코멘트..
  • 도대체 거기 어딥니까 좋은데는 공유 좀 합시다.
  • 도대체 어디임?
    이런거는 사람들 절때 말 안해주더라.
  • 이런 건 극소수의 경우입니다
  • 글쓴이님은 운이 좋은 경우가 아닐까요??
    근무환경이 좋을거라 확신하고 지원한게 아니라면요..
  • 누가 몰라서 그럽니까... 평균적으로는 공무원이 훨씬편한게 명백한팩트니까 그러는거죠ㅋㅋ
  • 거기 어딥니까 일반적인 대기업이 아니고 은행 아닙니까
  • @날렵한 시계꽃
    은행은 영업시간이 끝이 아님.. 시재 안맞으면 빼박 야근..
  • 금융권좋네
  • 이건 뭐 자기 운좋다고 자랑글일 뿐이고
    그런게 아니라면 후배들 정보 얻게 부서는 공개하기 힘들어도 회사이름이라도 공개해주던지....ㅉㅉ..
  • 후배님들 글쓴이가 쓴 이런데 진짜드물어요
    괜히 현혹되지말고

    대다수의 경우만 입각해서 본인의진로를
    판단하세요
    입맛대로 돈많이주고 칼퇴하는대기업?
    계열사마다 한팀잇으면 많은겁니다.
  • 글쓴이 농생?
제목 글쓴이 날짜
졸업생/직장인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빗자루 2018.09.18
일그만하고집가고싶다...12 돼지1호 2019.10.15
입사5년차 월급이24 명랑한 까치박달 2016.09.25
한수원에서 부교공 이직 희망하는데 부교공 재직자분 모십니다.10 갤럭시노트2 2018.11.23
한수원에서 기계 전기는 별로인듯요23 적절한 칡 2016.11.19
연봉 이정도면 박봉맞죠??9 까다로운 월계수 2016.03.26
7급 공무원 합격자분 계십니까~?8 생각하는대로된다 2018.06.13
선임이 여자소개해달라는데9 서터레쓰 2018.05.30
괴상한 스터디라고 아는 분 계실까요15 페루 2015.08.03
대졸초임 4600이면 높은건가요?23 밥밥띠라라 2016.12.08
현대차 5년차가 연봉 7000 넘게 받나요?17 처참한 뱀고사리 2015.01.02
연봉계약서 썼습니다. 근데 생각보다 연봉이 작습니다.8 못생긴 떡신갈나무 2015.08.07
부산에서 직장생활하시는13 냉모밀모밀 2018.07.31
지극히 개인적인 12공머생의 취업 후기 10가지8 일초이호 2018.01.19
대기업 최종합 가야하나 고민입니다ㅠ25 Kkkkkkkkkk 2017.07.01
직장인이 되고나서 후회하는 것들23 바보 돌콩 2018.03.11
연봉이 얼마나 되시나요?21 기쁜 숙은노루오줌 2015.02.26
공기업 입사 3개월째인데16 해박한 잔대 2016.06.11
직장 생활 무지하게 힘듭니다...12 처절한 망초 2015.08.14
선배님들께서 재학생때 안 해서 후회한 것들 뭐 있나요?37 챈챈 2018.07.17
퇴사하고 변리사준비.34 특별한 아그배나무 2018.06.19
밑에 한수원에서 9급 이직글보고 느낀점8 우아한 풍선덩굴 2016.03.27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