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대신문

삶이 삶에게

부대신문*2017.03.31 21:55조회 수 211댓글 0

    • 글자 크기
     아침신문을 편다. 서울시의 한 아파트 기계실에서 불이 났다. 검은 연기가 인근 아파트까지 번졌고, 경비실에 있던 60세의 경비원은 15층 계단을 몇 차례 오르내리며 “대피하라”고 외쳤다. 다행히 불은 잡혔고, 다치거나 피해를 본 주민은 없었다. 다만 평소 심장이 좋지 않았던 그 날의 경비원이 아파트 9층에 쓰러져있을 뿐이었다. 구급대원이 응급실로 옮겼지만 경비원 양명승 씨는 안타깝게도 사망하고 말았다.기사를 읽고 생각해 본다. 그날 경비원은 무슨 생각으로 아파트 층계를 오르내렸을까. 경비원이라는 ‘역할’에 어울리는, 자신의 직업에


원문출처 : http://weekly.pusan.ac.kr/news/articleView.html?idxno=6076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부대신문 창업 아이디어가 있다면? 창업동아리 신청하세요! 부대신문* 2017.04.27
부대신문 재개봉 영화, 대중들의 감성을 다시 열다 부대신문* 2017.04.27
부대신문 ‘청춘어람’, 더 푸르게 거듭나리라 부대신문* 2017.04.27
부대신문 오피스 드라마의 변주는 왜? 부대신문* 2017.04.27
부대신문 투표, 초미세먼지로부터 우리를 지키는 시작 부대신문* 2017.04.27
부대신문 연일 심해지는 미세먼지, 국가의 대처로는 무엇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부대신문* 2017.04.27
부대신문 1541호 효원알리미 부대신문* 2017.04.27
부대신문 ‘고대의 성스러운 하늘과의 연대’를 위한 축제 부대신문* 2017.04.27
부대신문 <앵무새 죽이기>가 말해주는 변화를 위한 작은 용기 부대신문* 2017.04.27
부대신문 세월호 참사 3주기에 부쳐 - 기억하고 분노하고 사유하라! 부대신문* 2017.04.27
부대신문 때 아닌 발전 부대신문* 2017.04.27
부대신문 걱정도 팔자 부대신문* 2017.04.27
부대신문 이주의 mypnu 부대신문* 2017.04.27
부대신문 효원알리미 부대신문* 2017.04.27
부대신문 사필귀정의 시대 교훈 부대신문* 2017.04.27
부대신문 부산 사람 넋두리 부대신문* 2017.04.27
부대신문 상처로 엉겨붙은 인연 부대신문* 2017.04.27
부대신문 청년문화의 미래, 청(淸)년들에게 직접 청(聽)하다 부대신문* 2017.04.27
부대신문 길어지는 가방끈만큼 늘어나는 학비 부담 부대신문* 2017.04.27
부대신문 암남공원 해녀촌, 끝나지 않은 해녀들과 서구청의 갈등 부대신문* 2017.04.27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