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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통상대 5개 학과, 드디어 한 공간에 모인다

부대신문*2011.12.08 12:29조회 수 128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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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통상대학(이하 경상대) 학생들이 이용할 국제관 설계가 완료됐다. 내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착공에 들어가 약 2년 간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국제관이 건립되면 상학관·사회관의 공간부족 문제도 어느 정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제관은 지하 1층에서 지상 9층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정독실 △학생 휴게실 △강의실 △교수연구실 등이 자리할 예정이다. 현재 국제관은 그동안 성학관, 사회대, 상학관 등 여러 건물에서 수업을 들어야했던 경상대의 △무역학부 △경제학부 △국제학부 △공공정책학부 △관광컨벤션학과 구성원들이 함께 사용할 공간이 된다. 시설과 김동수 계장은 “공사 기간이 진행되는 동안 학생들이 불편을 겪을 수도 있다”며 “교육 기본 시설 및 학생들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는 것인 만큼 양해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2011년 경상대 재학생 수는 1,160여 명이며 교수 인원은 35명 내외다. 이에 새롭게 건립되는 국제관이 경상대 구성원들을 충분히 수용하지 못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경상대 김호범(경제) 학장은 “교수연구실이 40여 개 정도가 되긴 하지만 앞으로 교수가 더 충원될 것을 예상하면 이도 부족할 것”이라며 “무역학부 신입생만 해도 한해에 90명인데 많은 학생 수를 고려한다면 새로 구축될 국제관도 공간이 충분치 않은 것 같다”고 우려했다. 이에 대해 시설과 채규선 씨는 “제한된 예산과 한정된 건립 부지 때문에 공간이 다소 충분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답변했다.
  그동안 공간 부족 문제를 겪었던 경상대 학생들은 국제관 건립을 반기는 분위기다. 특히 5개 학과의 학회실과 학과 사무실이 모두 떨어져 있어 구성원들의 불편을 초래했던 문제는 국제관에 공간이 마련되며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김승찬(무역 1) 씨는 “편의시설, 학생회실, 과제 도서실 등 학생들이 쓸 수 있는 공간이 많이 생겼으면 한다”며 “국제관이 최대한 빨리 완공돼 우리도 졸업 전에 국제관에서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김호범 학장은 “현재 경상대 몇몇 학과의 강의실이 부족해 너무 열악한 현실이며 내년에는 더 심각해질 것”이라며 “국제관이 하루빨리 완공돼 가장 중요한 학생들의 학습권 문제 해결과 여러 곳에 떨어져 있던 5개 학과를 한 공간에 모아 힘을 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원문출처 : http://weekly.pusan.ac.kr/news/articleView.html?idxno=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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